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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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가장 큰 해왕류의 콧잔등에 있는 건 고잉 메리 호.

海王類(かいおうるい)/Sea Kings

원피스에서 등장하는 포유류 제외 바다괴물들을 통칭하는 말.[1] 포유류는 해수라 지칭한다.

위대한 항로에 잔뜩 살고 있는 거대 해양 괴물들 중에서 포유류가 원형인 생물들을 제외한 초거대 생명체들의 통칭이다. 우리가 보통 바다괴물이라고 생각할 만한 모든 종류의 괴물들이다.

특히 레드라인의 옆으로 놓여있는 거대한 고요의 바다 "캄벨트" 지역에는 이 해왕류[2]가 그야말로 떼로 몰려 살고 있다. 임펠 다운캄벨트에 위치해 있다. 쉽사리 배가 왕래하기 힘들어 캄벨트가 천연의 요새로 작용하는 좋은 예.

원피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샹크스의 팔을 잘라먹은 물고기가 해왕류보다 최강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팬들이 그의 위엄에 경의를 담아 붙인 이명해신류 후샤 D. 뉴에이지[3]

참고로 바다괴물 중에서 바다소 모옴처럼 포유류인 생물들은 해수라고 부른다. 당연히 라분도 해수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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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647화에서, 시라호시가 울자 여러 해왕류들이 도착해 노아를 막는데 그림에 있는 놈들이 많다(...). 또한 이들은 시라호시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에이 설마 자기들이 온 것은 루피의 힘이 되고 싶다고 시라호시가 강력히 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서 넵튠은 이 능력이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이라고도 말한다. 그럴 만한 것이 한두 마리가 아니라, 위 이미지에 나와있는 엄청 거대한 해왕류들이 군단급으로 수를 갖춰서 공격해온다고 생각해보자. 나라, 아니 섬 자체가 무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거기다 바다 한가운데에 있을 때에 습격받는다면 아무리 대단한 능력자라도 대적할 길이 없는 무시무시한 힘이다.

원래 인어들은 어류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 해왕류들까지는 무리지만 시라호시는 전설의 인어공주로서 그게 가능한 것. 다만 루피도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골 D. 로저D의 의지를 이은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골 D. 로저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로저는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레일리의 설명이 이때 증명되는 실마리가 되었고, 나아가 로저가 하늘섬에서 하늘섬의 문자를 기술한 데에도 실마리를 제공하게 되었고, 루피도 그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나왔다.

다만 해왕류의 소통과 만물의 소리를 듣는 것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과 루피가 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시 하더라도, 만물의 소리가 견문색 패기인지는 의문을 가져봐야 할 사항이다. 만물의 소리를 듣는 것이 일종의 견문색 패기와 비슷한 힘일 것이라는 것은 추측할 수 있지만, 그저 견문색 패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면 포세이돈의 존재의의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강력한 견문색 패기를 타고난 오토히메도 해왕류와는 소통을 하지 못했으며,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재능이 보이는 루피는 오히려 견문색보다는 무장색 패기를 더 집중적으로 단련한 케이스에 속한다. 거기에 견문색 패기를 배우기 이전부터 이미 루피가 동물들과 어렴풋이 소통하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애시당초 패기와는 완전히 무관한 힘일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수명이 무진장 긴 편인 듯해,[4] 시라호시의 부름을 받은 해왕류들은 과거 공백의 100년 때에서부터도 계속 살아서 존재해온 것 같이 이야기를 한다.해왕류간의 대화를 보면 최소한 인류 이상의 지성적인 생물들임을 알수 있다 약속의 그날이라는 대떡밥도 남겼다.
  1. 해왕류라는 이름의 뜻은 바로 일본어로 해왕의 무리라는 뜻이다.
  2. 그것도 대형급의 해왕류들이 많다.
  3. 해왕류 치고는 크기가 작아서 해왕류보다 작은 해수에 비해도 훨씬 작은 몸집. 해수들만 해도 사우전드 서니 호보다 덩치가 큰데 근해의 주인은 당시 루피가 타고 있던 보트보다 약간 더 큰 정도다... 보다시피 이 녀석이 강한 게 아니라 이후 전개를 나가면서 오다가 샹크스를 띄워주다보니 나온 설정구멍이다.
  4. 루피가 자신들의 말을 알아들은 것 같다는 이야기 도중에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면서 로저를 언급한다. 로저 활동 기간은 메인 스토리의 시작 시점으로부터 대략 2~30년 전. 그만한 시간이 해왕류들에겐 "얼마 전"이란 개념으로 인식되는 점에서 수명이 얼마나 긴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