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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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역
룬테라의 여덟 도시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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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테라의 주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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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ljord

1 소개

룬테라 지도 가장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눈과 얼음이 가득한 곳이다. 프렐요드는 5세기 경의 훈족이나 8세기의 바이킹의 이미지가 강한 지역으로, 통일되지 못한 크고 작은 부족들로 이루어진 곳이며 아이오니아처럼 녹서스에게 침략당한 곳들 중 하나다. 이 침략을 계기로 서리 궁수 애쉬와 야만전사들의 왕 트린다미어가 정략 결혼하며 전쟁 학회는 프렐요드를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가 규모의 세력으로 인정했다.

애쉬와 트린다미어의 결혼식	프렐요드 연합 발표 현장

애쉬와 트린다미어의 결혼이 결정적으로 작용해 흩어진 부족들이 모여 갓 탄생한 도시 국가를 환영하고 축하해주고 흩어졌던 아바로사의 세 자매의 부족들까지 이를 지지해줬다. 그렇게 모든 것이 잘 돌아갈 것만 같았던 프렐요드는......

2 프렐요드 패권전쟁

2013년 4월, 3.6 패치로 리산드라가 추가되면서 모든 것이 변해버렸다. 애쉬는 독단적으로 프렐요드를 도시 국가로 등록시켰을 뿐 아직 프렐요드는 부족 간의 불신과 분쟁으로 가득한 곳이 되었다. 아바로사의 세 자매로 나뉜 애쉬의 아바로사 부족, 세주아니의 겨울 발톱 부족, 리산드라의 서리 방패 부족이 주축이 된 프렐요드 패권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과거 침착하고 현명하던 모습을 보여주던 애쉬는 자신만만한 이상주의자로 변했고, 세주아니는 싸움과 전사들만 인정하는 잔혹한 외골수로, 리산드라는 겉으로는 애쉬와 동맹을 맺지만, 실상은 과거 프렐요드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냉기 수호자의 편에 섰던 얼음 마녀로 변경되었다. 비단 챔피언들 뿐만 아니라 맵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증명의 전장은 아바로사와 냉기 수호자가 격전을 벌인 고대의 전장, 칼바람 나락(Howling Abyss)이 되어 프렐요드 지역에 있는 첫 리그의 전장으로 변경되었다.

대격변에 가까운 설정 변경에 수많은 유저들은 대단히 격분했고, 멀쩡한 나라 개박살 내놓냐는 등 화를 냈지만 사실 이는 조금 틀린 얘기다. 프렐요드 패권전쟁은 어디까지나 애쉬와 트린다미어가 주축이 된 도시국가 프렐요드를 인정하지 않는 두 부족이 존재할 뿐 프렐요드는 여전히 도시국가로 남아있다. 지도를 보면 세주아니가 있는 겨울 발톱 부족 지역은 눈밖에 없고 리산드라가 있는 서리 방패 부족의 지역은 얼음뿐인 곳이다. 게다가 연합의 계기인 녹서스의 위협도 저 두 부족과는 지리적으로 전혀 관계없는 일이기 때문에 당위성도 없는 셈.

그에 비해 애쉬와 트린다미어가 연합한 도시 국가 프렐요드는 다른 아바로사 자매 부족에 비해 훨씬 환경이 좋고 인구수도 이들에 비해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다고 라이엇이 밝혔다. 문제는 현명하고 침착한 지도자 이미지였던 애쉬가 자매 부족의 의견따윈 무시한 채 통일 국가를 선포한 기회주의자가 된 것에 대해서 라이엇이 추가 설명한 것은 없다.(...)

스토리를 추가하며 라이엇 게임즈에선 프렐요드 주제곡을 함께 만들었다. 메이킹필름을 보면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프렐요드의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정성을 쏟았음을 알 수 있다.

3 냉기 수호자와 냉기의 화신

바드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공개된 냉기 수호자의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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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League of Legends Special Edition Magazine에서 공개된 냉기 수호자(추정)의 컨셉 아트. 출처

냉기 수호자(Frozen Watchers)는 고대 프렐요드에 살았다고 하는 존재로, 이들은 온 세상에 영원한 겨울을 오게 하여 모든 것을 얼음으로 뒤덮으려는 사악한 목적을 가진 자들이었다. 이들은 흰색 털로 뒤덮인 신체를 가지고 있었고, 머리에 하나의 외눈과 한 쌍의 얼음으로 된 뿔, 인간의 것과 흡사하게 생긴 팔이 여럿 달려있는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수호자(Watcher)라는 이름은 이들이 가진 외눈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나르의 티져 이미지에서 나르의 가족들을 공격했던 존재도 이 냉기 수호자로 보인다. 또한 서리 방패 부족의 문장도 이 수호자들의 모습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칼바람 나락에서 볼 수 있는 석상도 이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애초에 칼바람 나락은 냉기 수호자들을 위해 건설된 건축물이다.

수호자들은 프렐요드에 사는 인간들을 유혹해 자신의 명령에 따를 부하들로 만들었는데, 이들이 바로 냉기의 화신(Iceborn)이다. 냉기의 화신은 강인한 불멸의 육체와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진 이들로, 얼음 정수(True Ice)라는 물질로 만들어진 무구를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냉기의 화신들은 냉기 수호자들을 위해 프렐요드를 정복하고 수호자들을 위한 건축물과 구조물을 프렐요드 여기저기에 건설했다.

이들의 통치에 억압받던 몇몇 부족들이 이들에 대항해 반기를 들었으나 이는 별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중 아바로사를 중심으로 냉기의 화신들과 프렐요드의 다양한 종족들이 냉기 수호자들에게 맞서 반란을 일으켰고, 최후에 두 세력이 칼바람 나락에서 격돌하였다. 냉기의 화신들은 큰 희생을 치르고 자신들의 주인을 나락으로 떨어뜨려 물리칠 수 있었다. 냉기의 화신들은 자손을 남겼으나 이들은 선조들과 달리 불사의 존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월한 신체능력은 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프렐요드 출신의 챔피언들은 보통 사람보다 힘이 더 세거나 덩치가 크게 묘사된다. 현재 냉기의 화신들은 확실한 한 명 빼고는 모두 사망했거나 은둔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끝까지 냉기 수호자의 편에 섰던 추적자(Seeker)가 아바로사를 비롯한 냉기의 화신들을 하나하나 죽여왔기 때문이다.

프렐요드 출신 인간 챔피언들 중 몇몇은 이 냉기의 화신의 후손으로, 확실히 밝혀진 이는 애쉬(아바로사의 후손)와 세주아니(세릴다의 후손)가 있다.

리산드라는 지금까지 생존이 확실한 냉기의 화신이다. 브라움이 냉기의 화신일 수 있다는 떡밥이 있다. 맨손으로 산을 무너뜨리는 심상찮은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 배경 이야기에 따르면 그에 대한 이야기가 다섯 세대 전에 일어난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4 록파 (Lokfar)

록파!오가르!

올라프의 고향. 프렐요드의 반도 지역으로, 바이킹스러운 해적과 전사들이 사는 곳이다.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 육체가 원래 록파 출신의 해적 케간 로디의 것이었다.

프렐요드 대격변 전의 설정에서는 발로란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진 대륙이라고 하며, 몹시 척박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과 약탈을 일삼았다고 한다. 실은 이 설정은 블리자드의 초기 게임인 길 잃은 바이킹에서 따온 것으로, 올라프라는 이름도 길 잃은 바이킹의 주인공 중 하나인 올라프에서 따온 것이며, 아주 먼 곳에서 왔다는 것도 이 게임의 설정이 여러 차원을 떠도는 바이킹이라는 설정에서 온 것이다.

5 출신&관련 챔피언

1	그라가스	녹서스의 북쪽 변방 출신, 아바로사 부족을 지원한다.
2	누누	서리 방패 부족 출신이나 애쉬의 아바로사 부족을 지원한다.
3	리산드라	서리 방패 부족의 수장이자 냉기 수호자 편에 섰던 얼음 마녀.
4	볼리베어	어사인 족의 족장이다. 겨울 발톱 부족을 지원한다.
5	브라움	약자를 보호하는 프렐요드의 영웅. 아바로사 진영을 지원한다.
6	세주아니	겨울 발톱 부족의 수장.
7	아이번	인간이었던 시절 냉기 수호자의 시대에 이들에게 대항하던 프렐요드인 중 하나였다.
8	애니비아	프렐요드의 수호자. 아바로사 부족을 지원한다.
9	애쉬	아바로사 부족의 수장.
10	올라프	프렐요드의 해안반도 록파 출신. 겨울 발톱 부족을 지원한다.
11	우디르	출신 부족은 불명. 리 신과의 인연으로 아이오니아 소속으로도 활동한다. 겨울 발톱 부족을 지원한다.
12	트런들	트롤들의 왕. 서리 방패 부족을 지원한다.
13	트린다미어	프렐요드의 국왕. 아바로사 부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