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옷 마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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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마검 장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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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마검 장착 후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무기.

과거 롱베르크가 제작해 대마왕 버언에게 바친 무기들 중 하나이며, 후에 흉켈이 버언에게 하사받아 무기로 사용한다.

강력한 마검과 대형의 검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검집은 아무드라는 키워드[1][2]를 외치는 것으로 전신을 감싸는 풀 플레이트 아머로 바뀌게 된다. 이 갑옷은 물리 방어력도 물리 방어력이지만, 전격계 공격 주문를 제외한 모든 공격주문에 내성 100%[3]가 붙어있어서 사실상 마법에 대해 무적이 되며,[4] 최강의 검사인 흉켈은 검술만으로 모두 압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무결한 존재가 된다.

전격계 주문이 통한다고는 해도 작품 내에서 이걸 사용하는 사람이 타이하고 바란밖에 없다. 극소수. 원래 드퀘 세계관에서 전격계 주문은 용자의 상징이기도 하고. 아방과 노바라면 전격주문을 배웠을 법도 하지만 쓰질 않으니... 마누사 정도는 마음의 눈으로 씹어버리고.

비단 주문 뿐만 아니라 본편에서는 브레스계 공격 또한 방어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로 무시무시한 장비가 아닐수 없다. 드래곤 퀘스트 게임 본편에서도 내성이 높은 장비와 방어력이 높은 장비는 존재하지만, 내성도 방어력도 무식하게 높은 장비는 없다.(…)

아무드시 머리 부분에 칼날이 위치하며, 이를 촉수같이 늘여서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투구에서 검을 분리하여 검술을 전개할 수도 있다. 다만 검을 분리했을 때는 얼굴의 가드 부분의 빈틈이 조금 커지는 것이 단점.

다만 롱베르크의 마법방어구들은 작품 전반부의 설정과 후반부의 설정이 다르다. 전반에서 갑옷마검은 투구부분에서 검을 분리하거나, 공격에 의해 구멍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마법 방어력이 급강하했지만, 전신 가드가 가능한 갑옷마검보다 가드 부분이 훨씬 작은 갑옷 마창도 마법 방어력은 거의 동등하고, 무엇보다 몸의 절반만 감싸는 마갑권도 마법 방어력은 동등 이상. 그리고 가리는 부분이 적은데도 마법 방어가 가능한 이유가 마암 曰, '마법진으로 감싸서' 라고. 즉, 이 세 무기의 마법 방어력은 금속제 갑옷으로 가리는게 아니라, 갑옷 자체에 대(對) 주문용 처리가 되어 있어 가능하다는 설정이 되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 '빈틈'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해도 갑옷 마검, 갑옷 마창, 마갑권을 쓸 정도의 강자에게는 별 의미는 없다. 실제로 타이가 틈새를 찔러 넣을 때도 흉켈은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다.

해들러전, 라하르트전에서도 활약하며 라하르트전 이후 바란과 싸우는 타이에게 빌려줬다가 타이의 라이데인 스트랏슈와 바란의 불완전판 기가 브레이크[5][6]가 격돌하여 진마강용검은 부러뜨리지만, 타이의 힘을 견디지 못 한 탓에 부서져 가루가 된다. 이후 흉켈은 라하르트가 쓰던 갑옷 마창을 이어받는다.

후에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롱베르크는 시큰둥한 태도를 버리고 매우 흥분해서 타이의 검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재질은 불명이나 롱베르크의 말에 의하면 오리하르콘을 제외하고 가장 강한 금속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타이의 대모험 세계관에서 오리하르콘은 신이 만든 금속이니 만큼 인간, 마족, 용족 등이 만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금속인 듯.[7]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롱베르크는 더 떨어지는 금속으로 만든 무기가 자신이 추구하던 무기의 궁극이자 신의 무기인 진마강용검과 무승부를 이루었다는데에서 매우 감격한 듯하며 롱베르크가 추구하는 바인 무기와 사용자의 혼연일치를 이루어낸 타이이기에 그를 위한 최강검을 만들 의욕에 불타게 된다.
  1. Armed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 분명하다.
  2. 갑옷의 형태로 바뀌는 것으로 볼 때나 발음상이나 Armored 가 올바른 표현으로 보인다. Armed 는 주로 공격적인 무장의 뜻이 더욱 강하므로
  3. 사실 전격만 통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이게 금속 갑옷인지라 파괴되지는 않으나 착용자에게 전기에 의한 타격이 전해진다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허용되는 것. 다만 흉켈이 그냥 버텨서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
  4. 정확히 보자면 규격내 마력하에서 발동되는 주문에서는 절대적인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대마왕 버언이나 용기장 바란같이 규격 외의 마력을 지닌 상대가 시전하는 공격 주문에서는 예외라고 볼 수 있다. 베기라곤에 버금가는 위력인 해들러이오나즌을 정면으로 완벽히 방어했고, 비슷한 방어력을 지닐터인 마암의 마갑권은 베기라곤급의 위력을 지닌 아르비너스의 사우전드 볼을 방어했다. 즉 도르오라 등을 제외하고 세계관 최강급 주문이라도 버언이나 바란, 쌍룡문이 각성된 이후의 타이 정도의 상대가 시전한 공격 주문 정도를 제외하고는 씨알도 안 먹힌다는 것. 이 때문에 해들러는 일부러 갑옷에 구멍을 내서 강제로 주문을 밀어넣는 방식을 써서 한 번 흉켈을 쓰러뜨렸다.
  5. 바란은 도르오라를 3번(1번은 기억을 잃은 타이가 전권에 등장해서 발사취소, 2번은 타이에게 발사했으나 타이가 순간이동주문으로 피해서 빗나감, 마지막은 타이에게 명중했으나 타이가 깡으로 버텨냈다.)이나 쏴버린 덕분에 마법력이 딸려서 라이데인을 걸 수밖에 없었다.
  6. 메간테를 쓰고 죽어버린 포프고메와의 대화 중(사후세계인 듯 하다.), 고메의 도발에 넘어가 "내가 타이를 버릴 리가 없잖아"라며 폭주(?)해 죽은 상태로 마법을 써서 바란에게 명중시켰고, 이에 놀란 바란은 타이밍을 빼앗겨서 타이의 라이데인 스트랏슈보다 늦게 기술을 발동시켜 불안전할 수밖에 없었다.
  7. 다만, 롱베르크의 말에서 유추해볼 때 연금술사는 이를 인공적으로 만드는게 가능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