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황

사황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빨간 머리
샹크스
빅 맘(Big Mom)
샬롯 링링
백수(百獸)
카이도

1 개요

四皇(よんこう / Yonko)

원피스에 등장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해적단의 수장 4명의 통칭. 위대한 항로의 후반부 바다인 신세계에서 군림하고 있는 4명의 황제같은 해적이라는 의미이다.

2 멤버

2.1 정상결전 이전

사황(1부)
흰 수염빨간 머리빅 맘(Big Mom)백수(百獣)
에드워드 뉴게이트샹크스샬롯 링링카이도
흰 수염 해적단빨간 머리 해적단빅 맘 해적단백수 해적단

파일:Attachment/사황/Example.jpg

가프가 사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당시에는 이 밝혀지지 않았다.

2.2 정상결전 이후

사황(2부)
검은 수염빨간 머리빅 맘(Big Mom)백수(百獣)
마샬 D. 티치샹크스샬롯 링링카이도
검은 수염 해적단빨간 머리 해적단빅 맘 해적단백수 해적단

Yonko_Infobox.png

3 상세

원피스 세계의 힘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삼대 세력' 중 하나를 구축하고 있으며, 칠무해해군본부는 이 사황을 상대하기 위하여 존재한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가진 자들. 이들을 소개할 때는 앞에 '대해적'이라는 수식어가 결코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사황이라는 호칭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의문이다.[1][2]

그리고 사황 본인들의 절대적인 무력[3]에 하나하나가 세계정부에 전쟁을 걸 수 있을 정도의 막대한 세력들까지 합져진, 그야말로 황제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먼치킨 괴물들이다. 몽키 D. 가프트라팔가 로의 말에 따르면 흰 수염에 필적하는 대해적들에 흰 수염과 영토를 두고 경쟁을 해온 바다의 제왕들이라 한다. 가프는 에이스와의 대화에서 사황 흰 수염을 '바다의 왕'이라고 했으며, 트라팔가 로는 다른 사황들 역시 모두 흰 수염과 더불어서 바다의 왕들이라 불렀다. 또 이전에는 그냥 존재가 언급되는 정도였으나 진정한 본무대라 할 수 있는 신세계에 들어간 후로는 신세계의 지배자들로서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트라팔가 로의 말로는 신세계의 해적들은 그 이전의 비교적 자유로운 활동을 하는 해적들과 달리, 사황의 산하에 들어가거나 사황에게 개기면서 분투하거나 둘 중 하나로 구분된다고 한다.[4] 칠무해 중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신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세력을 가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조차 사황 카이도와의 싸움은 반드시 죽는다고 여기며 결사적으로 피하려 들 정도다.

다만 사황이 강대하긴 해도 역시 단독으로 세계정부와 맞붙을 정도는 아닌 듯하다. 이는 정상결전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항목 참조. 아무래도 세계정부는 원피스 세계관의 3대 세력 중 2개의 세력을 포함 했을 뿐만 아니라 작 중 모든 바다에 걸쳐 그 영향력이 닿지 않는 곳이 거의 없는 범세계적인 집단인데 반해, 사황들도 물론 전 세계 바다에 그 영향력이 골고루 미치는 거대한 힘과 세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사황 전체가 아닌 각자가 소유하고 있는 본인들의 해적단과 그 산하 해적단의 세력만 가지고 본다면 역시 총합 규모에선 세계정부의 군사력에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5]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결전 때 사황들 모두가 연합한 것이 아닌 단 한 세력만이 충돌해 왔는데도 세계정부 입장에선 그들과 전면전을 벌이면 패배할 가능성도 점 쳤을 정도로 위협적으로 봤던 것이다. 흰 수염 해적단과 해군본부 + 칠무해의 전쟁 당시 많은 사람들이 어느 쪽이 이길 지 섣불리 장담하지 못했었고, 사황 전원도 아닌 그 중 하나의 세력이라 할 지인정 해군본부 + 칠무해라는 막강한 전력들이 나선다 해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게 평가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카이도의 간부 중 하나인 의 현상금이 작 중 현재 최고액인 10억 베리인 것만 봐도 이들의 세력이 매우 강대함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정상결전 당시 흰 수염 해적단 측의 최고 전력인 선장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상당히 노쇠한 데다 중병을 앓고 있던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의 사나이답게 해군 본부의 상징인 마린 포드 요새를 작살냈다. 거기에 당시 해군 원수 센고쿠는 휘하 해군 병력에게 "세력에서 앞선다고 방심하지 마라, 이 남자는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라고 경계령을 내렸다. 그리고 다른 사황들 역시 흰 수염과 필적하는 인물들. 사황이란 자리에 앉은 자들의 힘과 위상이 잘 드러난다. 특히나 이 때는 해군의 방어자로서의 이점도 매우 크게 작용하였고, 에이스가 붙잡혀 있던 전력은 임펠다운 탈옥수들이 보충해주긴 했지만.헌데 센고쿠가 검은수염을 공격할때 대사를 보면 요새가 무너지는건 크게 상관을 쓰지 않는듯하다.그도 그럴게 센고쿠의 말대로 요새는 다시 지으면 그만이니까...섬이 가라앉아서 모두가 죽는거라면 모를까. 그리고 정상결전에서의 전투를보면 사실 해군쪽도 패널티를 꽤 많이 받았는데 칠무해들은 오즈를 잡은걸 제외하면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활약이 하나도없다. 그나마 미호크가 루피를 압박하고 비스타와 잠시 호각으로 싸운것? 그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띵가띵가 놀고있었고 행콕은 오히려 파시피스타를 부셔버렸다..더군다나 거프의 돌발행동을 감시하기위해 삼대장이상의 전력인 센고쿠와 거프가 전쟁에서 나서지 않았는데도 삼대장만으로 당시 흰 수염 해적단은 참패했다. 물론 흰 수염이 병떄문에 약해졌었고 2번대대장인 에이스는 잡혀있긴 했지만...
도플라밍고의 언급에서 타 사황과 다르게 흰 수염을 정점으로 취급한 걸 보면 역시 바다의 지배자는 흰 수염이었고, 사황 중에서도 오랫동안 특별하게 취급 되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도플라밍고의 언급에서 해군을 바다의 패자[6]으로 표현했다.[7] 이 같은 점들을 종합해 볼 때 사황1세력은은 각각 해군 본부보다는 약한 전력의 소유자라고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사황"이라는 용어 자체가 흰수염과 다른 사황들이 미세한 차이는 있을지언정 거의 비슷한 전력을 갖고 있다는 소리니, 해군 본부보다 약한 전력이라고 해도 해군 본부 전체와 어느 정도는 싸울 수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정상결전 당시 양측의 페널티를 따지지 않고서라도 센고쿠는 전쟁 전부터 흰수염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현재 루피는 사황 전원을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한 상태. 초신성 중에서도 유일하게 사황 전원과 연루 되었으니 향후 전원 1:1로 맞붙는 장면이 필히 나올 것이다. 새롭게 사황이 된 티치는 에이스 때문에 악연이 생겼고, 빅 맘 한테는 어인섬 일로 대놓고 선전포고를 했으며, 카이도는 로와 동맹을 맺어 쓰러뜨리기로 합의한 상태. 무엇보다 818화에서 카이도와 샬롯 링링이 라프텔로 가는 열쇠인 로드 포네그리프를 자신의 영토에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더욱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샹크스는 생명의 은인이지만, 해적왕을 목표로 하는 이상 넘어서야 할 인물로 인식하는 듯하다... 만 소년 만화임을 은근히 강조하는 작가 성격상 루피가 직접 샹크스를 두들겨 패기보단 그 전에 검은 수염 같은 놈들에게 당하는 전개로 나가지 않겠냐는 게 팬들의 중론.

700화 기준 카이도샬롯 링링에 대해선 아직 자세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았다. 그나마 샬롯 링링은 그림자로 가려진 외모와 그 성격은 약간이지만 드러났다. 카이도는 795화에야 비로소 본 모습을 드러냈다. 샬롯 링링은 813화, 818화에서 새로운 실루엣만 계속해서 나오다가 이때까지 나온 실루엣마다 다 다르게 보이는 것도 덤 마침내 827화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포스 넘치는 모습을 드러낸 카이도와는 정반대로, 그래도 사황인데 실루엣과는 다르게 생기지 않았겠냐는 일부 팬들의 기대를 무참하게 깨고 실루엣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뚱보 할머니(...)의 모습으로 나와버렸다.

4 기타

당연하지만 사황끼리는 서로 적으로 여기며 사이가 좋지 않다. 샹크스는 티치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예 대결 플래그까지 떴다. 카이도도 나머지 셋을 제거하고 신세계를 제패하려 한다. 사황 중 대인배인 샹크스와 에드워드 뉴게이트도 다른 사황들에 비해서는 사이가 좋은편이기는 했지만 서로를 확실히 적으로 여겼다. 사황이란 어떤 조직이나 집단이 아니라 세간에서 가장 뛰어난 해적을 모아서 부르는 이름이다. 실제로 사황들은 각자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사황이라는 이름도 그랜드 라인 후반부인 신세계에서 황제처럼 군림하는 자들이라서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2년 후에 마샬 D. 티치는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다스리던 영토를 빼앗았고, 빅맘이나 카이도 역시 각각 다스리는 영토가 있다. 사황들은 모두 영토가 있다고 언급되었기에 샹크스 역시 자신만의 영토가 있을 것이다.[8]

또 흰수염 해적단에 마르코,죠즈,비스타라는 해군 대장이나 미호크 같은 최정점, 최강급의 강자들과 겨룰 수 있는 실력을 지닌 초강자가 3명이 있던 것처럼, 카이도 해적단에는 삼재해, 빅맘 해적단에는 삼장성이 있다고 밝혀졌다.[9]

별 것 아니지만 사황의 해적단은 모두 선장을 각기 다르게 부른다. 흰수염 해적단은 '아버지', 빨간머리 해적단은 '두목', 빅 맘 해적단은 '마마', 카이도 해적단은 '카이도 님', 검은 수염 해적단은 '제독'.

  1. 아마 로저가 죽고, 시키가 잠수 탄 뒤에 생겨난 듯하다.
  2. 엄밀히 말해 사황이라는 건 칠무해처럼 어떤 소속감을 가진 집단이 아니라 '세계 4대 XX' 같은 식으로 가장 강한 해적 4명을 뭉뚱그려 부르는 호칭이다. 초신성으로 칭해지는 11명이 서로 만난 적도 없는 이들이 대부분이듯이.
  3. 그 흰 수염에 필적하는 최강자들이다. 거기에 해적왕과 수십 번이나 서로를 죽이려고 싸웠었던 해적왕의 또 다른 라이벌인 해군 영웅 가프가 사황을 그 흰 수염과 흰 수염에 필적하는 자들이 사황이라고 언급했다.
  4. 루피의 경우 이게 마음에 안 들어서 사황 전원을 싹 쓸어버리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샹크스의 경우 검은 수염과 플래그를 세운만큼 검은 수염에게 패배하고 이후 루피가 복수하는 식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5. 게다가 사황 네 세력은 전부 서로간에 적대 관계에 있다. 정상결전급 대전투가 펼쳐질 때 세계정부 휘하 세력은 그 거대한 전력 모두가 똘똘 뭉쳐 싸울 텐데 물론 칠무해는 또 제멋대로 구는 놈들이 나올 수도 있을 테지만 사황들은 서로 연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세력에서 우위를 점하긴 힘들다.
  6. 패배한자가아니라 제패한 자.
  7. 다만 흰 수염 해적단이 다른 사황들보다 앞선다는 건 흰 수염이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이름값을 유지할 만한 정상 컨디션일 때 이야기다. 사황의 세력은 상당수가 선장의 무력에 의존하는데, 이는 흰 수염 사후에 마르코 등 실력자가 다수 포진해있는데도 불구하고 "흰수염이 죽었단 이유만으로" 다른 해적들이 그의 영토를 침공했다는 걸 봐서도 짐작이 가능하다. 근데 에드워드 뉴게이트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정상 결전 당시 흰 수염은 지병에 시달리며 평상시 그보다 명확히 아래로 추정되는 해군 대장들을 상대로 제대로 유효타도 못 먹이는 등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기준이라면 흰 수염 해적단은 오히려 나머지 사황들보다 약했을 가능성도 높다. 애초에 이들이 어께를 나란히 한다는 건 흰 수염이 정상 컨디션일때 기준이니...
  8. 샹크스나 흰수염의 경우 지배한다는건 어디까지나 명목이고 실제로는 자신의 영토로 선포한다면 감히 사황이 지배하는 영토를 대놓고 처들어가는 '간 큰 자'는 드물테니 그런식으로 자신의 이름값으로 여러 섬들을 보호해주는 식. 흰 수염도 보물이나 지배 등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여러 사람들을 대해적시대라는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보호해주기 위해 자기 구역으로 삼았던 것으로, 실제로 흰 수염은 그저 그들을 자신의 이름 아래 보호해주기만 할 뿐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았다. 샹크스 역시 그의 성격이나 행실을 감안할때 이런 이유로 섬들을 보호해줄 가능성이 높다.
  9. 카이도 해적단의 삼재해 잭의 경우 현상금이 10억, 빅맘 해적단의 삼장성의 경우는 8억 6천만 베리다. 심지어 빅맘이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이겼기에 그 실력을 경계하여 확실히 처리하기 위해 보낸 자가 크래커일 정도로 사황인 빅맘이 휘하 삼장성의 실력을 도플라밍고보다도 강자로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