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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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스타리그 2007에 등장하여 딱 한시즌만 쓰이고 폐기처분되었다. 이유는 아래 참조. 처음으로 중립 다크 스웜을 시도했으나, 결과는 희대의 저그맵이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테저전 0:3, 저프전 1:2의 전적을 보이고 폐기되었다. 굳이 저그맵이 아니더라도 허무하게 깨지거나 경기가 너무 길게 늘어지는 극단적인 양상이 벌어지는 바람에 비난을 많이 받았다.

저그테란을 이긴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마재윤 vs 김동건, 이제동 vs 신희승이다. 당시 마재윤MSL에서 4강,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어느 정도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김동건은 데뷔 이후 아직 8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1] 신희승은 당시 이제동에게 3:0으로 졌으며, 엘리전 비슷한 상태였던 페르소나에서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압도적으로 졌다. 다만 이제동 vs 이재호의 경기는 페르소나가 아니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저그토스의 경기 중 두 경기는 이제동송병구의 경기다. 둘은 다섯 번 그 리그에서 맞붙는데, 페르소나에서 한 경기는 송병구가 이겼고, 페르소나에서 하지 않은 경기는 이제동이 이겼다. 나머지 한 경기는 마재윤 vs 안기효의 경기. 안기효는 당시 챌린지리그에서 우승해 4번 시드를 땄음에도 불구하고[2] 3패로 탈락한다.(...)

맵의 모양새를 보면 엉덩이 4개를 모아놓은 듯한 모습이다.(...)그리고 하필 애매한 위치에 다크스웜이(...)

가장 유명한 경기로는 이재호 vs 진영수EVER 스타리그 2007 16강 경기가 있다. 스타리그 역사상 최장시간 경기, 가장 긴 테테전 경기로 기록되어 있는 이 경기는 경기시간이 무려 1시간 24분 37초나 되었다.(...) 경기 영상

테프전 경기는 두 경기가 있었으며 8강에서 열린 이영호송병구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송병구의 리버캐리어를 무난히 막으며 승리, 다른 한 경기는 김택용신희승의 3/4위전 4세트로 김택용의 전진다크를 신희승이 무난히 막으며 승리했다. [3]

여담이지만 중립 다크스웜을 처음 제시한 것이 프로게이머 최재원. 당시에는 STX SouL 연습생 신분이었다. 또한 중립 다크스웜을 넣은 이유는 당시만 해도 정석처럼 사용되던 더블커맨드3해처리에 칼을 대기 위함이었고 당시 테란은 본진플레이가 강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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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로 다음 리그인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2. 해당 챌린지리그 결승에서 이제동을 3:1로 이겼다. 2013년 현재까지도 안기효스타크래프트 5전 3선승제에서 이제동을 꺾은 유일무이한 프로토스다.
  3. 참고로 이영호와 신희승은 다음 경기에서 지고 나란히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