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시리즈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과 그를 다루는 원작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게임을 다루는 항목.



1 작품

1.1 만화

  • 어메이징 판타지
마블에서 자사의 슈퍼히어로를 소개하던 만화. 안 팔려서 폐간되려던 만화였는데 15호에 실린 스파이더맨의 탄생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시작점이 되었다.
스파이더맨의 본편 코믹스. 1963년 시작되어 2013년 700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후의 이야기는 아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서 진행되었다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끝나며 2014년 리런치되었다.
  •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2013 - 2014)
피터 파커 대신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설정을 깔고 시작한 작품. 마지막에 피터가 다시 몸을 되찾으며 33호로 끝났다.

1.2 이벤트

스파이더맨/작중 행적도 참조.

1.3 애니메이션

1.3.1 스파이더맨 (1967 - 1970)

Spider-Man

1967년부터 1970년까지 방영되었던 스파이더맨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파이더맨 대중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여기서 스파이디는 웹 슈터로 전기 공격도 막고, 거미줄로 야구방망이도 만드는 거의 그린 랜턴급의 만능이었다. 사실 만화책판에서도 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방패를 만드는 등 거미줄을 특이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파이더맨 / 피터 파커 역의 성우는 캐나다 출신의 폴 솔스. 1966년에 나온 마블 슈퍼 히어로 쇼 애니메이션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바 있다.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으로 시작하는 오프닝곡이 아주 유명하다. 수십년동안 그 생명력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소니의 영화 시리즈에서도 깨알같이 등장했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중 1탄에서는 에어로스미스가 편곡한 것이 OST에 원곡과 함께 실려 있다. 그 외에도 이 곡을 연주하는 악사가 등장하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피터의 휴대폰 벨소리로(...) 나온다.

현재에 와서는 이 되었다. 히어로 갤러리의 소개문을 빌리자면, "스파이더맨이 매우 수상하게 생겼으며 수상해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 오늘날의 관점에서 신선한 애니메이션."

스펙태큘러 스파이더맨판의 피터 파커 성우였던 조시 키턴이 스파이더맨 관련 밈을 읽어주는 영상.

1.3.2 스파이더맨 TAS (1994 - 1998)

Spider-man The Animated Series. 약칭 스파이더맨 TAS.

1994년작. 엑스맨 TAS처럼 스파이더맨을 재창조하는 데 치중했는데, 가능한 한 원작의 모든 스토리와 악당들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총 다섯 시즌이며, 마지막 에피소드는 후에 나올 스파이더맨 만화의 기반을 다졌다. 스파이더맨의 기원은 생략하고[1] 시작부터 리저드,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등 수많은 악당이 등장해 다양한 스토리를 재현했다. 게다가 엑스맨, 캡틴 아메리카, 퍼니셔 등의 마블 히어로들이 게스트 출연했다.

캐릭터들은 좀 더 어른스럽게 디자인됐고, 모든 악당 및 게스트들이 충실히 묘사되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으며, 또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대니얼 반스[2]등의 훌륭한 연기에 힘입어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하이드로맨의 유전자와 결합된 복제 메리 제인이 죽고, 스파이더맨은 마담 웹과 비욘더의 시험을 받게 되며 시험을 끝낸 후 마담 웹과 함께 메리 제인을 찾으러 가는 결말. 스파이더맨이 19세기 영국으로 가 카니지와 만나는 뒷이야기가 계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90년대 후반 KBS에서 더빙해 방영되었다. 한국판 성우배트맨이정구(KBS)/한호웅. 원판 성우는 크리스토퍼 대니얼 반즈.

1.3.3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1999 - 2001)

Unlimited

더빙판 성우는 엄상현.

총 13개 에피소드로 구성.

스파이더맨 TV 시리즈 중 가장 적게 알려진 작품이 있다면 바로 94년판 스파이더맨의 스핀 오프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일 것이다. 94년 시리즈를 약간이나마 잇고 있는 듯 해보이는 언리미티드는 스파이더맨 원작의 내용을 뒤엎어버림으로서 재미를 얻으려 했다. --기존의 스토리 라인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이고 악당들까지 죄다 기존의 내용에서 탈피하고 완전히 새로운 적들을 등장시킴으로서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는 가장 이상하게 만들어진 스파이더맨 프로그램으로 남게 됐다.

이 시리즈는 처음부터 스파이더맨을 등장시켜 카운터-어스(태양 저편에 있는 복제된 지구)의 위기를 알린다. 카운터-어스는 Beastials(반인반수의 군인)로 이루어진 군대를 가지고 신 행세를 하고 있는 The High Evolutionary의 고향이다. Beastials를 만들어냄으로써 The High Evolutionary는 인간들의 입지를 점차 좁히려 하고, 그에 따라 스파이더맨이 Evolutionary들을 막아 카운터-어스를 제대로 돌려놓으려 한다.

스토리가 아주 우스꽝스럽기 짝이없는데, 진행 과정은 더욱 심하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몇몇 캐릭터들을 보고 있노라면(특히 카니지와 베놈) 즉시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본 편의 첫 몇 분 동안 존 제임슨이 카운터-어스와 전쟁을 선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좀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피터 파커가 스페이스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해 사기를 친다거나, 그가 새로운 나노 테크 코스튬(아이언 스파이더스파이더맨 2099의 코스튬이 짬뽕된 듯한)을 입고 비행기를 몰고 다닌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카운터-어스에서 Beastials들을 만난 후부터 상황이 더 악화되기 시작했고, 결국 언리미티드는 끝까지 완성되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고 말았다. 포켓몬스터의 영향이 매우 컸다. 어쨌든 언리미티드는 참 보기 힘든 새로운 소재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이었지만 결국 가장 실패한 작품으로 남았다.

1.3.4 스파이더맨 NAS (2003)

Spider-Man: The New Animated Series

2003년 여름, 스파이더맨 신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MTV에 방영되기 시작했다. CG처리된 애니메이션 이 시리즈의 제작에는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작가로 유명한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가 참여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의 메인프레임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으며, 2004년 샘 레이미의 영화에 사용된 설정을 어느 정도 따왔다(피터가 대학에 다니고 메리 제인과 만나는 등).

성우진이 화려한데, 피터 파커 역에 닐 패트릭 해리스, 메리 제인 역에 싱어송라이터 리사 러브(Lisa Loeb), 해리 오스본 역에 아이언 지어링 등이 캐스팅됐다. 또한 롭 좀비가 커트 코너스 박사 역을, 캐시 그리핀(Kathy Griffin), 제러미 피번이 최면을 거는 힘을 가진 쌍둥이 역을, 마이클 돈이 사냥꾼 크레이븐, 지나 거숀이 로닌 역을 맡기도 했다.

13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원체 짧았던 작품이기에 2004년에는 DVD로 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자체가 마치 비디오 게임의 컷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다소 실망스러운 면도 많았지만 그래도 CG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액션장면만큼은 정말로 부드럽게 잘만들어져 있었다. 또한 이야기가 다소 진부한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스파이더맨의 풍자적이고 장난기 넘치는 대사 등을 잘 살려내어 다른 작품들에 그런 면이 없어 실망했던 스파이더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도 했다.

1.3.5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2008 - 2009)

The Spectacular Spider-Man

항목 참고.

한국에선 스파이더맨 VS. 최강의 적이란 이름으로 애니맥스에서 방영. 스파이더맨의 한국판 성우는 정재헌.

1.3.6 얼티밋 스파이더맨 (2012 - 2014)

항목 참고.

1.3.7 디스크 워즈: 어벤저스

디스크 워즈: 어벤저스스파이더맨. 성우는 카와다 신지. 한국에서는 얼티밋 스파이더맨과 마찬가지로 남도형이 맡았다.

유일하게 키 비주얼에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두 가지 모습이 전부 나온 히어로이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은 특별한 포지션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고, 그에 맞게 1화부터 강력하게 존재감을 어필했다. 디스크가 여러 차원으로 흩어지기 전 캡틴 아메리카, 토르, 와스프, 헐크, 아이언맨의 디스크를 확보하여 반격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인공들을 규합했으며, 뉴욕의 소식을 전해주는 등 단순 조력자라고 볼 수 없는 역할을 수행했다. 물론 그 와중에 직장이 폭발하고, 다굴을 맞거나 기껏 쌓아온 시민의 신뢰도 잃어버리는 등 고생 마일리지도 착실하게 채우는 것은 덤. 디스크화되지 않은 히어로지만, 설정상 속성은 애니멀이다.

특유의 입담도 잘 살리는 데다 초반 대활약에 팬들은 "영화 어벤저스에 못 나온 한을 풀고 있다"고 평가했다.

1.3.7.1 작중 행보

1화 - 스타크 코퍼레이션에서 피터 파커의 모습으로 토니 스타크와 아카츠키 형제의 아버지인 노조무 아카츠키 박사와 함께 디스크 연구를 하고 있다.이때 페퍼를 통해 일본에 온 아카츠키 형제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돌연 크림슨 다이나모가 난입하는 바람에 창 밖으로 내쳐지게 되고 "다른 사람이었다면 죽었겠지!"란 말과 함께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변신한다. 크림슨 다이나모를 거미줄로 묶으면서 폼나게 등장.

2화 - 자신을 콩나물이라 부르는 크림슨 다이나모를 온갖 농담으로 능욕하며 1화의 복수 창 밖으로 날려버린다. 아카츠키 박사의 부탁을 받고 형제의 탈출을 돕다 그린 고블린, 코튼마우스와 맞선다.

3화 - 위기에 처한 아이들 앞에 나타나 로키를 엿먹인다. 아키라에게 바이오코드가 인식된 것을 알고 아이언맨이 봉인된 디스크를 넘겨주어 디스매시를 시킨다.

4화 - 남은 디스크를 만지작거리면서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 돌연 나타난 리자드와 맞서 싸운다. 아이언맨의 합류로 손쉽게 디세큐어시키고, 다이아몬드 백과 다른 빌런들이 디스크의 힘으로 나타남을 알게 된다.

5화 - 도와주기 위해 호크아이와 함께 나타난 히카루가 디스크 탈환에 실패하고 빌딩에서 떨어지자 몸을 던져서 구해준다.일명 스파이더 쿠션 동생을 지키고 싶다는 히카루에게 토르 디스크를 주어 토르를 해방시키고 동생을 구한다.

6화 - 이때부터 리즈시절 끝, 불행 시작. 남은 디스크 3개 중 하나를 크리스에게 넘겨주려고 하지만 무시당한다. 앞서 제시카와 에드워드에게 부탁해봤지만 둘 다 온갖 핑계를 대며 거절했고, 결국 마지막에 자신이냐고 화를 내는 크리스에게 "주역은 마지막에 등장하지"라고도 해보지만 먹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보미네이션에게 기습을 당하게 되고 이때 부숴진 차에 대해 "차 변상은 네가 해라"라고 농담하다가 또 얻어맞는다. 매를 부르는 혀 이후 행방불명.

7화 - 적에게 납치되어 디세큐어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쯤되면 주인공인지 보모인지 붙잡힌 히로인인지 헷갈린다 그러나 역시 배에 갇혀있던 제시카와 에드워드 덕분에 세이프. 탈출한 상태에서 디스매시로 인해 봉인이 풀린 와스프에게 둘의 보호를 부탁하고, 자신은 어보미네이션과 디아블로를 상대한다.

8화 - 회상씬에서 피터 파커로서 토니, 아카츠키 박사와 연구하는 모습으로만 등장. 이때의 회상으로 보면 꽤나 어리바리한 연구원으로 찍혔던 모양.

9화 - 7화의 싸움 때문에 체력이 고갈되었는지 탈출하지 못하고 침수당하는 배에서 위기를 맞이한다.이 와중에도 혹시 최종화냐며 드립을 쳤다 하필이면 이 에피소드 제목이 "사라진 스파이더맨"인데다 배 폭발 후 셀레브리티 5 중 한명인 기자 로제타 라일리가 사망한 것처럼 보도해서 사망플래그가 성립되버린 것 같았지만, 사실 로제타의 보도는 히어로 등록법을 위한 왜곡이고 본인은 헐크 덕분에 무사히 탈출했다. 보도를 듣고 낙담하는 뉴욕의 시민들을 향해 살아있는 것을 어필하며 생존 신고를 한다.

10화 - 피터 파커로 등장. 연구원 일자리가 없어져 기자로 돌아갔는데, 일 차원에서 일본에 온 김에 일행의 아지트에 찾아왔다. 미리 찍어놨던 영상 편지를 스파이더맨이 보냈다고 말하면서 보여준다. 내용은 "자신은 뉴욕의 시민들을 지켜야 하니까 모두를 부탁한다"는 내용. 주인공 일행은 스파이더맨에게 전해달라며 고맙다는 말을 하는데, 이 때 마음이 흔들리지만 결국 일본을 떠난다. 토니는 사람을 험하게 굴리니 같이 일 안한다는 디스는 덤

23화 - 그놈의 히어로 등록법 자체가 적이라서 고생한다며 한탄을 하는데, 호크아이를 통해 로버트 의원이 행방불명된 것, 페퍼가 법을 폐지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듣는다.

35화~36화 - 제목이 '검은 스파이더맨'이라서 검은색 스파이더맨으로 나온다. 그런데 어째 말투가 험한 것도 모자라서 강도 둘 잡겠답시고 차까지 던지는 등 성격이 난폭해졌다. 범인이 공중전화 부스에 숨자 통째로 묶어 360도 회전으로 고통을 주는 등 충공깽스러운 행보를 보여 시민의 적으로 찍혀버린 상황. 실상은 실드에서 관리하던 심비오트-코드명 베놈에 씌여서 이렇게 된 것이다. 베놈이 탈출한 현장을 조사하던 중, 실드 요원에게 씌인 베놈이 덮쳐서 기생당한 것. 그래도 의지는 그나마 남아있었고, 원작에서처럼 음파가 약점이라 겨우 분리된다. 이후 자신의 실수를 알기에 히어로를 그만두려 했지만, 모두의 설득에 겨우 재기하고 베놈을 디세큐어하기 위한 작전에 참여한다. 그리고 자신이 베놈에게 빙의되어 폭주했던 짓에 대한 속죄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뉴욕의 이웃으로 활동한다. 마지막에는 아키라의 영상 편지를 받고 흐뭇해한다.

51화 - 마인드리스 원에게 쫓기는 아키라를 구해주며 재등장.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블레이드와 함께 아키라가 아이언맨에게 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다. 3년 후 모두의 근황을 설명하는 아키라의 편지를 받는다.

1.3.8 제목 미정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영화 (2018)

슈렉 2, 장화신은 고양이 각본을 썼던 밥 퍼시케티가 연출을 맡으며, 스타워즈: 한 솔로(가제)의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각본을 맡는다.

스파이더맨의 판권은 소니 픽처스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와 전혀 무관한 영화이다.

1.4 실사영화

1.5 게임

1.5.1 배리어블 시리즈

마블 슈퍼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꾸준히 등장. 당시 스파이더맨이 등장했던 어떤 게임보다도 스파이더맨답게 움직인다고 마블 관계자가 극찬했다는 소문이 있다.[3] 특히 맥시멈 스파이더의 경우, 이후에 온갖 매체에 자주 나오는 고속이동으로 화면을 종횡무진 누비며 상대를 가격하는 공격의 시초격.

마블측의 주인공스러운 역할로 오프닝에서도 가장 강조되어서 나오는 편이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는 1P 커서의 시작위치, 마블 VS 캡콤에서는 2P 커서의 시작위치가 스파이더맨이다.[4] 트릭키한 캐릭터를 연상하기 쉽지만 장풍계 기술 웹 볼, 돌진기 웹 스윙, 대공기 스파이더 스팅을 보유하고 있는 왕도 주인공스러운 기술구성을 자랑한다. 공격력이 약한 대신 스피드가 빠르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는 거의 최강급이었다. 간단하게 무한 콤보가 성립되며, 통상기의 리치가 길어 약한 공격력을 커버할 수 있었다. 서서 강K은 공중에 있는 상대만을 띄울 수 있지만 앉아 중K이 상대를 낮게 띄우기 때문에, 보통 앉아 중K - 서서 강K을 에어리얼 개시기로 애용하게 된다. 에어리얼 레이브를 강P로 마무리하여 바로 아래에 꽂아버린 다음 앞뒤중하 다지선다로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 모범적인 운영.

인피니티 스페셜인 맥시멈 스파이더는 일단 벽에 붙었다가 전신 무적 상태로 상대에게 돌진하고, 상대가 이 공격을 맞으면 왔다 갔다하며 4회의 추가적인 타격을 날리는 기술. 그러나 벽에 날아가서 붙은 뒤에야 암전이 뜨기 때문에 발동이 끔찍하게 느리며, 벽에 붙었다가 돌진하는 기술 특성상 상대가 구석에 너무 가깝게 근접해 있으면 사각이 생긴다. 자신이 화면 구석에 몰려 있고 상대가 화면 중앙쯤에 있는 상태에서 앉아 강K 캔슬로 쓰면 다운공격으로 연속기가 성립되긴 하는데 그마저도 이동 기상으로 회피 가능. 가드당하거나 빗나갔을시 딜레이도 무지막지하게 크기에 그냥 냅다 지르기용.

이 게임만에 특징인 인피니티 젬 능력에 경우 파워 젬을 쓰면 분신이 생기며 모든 공격의 적중 횟수가 2배로 늘어난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다운 공격으로 활용 가능한 하이퍼 콤보 크롤러 어설트가 추가되고, 마블 VS 캡콤에서는 여기에 또 새로운 하이퍼 콤보 얼티밋 웹 스로와 함께 공중 대시까지 추가됐지만 죄다 발동이 느려서 영 미덥지 못하다. 그나마 마블 VS 캡콤 2에서 하이퍼 캔슬 시스템의 추가로 스파이더 스팅 - 맥시멈 스파이더 or 얼티밋 웹 스로의 연계가 가능해졌지만. 참고로 밥줄기인 웹 볼을 필두로한 상대를 거미줄로 묶는 기술은 온갖 버그의 온상이라서 HP가 0이 된 캐릭터의 좀비화라던가 정지버그라던가 별에 별 해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이건 베놈도 마찬가지로 스파이디나 베놈이 낀 TAS영상을 보면 해당 괴현상들을 쉽게 접하는게 가능.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스파이더 아머를 장착한 버전이 숨겨진 캐릭터로 존재한다. 스피드가 약간 느려진 대신 슈퍼 아머가 달려 있지만 중공격 맞고도 깨지는 있으나 마나한 슈퍼 아머. 다른 숨겨진 캐릭터들과는 달리 스파이더맨에서 결정되는것인지라 가정용이라도 아니라면 노말과 스파이더 아머 버전의 동시선택은 불가능.

성능과는 무관하지만, 마블 슈퍼 히어로즈때부터 나오는 셀카찍는 승리포즈의 대사 "One For J.J"(J.J를 위해 멋진 사진 한방!) 가 "원더풀 친친" 으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유명하다. 밀리언아서시리즈보다 10년도 넘게 앞선... 마블vs스파에서는 방송국 스테이지에서의 대전때 스파이더맨이 대전 멤버에 없을 경우 피터 파커 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스테이지 오른쪽 구석에서 나타나는 깨알같은 요소도 있다.

최신작인 마블 VS 캡콤 3에서 배경화면에 스파이더맨 풍선같은게 보여서 참전하냐 안 하냐 말이 많았지만 결국 참전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거의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해서 주연의 역할을 맡고있던 이전과는 달리, 마블 코믹스 자체의 인지도가 대폭 상승해서 그냥저냥인 조연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마블측 주인공의 자리는 울버린에게...

성능은 기술들의 단점이 보완되도록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대대로 막히거나 빗나가면 죽어야했던 웹 스윙이 내려오는 중에도 공중 기술을 쓸 수 있게 변해서 압박 및 연속기용으로 괜찮아졌고, 웹 볼로 상대를 묶어놓는 시간도 꽤 늘어난데다가 전통의 봉인기 웹 스로는 상대를 높이 던져서 추가타가 가능해졌다. 지정된 방향으로 거미줄을 발사해서 빠르게 거리를 좁히는 신기술 웹 글라이드도 추가.

하이퍼 콤보들도 대폭 상향. 맥시멈 스파이더 사용시 벽으로 날아가는 시간이 엄청나게 빨라져서 여기저기서 연속기로 잘 들어가게 됐고, 딸랑 다섯 방 때리고 날려버리거나 그나마도 재수가 없으면 중간에 빗나가던 전작들과는 달리 거미줄로 확실히 묶어놓으면서 두들겨팬뒤 마지막에 상대 위에서 급강하 킥으로 박살내버리는 간지 연출이 되었다. 크롤러 어설트 역시 발동이 빨라졌으며 상대가 벽에 튕겨나와 추가타가 가능해지게끔 변경. 얼티밋 웹 스로는 공중에 있는 상대만 잡을 수 있는 판정이 됐지만 레버를 돌릴 수록 데미지가 올라가고 웹 글라이드부터 다시 콤보 한 세트가 가능. 레벨1 하이퍼 콤보가 3개이고, 대미지 보정을 받지않는 레벨3 하이퍼 콤보가 없어서 마지막 마무리가 조금 힘들다.

다만 강화점들이 많아도 성능자체가 올라갔다기 보단, 상향평준화와 이전보다 더더욱 콤보위주의 정신없는 게임이 되어서 그에 맞춘 변화이다. 저러한 변경점들은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전부 적용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적으로 약캐인편. 다른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평타의 공격 거리가 이상하게 짧고 평타의 경직도 적어서 초심자가 잡으면 콤보를 좀 먹이려다 콤보가 풀리면서 얻어맞는다. 데미지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지만 조작 난이도에 비해 월등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묻히는 감이 있다. 크롤러 어설트의 데미지는 보정을 풀로 먹은 상태에서도 30만 가까이 나오는데, 워낙 플레이하는 유저 수가 적어서 데미지가 그렇게 센 줄 몰랐다(...)는 반응이 나온다. 안습.

그래도 잘 하는 플레이어들은 웹 글라이드로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마지막 캐릭터는 얼티밋 웹 스로로 빠져나올 수 없게 정리해버린다. 결국에는 자신보다 데미지가 뛰어난 스펜서나 움직임이 더 민첩한 레드 아리마 사이에 끼어서 애매해졌다고 볼 수 있다.

엔딩에서는 갤럭투스를 때려잡은 스파이더맨의 사진을 찍어서(그러니까 셀카...) J.J에게 보여주지만 당연히 J.J는 가짜 사진 보여주지 말라면서 스파이더맨이 갤럭투스와 손잡고 히어로들을 때려눕히는 사진을 가져오라고 마구 갈궈댄다. 피터는 "가끔은 왜 내가 이렇게 애를 써야 되는지 모르겠어."라면서 한숨을 쉰다.

능력치
지능■■■■□□□
■■■■□□□
속도■■■□□□□
체력■■■□□□□
에너지 투사■□□□□□□
전투 기술■■■■□□□

스파이더버스 이벤트에서는 이 세계의 스파이더맨이 본래 게임에서는 나올 리가 없는 몰룬이 갑자기 난입한 탓에 몰룬과 싸우게 되지만 퍼팩트 KO급으로 두들겨 맞기만 하고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굴욕을 겪는다.

1.5.2 액티비전 제작 게임

  • 위의 스파이더맨(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된 PS2/XBOX/게임큐브/PC판 스파이더맨 -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실사영화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영화 홍보용 게임답지 않은 크고 아름다운 볼륨과 훌륭한 게임성으로 수작에 속하는 작품. 브루스 캠벨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GBA판은 당연하지만 따로 제작되었는데, 2.5D 그래픽을 활용한 나름 입체적인 웹스윙을 구현한 작품으로, 그럭저럭 할만한 수준은 된다는 평가.

  • 스파이더맨2 더 게임 - 발매 직후 각종 웹진에서의 호평을 받았으며, 현 히어로 게임의 기반을 다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스파이더맨 게임 사상 최초로 오픈월드를 도입해 뉴욕 전체를 활공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였다. 타 오픈월드 게임들 중에도 이정도의 공간적 자유도를 제공하는 게임은 현재까지 드문 편인데, 플레이어가 스파이더맨이라는 특성상 지면부터 공중 및 각종 구조물의 벽, 고층건물 옥상 어디든 자유자재로 이동이 가능한 미친 자유도를 자랑한다. 미션 구성도 알찬 편이라서, 메인 빌런인 닥터 옥토퍼스뿐만 아니라 원작의 다양한 빌런들이 등장하며 피자배달을 비롯한 풍부한 서브미션 또한 즐길 수 있다. 다만 인명구조 미션의 비중이 다소 높은 편으로, 이후 쏟아져나온 인명구조 미션의 원조라는 점은 지적받는다. 내레이션은 전작에 이어 브루스 캠벨. 후대의 스파이더맨 게임들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이후 나온 스파이더맨 게임들 대부분은 본작을 베이스로 삼는 편.

다만 PC버전의 스파이더맨2는 그야말로 최악. 해본사람만 아는 최악으로 퇴보된 그래픽과 타격감, 자유도, 형편없이 쉬운 게임 난이도 등으로 꽤 수작에 꼽히는 스파이더맨1 이상의 퀄리티를 바라고 산 스파이더맨의 팬들에겐 뒤통수를 제대로 때린 최악의 게임으로 꼽힌다. 사실상 90년대 급의 게임수준으로 추락해 AVGN에게나 보내주면 딱 좋은 수준.

역시나 GBA/NDS 버전은 따로 제작되었다.

  • XBOX360/PS3/Wii/PC판 - 게임성이 대폭 발전. 스파이더맨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영화)의 게임판 1, 2편. 그리고 <엣지 오브 타임> <섀터드 디멘션즈> <웹 오브 섀도우>가 발매되었으며 전반적으로 타격감, 게임성 모두 수작에 속한다.

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게임판은 최악의 졸작으로 손꼽히며 원작 영화와 더불어 까이고 또 까이는 중.

플레이 영상 모음

1.5.3 소니 제작 게임

1.6 모바일 게임

주로 게임로프트에서 제작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꽤나 호평을 받았으며 그와는 별개로 코믹스 원작인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템플런풍의 러닝 액션게임. 원작 반영이 잘 되어 있다.

1.7 그 외

패미컴과 슈퍼패미컴, 게임보이판을 LJN에서 제작했다. 패미컴 버전은 그래픽과 움직임, BGM이 쓸데없이 고퀄리티(…)이며, LJN 게임 치고는 그럭저럭 평작 수준. 슈퍼패미컴 버전도 그래픽이 매우 준수하다. 하지만 게임성은 엉망(…). 게임보이 버전은 모든 면에서 엉망이라고 한다.

이후 슈퍼패미콤 게임은 다른 회사가 만들었는데,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다. 게임성도 그래픽도 무난하게 잘 만든편.

오락실 게임으로는 세가에서 1991년에 출시한 4인용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 있다. 타이틀은 Spider-Man:The Videogame. 스파이더맨 외에도 블랙 캣, 호크아이, 서브머리너 가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1.8 그 외의 매체

2 관련 항목

  1. 그래도 묘사가 나오기는 한다.
  2. 월트 디즈니인어 공주에서 에릭 왕자를 연기했다.
  3. 게메스트 무크 Vol 27 마블 슈퍼 히어로즈 49페이지에 실린 인피니티 인터뷰 출처.
  4. 1P 커서의 시작위치는 캡콤측의 주인공인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