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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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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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I offer you my blood. Take it, and you will walk as a lion among sheep.

내 피를 네게 하사하마. 받아들여라. 그리하면 너는 양떼들 사이에서 사자로서 걷게 될지니.

You disappoint me, Serana. You've taken everything I provided for you and thrown it all away for this... pathetic half-breed vampire.

실망이구나, 세라나. 너는 이 저급한 잡종 뱀파이어 하나를 위해 나를 저버리는 게냐.[1]

1 개요

Lord Harkon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DLC Dawnguard악역이자 최종보스. 장인어른

2 설명

과거 하콘은 강력한 왕이였고, 그의 가족은 몰라그 발의 신도들이었다. 그러던 중 언젠가는 죽어야 할 필멸자의 삶에 회의를 느낀 하콘은 몰라그 발에게 수천 명의 백성을 제물로 바쳐 축복을 받게 되고 이 축복으로 말미암아 하콘과 그 가족은 순혈 뱀파이어가 된다. 이들은 이후 스카이림의 강력한 뱀파이어 혈족인 볼키하르 혈족(Volkihar Clan)의 기원이 된다.

참고로, 전통적으로 몰라그 발의 소환일에는 여성들이 제물로 바쳐지게 되어 있는데, 이 시련에서 극소수만이 살아남아 순혈 뱀파이어가 되는데 그를 '콜드하버의 딸(Daughter of Coldharbour)'이라고 한다. 발레리카세라나가 바로 이 콜드하버의 딸이며, 이들이 던가드 메인 스토리의 큰 기둥을 이룬다. 반면 남성 순혈 뱀파이어에게는 별다른 호칭이 없는데, 아무래도 최초의 뱀파이어가 여자이기 때문이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이렇게 뱀파이어가 된 직후까지의 하콘은 자신의 가족까지 불멸의 힘을 얻게 할 정도로 가족을 아끼는 최소한 다정한 아버지였지만, 어느 날 어떤 예언을 듣고서는 사람... 아니 흡혈귀가 변해 버렸다. 이 예언의 내용은 다름아닌 "드래곤이 인간 앞에 다시 나타날 때 '콜드하버의 딸'의 피로 태양의 압제는 끝난다"는 것이었다. 태양이 뜨지 않는다면 뱀파이어에게는 유일한 약점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였기에 하콘은 이 예언에 병적으로 집착했다. 그러나 이 예언에 너무나도 집착한 나머지 세라나의 말을 인용하자면 흡혈귀의 기준으로도 맛이 간(...)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하콘의 부인인 발레리카는 이 예언을 두려워했다. 만약 태양이 정말로 사라진다면 필멸자들은 태양이 없는 세계를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고, 결국 모든 필멸자들이 연합하여 뱀파이어를 멸종시켜 버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즉, 뱀파이어를 위해 태양을 없애야 한다는 하콘과 반대로 태양을 존속시켜야 뱀파이어가 산다는 발레리카의 의견은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긋게 되고, 마침내 부부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과연 콩가루 집안

결국 하콘은 자신의 부인과 딸을 예언에 필요한 한낱 도구로 여길 정도로 맛탱이가 가버렸고[2] 그의 집착을 되돌릴 수 없었던 발레리카는 예언에 필요한 '콜드하버의 딸'인 자신과 자신의 딸 세라나를 하콘으로부터 보호하려 했다.

예언의 자세한 내용을 알아낼 수 없도록 엘더 스크롤을 세라나와 자신이 각각 나누어 가진 후, 세라나를 딤할로우 묘지에 봉인하고 자신은 소울 케언이라는 다른 차원에 들어가 은둔해 버렸다.

여담으로 볼키하르 성의 서재를 뒤지다 보면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 1권이 있는데, 2권은 발레리카의 실험실에 있다(...). 부부가 서로 외로웠나 보다 뭐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흡혈귀도 인간처럼 성욕이 있으니 흡혈귀가 야설을 본다고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도바킨 앞에서 보여 주는 그 근엄한 태도와 심히 갭이(...).

3 성격

순혈 귀족 악역 캐릭터들이 대부분 다 그렇기는 하지만, 하콘은 자의식이 가득하며, 필멸자들을 그저 자신들의 먹이감에 불과한 하등한 존재로 보고 있다. 그나마도 같은 뱀파이어라고 해서 대우를 다 평등하게 해 주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세운 볼키하르 가문 소속의 귀족들이 아닌 잡종 뱀파이어들도 필멸자들과 다를 바 없는 하등한 존재로 대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영생을 얻기 위해 수천, 수만의 인민을 희생한 작자인 만큼 상당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도 하다. 그래도 '예언'에 대해서 알기 전까지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을 텐데도 아내와 딸에게도 몰라그 발의 의식을 치뤄 주어 순혈 뱀파이어로 만들어 준 것이나, 과거에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변해 버렸다고 하며 실망한 기색을 보이는 발레리카와 세라나의 푸념에서도 알아챌 수 있듯 과거에는 평범하게 가족을 사랑했던 가장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는 차가운 몰라그 발 신도. 그러나 내 가족들에겐 따뜻하겠지.

4 내용전개

이후 예언대로 드래곤이 깨어나기 시작한 4시대까지 시간이 흘렀고, 볼키하르 혈족은 그의 명령을 따라 예언을 실행하기 위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스카이림 전역에서 활동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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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예언을 막기 위해서 도바킨과 자신의 딸인 세라나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재미있는 점은 도바킨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 하콘은 결국 살해당한다는 것.

일차원적으로 보면 단순한 콩가루 집안의 패륜 사건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이들이 가족으로서 가졌던 관계는 1시대부터 일찌감치 끊어져 버렸고, 그 원인도 전적으로 하콘에게 있었기에 세라나의 잘못은 절대로 아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이 천 년이 넘게 사라졌다가 돌아왔는데 반기기는커녕 딸이 가지고 있었던 엘더스크롤이 멀쩡한지부터만 묻는 첫 대면 광경에서부터 눈치챌 수 있듯이, 가족조차 예언의 도구로만 생각할 정도로 선을 넘어 버린 그였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애당초 세라나는 부모가 서로 대립하는 경계선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듯 여기저기 치이기만 했던 피해자다. 도바킨이 봉인을 풀어 주고 나서 딤할로우 무덤에 봉인되기까지 자신이 봉인되는지도 몰랐다는 이야기까지 했으니 말 다 했다. 부인인 발레리카조차도 이후 하콘이 죽기 전까지 소울 케넌에서 나올 생각도 않다가 하콘이 죽고 나서야 잘 됐다면서 성으로 다시 돌아온 것만 봐도 하콘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가는 그야말로 밑바닥 수준. 그나마 그래도 아버지라고 생각했는지 하콘과 결판을 내기 전에 세라나가 잠시 착잡해하기는 했지만.

특히 도바킨이 던가드에 속해 있다면 볼키하르 가문 자체가 완전히 개발살나는 꼴이라서 악역답게 최후를 맞이하지만, 도바킨이 볼키하르 편을 들면 아예 그런 것도 없고 다이렉트로 하콘과 대치하기 때문에 안습하게 죽는다. 심지어 오른팔이자 최측근이었던 가란 메레시(Garan Marethi)조차도 눈앞에서 도바킨이 자신의 주군을 죽였음에도 대뜸 '올ㅋ 하콘을 죽이다니! 너 진짜 짱센 흡혈귀가 됐구나. 그럼 이제 이 성은 니거고 나도 니 신하임 ㅋ'하고 끝이다(...). 부하들도 이 작자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친 것은 아니었다는 것. 애초에 한때 자신과 함께 축복을 받게 해주었던 자기 가족조차 예언을 이루겠답시고 잡아먹으려 들었던 양반이니, 아예 대놓고 아랫것인 부하들을 어떻게 굴렸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이므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별로 이상할 것은 없다.

세라나와 함께 하콘의 방에 들어닥치면 이미 뱀파이어 로드의 모습으로 변신한 채 나타난다. 팩션 별로 대사가 조금 달라지는데, 볼키하르 팩션의 경우 앞에서도 언급되었던 "(세라나에게)너에게 뭐든지 다 줬는데 그걸 저런 잡종 흡혈귀(도바킨) 때문에 다 내버리는 거냐!"며 오히려 격분하며, 던가드 팩션의 경우 "흡혈귀 사냥꾼 따위를 위해 나를 배신하다니"라며 비난하고, 도바킨에게는 "그래, 날 죽이겠다고? 그 다음에는 세라나와 발레리카의 차례겠군."이라고 한다. 어느 쪽이든 세라나와 언쟁을 하다 이후에는 도바킨에게 화살을 돌리는데, 딱 한 번 머리를 조아리면 살려주겠다고 말하지만 그래 봤자 거짓말이니 믿지 말자[3]. 굳이 하콘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아도 말을 끊어 버리거나, 세라나와 대화 도중에라도 좋으니 공격을 하면 "기다릴 필요도 없다는 건가? 아주 좋아! 나 역시 기다릴 필요는 없으니까!"라면서 바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사망시 빛이 내려오는 제단 중앙에서 살갗이 모두 녹고 타버려 피가 물든 재와 박쥐들로 변하고, 이후 붉은 뼈만 남지만 곧 뼈도 무너져 붉은 재로 변해버린다. 이 때 잠깐 정신이 돌아온건지 아직도 자신을 증오해 죽음에 이르게 한 딸을 이해 못한건지, 구슬프고 떨리는 목소리로 "안돼... 세라나... 너의 아버지야...(No... Serana... your own father….)"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세라나를 부를 때 슬프면서도 약간 애정 담긴 목소리로 부르기 때문에 유저들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가족까지 등 돌리게 만든 자신에게 슬퍼함과 동시에 세라나에게 미안한 마음, 그러면서도 자신을 죽인 세라나에게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했냐는 의문을 던지는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

하콘이 죽은 후 이스란이 세라나에게 '너에겐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라 위로하자 세라나는 "우리 아버지는 이미 오래 전에 돌아가셨어. 내 앞에 있었던 건 그저 아버지의 모습을 한 또다른 무언가였을 뿐이야." 라고 잘라 말한다.

5 전투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변신한 뱀파이어 로드와 마찬가지로 가고일을 소환하거나 지속적으로 라이프 드레인을 쓰며 도바킨과 세라나를 견제하다가, 공중에 떠있을 때는 흡혈 구체를 던져 체력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지상에 내려왔을 때는 가까이 가면 손톱으로 찢는 방식으로 공격해오며, 싸우는 내내 시시때때로 박쥐로 변해 순간이동해서 도망치는 패턴을 사용한다. 하콘의 순간이동은 단순히 모션만 바뀐 돌개바람 질주에 불과한 플레이어의 순간이동과 달리 바닥에서 계단 위로, 계단 위에서 바닥으로 날아드는 것도 자유자재.

그리고 최종보스인 하콘에게 주어진 고유의 패턴으로, 박쥐로 변해서 몰라그 발의 제단 위로 순간이동한 다음 미약한 핏빛을 띄는 투명한 방어막을 전개해서 사실상 무적 상태에 들어간 채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패턴이 있다. 이때 방어막 속에서 회복 중인 하콘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대미지를 입힐 수 없으며, 자신이 회복하는 중에도 가고일스켈레톤을 대량으로 소환해 간접적으로 공격해온다. 이 패턴이 시전되면 세라나는 방어막을 전개하는 하콘을 보고서 잠시 당혹하다가 곧 도바킨을 향해 그 활을 쓰라고 외치는데, 세라나의 말대로 보스전 직전에 가져온 아우리엘의 활이 이 패턴을 공략할 실마리. 아우리엘의 활[4]로 방어막을 쏘면 방어막이 불꽃으로 변해 폭발하며 하콘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멋진 이팩트와 함께 패턴이 중단된다.

뱀파이어는 언데드 취급을 받으므로 일반적인 체력 깎는 독에는 면역이고, 시스템 상 뱀파이어 로드라서 마비에도 면역[5]이기 때문에 마비를 사용하는 것은 헛짓. 거기에다 라이프드레인으로 지속적으로 피를 채우므로 때려잡기가 굉장히 귀찮다. 하지만 피를 깎는데 성공하면 최후에는 몰라그 발의 제단으로 텔레포트한 뒤 재로 변한다. 여하튼 죽이면 몇 가지 랜덤드랍 아이템과 유니크 카타나 '하콘의 검'을 드랍한다.

어중간한 레벨이고 그닥 좋은 장비가 없어 상대하기 어렵다면 던브레이커라도 가지고 가면 된다. 폭발로 인한 언데드 공포 효과가 하콘에게도 적용되는지라, 폭발에 쫄아서 하콘이 공격도 안하고 도망간다(...)오오 위대한 메리디아시여! 또한 은신 공격에 최적화가 완료되어있다면 부녀가 담화를 나누는 동안 뒤로 숨어들어서 단검으로 그어줘도 된다. 물론 어느 정도 장비와 스킬이 받쳐줄 때의 이야기니 세이브 로드를 반복해가며 시험해보자.

6 기타

태양의 압제를 끝낸다는 것이 사실 그냥 콜드하버의 딸의 피를 묻힌 화살을 태양에 쏘는 것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일시적인 효과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천년을 넘은 대 삽질을 한 셈이다. 하지만 콜드하버의 딸이 옆에 있을 경우라면 반 영구적으로 지속시킬 수도 있으니 그에게 약간의 희망은 있었다는 것만큼은 알아주자. 물론 그렇게 되었다면 세라나발레리카의 인권... 아니 뱀파이어권 따위는 없게 되었겠지만.

다만 피를 좀 묻힌 화살이 잠시 동안 태양을 사라지게 한 걸 감안하면, 예언대로 콜드하버의 딸을 완전히 희생시킨 화살을 쏘았을 경우에는 태양이 영구히 사라져버릴 가능성도 있다. 그 결과 넌은 차갑게 식어 모든 동식물이 멸종하고 먹을 것이 없게 된 하콘도 굶어 죽게 되는데... 그것을 감안하면 최소한 아주 허황된 삽질은 아니었던 셈이나, 문제는 도바킨이 거기에 끼어들었다는 것...

종족은 남성 노드이다 보니 조금만 커스터마이징에 신경 쓴다면 하콘과 똑같은 모델로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거기에 귀족 뱀파이어 의상과 하콘의 검까지 착용하면 말 그대로 제 2의 하콘(...)으로 탐리엘을 누비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실 게임 내에서도 고귀하고 순수한 뱀파이어로서 굉장히 권위 있는 분위기고 모델링도 꽤 미중년스러워서 여성 유저들에게 제법 인기가 있는 편이다.

거기다 스카이림 발매 후 처음으로 출시된 DLC의 최종 보스여서 그런지 하콘과의 전투는 꽤 공들인 티가 난다. 박쥐 형태로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빠른 이동속도로 계속 마법을 쓰는 모습이나 우주방어 모드로 들어갈 때의 연출 등, 여타 보스들과는 차원이 다른 간지를 보유하고 있고 체력이 바닥났을 때에도 발악하듯이 이리저리 순간이동하다가 끝내 몰라그 발의 제단 앞에 나타나 붉은 기운을 뿜어낸 끝에 피가 섞인 듯한 붉은 재로 변하는데 죽는 모습도 굉장히 멋지다. 여러모로 무조건 죽여야 하는 npc라는 것이 아쉬워질 정도.

하콘과의 전투에서는 전투 단락에서 서술된 바와 같이 무적 상태에 들어가서 체력을 회복하는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체력 회복이고 뭐고 무시하고 죽여버릴 수 있을 정도로 화력을 집중할 수 없다면 아우리엘의 활을 사용하는 것이 반쯤 강제되는데, 아무래도 퀘스트 라인의 키 아이템인 아우리엘의 활이 활약하는 구석을 만들어주는 것은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었겠지만 늑대인간 VS 뱀파이어라는 로망스 넘치는 최종결전을 기대한 플레이어는 실망을 표하기도 했다. 물론 아우리엘의 활을 쓰지 않고 회복하는 거 다 회복해가며 싸우는 것도 불가능할 것은 없지만, 아우리엘의 활을 쓰지 않으면 보스전이 길고 지루해지기 때문.

'Harkon'의 r 발음을 묵음 처리하고 용인발음에 가깝게 읽은 '하콘'이라는 비공식 번역 때문에 메인 퀘스트 중에 등장하는 고대 노르드 용사인 'Hakon'과 혼동되기도 한다.[6] Hakon은 이 게임에서는 영어식으로 "헤이콘"으로 발음되며 Harkon은 영어식으로는 하콘, 판타지에서 흔히 사용되는 라틴어스러운 독음으로는 "하르콘"으로 표기할 수 있다.
  1. 최종결전 시점에서 도바킨이 뱀파이어가 된 적이 없거나 이미 치료한 상태일 경우, 마지막의 저급한 잡종 뱀파이어(pathetic half-breed vampire) 부분이 저급한 (pathetic being)으로 바뀐다.
  2. 예언에 나오는 콜드하버의 딸의 피라는 모호한 구절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도 알지 못했으면서 그저 자신이 한 때 사랑하여 수많은 백성들을 희생해 불멸의 힘을 따라 얻게 해준 아내와 딸이 뱀파이어를 위해 기꺼이 죽어 주리라고 생각했다.
  3. 활을 넘기면 '하, 아우리엘의 활을 찾은 녀석이 이렇게 멍청할 줄은 몰랐군!'이라며 바로 전투에 돌입한다. 문제는 이 경우 아래 나오는 우주방어를 뚫을 수단이 없어진다...물론 테스트 보팔 소드 같은 걸로 우주방어를 쓸 틈도 주지 않고 일격사시킨다면 줘버려도 상관없다.
  4. 아우리엘의 활을 쓰기만 하면, 화살은 무엇을 쓰든 무관하다. 심지어 앤지의 캠프에서 받을 수 있는 공격력 0짜리 연습용 화살을 쏴도 일단 아우리엘의 활로 방어막을 맞췄다면 패턴 캔슬이 성립.
  5. 일반 뱀파이어는 마비의 영향을 받는다.
  6. 실제로 미락과 전투시 대사 중에 Hakon 일행이 알두인을 토벌하려고 자신의 힘을 빌리려 했다는 대사를 하는데, 이것을 이 하콘으로 오해해 "하콘이 왜 알두인과 싸웠고 미락은 어떻게 알았지?"라는 의문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