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아(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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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lia. 엘프로 이루어진 이리아대륙의 론가 사막에 있는 엘프종족의 마을이자 동시에 플레이어들이 엘프로 플레이 하면 오게 되는 시작마을.

사막 한가운데의 마을이라 모래투성이이며, 여러모로 중동지역같은 느낌. 바로 근처에 오아시스도 있지만 마을 한가운데에 커다란 샘이 있다. 이 샘 중간에 엘프들의 기억을 공유한다는 메모리얼 타워가 있는데, 이것으로 웬만한 엘프들의 기억을 전부 공유한다 한다... 근데 힐웬광산, 실리엔 생태 패치 후 갑자기 박살났다. 근데 카스타네아는 아직도 그거에 대해 말하는중 근데 이러면 개인 사생활 침범 아닌가?(...)[1] 이 메모리얼 타워의 특수성을 잘 체험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가 오자마자 튜토리얼을 하거나, 혹은 인간캐릭터가 처음 이곳으로 들어오면 한번도 말을 걸지않았음에도 엘프 npc 전원이 플레이어의 이름을 알고있다. 헐 이거뭐야 몰라 무서워

필리아 마을 바로 옆에는 마나터널과 콘누스 아레나가 있다.

인간캐릭으로 엘프 지지를 하거나 지지철회를 하기위해서도 들리게되며 필리아와 발레스에는 낡은 노가 있어 제련 실패수련을 하기위해서 사람들이 오기도 한다. 만약 자이언트나 자이언트 지지중인 인간캐릭이 오게되면 엘프 가드 한테 공격을 받으므로 주의. 2013년 현재에는 휴전 중이라는 이유로 공격하지않는다.

명목상 이리아 엘프의 유일한 '마을'이고 지도자 명칭도 '촌장'인데 발레스의 자이언트 '왕국'의 공격을 막아냈다. 지도자가 일개 촌장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 마을이 무려 왕국을 공격을 막아냈다는건데, 사실 자이언트들이 더위와 사막에 익숙하지않아서 갑자기 엄청난 모래폭풍에 걸려서 병사들을 잃고, 또 가다가 개미지옥에 빠져서 잃고, 가다가 열사병 걸려서 사망하고 이미 엘프와 싸우기도 전에 죄다 데들리 상태였다. 뭐 어쨌든 막은 건 막은거니까(...).

론가 사막에 론가 유적 던전이 있다.

타이틀 중 '라노와 콘누스를 이은'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필리아에서 돌 정령의 화석을 캐고, 콘누스에서 라노로 넘어가는 절벽 근처에서 L로드로 물 정령의 제단을 찾아 빈 병으로 물을 채집해야 한다. 두 가지 아이템을 다리가 생기지 않은 제단에 넣으면 라노와 콘누스를 잇는 다리가 생기고, 타이틀을 얻는다. 이 다리도 1주일에 한번 무너진다. 정령의 물을 담은 병은 손에서 땔 수 없으므로 페트라한테 줘서 없애야 한다.

2013년 4월 19일 제로 업데이트로 재개발리뉴얼되어 중동의 도시같던 곳이 그리스-로마시대의 건축물 비슷한 양식으로 변경되고 NPC들의 위치가 바뀌었다.

  • 검은 가면이리니드의 봉인을 해제한 여파로 콘누스에 걸린 사막화의 저주와 망각의 저주가 사라지면서 메모리얼 타워는 철거되고 그리프 시드같이 생긴 기묘한 건축물이 광장에 추가되었다.
  • 실리엔의 힘을 통해 폭발적인 발전이 가능해졌다. 필리아 마을 전체가 화려해지고 초지가 넓어진 것도 이로 인한 것.

여담으로 원래 제로 업데이트 전까진 론가 사막 주변의 봉인된 석관에 갇혀 있는 길 잃은 엘프를 주워발견하여 마을로 데려와서 촌장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가 완료되었는데.. 문제는 촌장의 집이 생기면서 촌장이 그 곳에 정착을 하게되어 생긴 것이다. 왜냐하면 길 잃은 엘프는 그 촌장의 집에 못 들어가기 때문이다!!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촌장 양반 내가 노숙자라니!! 뭐... 트레져 헌터 패치로 인해 별 상관없는 얘기가 되었지만.[2][3]

1 상주 NPC

  • 카스타네아: 엘프종족의 수장이나 다름없는 필리아의 마을 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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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겔: Hagel. 테마곡은 -선각자의 외침-
목관 악기의 깊은 울림처럼 무게감이 느겨지는 목소리. 메마른 모래 빛 시선으로부터 굳은 의지가 전해온다.
이리아 대륙 필리아의 은행 및 탐험 퀘스트 담당 NPC. 각종 탐험물품을 팔고 엘프 전용 아이템인 차가운/뜨거운 바람의 L로드를 인간용[4]으로 바꿔주기도 한다.
본인도 여러 장소를 탐험한 것으로 나오며, 탐험 중 인간과 교류한 뒤 어스킨 은행의 필리아 지점을 유치하였다. 또한, 자이언트와 만난 적이 있다는 것도 은연중에 암시된다. 켈라 베이스 캠프의 리더 알렉시나와도 친분도 있다.[5]
그래서인지 진보적인 성격으로, 인간과의 협약을 주장한 것도 하겔이다. 때문에 보수적 -으로 보이는- 촌장 카스타네아와는 대립하고 있다.
엘프 야수화 도중 갇힌 플레이어를 구출해 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메인스트림에서 큰 비중은 없다. 그나마도 야수화 퀘스트는 G2에 편입당했으니 이젠..
고대 엘프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메인스트림에서 카스타네아의 언동을 생각해 볼 때 아무래도 정작 중요한 건 하나도 모르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아예 모르는건 아니다. 어쨋건 하겔은 마을에서 카스타네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식의 소유자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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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라니테스: Granites. 테마곡은 -고독을 비추는 거울-
권태로운 목소리 그리고 시계추처럼 반복적인 시선이 느린 리듬감을 타고 긴 궤적을 그린다.
이리아 대륙 필리아의 잡화점 담당 NPC. 다른 잡화점과 별 다를건 없다.
말투가 까칠하고 건방지다. 평소에는 아무리 말을 걸어도 귀찮은 듯한 태도로 일관한다. 계속 대화를 걸어보면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사념파를 띄우거나 자기가 멍청해서 모른다고 얼버무리기도(…). 아무튼 나쁜남자귀차니즘 + 재수없음 컨셉. 꽤나 심각하게 나르시스트. 가만히 있을 때나 말을 걸 때 자뻑이 심한 말들을 해댄다. 예를 들면 피곤하면 오아시스에서 자기의 얼굴을 본다고 한다. 오 잘생겼군. 그리고 나면 피곤이 풀린다고. 환생존의 웨나[7]나 7주년 이벤트의 카스테론의 대사[8] 등으로 봐서 일단 외모 관련 설정이 붙어있긴 한듯.
그라나트의 쌍둥이 형. 그라나트의 말에 따르면 과거 엄청난 무용을 떨친 적이 있다고 한다. 특히 활 솜씨가 뛰어나다고. 게파르트의 침공 당시 모종의 사건으로 그렇게 변해버렸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자이언트의 타우네스와 약간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일개 잡화점 NPC라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의외로 데브가 떡밥을 뿌려놓고 잊어버린 듯한 사례에서 빠지지 않는 NPC. 대화를 하다 보면 루페스 사막에서 하이에나에게 둘러싸인 적이 있었다[9]는 말을 하는데, 이게 전쟁때에 길을 잃어서 생긴 일인지 그 후에 제 발로 들어가서 생긴 일인지 꽤 여러 갈래로 해석이 나뉜다. 또 전쟁때의 기억이 공유가 되지 않고 있는데 결국 전혀 언급되지 않고 메모리얼 타워가 철거당했다. 과거 이름난 군인이었다고 해서 그나마 접점이 있을법한 NPC께서는 한마디도 안 하신다. 기억 공유에 대해 그다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필리아의 엘프 NPC들이지만 유독 글라니테스가 그 기억 공유에 대해 학을 떼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듯 한데 모든 것은 유저들의 추측일 뿐.
무도 대회는 당연하지만 그랜드마스터 1인이나 4인 미션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추는데, 4인이나 무도 대회는 애초에 사람을 모아가서 한곳에 묶고 쓸어버리는게 정석 취급을 받아서 잘 모르지만 1인 미션에서는 갈수록 낮아지는 그랜마 진입장벽에 맞춰서 밀레시안들을 조련막대로 때려눕히는 위엄을 보여준다. 밀레시안을 조련한 글라니테스 들고 때리면 맨손만도 못한 사념파를 띄우며 실제로 맨손만도 못한 데미지를 띄우는 그 조련막대가 맞다! "뭐 그게 아파봐야 얼마나 아프려고.." 하고 생각없이 맞았다가 나오를 부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사실 무도 대회에서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올가미에 걸리지 않고 혼자 빠져나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빨리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미라지 미사일에 끔살당하므로 주의.

여담으로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NPC. 위에서 언급한 나쁜남자에 나르시스트 컨셉이 먹혀든 사람들에게는 아주 제대로 먹혀들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재수없다, 도끼병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무도 대회와 그랜드마스터 미션 등으로 온갖 욕을 다 들어먹고 있다. 사는 것도 귀찮다더네 무병장수 하겠네 그래도 팬층은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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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푸스: Lepus. 테마곡은 -단아한 소년의 섬세한 손놀림-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어쩔 줄 몰라 하며 귀까지 발갛게 물드는 부끄럼 많은 소년. 조심스럽지만 친근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을 잇는다.

이리아 대륙 필리아의 의류점 상인. 나름대로 쇼타. 왜냐고? 무기점의 멜레스와는 동갑내기. 아르바이트로는 배달 혹은 의류 제작이 있다.

수리 확률은 98%로 높은 편이지만 어차피 100%의 달인 시몬(마비노기)이 있는 마당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떤 날은 염색이 잘 되기도 한다면서 월요일의 요일 효과인 '옷을 완성했을 때 더 아름다운 색이 나온다' 가 적용될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렸지만, 요일 효과 자체가 개편되면서 묻혔다.
소심한 성격의 캐릭터로, 조숙한 멜레스를 동경하는 듯 하다. 거기에 의류점 주인답지 않게 터번에 엘프 기본 옷 달랑 걸친 모습 등 여러모로 존재감 없는 캐릭터. 그러나 정령무기를 키우는사람한테는 인기가 좋다. 샤샤로브라는 가격대효율이 좋은 아이템을 팔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푸스옆에 옹기종기 모여서 정령무기를 키우는사람들도 많다.
  • 우프 : 사실 필리아가 아니라 콘누스 아레나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2 문양

  • 도마뱀 문양 : 필리아 북동쪽에 위치. 혀를 내민 도마뱀이 그려져 있다.
  • 거미 문양 : 미니맵 기준, 에란스 협곡이라고 쓰여진 글자 주변에 있다. 거미의 문양.
  • 샌드웜 문양 : 론가 사막 동쪽에 위치한 문양. 문양이 쿠르클레 지역의 드래곤 문양처럼 기괴하게 생겼다.
  • 물고기 문양 : 론가 사막 남쪽에 위치한 문양. 물고기가 그려져 있다.
  • 전갈 문양 : 론가 사막 서쪽에 위치한 문양. 전갈이 그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문양 주변에서 사막 전갈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코뿔소 문양 : 나레스 고원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문양. 코뿔소가 그려져 있다.
  1. 기억뿐이지 생각은 아닌듯 하다. 그래도 찜찜...
  2. 트레져 헌터 패치 이후로 온천에 나오는 와이번 퇴치는 보상이 그대로인데 탐험 레벨 업에 필요한 경험치는 올라가서 보상만 빼면 시궁창이 되어 버렸다. 지금은 유적 던전에 유물 상자가 생기면서 그걸 노리는 방법도 있고, 이 덕분에 아크리치 스케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3. 현재는 촌장이 아닌 아트라타에게 말을 걸면 된다.
  4. 물론 엘프종족 지지자 한정
  5. 이건 G8이나 야수화 퀘스트에서 잘 나타난다.
  6. 몇몇 비밀은 어느정도 아는 듯 하다. 안드라스항목 참조
  7. 잡화점 키워드로 물어보면 "글라니테스? 뭐, 나름 귀엽게 생기긴 했잖아?" 라고 한다.
  8. "아무래도 글라니테스보다는 제가 더 잘생겼죠."
  9. 이때 구해준 것은 아본의 문지기. 어느 쪽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