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px 피크민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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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올리마가 타고 가던 돌핀호가 운석에 충돌해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하는 스토리. 올리마는 이 미지의 행성[3]에서 발견한 신비로운 생명체 피크민을 이용해 부서진 우주선의 부품을 모아 미지의 행성에서 탈출한다.
2 상세
미야모토 시게루가 만든 게임이다. 미야모토 시게루가 화단에 물을 주다가 벌레들을 보고, 이것에서 모티브를 떠올린 작품이라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포장된 이야기고 실제로는 이전에 부하직원들이 제안했던 RTS 작품의 기획안에서 컨셉을 따왔다는 듯하다.
올리마는 우주에서 운송업에 종사하는 도중, 날아온 운석을 맞고 그대로 추진력을 잃어 가까이에 있던 한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그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다. 우주선 돌핀호는 대기권에서 불타면서 몸체를 뺀 엔진과 기타 추진 기관이 공중분해되어 행성의 여러 곳으로 흩어지게 된다. 올리마가 불시착한 행성은 사실 온갖 사나운 토착생물체와 독성이 있는 기체 '산소'로 가득 차 있는 행성이었으며 그의 긴급 생명 장치는 오직 30일만 버틸 수 있는 상태. 그 곳에서 살아남기는 포기하면 편할 정도였다. 그런 안습인 상황에서 불시착 지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오니용'[4]을 발견하고, 그 '오니용'에서 튀어나온 씨앗을 발견한다. 이 씨앗을 뽑으니 피크민이 탄생했다!
2001년에 1편, 2004년에 2편이 발매되었으며, 두 작품 다 'Wii로 즐기는'을 붙이고 Wii로 이식되었다. 3편은 Wii 발매 스케쥴에 있었으나 밀리고 밀려서 결국 후속 기기 Wii U로 일본에서 2013년 7월13일 발매되었다.
2011년 10월 27일 뜬금없이Wii 버전 1편이 정식발매 되었다. [1]
그리고 엔딩을 보는 게 기쁘지가 않고, 눈가가 찡한 기분이다. 피크민 1에서도, 많은 수로 자신을 도와준 피크민을 버리고 가고 위험에 처하게 두는 게 슬프고[5], 3는 가기 전에 사요나라까지 해 주고는 노래까지 불러 주고, 인간들이 가니까 외롭게 홀로 논다. 이 과정에서 엔딩곡이 좀 슬프니까 감수성이 풍부하면 눈가가 찡하다.
2.1 기본적인 인터페이스
피크민을 가지고 보물을 옮기거나, 퍼즐을 풀거나, 괴생물체들을 쓰러뜨리는 게 주요 조작법이다. 피크민을 늘리는 방법은 '펠렛'[6]을 '오니용'에 던지면 된다. 그렇게 하면 '오니용'에서 피크민의 씨앗이 튀어나오고, 이를 뽑으면 피크민이 늘어나게 된다. 괴생물체를 '오니용'에 가져가도 피크민을 얻을 수 있다. 어떤 물체를 옮기려 한다면 그 물체의 무게를 들기 위한 만큼의 피크민이 필요하다. 즉, 무거운 물체일 수록 그것을 들기 위해 사용되는 피크민이 많이 필요하다. 피크민을 조준한 뒤 물체나 괴생물체에 던지면 그것을 주워오거나 공격한다. 지상에 나와있을 수 있는 피크민은 최대 100마리까지로, 100마리가 나와있을시, '오니용'에 들어가는 양분은 모두 안에서 피크민이 된다.
2.2 시스템
각 스테이지마다 여러 '펠렛'과 괴생물체, 보물 등이 존재하며 이것을 적절히 이용하여 피크민의 수를 늘리고, 우주선의 부숴진 파트를 모아서 오면 된다. 30일이 지나면 올리마가 죽어 사실상 실패를 하게 되므로[7] 하루라도 빨리 파츠를 전부 찾아야 한다. 보스 생물체 역시 존재한다. 시스템 중 눈여겨 볼 것은 '하루의 끝'이라는 것으로, 해가 지면 괴생물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피크민만으로는 당해낼 수 없어지므로 강제적으로 모두 우주선과 '오니용'에 승선해야한다.
3 등장인물
올리마 - 해당 항목 참조. 3편에서는 최종보스에게 잡혀있는 역할이라서 주인공 자리를 루이, 알프, 브라트니에게 뺏기게 된다.(....)
피크민 - 하단 항목 참조.
3.1 조연
올리마의 아내 - 생김새는 화장한 외모에다 파란복장에 앞치마를 입는 모습. 다만 어쩌다가 빨간복장으로 나오기도 한다.
올리마의 아들 - 생김새는 모자쓰고 초록복장.
올리마의 딸 - 생김새는 분홍색 곰귀 후드티 입고, 머리 색깔은 금발.
루이 - 2편에서 부터 출현한 캐릭터이자, 올리마의 조력자. 먹을 걸 많이 밝힌다. 2편에서 회사를 망하게 한 원흉. 배달할 당근을 자기가 먹어버려서(...) 회사를 부도냈다[8] 3편에서는 알프일행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그 와중에서 알파일행이 모아야 할 과일들을 뺏을려고 했다는 건 넘어가자. 그리고 항상 남들에게 잊어져서 행성에 버려진다(...). 안습.
알프 - 눈이 크게 뜨고 머리카락과 복장이 파란색인거 외에는 올리마와 매우 같은 생김새. 대난투 4에서는 올리마의 팔레트 스왑 스킨으로 참전한다.[9]
브리트니 - 여성이며 분홍머리에다 안경 낀 외모. 분홍색 복장이다.
찰리 - 중년 남성이며 머리카락은 어두운 갈색이지만, 복장은 묘하게도 초록색.
사장 - 올리마와 루이가 소속 되어있는 회사의 사장. 수염이 나고, 뚱뚱한 모습. 검정색 복장이다. 아내도 있다. 게임상에서 나오는 설명을 보면 영락없는 막장 사장(...) 짓을 하고 있다.
4 관련용어
오니용 : 피크민의 우주선이다. '펠렛'이나 괴생물체를 어니언의 레이저에 가져다 대면 그것을 흡수하고 피크민의 씨앗을 뿌린다. 이 씨앗은 수 초 이내에 뽑을 수 있는 피크민으로 익는다성숙한다.
펠렛 : 병뚜껑(...)을 달고 있는 꽃이다. 병뚜껑에는 소지하고 있는 피크민 씨앗의 숫자가 적혀 있으며 이 병뚜껑에 쓰여진 만큼의 씨앗을 뽑아낼 수 있다. 꽃에 달려 있는 경우 외에도 병뚜껑만 홀로 땅에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5 기타
여담으로 피크민 1의 CM송인 '사랑의 노래(愛のうた)'는 피크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절절한 노래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다. 피크민 2에서는 피크민 5종류를 각각 20마리씩 데리고 다니면 이 노래를 불러준다.
- ↑ 호주에서는 게임큐브가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Wii 버전만 출시되었다.
- ↑ 한국에서는 게임큐브가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Wii 버전만 출시되었다.
- ↑ 행성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에서도 '어느 별'이라고만 칭해진다. 하지만 피크민2 엔딩에서 보이는 컷씬을 보면 일본 열도와 오세아니아 대륙등이 보인다. 행성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물들이 인간의 생활용품이라는 점, 올리마가 '이 별의 생물들이 호흡하는 산소는 내게 치명적'이라고 말하는 점으로 미루어 이 별의 정체를 멸망 후의 지구로 추측하기도 한다.
- ↑ 피크민의 씨가 들어있는 우주선이다. 피크민의 색깔에 맞는 오니용이 각각 존재하며(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피크민2에서 등장하는 하얀색과 보라색 피크민은 올리마의 우주선에 탑승한다.
- ↑ 어디까지나 노말 엔딩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30개 부품을 다 찾아서 나오는 엔딩에서는 피크민 스스로 이때까지 자기들을 괴롭히던 행성들의 괴생물체를 상대로 호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올리마와 다니면서 행성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배웠다는 걸 보여주는 훈훈한 엔딩
그리고 배드 엔딩에서는 진정한 흑막으로 나온다. - ↑ 병뚜껑(...)을 달고 있는 꽃이다. 병뚜껑에 써 있는 숫자만큼의 피크민 씨앗을 가지고 있다.
- ↑ 물론 이 경우엔 다시 시작해야 한다. 흠좀무. 결론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 ↑ 보고서에서는 토끼가 훔쳐먹었다고(...) 했다.
허위보고 - ↑ 팔레트 스왑에 해당하는 다른 캐릭터는 Wii Fit 트레이너, 마을 주민,쿠파 주니어 정도
6 게임 피크민에 등장하는 동명의 생물체
게임 피크민에 등장하는 생물체이다. 올리마를 매우 충직하게 따르며,[1] 엄청난 물량저글링으로 공격을 한다. 조준을 해서 날리면, 괴생물체의 몸에 달라붙어 공격한다. 공격이라고 해봐야 닥돌인데다가, 피크민이라는 생물이 사실상 이 행성 먹이사슬의 최하위 단계에 놓여있는 마당이라(오버마인드올리마가 지휘해 주는 덕분에 수를 늘리고 살아갈 수 있다. 처음엔 '오니용'째로 자고 있었다.) 괴생물체의 몸부림이나 공격에 당하면 피크민은 죽어서 영혼이 되어 날아가며,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다. 100마리 전원이 보스의 발짓 한번에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는 기분이란...
오랫동안 살아 있으면 머리 위의 기관이 잎사귀->꽃봉오리->꽃 순으로 성장한다. 물론 꽃에 가까울 수록 이동속도와 공격력이 향상된다.
중간 중간 필드에 등장하는 '달걀'이나 풀에서 나오는 대지의 정수(꿀처럼 생겼고, 영문판 이름은 넥타르)를 먹이면 바로 꽃을 피울 수 있으며, 피크민이 자라날 때 뽑지 않고 당분간 방치해두면 일정시간 후 성장한 피크민을 뽑을 수 있다.
작중 피크민의 이름의 유래는 올리마가 좋아하는 '피크피크 당근'에서 따왔다.
덧붙여 나름대로 귀엽다[2] 그런 탓인지, 게임을 하다보면 분명 물량으로 사는 생물들이지만,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대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된다. 겨우 한 마리가 죽어도 정말 안타까운 그 기분은 플레이 해보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피크민 1 베드 엔딩을 보고 나면 그 기분이 충격과 공포로 바뀌는 자신을 볼 수 있다. [3]
- 피크민에 등장하는 피크민
- 빨강 피크민
- 코가 달려 있다. 화염에 면역. 가장 처음 만나는 피크민. 색깔 있는 피크민 셋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다
딜러
- 코가 달려 있다. 화염에 면역. 가장 처음 만나는 피크민. 색깔 있는 피크민 셋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다
- 파랑 피크민
- 입이 달려 있다. 사실 입모양 아가미라고 하는 듯. 피크민 중에서 유일하게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다.[4]물에 빠진 다른 피크민을 물가로 던져 구조할 수 있다.
- 노랑 피크민
- 귀가 달려 있다. 전기 공격에 면역. 폭탄 바위를 이용 할 수 있다.(피크민1 한정)제일 가볍고 제일 멀리 난다.(귀의 영향)
- 피크민2에 등장하는 피크민
- 통상적인 방법으론 수를 늘릴 수 없고 던전 등지에 피어있는 하얀색, 보라색 꽃을 향해 다른 피크민을 던지면 한송이당 5마리까지 다시 태어난다.
- 하양 피크민
- 독을 가지고 있다. 독 공격에 면역. 먹히면 먹은 짐승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 그밖에도 새빨간 눈은 레이더 기능이 있어서, 땅속에 묻혀있는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
- 보라 피크민
- 매우 센 힘을 가지고 있다. 무겁고 제일 낮게 난다. 이동속도가 제일 느리지만 힘이 제일 세다. 한마리당 다른 피크민 10마리분의 괴력. 무게도 10배로 무겁다(...). 괴생물체를 붙잡지 않고 그대로 슬라이딩 태클. 일반적으로 적에게 날아가 깔아 뭉개거나 부딪혔을때, 잠시동안 스턴을 걸어준다. 효과음도 두둥!
- 피크민3에 등장하는 피크민
- 돌 피크민
- 보라 피크민 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다른 피크민 보다 던질때 더 강하다 그리고 던져서 크리스탈과 크리스탈 벽을 부술수 있는 유일한 피크민.
그리고 제일 멍청하다.
- 보라 피크민 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다른 피크민 보다 던질때 더 강하다 그리고 던져서 크리스탈과 크리스탈 벽을 부술수 있는 유일한 피크민.
- 날개 피크민
- 하늘을 날수있고 물위로 시체나 펠렛을 들고 운반 가능한 편리한 피크민. 하지만 공격능력은(...)
하양과 보라 피크민은 짐승을 처리하고 시체를 운반해도 그 수를 늘리지 않으므로, 같이 들고있는 삼색 피크민중 많은 쪽의 오니용을 향해 따라간다. 이는 삼색 피크민만 있을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 법칙이며, '종족번식의 본능'에 따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