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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오스본 |
캐릭터 창조 정보 | |
최초 등장 만화 | The Amazing Spider-Man #31 |
최초 등장 시기 | 1965년 12월 |
창조자 | 스탠 리, 스티브 딧코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해럴드 "해리" 오스본 Harold "Harry" Osborn |
다른 이름 | 그린 고블린, 뉴 고블린, 아메리칸 선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가족 관계 | 노먼 오스본 (아버지) 에밀리 오스본 (어머니) 리즈 앨런 (전 아내) 마크 랙스턴 (전 처남) 릴리 홀리스터 (전 약혼자) 노미 오스본 (아들) 스탠리 오스본 (아들) |
직업 | 사업가 |
직장 | 오스코프 |
신장 | 178cm |
체중 | 77kg |
눈 | 파란색 |
모발 | 갈색 |
출신지 | 뉴욕 |
능력 | 고블린 혈청을 주입하고 초인적인 힘과 감각을 보유함 |
적 | 스파이더맨 |
1 개요
Harry Osborn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60년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1화에서 데뷔했으며 주인공 피터 파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때로는 적도 되었던 인물. 아버지는 초대 그린 고블린이었던 노먼 오스본.
성격은 보통 아주 약간 재수없는 부잣집 자제로 나오며 Spider-Man Loves Mary Jane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악당인 아버지와 달리 의리도 있고 개념도 있는 인물. 괜히 스파이더맨의 베스트프렌드가 아니다.
코믹스에서는 노안에다가 M자 탈모라는 안습한 비주얼의 소유자이나 실사영화판에서는 제임스 프랭코, 데인 드한 등 준수한 외모의 배우들이 연기하여 원작과 괴리(...)를 키워주었다.
2 작중 행적
2.1 One More Day(#545)까지
플래시 톰슨, 그웬 스테이시 등과 함께 피터 파커의 대학 친구로 등장한다. 다만 처음엔 메이 숙모가 또다시(...) 아파서 피터가 본의 아니게 플래시와 해리를 무시했기에 피터가 건방지다고 생각한 해리는 피터를 싫어했었다(거기다가 그웬이 피터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피터가 메이 숙모를 걱정하고 수줍은 청년일 뿐이란 걸 알게된 해리는 피터와 급속도로 친해지게 된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인 노먼 오스본은 실험 중 사고로 가스에 노출된 후 광기에 가득 차서 실험에 몰두. 이로 인해 외롭게 자라왔다는 설정. 실연(메리 제인과 사귀려다 차였다.)의 충격으로 마약에도 손댔지만 피터의 도움으로 끊었다.
노먼이 그린 고블린이란 걸 피터가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피터와 해리가 친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피터는 큰 충격을 받았고 노먼이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자 피터는 해리를 위해서라도 그린 고블린 관련 물건을 모두 없애고 노먼을 병원에 데려다주게 된다. 하지만 결국 그린 고블린은 부활했고 그웬까지 죽는 최악의 상황이 된다.
어느 날 노먼이 그린 고블린이었고 스파이더맨과의 싸움에 죽었다는 것을 안 후[1] 그래도 아버지였는지라 2대 그린 고블린이 되어서 스파이더맨과 싸우게 되지만 이 때는 혈청으로 초인적인 힘을 얻은 상태가 아니었는지라 결국 제압당한 뒤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가 끝난 후 오스본 산업을 이어받고 여자 친구 리즈 앨런과 결혼하고 아들 노미 오스본도 생기고 해서 좀 팔자가 피나 싶더니 노먼의 환영을 보게 되면서 정신에 문제가 생겨 다시 고블린이 된다.
스파이더맨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지만 결국 피터를 구하고 사망한다.
2.2 A Brand New Day 이후의 등장
이 세계에서는 "재활시설에 감금되어 있었던" 것이 되어 살아있다. 아내 리즈와는 이혼한 상태.
뉴욕 시장 후보 빌 홀리스터의 딸인 릴리 홀리스터와 사귀게 되지만, 여친 릴리는 오스본 집안의 비밀을 알게 되어 '메니스'가 되고 나중에 스파이더맨과 다시 그린 고블린이 된 해리 오스본의 협력으로 감옥에 갇혔다가 노먼에 의해 풀려난다.
American Son에서는 릴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알고 보니 릴리가 자신의 아이가 아닌 동생을 임신하고 있음을 알고, 엄청나게 분노하여 아메리칸 선 갑옷을 입은 상태로 노먼 오스본과 싸운 뒤 의절했다. 이 때 가면이 벗겨진 스파이더맨의 얼굴을 봤지만 "지금 난 내 헬멧에 달린 광센서를 켜지 않았기 때문에 네가 누군지 모르고, 네 정체에 대해 관심도 없어. 난 널 증오하지만 이건 아버지와 나 사이의 문제니까 여기서 사라져버려."라고 말하고는[2] 공원으로 날아가 노먼과 다시 싸운다. 이 전투에서 노먼이 "넌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더 이상 자식이 아니라고? 난 당신한테 지금껏 자식 취급 받아 본 적도 없어!"라며 오히려 실컷 때린 다음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노먼을 거의 죽이기 직전에 이른 순간, 때마침 돌아온 스파이더맨이 "넌 네 아버지와 달라! 지금 네가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을지는 네 선택에 달렸어."라고 설득해서 노먼을 죽이진 않고 의절만 했다. 서로 주고받는 친구관계
이후 릴리가 아이를 낳는데 아이가 고블린 혈청을 맞은 노먼과 릴리 사이의 아이라 엄청난 힘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어 빌런들이 릴리를 추적해온다.[3] 결국 릴리는 해리를 의지해온다. 이를 알게 된 스파이디는 어벤저스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아이를 지켜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카멜레온에게 낚여서 아이를 빼앗긴다.[4] 결국 카멜레온의 배후에 있는 닥터 옥토퍼스를 추적해내지만 아이는 도중에 리저드에게 뺏긴 후였다. 결국 스파이디와 옥토퍼스는 임시로 손을 잡고 리저드를 추적하는데 리저드는 아이의 DNA가 예상하던 것과는 다르다며 스파이디에게 순순히 넘겨준다. 옥토퍼스와 리저드가 싸우는 사이 무사히 아이를 데리고 돌아온 스파이디는 리저드의 말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어벤저스 타워에서 검사해본 결과 아이가 해리의 아이가 맞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 소식과 함께 해리에게 되돌려 보내준다.
그래도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시점에선 자식을 키우면서 잘 살고 있는 듯.
가만 보면 아버지 잘못 만나서 스파이디 이상으로 꼬인 인생이다.
시크릿 워즈 이후에는 피터의 부탁으로 뉴욕 벡스터 빌딩에서 파커 인더스트리의 경영을 맡고 있다. 낮에는 회사일에 밤에는 육아로 계속 바쁜 듯. 덤으로 성도 엄마 쪽을 따라서 '라이먼'으로 바꿨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코믹스에서는 진작에 죽어버려서 그렇게 자주 나왔던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얘 빼면 피터의 친구 역으로 나올 만한 인물이 많이 없는지라(...) 여친 라인업과 상당히 비교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고등학교 때부터의 절친 포지션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잦다(원작에선 플래시 톰슨에게 놀림받던 걸 빼면 고등학교 친구가 없다).
특히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전 시리즈에 걸쳐 중요 인물로 그려진다. 샘 레이미의 삼부작에서는 제임스 프랭코가 연기해서 피터의 절친한 친구에서 라이벌이자 악당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리부트 이후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선 데인 드한이 연기해서 다소 사이코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리고 여성 팬들을 울렸다
- ↑ 나중에 노먼이 살아있었다는 반전이 있었지만.
- ↑ 이 때 '정체를 모른다'고 말하긴 했지만, 아마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친구 피터라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 정확히는 리저드와 닥터 옥토퍼스 둘이지만 닥터 옥토퍼스가 납치를 위해 다른 수많은 빌런들을 고용했다.
- ↑ 스파이디가 빌런들에게 추적할 때 해리로 변장한 카멜레온에게 잠시 아이를 맡기고 빌런들을 처리하고 돌아오자 카멜레온은 아이가 죽어버렸다고 말한다. 여전히 카멜레온이 진짜 해리라고 생각한 스파이디는 빡돌아서 다른 빌런들을 족치러 다니고 이에 쫄은 빌런이 아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서 다시 찾으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