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사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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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객을 취급하지 않는 역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철도역현재 여객열차를 취급하지 않는 철도역으로, 화물열차만 취급하는 화물역, 신호장신호소, 부정기 전세열차 전용역, 또는 현재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속한 역일 수 있습니다. 이 철도역에서는 여객열차 승·하차가 불가능하니 이점 상기하시기 바라며, 이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발생하는 피해는 우만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또한 폐역 · 미개통 또는 정기 관광열차만 정차하는 철도역에는 이 틀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영동선
영주 방면
고사리

1.7 km
하고사리
3.5 km
강릉 방면
마차리

下古士里驛 / Hagosa-ri Station

하고사리역

다국어 표기
영어Hagosa-ri
한자下古士里
중국어下古士里
일본어ハゴサリ
주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소달길 12-52
(舊 고사리 60)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강원본부
영동선 개업일1940년 7월 31일
역등급무배치간이역(도계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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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철도역.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소달길 12-52 (舊 고사리 60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 역의 역명은 고사리의 아래쪽에 있어서 하고사리라고 이름지었다. 물론 먹는 고사리하고는 관련이 없다.

이 역의 역사(驛舍)는 1967년에 완공된 것으로, 고사리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경춘선백양리역이나 중앙선팔당역과 같은 형태의 역이다. 선로 내부에 역이 조그맣게 있는 역인 것. 그래서 등록문화재로 지정까지 받았다.
이게 좀 눈물이 앞을 가리는 이야기가 있는데, 문화재청에 따르면 원래 고사리역이 있던 곳이 이 자리였다고 한다. 그런데 석탄 채굴 및 운반 좀 쉽게 하겠다고 지금의 고사리역 지역으로 옮겨버리면서 고사리역과 고사리의 관계는 끊어지게 되었는데, 정작 사람이 모인 지역은 이쪽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역을 손수 지은 것이라고. 몇 km를 가서 황토를 나르고, 산에서 목재를 캐 와서 설계도도 없이(!) 모든 마을 사람들이 참여해서 그런 역사를 만들었다는 것. 그런데 고사리역은 이미 철도청에 등재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하고사리역이라 명명하고 사용해 왔던 것이다. 그래서일까. 해당 기사에서는 하고사리역의 리모델링을 적잖이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과거의 그 모습이 완전히 지워진 것 같아서 적이 안쓰러웠던 듯.

단, 이 역은 백양리역팔당역과 달리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이다. 2007년 6월 1일부로 여객업무가 중단되어 여객열차는 이 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건설한 역의 다른 사례로는 양원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