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의 차량 | ||
| 차급 | 생산 차량 | 단종 차량 |
| 대형 세단 | 파나메라 | - |
| 준중형 SUV | 마칸 | - |
| 중형 SUV | 카이엔 | - |
| 스포츠카 | 카이맨, 박스터 911, 918 스파이더 | 356, 914, 924, 928 944, 959, 968, 카레라 GT |
목차
개요
박스터를 기반으로 포르쉐가 2006년에 출시한 MR 쿠페. 초기엔 뚜껑 안열리는 하드탑 박스터정도로 취급받았으나, 박스터와 다른 방향성을 갖추고 짧은 역사에도 본격 스포츠 쿠페로써 포르쉐 차량 중에서도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갖추기에 이른다.
이름의 유래는 악어 카이만(Cayman) 종에서 왔다. 포르쉐는 카이맨의 런칭을 기념하는 의미로 슈투트가르트의 동물원에 살고 있는 4마리의 악어와 실제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유려한 패스트백 라인은 옆에서 봤을 때 911을 연상시키나 후면부 그릴이 없고 앞부분은 박스터와 같은 형상이다. 오랜 역사를 통해 이것저것 세부 모델이 많은 911과 달리 카이맨 기본형, 카이맨 S의 단 2가지 모델로 출발하였고 2014년에 GTS, 2015년에 GT4 라인업이 추가되며 풍성해졌다.
쿠페 형태의 차체에 미드십 뒷바퀴굴림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설계 자체는 RR 방식을 고수하는 911에 맞먹을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라인업 간의 위계질서가 확실한 포르쉐는 항상 카이맨에게 911보다 한 등급 아래의 엔진만 얹어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평대향 엔진의 낮은 무게중심과 RR조차 밸런스를 잡아내던 포르쉐의 기술력으로 밸런스 그 자체인 미드쉽을 만들어냈으니 최고의 운동성능이라는 극찬이 이어졌다. 게다가 억제된 출력 또한 카이맨 S같은 경우, S가 아닌 911 카레라 혹은 타르가 4와 비슷한 급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렇게 카이맨의 성능이 좋다 보니 실제로 최고의 포르쉐는 카이맨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 다만 가격도 비슷해진다. 2015년 발매된 GT4에 드디어 911과 배기량이 같은 3.8L 엔진이 들어가게 되었다! 다만 출고상태 출력은 385마력으로 일반 카레라보다 15마력 높은 수준.튜너들 돈버는 소리가 들린다
2015년 후반기에 포르쉐가 현 카이맨 모델과 박스터 모델을 묶어 포르쉐 718으로 네임코드를 붙이기로 결정했다. 엔진은 모두 4기통 터보로 바뀌었으며 기본형은 2.0리터 300마력, S모델은 2.5리터 350마력을 발휘한다. 기통 수가 4기통으로 줄었고 터보까지 붙는 바람에 예전의 카랑카랑하던 배기음이 많이 죽었다. 하지만 터보 덕분에 낮은 RPM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강력한 토크가 뿜어져나와 주행 성능 자체는 상당히 좋아졌고, S모델 기준 제로백이 4.4초로(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시 4.2초로 카이맨 GT4보다 빠르고 911 Mk2 카레라와 같다!) 대폭 상승되었다. 이전까진 가속 성능은 확실히 911 카레라에 비해 밀렸던것을 생각하면 배기음을 잃고 상위 모델에 필적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세부모델>
파일:RiSIG7q.jpg
- 카이맨 : 2.7L F6 엔진 / 275마력 / 후륜구동(MR) / 제로백 5.6초 & 최고속도 265Km/h
- 카이맨 S : 3.4L F6 엔진 / 325마력 / 후륜구동(MR) / 제로백 5.0초 & 최고속도 283Km/h
- 카이맨 GTS : 3.4L F6 엔진 / 340마력 / 후륜구동(MR) / 제로백 4.6초 & 최고속도 285Km/h
- 카이맨 GT4 : 3.8L F6 엔진 / 385마력 / 후륜구동(MR) / 제로백 4.4초 & 최고속도 295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