1 동물
판다 문서 참조.
2 담배
熊猫香烟(슝마오샹옌)
중국 최고급 담배 중 하나다. 1950년 마오쩌둥의 명령으로 설립된 상하이 담배그룹[上海烟草集团有限责任公司](SHANGHAI TOBACCO CROUP CO.,LTD.)에서 제조된다. 마오쩌둥의 명령은 고위인사전용의 최고급 담배를 만들라는 것이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중화담배와 판다담배는 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중국 일반국민들은 존재조차도 모르는, 권력자들만의 기호품이었으나 90년대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1보루에 23만원 정도.출처 종류는 노란색과 초록색 두 가지가 있다.[1] 타르15, 니코틴1.1가량의 독한 담배였으나 13년 1월 1일부터 중국에서 타르 11이상의 담배를 팔지 못하도록 되어서 지금은 타르 11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워낙에 비싼지라 중국답게 짝퉁이 판치는데 위조방지를 위해 담배에 불을 붙였을 때 필터에 마크가 나타나며 담뱃갑의 색상은 적외선을 비췄을 때 변화되는 등 6가지의 위조방지장치를 마련했다고 한다.
93세로 자연사한 덩샤오핑이 입에 달고 살았던 담배로도 유명하다. 안그래도 비싼, 아니 애초에 서민들은 구경도 못해본 담배였는데 시중에 판매될때 덩샤오핑이 애용했다는 이유로 가격 프리미엄이 붙어서 더욱 비싸졌다고 한다.
비싼 가격과 고위층만이 사용하던 고급품이라는 인식이 합쳐진 결과 선물용, 뇌물용으로 매우 각광받는 품목이다. 중국 공무원들이 받는 막대한 뇌물의 주요 제품군인데 흡연을 하는 공무원들은 과시용으로 피우고, 흡연을 하지 않는 공무원들은 주변 담배가게에다 팔아서 돈을 챙기는 식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상하이 담배회사에서 생산되는 슝마오샹옌(熊猫香烟)과 비슷하지만 다른, 윈난후이저(云南会泽(운남회택))담배회사에서 생산되는 샤오슝마오(小熊猫)가 있다.[2] 샤오슝마오는 고위관료용 제품은 아니지만 상당한 고급담배로[3] 중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상하이담배회사와 상표권 침해 소송이 있었으나 윈난후이저 회사가 승리했다.
3 이집트 낙농업체 '아랍 데어리'의 치즈 브랜드
이 문단은 판다치즈(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NEVER SAY NO TO PANDA
Just you know why~♪[4]
그냥 그런 평범한 이집트 치즈 브랜드이지만 이 치즈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미칠듯한 센스의 병맛 광고 때문이다. '판다' 치즈가 아니라 '팬다' 치즈[5]
대체적인 내용은 한 등장인물이 다른 인물에게 판다 치즈를 권하면 생각 없다고 퇴짜를 놓는데 바로 그 순간 Just you know why 잔잔한 음악이 재생되며 판다가 갑툭튀해 (판다의 등장으로) 벙찐 사람들과 판다가 서로 말 없이 한동안 응시를 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음악이 꺼지고 바로 판다가 흡사 길거리 노점상을 상대로 자릿세 삥 뜯으러 온 깍두기 조폭 따까리 마냥 초특급 깽판을 친다. 그리고는 다시 Just you know why 잔잔한 음악이 재생되며 (판다의 깽판으로) 벙찐 사람들과, 판다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들을 응시하며 자연스럽게 치즈를 그들 앞에 내려놓는 내용이다.
최신판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깽판이 끝난 줄 알았더니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한번 더 깽판을 치기도 하고, 대상자가 판다에게 굴복해서 판다 치즈를 한개...만 가져가려다 결국 한개를 더해 두개를 가져가는 식으로 끝나기도 한다.
보면 알겠지만 미칠 듯한 병맛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광고에서 주로 어필해야 하는 제품의 장점이나 제작자의 메세지 그딴 건 전혀 없고 판다가 갑툭튀해 개깽판을 쳐놓는 게 이 광고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판다의 배경음악은 이런 병맛 분위기에 전혀 안어울리는 쓸데없이 잔잔하고 애잔한 노래인데 오히려 그 불협화음이 광고의 병맛을 더더욱 강화시켜주고 있다.
이 광고는 실제로 2010년 Epica 어워드 광고제 금상 및 칸 국제광고제 필름 부문 은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광고이기도 하다.
골때리게도 유튜브를 보면 덧글로 난데없는 유대인과 아랍인들 말다툼까지 벌어진 바 있는데, 아랍놈들이 이런 수준 높은 광고 못 만든다는 욕설에 비아냥거리는 반격이 이뤄지거나, 판다가 아랍인을 상징한다는 글에 중국의 상징을 왜 욕하냐는 중국계로 보이는 이들의 끼어들기까지 있었다(...). 결국 올린 사람이 견디다 못했는지 아예 댓글창을 막아버렸다.
사실 어떻게 보면 좀 많이 다른 의미로 마케팅에 성공한 광고라 할 수 있다. 원유가 아닌 가공유 등의 기타 유제품들은 사실 진짜 고급 원유로 만들거나 특수한 환경에서 만들거나 아니면 전용 레시피를 새로 발명하지 않는 이상 거기서 거기다. 특히 요새 시판되는 공장제 치즈들은 대부분 첨가제가 꼭 들어갈 정도라서 품질 비교를 한다는 것은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하다. 그런 점에서 이런 양산형 유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제품 자체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마케팅 포인트로 어필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야 할 수밖에 없다. 판다 치즈 광고는 병맛, 광고 대상, 개연성은 개나 준이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다만 광고가 호평만 받은 건 아니다. 내용 자체가 지나치게 폭력적이어서 비판 의견도 많았으며, 이에 나중에 찍은 광고는 이미 인지도는 쌓을 만큼 쌓았겠다 아쉬울 것도 없으니 꽤나 일반적인 광고가 되었다.
정철연의 마조&새디에서도 패러디된 바 있다.이건 한국 정치와 경제계의 현실에 대한 풍자.
SNL 코리아 4기 31화 임창정 편에서도 패러디됐다. 이때 나온 물건은 임창정 솔로음반 "나란 놈이란".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온 이 광고의 태그에는 처형용 BGM이 붙어 있다.
수많은 기타 패러디들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약빤 고양고양시 홍보영상에서도 패러디했다. 꽃박람회 홍보동영상
역시 약빤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에서도 패러디 했다. [1]
사실 아프리카 BJ가 샷건을 치고 싶을 때 대리로 샷건을 쳐주는 서비스를 한다 카더라
참고로 이 치즈, 이태원동 등지에 위치한 수입상품점에서 구할 수 있다. 특히 할랄 푸드를 취급하는 가게에서는 거의 볼 수 있는데 이 치즈를 보고 그냥 지나가면 왠지 뒤통수가 근질근질하다 카드라... Just You know Why...
4 피아트의 소형차 명칭
피아트 판다 문서 참조.
5 Desiigner의 싱글 Panda
Desiigner 문서 참조.
6 Antivirus(백신)
해당 문서 참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판다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