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해리 오스본
1 개요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리 오스본의 실사영화 캐릭터를 설명하는 문서.
사실 원작의 해리 오스본은 그렇게까지 비중이 큰 인물은 아니었다. 물론 스파이더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연 캐릭터이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아버지 그린 고블린 노먼 오스본과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사이에 끼어있는 조연급 캐릭터에 가까운 위치였다. 한 때 고블린 화 되었지만 이 이슈도 단발로 끝났고, 심지어 1993년에 사망 처리 되고 나서 10년이나 활동이 없다가 2003년에야 겨우 재등장 하기까지 했다.
영화 시리즈에서는 양 시리즈 모두 노먼 오스본보다 해리 오스본의 비중이 더 커졌으며, 스파이더맨의 '아치 에너미'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아버지의 사악한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특성과,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와 비슷한 나이대이며, 친구에서 원수로 돌변했다는 캐릭터 설정이 짧은 상영시간을 가진 영화에서는 노먼 오스본보다 인상깊게 다가오기 때문인 듯 하다. 게다가 양쪽 모두 배우도 미남이라(…) 다크한 악당스러운 멋까지 더해서 여성 팬들로부터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의 머리숱 적고, 찌질한[1] 해리 오스본을 샘 레이미 삼부작의 제임스 프랭코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데인 드한 같은 미남 배우로 환골탈태시킨 것을 보면 스파이더맨 제작진에게 매우 사랑받는 캐릭터인 것은 확실하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 |
이름 | 해리 오스본 Harry Osborn |
등장 작품 |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3》 |
관련 인물 | 노먼 오스본 (아버지) 피터 파커 (친구) 메리 제인 왓슨 (친구) 오토 옥타비우스 (협력) 버나드 (집사) |
담당 배우 | 제임스 프랭코 |
성우 | 테츠노 마사토요 (일본) 유동균 (한국, KBS) |
주인공 피터의 친구 역할로 시작해서 3편에서는 '뉴 고블린'이란 이름으로 주요 적 중 한 명으로 업그레이드. 그러다가 '사실은 영화 전체의 진 주인공 아니냐'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시리즈의 최대 수혜자. 담당 배우는 뭐든지 연기해버리는 제임스 프랭코. 원래는 스파이더맨 역할로 오디션에 응모했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이 쪽이 더 잘 어울린다는 평. 한국판 성우는 유동균.
원래는 피터 파커의 절친한 친구였다.[2] 사귀고 있었던 메리 제인이 아버지의 말[3]을 듣고 떠난 메리를 피터에게 거의 빼앗기다시피 하면서도 피터를 원망하지 않은 대인배. 그러나 1편 마지막에 스파이더맨이 죽은 아버지를 침대에 눕히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아버지인 노먼 오스본을 스파이더맨이 죽였다고 오해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스파이더맨을 증오하는 입장이 됐다.[4] 그리고 이는 이후의 3부작이 전개되는데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된다.
이후 2편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인 피터가 스파이더맨의 전속 사진사로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자신에게조차 숨기는 것을 원망하던 중[5]에 닥터 옥토퍼스가 다시 찾아와 이전보다 더 많은양의 트리듐을 요구하자 '뉴욕을 폭발로 날려버릴 셈인거야?' 하며 협력 안하려다가 협박을 받고 스파이더맨을 산채로 잡아오면 트리듐을 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을 잡아오고 칼로 죽이려다가 '죽이기전에 네놈 낯짝이나 보자.' 라며 가면을 벗기고,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라는 것을 알게 된뒤 혼란에 빠진다. 결국 마음 속의 번뇌가 아버지의 환영이라는 형태로 나타나 감춰진 그린 고블린의 장비와 무기, 그리고 고블린 혈청과 실험장비들을 발견하는 모습이 2편의 마지막 장면.
3편에선 결국 실험을 통해 뉴 고블린이 된다. 아버지가 고블린 가면을 썼던것과는 달리 본인의 특수제작한 고글을 썼으며, 보드는 정면으로 킥보드처럼 타던 올드 고블린과 달리 스노우보드처럼 측면으로 탑승하며, 보드의 후방이 아니라 하단부에 제트엔진이 달린 형태다. 보드에 아무도 타지 않으면 센서가 작동해서 해리가 보드에서 떨어지더라도 자동으로 해리에게 돌아가게 만들고, 아버지가 그냥 표창형태로 썼던 무기에 자동 추적기능을 달아놓는등 1편의 아버지보다 훨신 진보된 기술을 사용한다.
메리 제인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간 피터를 몰래 VIP좌석에서 망원경으로 지켜본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고블린 혈청을 사용해 몸을 강화하고는[6] 메리 제인에게 청혼하러 가는 피터를 습격하지만[7] 싸우던 와중 머리를 크게 다쳐 다행인지 불행인지 해리의 기억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기 전으로 되돌아간다. 이 때 해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진난만. 머리를 다치고 나니 근심 걱정이 다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런 해리의 모습에서 옛 감정이 돌아왔는지 메리 제인은 해리와 놀러 가고, 해리에게 먼저 기대는 모습을 보인다.[8]
하지만 저택의 거울을 통해 내면의 자아와 대면하게 되고 다시 뉴 고블린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뉴 고블린의 슈트를 입고, 메리 제인을 협박해 피터와 헤어지게 만들며, 스파이더맨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것으로 복수의 노선을 변경한다. 문제는 그 시점 쯤에는 이미 피터도 심비오트에 잠식되어 타락한 상태라 베프였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말을 서로 주고 받으며[9] 피 터지게 싸운다. 하지만 심비오트에 감염되어 있던 피터는 그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져 있었고(성향도 이미 악해져 있었으니) 개발린 뒤에 자신이 던진 호박 폭탄에 되맞아[10] 얼굴에 큰 화상을 입게 된다.
심비오트를 떨쳐버리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피터는 자신 혼자서 메리 제인을 납치한 에디 브록과 플린트 마코를 상대하는 건 어려우니 해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해리는 화상 입은 얼굴을 보여주며 딱 잘라 거절한다. 하지만 집사에게서 아버지의 사망 원인이 자신의 글라이더에 찔린 것(사고)이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서는 스파이더맨에게 대한 악감정을 떨쳐버린다. 그리고선 스파이더맨이 거대화 샌드맨에게 신나게 두드려맞아 죽기 일보 직전의 순간에 등장, 스파이더맨과 연합전선을 펼친다.
베놈과 샌드맨이 힘을 합쳐 스파이더맨을 다굴하던 상황이었기에 해리는 샌드맨을, 피터는 베놈을 맡아 서로서로 1:1로 붙는다. 이 때 둘의 팀워크와 만담(...)을 보면 둘이 그야말로 베스트 프렌드임을 알 수 있다. 결국 피터와의 협공으로 베놈을 따돌린 뒤 메리 제인도 구해내고, 단독으로 샌드맨을 박살내는 업적을 달성한다. 하지만 베놈에게 공격당하던 스파이더맨을 돕기 위해 건물 안으로 돌입하다 베놈에게 역공격을 당해서 보드를 잃고 바닥에 추락하는데, 베놈이 칼날이 나온 보드를 주워서 스파이더맨을 찌르려 돌진하자 그 앞을 막아서고 가슴팍이 칼날에 뚫리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는 그 '가슴팍이 칼날에 뚫린' 상태 그대로 들어올려져 건물 밖으로 내던져진다. 다행히 메리 제인이 추락하던 그를 받아줬지만 이미 죽음이 눈앞에 닥친 상황이었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해리는 구조요청을 하려는 메리 제인을 제지하고 가장 친한 친구였던 피터와 메리 제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자신의 글라이더와 보드에 찔려 사망하게 된 셈.[11]
"너에게 상처를 주지 말았어야 했어... 내가 했던 나쁜 말들 하며..."
"그런 소리 하지 마, 피터. 우린 친구잖아."
"베스트 프렌드지..."
영화 마지막에 악당에서 선역으로 급작스레 돌변하는 포지션 때문에 어정쩡해 보일 수도 있는데,[12] 사실 3부작 전체가 해리의 비극이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물나는 인생역정을 살다 간 캐릭터였다. 정작 주인공인 스파이더맨이 찌질하고 속 좁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해리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애인도, 아버지의 사랑도, 기억도, 우정도 모조리 빼앗겼지만 해리가 피터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인 단 한 순간은 오직 그가 아버지의 원수인 스파이더맨을 감싸준다고 느꼈을 때 뿐이었다.
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화보찍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 |
등장 작품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관련 인물 | 노먼 오스본 (아버지) 피터 파커 (친구) 펄리샤 (비서) 도널드 멩켄 (부하직원) 맥스 딜런 (협력) 구스타프 피어스 (협력) |
담당 배우 | 데인 드한 |
성우 | 이시다 아키라 (일본) 최승훈 (한국, 기내더빙) |
"스파이더맨, 넌 희망을 주는 게 아냐! 희망을 앗아갈 뿐이라고!"
배우는 데인 드한. 한국판 기내더빙 성우는 최승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부터 등장한다.
1대마지막 그린 고블린,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진 최종보스.
침대에 누워있는 병든 아버지 노먼 오스본을 찾아오는 장면으로 첫 등장. 노먼은 해리가 11살일 때 기숙 학교로 보내고, 해리의 16살 생일 때 위스키 술을[13] 선물 받는 등, 해리는 노먼으로부터 사랑이라는 것을 전혀 받지 못한 유년기를 보내왔기에 노먼을 증오하며 살아왔다. 피터 파커의 아버지 리처드 파커의 장례식 때 피터와 만난 게 계기가 되어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14]
노먼은 자신이 앓는 레트로바이러스에 의한 병[15]은 유전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은 이를 어떻게든 고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하며 오스코프를 세웠던 것이며, 딱 지금의 해리 나이일 때 첫 증상이 나타났다고 알려준다. 그래도 자식이라고 위하는 건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금까지의 모든 연구 자료를 담은 스크린 인식 타입의 초소형 외장하드[16][17]를 선물한 뒤, 오스코프의 CEO 자리를 넘겨주고 사망한다.
이사진 회의에서 자신을 견제하려는 이사 중 하나이자 노먼의 변호사였던 도널드 멩켄과 신경전을 펼치던 와중에 8년 만에 피터 파커와 재회한다.
해리는 자신의 목 부근에 병의 증상이 나타난 것을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찾던 도중, 노먼이 준 물건을 우연히 스크린 컴퓨터 테이블 위에 떨어뜨리자 테이블이 이것을 인식하여 스크린에 글자와 표시가 나타나자, 이것이 초소형 외장하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하드에 있는 정보에서 과거 리처드 파커가 연구를 통해 유전자 조작 거미를 만들어 노먼의 병을 치료하려 했단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이 거미를 통해 자신의 병을 해결해보려 했지만 이미 거미는 다 죽인 후였다.[18] 허나 스파이더맨이 유전자 조작 거미의 혈청을 맞고 능력이 생겼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스파이더맨 사진을 데일리 뷰글에 파는 피터에게 스파이더맨에게 피를 받기 위해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피터는 피터로서 한 번,[19] 스파이더맨으로서 또 한 번, 두 번 거절하자 해리는 '스파이더맨은 희망을 주기는커녕 앗아가는 자다'라며 분노한다.[20]
이후 비서[21]에게서 거미의 독은 미리 추출해서 비밀리에 보관 중이고 '스페셜 프로젝트'란 이름 하에 비밀리에 관리 및 실험중이라는 말을 듣고 이를 자세히 알아보려다가 멩켄이 주도한 이사회의 음모로 맥스 딜런의 사망을 은폐 및, 불법적으로 구속하여 실험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쓰고 해고당한다.[22] 하지만 해리는 이를 기회삼아 일렉트로를 찾아가 '우리는 서로 배신당한 사람들이다. 나는 당신이 필요하다'라며 설득하고, 일렉트로와 협력하여 자신을 해고한 멩켄을 찾아가서 일렉트로가 전격으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다시 살려낸 후[23], 해리가 총으로 위협해 '스페셜 프로젝트'에 감금되어 있는 거미의 독이 치료제라 확신하며 자신에게 주사하라 한다.[24]
콩간지
하지만 거미는 리처드 파커의 유전자로 조작되었기 때문에 파커 가문에게만 효과가 있었고, 파커 가문이 아니었던 해리는 역으로 병이 더 강해져 급속도로 몸상태가 악화되고 고통에 휩싸이고 만다. 하지만 비밀리에 보관중이던 강화 슈츠로 필사적으로 기어가서 착용, 슈츠의 생명유지 및 치료 시스템으로 죽음을 면하고[25] 그린 고블린이 되어 광기와 배신감에 쩔어서 스파이더맨을 찾아간다.[26]
"그래.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너였구나...피터...친구라던 놈이!!감히 날 배신했어?!!"
스파이더맨이 그웬 스테이시와 같이 있는걸 보고 단번에 피터란 걸 알아채고, 스파이더맨에게 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앗아간다고 비난하고는 스파이더맨의 희망을 앗아가기 위해 그웬을 납치해서 오스코프 발전소 시계탑 위에서 떨어뜨린다. 스파이더맨의 필사적인 구조로 그웬은 일차적으로 목숨을 구했으나, 재차 그웬을 죽이려는 해리와 이를 저지하려는 스파이더맨이 시계탑 안에서 싸우게 된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싸움 끝에 해리는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목이 졸려 졸도하고 그웬은 추락사한다.
결국 일렉트로가 갇혔던 레이븐크로프트 정신병원에 감금되지만 '피어스'라는 인물과 손을 잡게된다. 정신병원 수감 이후엔 증세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슈츠가 없는 상태로 있는 것을 보아, 거미독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회복능력을 어느정도 가지게 된 것 같다.
피어스와의 거래를 통해 자신이 아는 범죄자들을 '가능한 인원이 적을수록 좋다'는 말과 함께 소규모 팀을 구성하겠다는 포부로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 이는 시니스터 식스를 예고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으로 남았다.
이 작품에서도 피터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지만 다른 작품과 달리 해리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인 노먼의 영향과 점점 갈수록 악화되는 유전병 때문에 삐뚤어지고 있었고, 결국 해리는 스스로의 손으로 피터를 공격하고 그의 연인인 그웬을 우발적으로 살해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 원작에서처럼 갱생하고 다시 돌아설 수 있는 여지는 날아가버린 셈. 초반부에 아직 해리가 본격적으로 타락하기 전에 그웬에게 피터와의 관계에 대해 조언과 응원한 장면을 생각해보면 참 착잡한 느낌이 드는 내용.
사실상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진 주인공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극중 비중이 매우 높은데 상대적으로 스파이더맨이 많이 안 나온 탓도 크지만 해리가 노먼 오스본의 포지션을 물려받은데다, 병으로 점점 죽어가는 와중에 회사 사람들에게 배신당해 회장자리도 잃어버리고,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던 스파이더맨조차 도움을 주지 않고 외면하자[27] 끝없는 절망감과 분노에 휩싸여 일렉트로와 손을 잡질 않나, 끝내 그린 고블린으로 각성하고 이후 후속작에선 흑막으로 활동할 것을 암시하는 등 이래저래 극중 내내 미친 존재감을 선보인다. 거기다 배우인 데인 드한의 준수한 외모연기력으로 더더욱 빛을 발한다.
다만 최종보스치고는 전투신도 5분 남짓하게 짤막하게 나온 걸로 끝났고 일렉트로에 비해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기에 평이 미묘하다. 아마 제대로 된 활약은 후속작에서 기대해야 할 듯.허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후속작은 결국 물건너 갔다
무기는 원작 코믹스가 같다보니 여러모로 샘레이미의 그린 고블린과 유사하다. 호박 처럼 노란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폭탄이 있고, 강화복을 입었는데 착용자에게 부상이 있을경우 이를 자동으로 치료해준다. 또한 강화복엔 각종 무기가 달려있는데 대표적으로 칼날이 튀어나오는 단검이 있다.
여담으로 데인 드한은 리즈 시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연상케 할 만큼 미친 외모의 소유자인데, 그린고블린으로 분장한 모습이 너무 흉칙(...)해서 수많은 여성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여성 관객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해리가 너무 못 생겨졌어(...). 다만, 엔딩에서는 거미독이 어느 정도 해독이 되었는지, 원래의 미모를 다소 찾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여성팬들이 안도하였다고 한다.
- ↑ 마약중독자가 된 적도 있다. 나중에 가까스로 중독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 ↑ 피터는 공부외엔 별로 잘하는것도 없는 전형적인 너드라서, 이 쪽은 부잣집 도련님이라서 왕따 당하는 처지끼리 베프였던 듯하다.
- ↑ 돈노리고 사귀는거라고 메리제인이 들리게 말했다. 이말에 기분이 상한 메리 제인은 해리를 떠났다.
- ↑ 당연히 실상은 다르다. 고블린은 스파이더맨에게 얻어터져 반죽음 되기 직전 얼굴을 드러내고 "난 세뇌당했다"스킬을 시전해 스파이더맨을 한눈팔게 한 사이에 원격조종으로 칼날을 전개한 글라이더를 돌진시켜 뒤에서 스파이더맨을 찌르려 했지만, 스파이더 센스로 감지한 스파이더맨이 공중제비로 피해버리고 되려 고블린이 그 칼날에 맞아 죽고야 만다. 자업자득.
- ↑ 닥터 옥토퍼스의 실험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잃은 상태여서 원망은 더 심했다. 술에 취한 채로 피터의 뺨까지 때렸다.
- ↑ 다만 아버지와는 다르게 폭력성이 증가되는 단점은 발생하지 않았다.
- ↑ 이때 싸우는 장면은 스파이더맨 3에서도 명장면으로 뽑힌다.
- ↑ 이 때 피터는 심비오트를 만나기 전인 레드컬러 스파이더맨 상태임에도 영웅부심에 취해 사방팔방 날뛰기 바빴고 이전과는 달리 모두가 자신을 영웅으로 대우하고 팬들도 많은 것에 "다들 날 좋아해."라고 기뻐하며 메리가 보는 앞에서 팬서비스라며 그웬에게 키스를 해주기도 하며 메리의 입장을 잘 생각하지 않기도 했다.
- ↑ 피터 曰: "네 아버지는 널 부끄럽게 여기셨어." 아무리 사이가 나빠졌다지만 절대로 친구한테 할 말이 아니다.
- ↑ 피터가 해리를 KO시키고 등을 돌려 걸어가는데 해리가 마지막 발악으로 걸어가는 피터의 등 뒤에 호박 폭탄을 던졌으나 피터는 고개만 까딱해 가볍게 피한 뒤 거미줄로 호박 폭탄을 붙잡아 해리에게 되던졌다.
- ↑ 그의 죽음은 3편에서 수많은 사망 플래그를 통해 예정되어 있었다. 특히 병원에서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친구' 발언은 대놓고 말한 수준.
- ↑ 근데 원작에서도 어정쩡했다. 샘 레이미가 참고한 원 모어 데이 이전의 원작에서는 자신의 오랜 친구인 피터에 대한 우정과 아버지의 복수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피터와 싸우던 도중 피터를 구하려다가 사망하는 식 으로 결말이 났었다. 영화에서도 샘 레이미가 오마쥬한 대사인 베스트 프렌드지...라는 대사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히긴 하지만 꽤나 어정쩡하게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였다.
- ↑ 하다못해 아버지가 보내주는 것도 아니라 '노먼 오스본이 보내는 선물'이라고만 쓴 쪽지를 넣어서 집사를 통해 선물하였다. 정황상 이 쪽지도 본인이 쓰거나 명령한 것이 아니라 집사가 써 넣었을 가능성도 의심해 볼 수 있을 정도이다.
- ↑ 단 샘 레이미의 시리즈처럼 친구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우정은 아니었다.
- ↑ 수전증에서부터 시작하여 피부가 점차 녹색으로 변하고, 손톱이 짐승의 그것처럼 길어지며, 눈두덩이가 거무스름하게 패이는 등 외모가 고블린처럼 변한다.
- ↑ 그런데 이게 어떤 물건인지도, 사용 방법도 알려주지 않은 건 조금 개연성이 떨어진다.
- ↑ 사실 트레일러를 보면 원래는 피터 파커를 계속 감시해왔다는 정보도 안에 있었는데, 이 장면은 촬영해놓고 사용되지 않은 거 보면 급히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가 개연성이 떨어졌을수도 있다.
- ↑ 리처드 파커가 죽인것도 있고, 이사회에서 사태를 묻기 위해 죽인것도 있었다.
- ↑ 엄밀히 말해서 피터로서는 계속 부정적으로 반응하다가 결국에 "노력은 해볼게."라고 적당히 말해주었다. 만족스러운 대답은 아니었겠지만, 이후 '스파이더맨'이 해리의 눈 앞에 나타나기는 했으니 해리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아내기 전까지)피터에게 배신당했다고 느끼지는 않았을 듯.
- ↑ 당시 해리는 아버지보다도 빠르게 상태가 악화되어 하루하루 죽어가던 터라, 자신은 커트 박사처럼 나약하지 않다고 강변했으며, 설사 피의 부작용으로 죽더라도 지금보단 낫겠다는 심정이였다.
- ↑ 원래는 노먼 오스본의 비서였지만 해리가 회장자리에 오르자 그대로 자신의 비서로 삼아버렸다. 여담으로 그녀의 이름은 다름아닌 펠리시아…
- ↑ 스페셜 프로젝트의 허가는 해리를 축출하기 위한 음모를 위해 몰래 해리의 명의로 허가되어있었다.
- ↑ 이때 해리 오스본이 하는 대사는 병원 응급실에서 전기충격을 가할때 의사들이 쓰는 말인 "클리어"다. 일렉트로의 전기 능력을 이용한 말장난.
- ↑ 이때 잘 보면 뒤에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팔과 벌처의 날개, 라이노의 슈트가 전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 실제로 슈트를 착용하는 장면의 BGM이 크라이시스의 그것과 유사하다
- ↑ 여담으로 해리가 고블린으로 변한걸 펠리시아가 목격하는 장면과 해리가 폭탄으로 멩켄이 끌고 온 군사들을 죽이는 장면, 멩켄을 공중에서 떨어뜨려 죽이는 장면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자세한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항목의 삭제 영상을 참고.
- ↑ 사실 이후 해리가 스스로 거미독을 주사하고 그린 고블린이 된 것을 생각해보면 스파이더맨의 판단이 옳은 셈이었지만 해리 입장에선 전혀 알 길이 없으니…
- ↑ 하지만 이 부분은 CG로만 구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