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
목차
1 개요
nWo, DX와 함께 북미 프로레슬링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스테이블. 여러명의 멤버가 거쳐갔지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건 1988년의 멤버(릭 플레어, 안 앤더슨, 배리 윈덤, 툴리 블랜차드)와 매니저인 JJ 딜런. 이름의 어원은 묵시록의 4기사
2 일대기
2.1 탄생
1985년 NWA는 WWE에 맞서서 여러 스타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NWA의 아이콘은 당연 릭 플레어였지만 그 못지 않게 인기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TV로 방영되는 시간은 한정적이었기에 이들을 다 쓸 수가 없었는데 그래서 이들을 한 팀으로 엮게 된 것이다. 이들은 한팀으로 뭉쳐다니면서 자신들에 대항하던 더스티 로즈, 배리 윈덤, 락 앤 롤 익스프레스, 로드 워리어스를 박살내 버린다.
2.2 렉스 루거와 배리 윈덤
1987년 당시 WCW에서 새롭게 떠오르던 신예인 렉스 루거가 올레 앤더슨을 대신해서 가입하게 된다.[1] 하지만 렉스 루거가 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축출 당하게 되는데 렉스 루거는 복수를 위해서 배리 윈덤과 팀을 맺고, 안 앤더슨과 툴리 블랜차드의 NWA 태그팀 타이틀에 도전해 타이틀을 획득한다. 하지만 1988년 4월 윈덤이 루거를 배신하고 포 호스맨에 가입하게 되면서 스테이블은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릭 플레어는 NWA 월드 챔피언, 배리 윈덤은 NWA US 챔피언, 안 앤더슨과 툴리 블랜차드는 NWA 태그팀 챔피언이 되면서 쇼를 지배하게 된다.
2.3 야마자키 코퍼레이션
하지만 앤더슨과 블랜차드가 WWF로 이적하게 되면서 팀을 그냥 호스맨이라고 부르게 되고, 빈 자리를 매꾸기 위해 부치 리드와 배리 윈덤의 동생인 켄달 윈덤을 영입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매니저인 딜런이 WWF로 이적해버리게 되고 새로운 매니저로 마츠다 히이로를[2]를 고용한 뒤 야마자키 코퍼레이션으로 개명한다. 이후 NWA-WCW에서 자신들에게 덤비는 선수들을 모두 무참히 발라버리며 쇼를 다시 지배한다. 이후 배리 윈덤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되자 마이클 헤이즈[3]이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마츠다가 스테이블을 떠나고, 헤이즈 역시 페뷸러스 프리버드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 된다.
2.4 스팅과 사이코 시드
1989년 포 호스맨은 재결성을 하게 되는데 이때 툴리 블랜차드가 WWF에서 실시한 약물 검사에 적발됐고 이를 들은 WCW가 그를 고용하지 않아 새로운 멤버가 필요하게 되었다. 여기에 들어가게 된 멤버가 당시 새롭게 떠오르던 선수인 스팅이었고, 한창 성장중인 스팅을 키우기 위해 이번에는 선역으로 뭉치게 된다. 하지만 얼마 안가서 스팅을 축출한 뒤 "넌 단 한번도 포 호스맨의 멤버였던 적이 없다"라는 식으로 대립을 겪게 된다.[4] 이후 올레 앤더슨은 매니저가 되고, 역시 새로운 신예 빅맨이었던 사이코 시드를 영입한다. 이후 1990년 할로윈 해벅에서 사이코 시드가 월드 챔피언에 오르도록 스팅을 린치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1991년 팀은 다시 해체되어 사이코 시드는 WWF로 이적했고, 릭 플레어는 NWA에서 해고된다.
2.5 쓰리 호스맨
WWF로 이적했던 릭 플레어가 1993년 다시 WCW로 돌아오게 되고, 안 앤더슨과 새로 영입한 '프리티 '폴 로마를 영입해 활동한다. 하지만 이 당시 선역으로 활동했던 팀은 역대 최약체로 평가 받았고, 전 멤버인 배리 윈덤, 헐리우드 블론드[5]과 대립했지만 안 앤더슨의 부상으로 다시 해체된다.
2.6 nWo와의 대립
1995년 WCW에 베이더가 군림하자 릭 플레어와 안 앤더슨은 다시 뭉쳤고, 이번에는 브라이언 필먼과 크리스 벤와를 멤버로 그리고 엘리자베스를 매니저로 삼고 부활한다. 하지만 브라이언 필먼이 WWF로 이적해 버리면서 스티브 맥마이클[6] 영입해 당시 WWF에서 건너온 랜디 새비지, 헐크 호건등과 대립한다.[7]
하지만 1996년 nWo가 결성 되면서 턴페이스 해서 그들과 대립을 시작한다. 이들은 과거 대립했던 스팅과 렉스 루거와 연합해 워게임 96에서 맞붙었으나 가짜 스팅[8]에 의해 nWo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엘리자베스가 nWo에 붙게되면서 위기를 겪는데 이 때 WWF에서 건너온 제프 제럿이 객원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제프 제럿의 참여로 내부 갈등이 커지게 되고, 안 앤더슨이 97년 선수 은퇴를 하게 되자. 이 자리를 커트 헤닉이 대신하게 된다. 하지만 커트 헤닝도 포 호스맨을 배신하고 nWo로 넘어가게 되면서 97년 9월 29일 팀을 해산한다.
2.7 마지막 연합
팀이 해산 된 뒤 WCW 내부의 권력 분쟁으로 에릭 비숍과 릭 플레어의 사이는 심각하게 악화되었고, 결국 릭 플레어가 아들의 레슬링 경기를 보기 위해 회사 알린 뒤 결근했음에도 그를 해고 처리 해버린다. 하지만 NWA와 WCW를 지켜온 릭 플레어의 빈자리에 많은 팬들이 야유를 보냈고, 1년 뒤인 1998년 9월 포 호스맨을 재결성함과 동시에 릭 플레어를 다시 초대한다.[9] 이번에는 안 앤더슨이 매니저가 된 뒤 스티브 맥마이클과 크리스 벤와, 딘 말렌코가 참여하게 됐는데 당연히 당시 쇼를 지배하던 nWo와 에릭 비숍과 대립을 한다.
1999년 스티브 맥마이클이 레슬링에서 은퇴하면서 새로운 멤버로 심판이었던 찰스 로빈슨[10]을 리틀 플레어라는 이름으로 영입한다. 하지만 이번엔 크리스 벤와와 딘 말렌코가 스테이블을 떠나 쉐인 더글라스, 페리 새턴과 레볼루션을 결성하게 되면서 포 호스맨은 종말을 맞게 된다.
3 기타
- 워낙 간지 넘치고, 임팩트가 있어서 이후 릭 플레어가 몸 담은 단체에선 그 패러디가 종종 나왔다. WWE의 에볼루션(WWE), TNA의 포튠이 대표적인 예
- nWo의 재스쳐인 4 라이프의 네 개의 손가락도 포 호스맨의 패러디다.
- 프로레슬링 팬인 MMA 선수 론다 로우지는 자신과 친한 친구들 끼리 뭉쳐다니며 이를 패러디한 포 호스위민을 조직했다.
- 실제 멤버들 모두 기믹에 걸 맞는 모습을 현실에서도 보여줬는데 4명 모두 뭉쳐다니면서 스포츠카를 사모으고, 맞춤 양복을 제작해 입는 생활을 했다. 이러한 이미지 역시 차후 WWE의 에볼루션이 그대로 이어받았다.
- 2012년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오리지널 멤버인 올리 앤더슨이 아닌 배리 윈덤이 헌액. 릭 플레어는 이것으로 2015년 현재 유일한 2회 헌액자이다.
- 2015년 봄~여름 사이 WWE 산하 브랜드인 NXT의 디바 디비전에서 릭 플레어의 딸 샬럿을 중심으로 한 포 호스위민[11]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멤버는 샬럿, 베일리, 사샤 뱅크스, 베키 린치. 실제 스토리라인에는 반영된 적이 없으므로 2015년 8월 현재까지는 Kliq와 비슷한 친목단체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진 실력파 디바들로, 2014~2015 시즌 동안 NXT(와 WWE)에서 쏟아진 디바 디비전 명경기들의 주역에 해당한다. 2015년 8월 NXT 테이크오버:브루클린에서 펼처진 베일리 vs 사샤 매치의 마무리에서 멤버들이 모여 손가락 넷을 펼쳐보이기도 했다.
- ↑ 올레 앤더슨이 아들의 경기를 본다고 쇼에 안나와서 그렇다고 한다.
- ↑ 본명은 코지마 야스히로로 헐크 호건, 폴 온돌프, 렉스 루거, 론 시몬스, 무토 케이지의 스승인 일본 출신의 전설의 레슬러
- ↑ 과거 페뷸러스 브리버드라는 스테이블을 이끈 명선수이자 현 WWE의 각본진 수장
- ↑ 이 때 우먼이란 이름으로 크리스 벤와에게 살해당했던 전 아내 낸시 벤와가 수발드는 역할로 참가한다.
- ↑ 스터닝 시절의 스티브 오스틴과 브라이언 필먼으로 구성된 태그팀
- ↑ NFL 시카고 베어스에서 미식축구 선수생활을 했으며 WWF시절 뱀뱀 비겔로우와 대결했던 로렌스 테일러(뉴욕 자이언츠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라인배커였던 그분 맞다.)의 팀 일원으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프로레슬링에 뛰어들었는데 빌 골드버그와 대결한 적도 있다. 'MONGO"란 별명을 갖고있었다.
- ↑ 이 때 스티브 오스틴의 전 아내인 데브라 마샬도 참여했다. 정확히는 원래 스티브 맥마이클의 아내였다.
- ↑ 일본에서 활동하던 제프리 파머
- ↑ 이 때 릭 플레어의 복귀에 WCW의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응답했고, 돌아온 릭 플레어는 마이크를 잡고, 에릭 비숍을 인정 사정 없이 욕했다.
- ↑ WWE에서 뛰는 그 심판 맞다
- ↑ 당연히 론다 로우지의 그것과는 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