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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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東錫. 일본식 이름: 朝川東錫
1909년 4월 30일 ~ 1956년 8월 3일

대한민국의 전 친일반민족행위자, 공무원, 정치인이다.

1909년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태어났다.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조선총독부 관리로 근무하다가, 1934년 일본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했다. 이후 고위 관료로 지내면서 태평양 전쟁 때 식량 공출을 담당하였다.

8.15 광복미군정 하에서 중앙경제위원회 사무장, 중앙무역행정처 차관으로 근무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중앙물가행정처 차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전매국장, 총무처(현 행정자치부) 처장을 역임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경기도 고양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장면을 따라 자유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하였다. 국회의원 임기 도중인 1956년 8월 지병으로 별세하였다.

일제강점기 하의 고위 관료 경력으로 인하여 2002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이 광복회와 공동 발표한 친일파 708인 명단,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 모두 선정되었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