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전

그 사람의 일생을 서술한 책을 의미. 전기물.

1 개요

위인전이 커피라면 평전은 티오피. 당연히 엄청난 자료를 필요로 하며 쓰는것도 장난아니게 빡세서, 영혼과 정신을 갉아먹으며 피고름으로 쓴다고 한다. 미화와 왜곡된 평전도 있을지도 모른다.

어느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천하의 개쌍놈 김창룡평전은 백두산 호랑이 김창룡으로 출간될뻔했다. 흠좀무 좋은 평전을 고르는건 안목이 필요하다. 감동먹고 위인의 평전보려는데 불쏘시개면 충공깽이다. 좋은 글쓴이에게서 좋은 평전이 나온다.

2 훌륭한 평전

• 김삼웅이 쓴 리영희,조봉암,김대중,노무현(지금 그의 블로그에서 연재중이다. 무료다. 대인배)이나 이회영평전등... 스스로를 기록자라 부른다한다.

• 정운현이 자신의 영혼과 시간을 갈아넣어서(공밀레) 쓴 임종국평전.

• 강덕상이 쓴 여운형 평전. 평생을 독립에 바쳤고 해방후에는 민중의 나라를 만들려다가 스러져간 여운형의 일대기를 미화나 윤색없이 담담히 그린게 특징.

• 전인권이 쓴 박정희 평전. 중립적인 시각으로 박정희의 삶과 사상을 따라가는게 특징. 전인권씨의 유작이자 걸작으로, 김상웅은 이것과 이현희 교수가 쓴 박정희 평전이 있기에 앞으로 박정희 평전을 쓸 생각이 없다고 말한바 있다. 그리고 조갑제가 쓴 건 영웅신화라고 깠다

• 이현희교수가 쓴 '대한민국 부통령 인촌 김성수' 연구. 다만 이현희 교수는 김성수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 분이었기에 주장은 어느정도 필터링이 필요하다.

• 조영래변호사가 쓴 전태일 평전. 전태일의 일기를 바탕으로 쓰였고, 당시 어두웠던 노동자들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훌륭한 평전이 있으면 추가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