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을 원형으로 연속 회전시키면서 한 번 크게 휘둘러 초승달 모양의 충격파를 발산하는 기술이다. 라하르트 본인이 투기로 싸우는 타입이 아닌 데다가 굳이 충격파라는 말을 쓰는 걸 봐서는 투기나 주문과 병행하는 다른 근접 기술들과 달리 순수하게 체술로 구사하는 특이 케이스의 기술로 보인다. 흉켈전에서는 상공으로 뛰어오른 뒤 아래를 향해 구사했으며 맥시멈의 병정들을 상대로 해서는 전력질주하며 구사했다.
흉켈의 갑옷 마검을 일격에 박살내 실신 상태로 만들었으며, 이후 부활한 라하르트가 다시 등장했을 때도 이 기술로 일섬을 날리면서 맥시멈의 오리하르콘으로 된 폰 다섯의 몸을 한꺼번에 절단내 버렸다. 기본적으로 아방 스트랏슈 이상 가는 위력을 지닌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나, 블러디 스크라이드가 그렇듯 이 기술 역시 스트랏슈는 물론 다른 물리 계열 기술들과 위력을 비교할 만한 척도가 없는지라 상세한 비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 해도 라하르트의 뛰어난 기술을 증명하는데 손색이 없다 할 수 있다.
단 미스트 번을 상대로 해서는 뒤에서 기습적으로 날려 적중시켰음에도 미스트 번의 육체적 특성상 타격을 줄 수 없었으며[1] 전성기 버언의 천지마투의 태세를 상대로 해서는 투기탄 한 방에 라하르트째로 요격당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