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虛事
보람을 얻지 못하고 쓸데없이 한 노력. 순우리말로는 헛일, 헛물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인간이 모든 일을 했을 때 그것이 헛고생이 될 평균 확률이 96%나 된다고 한다.뭐?
2 후한 말의 인물
許汜
생몰년도 미상
194년 조조가 도겸을 정벌할 때 종사중랑으로 있으면서 장초, 진궁, 왕해와 함께 조조에게 반기를 들 것을 공모해 여포를 연주목으로 맞아들였다. 198년에는 왕해와 함께 원술에게 위급함을 알려 구원을 요청했고 원술이 여포가 딸을 보내지 않은 일 때문에 보내지 않으려고 하자 왕해와 함께 여포가 무너지면 함께 무너질 것이라고 설득했다.
여포가 망하자 형주의 유표에게 의지했으며, 허사는 유표, 유비와 함께 자리해 천하인들에 대해 논의하면서 진등을 방문할 때 진등이 큰 상에 있으면서 빈객인 자신을 상 아래에 있게 하는 대접을 한 이야기를 들어 진등이 오만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유비는 허사가 세상을 구할 뜻을 품지 않고 사사로운 이익을 구했기 때문에 진등이 군(허사)을 꺼린 것이라 했고, 군을 대접한다면 자신(유비)은 백척 누각 위에 누운 채 군을 땅 위에 눕혀 놓았을 것이라 했다.
삼국지연의에서 여포가 엄씨, 초선과 함께 술을 마실 때 여포에게 찾아갔는데, 왕해와 함께 원술에게 도움을 청해 협공할 것을 진언했다. 장료와 학맹이 이끄는 군사들의 호위를 받아 유비의 영채 곁으로 빠져나간 후에 원술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3에서 등장하는데 문관이지만 도대체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말 그대로 고문관이다. 문관은 정치력이 어느 정도 되어야 내정용으로 써먹지만 정치력이 형편없이 낮아서 내정용으로조차 못써먹는다. 육20수9무23지78정45매35. 허사보다 정치력이 낮은 문관(?)이래봐야 타사대왕밖에 없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하비 전투[1]에서 등장한다. 병종은 뜬금없이 무도가. 그런데 또 능력치는 무력이 낮고 지력이 높은 모사형이다. 단 지력이 높고 업화를 갈길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초반 업화의 무서운 위력으로 혼자 조조군의 네임드 둘셋(주로 기병으로 제일 먼저 돌입하는 하후돈이 희생양)은 가볍게 처치한다. 그래봤자 조조군의 다굴에 퇴각하지만…. 세트 무장인 왕해는 왕개라는 오기로 나오며 수송대이다. 스토리에선 전혀 등장을 안 하고 정사나 연의에서도 비중이 없는데 전투에서의 포스가 워낙 엄청나서 기억된다.
- ↑ 게임상으로는 신도의 전투라고 오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