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샤 D. 뉴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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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의 등장 동물.

2 작중 행적

전설의 산적왕 마운틴 D. 히그마의 동료

히그마가 샹크스를 연막탄으로 속이고 몽키 D. 루피를 납치한 채 바다로 달아났을 때, 그를 태우기 위해잡아먹기 위해 나타난 것이 첫 등장.

히그마는 보트 채로 먹혀버리는 와중에 루피는 히그마 때문에 물에 빠뜨려진 상황이었기에 일단은 무사할 수 있었지만, 이후 루피 역시 발견당하고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

그때 마침 타이밍 좋게 도착한 샹크스가 루피를 구해내고선 "꺼져"라고 일갈하자 잔뜩 쫄아서 바닷 속으로 다시 돌아간다.[1] 그러나 그 와중에 샹크스의 왼팔은 이미 뜯어 먹힌 뒤였다.

10년 뒤에는 출항하려는 루피를 막아서는 역할로 등장하지만 고무고무 총 한 방에 나가 떨어졌다. 컬리 다단 휘하의 산적들 말에 따르면 그래도 후샤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바다의 터줏대감이었다고 하는데 루피는 이 녀석을 간단히 쓰러뜨렸기에 산적들도 감탄했다. 루피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어떻게 보면 샹크스 팔의 원흉이나 다름없기에 루피 입장에서는 원수를 갚은 것이기도 하다.

3 세계관 최강자 네타(해신류 떡밥)

히그마와 함께 초반부 등장으로 인해 생긴 설정 미스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된 수혜자.

히그마가 극초반에 등장한 악역 등장인물이라면 이쪽은 최초의 악역 등장동물. 히그마랑 공통점도 많아서 자주 세트로 엮인다. 주로 히그마와 함께 원피스의 숨은 세계관 최강자라는 이 유행하고 있다.

일명 해신류 후샤 D. 뉴에이지(海神龍 フーシャ D. ニューエージ/Seagoddragon Husha D. Newage)로 불리우며, 사황 샹크스조차 피하지 못하고 팔을 먹혔다는 것 때문인지 조차도 회피할 수 없는 속공의 소유자로 묘사되는게 일반적.

안그래도 히그마가 산적왕 드립을 듣고 있는 와중에 그 히그마를 죽인 존재라서 덩달아 재평가를 받은 것도 있고,[2] 무엇보다도 가장 큰 전적은 샹크스의 팔을 앗아갔다는 것. 연재가 되면 될수록 샹크스의 실력이 역대급으로 격상되고 있는 탓에 본의아니게 이쪽도 동반상승하게 된 것이다.

사실 진지하게 따지자면 이 녀석은 그냥 졸개 이하의 존재. 해왕류보다도 몸집이 작은 해수들과도 비교해도 그 크기가 작아서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개체이며, 해왕류는 확실하게 아니다. 그냥 덩치 좀 큰 물고기(...). 당장 루피가 성장하자마자 순식간에 개발리고 침몰했다. 물론 최강자 드립을 미는 사람들은 샹크스가 팔에 맹독을 발라놔서 약화된거란 설을 밀고 있다

초기에 나온 명장면이 이후 샹크스의 수준이 갑자기 격상된 탓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으로 바뀌자 사람들이 내세운 이론인 셈...이라기보단 설정구멍 디스. 당장 2년 전의 조로상디가 저 상황이라도 해수따위한테 팔을 뜯어먹힐거라 상상하기 어려운 마당인데 샹크스는 현재 작중 최강자 중 한명이다.

어쩌면 저 당시 샹크스가 의외로 그렇게 강했던 건 아니었을지도. 여태까지 루피 일행이 경이로운 파워 인플레를 겪으면서도 지난 시간이 고작해야 약 3년 정도인데 저때는 무려 10년 전이니….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원피스 레드에서 "샹크스는 한 때 세계 제일의 검객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라는 언급이 있었고, 미호크와 전설로 남을 결투의 나날들을 보냈으며 흰 수염조차 인정하는 강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샹크스가 루피에게 무언가의 교훈을 주기 위해 일부러 팔을 내준 것이 아니냐는 설애한테 그게 트라우마지 교훈이냐, 또는 당시의 샹크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였고 이스트 블루에 있는 것도 요양을 위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루피를 지키는 데 집중하다보니 자기 몸을 사릴 생각을 못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견문색 패기, 무장색 패기 등의 설정이 드러난 현재 시점에서 보면 몸을 경화시키고 루피를 끌어안는 등 팔도 지키고 루피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어렵지 않게 떠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 깔끔하게 납득하기는 힘들다. 크로커다일의 전투력 논란 등과 마찬가지로 후반의 인플레를 미처 시야에 넣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소박한 연출을 하다보니 생긴 논란에 가깝다.

3.1 관련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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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 : 이 팔은... 뉴에이지(새로운 시대)에 선사하고 왔지...
흰수염 : 해왕류의 왕자, 후샤 D. 뉴에이지. 놈에게 당했군. 녀석의 속공은 회피 불가능일 터.

사황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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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왕 히그마의 동료로 그의 전용 자가용이라고도 한다. 역시 산적왕 답게 자가용도 해신류 급을 탄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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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루를 막아서며 그가 빛조차도 능가하는 속공의 강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드러내 주기도 한다.

나의 사랑스러운 간식은 무사한 거겠지!? 후후후후... 조금만 거기서 기다려라, 팔셔틀!!

정상결전에서도 당당히 참전. 그의 파트너인 산적왕 히그마와 같이 등장했다. 그 와중에 자기를 죽일뻔한 샹크스를 팔셔틀이라며 부르는 저 여유로움이 인상적이다.

4 기타

사실 문서명으로 등재된 저 이름은 그냥 팬덤에서 지은거다. 후샤마을 근방에 살고 있는데다가, 샹크스가 새로운 시대(New Age)에 왼팔을 선사하고 왔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3] 떡밥 넘치는 강자들의 집단인 D의 일족과 적절히 조합시킨 결과 후샤 D. 뉴에이지라는 간지 폭발하는 이름이 된 것. 이름 지어낸 사람 소설써도 될 듯? 본래 정식 명칭은 없고, 설정집에선 그냥 후샤마을 근해의 괴물이라고만 설명하고 있다. 딱히 부를 호칭이 없다는 것 때문인지 그냥 팬덤에서는 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여담으로 '해왕류'의 '류'는 단일한 개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신류'라는 명칭은 다시말해, 저런 엄청난 놈들이 위대한 항로에 몇 마리 더 있다!란 의미가 된다(...).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선 코스트를 20씩이나 쳐먹는데도 능력치가 코스트9짜리들에게 한참씩이나 밀리는 최흉의 쓰레기 유닛으로 등장한다. 아주 힘들겠지만 진정한 후샤 D. 뉴에이지의 전설을 찍고 싶다면 산적왕과 함께 써보자.
  1. 패왕색 패기를 써서 물리친 것이란 시각도 있다. 그런데 샹크스의 실력을 생각하면 위협을 느끼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기절시켜야 정상이기에 이견도 다소 있긴 하다. 해신류 클라스라서 그렇다
  2. 다만 똑같이 최강자 네타를 듣고 있는 히그마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보통 팬덤에서는 히그마가 동료인 뉴에이지에 탑승한 것이라는 식으로 각색되곤 한다.
  3. 여기서 '새로운 시대'가 가리키는 대상은 당연히 루피다. 하지만 어쨌든 팔을 잘라먹은건 이 괴물이기 때문에 개그성으로 새로운 시대=후샤 마을 앞바다 괴물로 여겨지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