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th=160 워크래프트 시리즈 | |||||||
RTS |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1994년) · 워크래프트 2 (1995년) · 워크래프트 3 (2002년) | ||||||
MMORPG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 불타는 성전 (2007년)
· 리치 왕의 분노 (2008년)
· 대격변 (2010년)
· 판다리아의 안개 (2012년)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2014년) · 군단 (2016년) | ||||||
어드벤처 | |||||||
CCG | 하스스톤 (2014년) | ||||||
영화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2016년) |
WarCraft II : Tides of Darkness | ||||
개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
유통 | PC/MAC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북미)/유비소프트(유럽)/SKC(한국) 세가 새턴/플레이스테이션 버전 : 일렉트로닉 아츠(북미/유럽) | |||
미디어 | CD-ROM | |||
디자이너 | 론 밀러 | |||
플랫폼 | DOS/Mac OS/세가 새턴/플레이스테이션/Windows | |||
장르 | RTS | |||
발매일 | PC/MAC : 1995년 12월 5일(북미)/1996년(유럽) SS/PS : 1997년 8월 31일(북미/유럽)/1997년 11월 27일(일본) 확장팩 : 1996년 4월 30일(북미) 배틀넷 에디션 : 1999년 9월 30일 | |||
버전 | 1.4, 2.02(Battle.net Edition) | |||
한글 공식 소개 페이지 |
인간들과 오크들의 전쟁이 끝난 지도 어언 6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한때 강력했던 아제로스의 병사들도 스톰윈드 요새의 시커멓게 재로 변한 폐허에 쓰러졌다. 오크 족과 맞서 싸우며 지내왔던 고통스러운 이야기들만 남긴 채로 인간들은 바다를 건너 대해 너머로 도망쳤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거친 전쟁을 치르기 위해 오크 족은 전함을 만들어 바다를 건넜다. 오크 족 병사들은 함성과 비명으로 가득한 전장을 누비며 새로이 피를 불러올 먼 지평선을 바라봤다. 한편, 새 연합군이 만든 무기를 사용하여 인간들도 결전의 준비를 서둘렀다. 드워프의 대포는 장전되었고, 병사들은 엘프의 무기와 갑옷으로 무장했다. 이제, 적들을 상대할 새로운 연합군은 운명의 기로에 서서 다가올 어둠의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 |
1 소개
워크래프트 II: 어둠의 물결[1] | 워크래프트 II: 어둠의 저편[2] |
WarCraft II: Tides of Darkness | WarCraft II: Beyond the Dark Portal |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이 게임을 통해 듄 2의 아류작 취급 받던 전작과 달리 많은 개선점으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아 RTS 시장에서 C&C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인해 19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개발 발표 이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을 정도.
2 스토리
워크래프트 2/스토리 항목 참조.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 멧젠이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참여한 첫 작품이다.[3] 워크래프트 2를 기점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다소 평면적인 하이 판타지였던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을 넘어서 독자적인 세계관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3 게임의 특징
3.1 장점
3.1.1 그래픽
당시만 해도 많지 않았던 640x480이라는 고해상도 그래픽을 채택했고, 프리렌더링한 CG를 다시 다듬어 건물과 유닛 그래픽으로 사용한 정교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디아블로 1과 스타크래프트에서도 같은 기법이 사용되었다. 또한 표현 스타일 역시 색이 화려하면서도 만화같은 과장된 표현을 주로 사용하였는데, 이와 같은 점들을 통해서 사실적이고 풍부한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저해상도 그래픽을 가졌던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과 완전히 차별화된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었다.
3.1.2 시스템
게임 플레이 방식은 전작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지만, 해전/공중전 유닛이 추가되고 어택땅 기능, 9명 부대 기능, 3가지로 세분화된 자원 등 전체적으로 굉장히 심화된 시스템을 갖게 되어 게임이 아주 재밌어졌다. 게다가 길을 지어야 건물을 거기 붙여 지을 수 있던 바보스런 시스템이 없어져서 건물을 짓는 재미도 더 좋아졌다.
여담으로 워크래프트 2는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와 놀라울 정도로 인터페이스가 비슷하다. 멀티플레이 대기 화면, 게임 플레이 팁부터 메뉴 단축키인 F10, 승리 메시지까지 스타크래프트 1과 판박이.
3.1.3 전장의 안개
그러나 가장 중요한 변경점은 RTS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장치 중 하나인 전장의 안개(fog of war)가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듄 2시절부터 탐색되지 않는 곳은 검은 안개로 덮여 있었지만, 한 번 탐험한 곳은 계속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유닛이 머무르지 않는 곳은 그 정보를 알 수 없게 회색의 안개로 덮힌다는 개념은 이전까지의 RTS 게임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워크래프트 2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다.
3.1.4 맵 편집기
블리자드의 RTS 시리즈 중 처음으로 맵 편집기를 내장한 작품이다. 내장 맵 에디터를 이용한 유저 커스텀 맵 지원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작품. 이전까지(그리고 상당수 타이틀은 그 이후에도 오랜 기간)는 맵 에디터가 개발자 위주이거나 구색 맞추기용이어서 편집이 번거롭고 기능 도움말 지원에 있어서도 불친절한 면이 많았는데, 직관적이고 쉬운 인터페이스과 편리한 편집 기능[4]이 지원되는 맵 에디터를 내장하여 커스텀 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된다. 유닛이나 건물, 업그레이드 관련 수치를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었으며, 효과음 및 유닛 응답 소리를 wav 파일로 변경할 수 있었다. 맵 편집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가진 잠재력을 눈치챈 블리자드 사는 이후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에 이어지는 RTS 발매마다 맵 편집기의 기능 지원을 계속 강화시켜 나갔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 이르러서는 거의 장르를 초월하는 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게 되었다.
3.2 단점
훌륭한 게임이었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싱글플레이 중 연출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가 전무하고, 부족하고 경직된 모습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랠리 포인트 시스템도 없고 부대 번호지정도 없는 불편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대규모 병력의 컨트롤이 상당히 난해하며[5], 스타크래프트의 드라군도 울고 갈 심히 조악한 유닛들의 인공지능, 후속작들에서 당연하다시피 여겨지는 기계 유닛의 수리가 수송선을 제외하면 불가능한 점, 그리고 오크와 인간의 유닛 특성이나 테크가 사실상 거의 비슷한 것 등이 단점이었다. 이외에도 캠페인 중 모든 유닛과 건물을 다 없애야 끝나는 것도 있다. 문제는 바다맵에 노움 잠수함이나 거대 거북이가 남은 경우에는...[6]
이러한 단점은 당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장점이나 마찬가지[7]였고, 이 시기에 두 게임은 서로 다른 유저층을 공략하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물론, 이러한 단점들은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다. 사실 이 때의 단점을 경쟁사보다 먼저 캐치하여 블리자드가 만든 스타크래프트의 히트야말로 워크래프트2~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로 이어지는 블리자드의 황금기를 이룩하는 데 날개를 달아준 셈.
인공지능에 대한 사족을 더하자면 유닛이 피격을 당해도 자기 시야 & 공격 범위 바깥에서 받는다면 가만히 있는다. 해안선을 뚫는 캠페인의 경우 게임진행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면 아주 멋진 꼬라박을 볼 수 있다. 시즈탱크 밭으로 돌진하는 드라군보다도 심하다. 플레이어가 적을 공격할 때는 일종의 저격질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법을 사용하는 방식에도 불편함이 따랐는데, 유닛을 하나하나 클릭해서 마법을 지정해가며 써줘야 했다. 반면 컴퓨터는 마법을 자유자재로 쓰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8] 이 문제는 워크래프트3에서 오토 캐스팅이란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어느정도 극복이 되게 되었다.
3.3 기타 특이사항
지상에 한정된 워크래프트 1이나 육상/공중으로 이분된 워크래프트 3와는 달리, 워크래프트 2에서는 해상전의 비중도 크기 때문에 자원은 금, 나무, 석유 3가지이다.[9][10]
이것 말고도 모뎀플레이[11]가 가능해서 돈 좀 있는 게이머들끼리 대전을 하는게 나름 유행을 타기도 했고, 비록 정식 유통판매로 인기를 끈 건 아니지만 용산에 컴퓨터 조립하러 가면 한글은 안깔아줘도 워크래프트 2는 꼭 깔아달라고 했을 정도였다.
이때부터 빌드연구가 이루어져 막사러시[12] 같은 날빌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물론 플레이 자체가 초반러시가 어렵고 네트워크 대전에서만 지을 수 있는 방벽[13] 같은 것도 있었기 때문에 장기전이 주를 이뤄 크게 흥하진 못했다.
스타크래프트가 성공을 거둔 이후엔 워크래프트 2 배틀넷 에디션이 발매되었는데, 원본과 확장팩의 합본인 동시에 배틀넷을 지원한다. 또한 시디키도 추가되었다 무엇보다 A키를 이용한 어택땅과 부대 번호지정 기능이 추가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하지만 그것말고는 워크래프트 2 그대로.
4 국내발매
어둠의 물결은 1996년에 SKC에 의해 완전 한글화 되어서 발매되었다. 단순히 인게임 텍스트만 한글화 한게 아니라 목소리까지 모두 우리말로 더빙한 고퀄리티 로컬라이징을 보여준 작품.[14] 번역 수준이 나름 괜찮다는 평을 받았고 2010년대 넘어서 본다면 촌스럽게 느껴질수 있지만 그 시절 기준으로 지금의 스타크래프트 2 한국어판에 맞먹는 수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지금와서는 꽤 귀하게 느껴질 극 초창기의 워크래프트 세계관 설명이 들어있는 매뉴얼까지 세세하게 한국어로 번역되어있다. 이 당시 지금의 정발명칭과는 다른 각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지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포함된 CD의 숫자도 여러장인 초호화 구성 팩키지 였으나 아쉽게도 판매가 부진했는지 확장팩은 한글화되지 않았다. 동영상 이후 1999년에 위자드소프트와 SKC를 통해 배틀넷 에디션이 수입되었다.
5 전작과의 차이점
전작의 인간 궁수는 해고되고, 엘프 궁수를 받아들였다. 드워프 폭파병과 노움 발명가들도 들어와 얼라이언스가 결성된 것. 오크로만 구성되었던 오크 쪽도 줄진이 이끄는 숲 트롤과 오우거, 고블린에다 속박된 알렉스트라자의 용군단, 테론 고어핀드가 이끄는 죽음의 기사[15] 등이 합쳐진 연합체가 된다. 이쪽이 호드 연합의 첫걸음.[16]
노움과 고블린들이 발명 쪽에 일가견이 있어 서로 경쟁하듯이 직접 출현한 것도 이때부터다. 고블린들이 만든 것 중 가장 특이한 발명품이 거대한 거북. 다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호드도 잠수함을 사용한다.
6 인공지능
이러한 게임이 다 그렇듯 컴퓨터는 유닛이 제각각으로 움직이므로 사람이 조합하면 별거아닌 전술인데 컴퓨터가 조합한 전술은 정말 지랄맞게 강하다. 특히, 공중 유닛인 그리폰과 드래곤이 사기스럽다. 더욱이 생산시간도 맞물리듯이 움직이므로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교하다. 아래는 통상적인 인공지능.
- 패시브(Passive) : 유즈맵용 인공지능. RPG맵을 제작할 때나 쓰인다.
- 랜드 어택(Land Attack) : 육군 위주로 생산하고 해군은 전혀 생산하지 않는다. 문제는 섬맵이 아닌다음에야 해군은 쓸모없고 지상유닛 위주로 생산해도 결국엔 3티어까지 다 업그레이드하고 공중유닛까지 뽑아댄다. 더욱이 가장 공격적인 인공지능이라 끊임없이 공격해온다. 자원소모도 적기 때문에 대륙맵에서는 가장 상대하기 힘든 조합.
- 에어 어택(Air Attack) : 원거리/공중유닛/대공유닛(궁수/트롤, 타워) 위주로 생산한다. 대륙맵에서는 그래도 지상 유닛으로 밀어붙일 수 있으나 섬맵에서는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롭다. 다만, 자원소모가 많기 때문에 한타러시를 잘 이용하면 무력화시키는게 쉬운 편.
- 시 어택(Sea Attack) : 섬맵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조합. 빠른 시일 안에 항구를 건설하여 공격에 들어가므로 이에 발맞춰 해군을 양성하지 않으면 밀린다. 아군이 제해권을 장악하면 컴퓨터는 잘도 공군을 이용해 레이드 하면서 파렴치하게도 컴퓨터는 아군의 공군을 너무나도 잘 차단해 버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상유닛 생산을 소홀히 하는지라 기습성 상륙에 취약한데다가 2티어까지밖에 업을 안 하므로 방어전으로 나가면서 기습을 제대로만 가하면 그런대로 공략 가능하다.
7 자원
- 금(Gold) : 모든 유닛과 건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자원이다. 일꾼이 금광에 들어가 채취한 다음 본진 건물에 옮기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본진 건물이 업그레이드되면 채집 효율이 향상되어 한번에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 후속작들과는 반대로 워크 2에서는 금광에 들어갈 수 있는 일꾼의 수가 무제한이라 일꾼이 많으면 많을수록 금을 빨리 얻을 수 있다.[17] 심지어 상대편 일꾼과 함께 들어가 채굴하는 것도 가능한데, 덕분에 금이 고갈되는 순간 뒤따라 들어간 일꾼이 금광과 함께 폭사하는 광경도 운 좋으면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금광을 강제공격해 파괴할 수 있는데, 금광의 HP가 워낙 많아 전략적인 의미는 없다. 심심하면 한 번 부숴 봐도 된다.
- 나무(Lumber) : 일부 유닛이나 건물을 만들 때 필요한 자원이다. 일꾼이 나무를 베어 채취한 다음 본진 건물 혹은 제재소에 옮기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제재소가 건설되면 채집 효율이 향상되어 한번에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 나무는 채집 속도도 느린 편이고 맵에 많지 않은 경우가 있어 얻기가 좀 까다롭다. 거기다 나무는 공병유닛이 자폭해서[18] 파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족해지기 쉬운 자원이다. 제일 난감한 때는 기지를 둘러싸서 보호해 주고 있는 숲을 일꾼들이 벌목해 방어선이 뚫리는 경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주둔지에 건물을 짓거나 조선소의 배들을 만들 때 사용되는 자원으로 쓰이기도 한다. 재재소를 지은 후 나무를 베어와 자원으로 변환을 맡기는 것을 감안하면 자원은 목재거나 목재가 자원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실제로도 주둔지 마을회관옆에 있는 자원상자를 건드리면 안에서 나무들이 나온다.
- 석유(Oil) : 시리즈 중 워크래프트 2에서만 존재하는 고유 자원. 해상 유닛이나 해상 관련 건물을 만들 때 필요한 자원이다. 또한 대장간을 건설하거나 본진 건물을 상위 티어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필요하다. 유조선이 석유 자원 위에 플랫폼을 건설해서 그 안에 들어가 채취한 다음 항구나 정유소에 옮기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정유소가 건설되면 채집 효율이 향상되어 한번에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 금광과 마찬가지로 한번에 플랫폼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유조선의 숫자가 무제한이라 유조선이 많으면 많을수록 빨리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석유 자원은 강제공격으로 파괴할 수는 없다. 석유 자원의 채취가 불가능한 대륙맵에서는 본진 건물을 성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석유가 시작할 때 주어진다. 근데 그 성이 깨진다면?
망했어요사족이지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조선소의 배들을 운용하는 자원으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구현되었다. 그리고, 칼림도어나 판다리아등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석유자원을 개발하거나 서로 이 자원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자원으로 사용하기는 하는 것 같다.
8 종족/유닛
기본적으로 모든 유닛은 오크나 인간이나 모습만 다르고 결국 대응되는 유닛의 성능은 똑같다. 그러나 몇 가지 차이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밸런스가 기울어진다. 이론적으로는 인간이 유리하나 현실적으로는 오크가 유리하다. 성기사, 마법란을 참조. 간략하게 설명하면 성기사의 퇴마 마법이 오크의 죽음의 기사를 저격하고, 게임 내에서 자기 자신만 천천히 회복하는 트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유닛을 회복시키는 스킬이 존재하며, 마법사의 폴리모프가 나머지 투석기를 제외한 모든 유닛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스킬의 위력이 오크보다 압도적이다. 그러나 시스템의 한계 때문에 스킬을 사용하기 대단히 불편한 관계로 현실은 블러드러스트 한방 걸고 그냥 냅다 달리면 되는 오크가 인간을 압도한다.
개별 항목이 없는 유닛들은 대사를 이 곳에 기재한다.
- 금 400. 일꾼이다. 다만,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3에 비해 가격이 흉악하게 비싸다는 걸 조심하자. 양쪽 모두 건물 건설에 일꾼을 여러 명 붙이는 파워 빌딩이 가능하다. 후속작들과는 반대로 금광에 무한정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뽑으면 뽑을수록 금을 빨리 채취할 수 있다. 다만, 자원을 들었을 때는 속도가 조금 느려진다.
- 금 600. 그야말로 초반용 유닛. 기사/오우거가 나오면 쓸 일이 없다. 그래도 업그레이드를 하면 방어력이 높고 생산할 때 금만 필요하기 때문에 나무가 부족한 맵에서 기사/오우거와 섞어 쓰거나 대체하기도 한다.
- 엘프 궁수(Elven Archer)/엘프 순찰자(Elven Ranger)/트롤 도끼투척병(Troll Axethrower)/트롤 광전사(Troll Berserker)
- 금 500 나무 50. 원거리용 유닛이지만 현실은 잉여. 화력이 너무 후져서 별로다. 그리폰/드래곤을 상대할때나 뽑는다. 하지만 그마저도 마법사 유닛이 나오면 거의 쓸 일이 없다.
- 스탯 및 쿨타임은 양쪽이 동일하지만 트롤은 사정거리에 들어가는 즉시 준비동작 없이 사격하는데 비해 엘프는 초탄사격 준비시간이 아주 약간 걸리는 편이라서 양쪽 다 노업일 경우에는 트롤이 엘프보다 미묘하게 우세하다. 그러나 풀업한 엘프 순찰대의 경우에는 공격력을 +3 해주는 사격술(Marksmanship) 업그레이드가 있는 반면, 상대되는 트롤 광전사에는 체력을 자연회복시키는 재생(Regeneration)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당연히 업그레이드 쪽은 엘프 순찰대 쪽이 열 배 쯤 좋다.
- 워크래프트 1부터 쭉 해온 클래식 유저들은 투석기+궁수 조합을 많이 사용하였다. 하지만 배틀넷에서 그런 식의 운용법은 제대로 망한다. 오우거들에게 얄짤없이 녹는다. 워크래프트 1은 어택땅이 없고 적에 대한 자동공격 메커니즘이 사정거리 안에 있는 유닛으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멀뚱히 서있는 적들을 가격하는 투석기와 엄호하는 원거리 유닛들이 상당히 강력했다. 워크래프트 2도 전작과 마찬가지였지만 배틀넷 에디션에서 개선되면서 근접유닛이 사기가 됐다.
- 엘프 궁수 대사
- 생산 : "I come to serve."(섬기기 위해 왔습니다.)
- 클릭 : "Your Eminence?"(예하?) "Exalted one?"(고귀한 분이여?) "My sovereign?"(군주시여?) "Your wish?"(당신의 의지는?)
- 이동 : "Yes."(예) "By your command."(당신의 명령대로) "For the Alliance."(얼라이언스를 위하여) "Move out."(출발하죠.)
- 여러번 클릭 : "We must take action."(우린 지금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Time is of the essence."(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Even elder races get tired of waiting."(오랜 역사를 지닌 종족들(엘프)조차도 기다리는 건 질색이란 말입니다.)
- 트롤 도끼투척병 대사
- 생산 : "New troll here!"(새 트롤 여기 있습니다.)[20]
- 클릭 : "D'you call me?"(부르셨습니까?) "What you wan'me kill?"(뭘 죽여드릴까요?) "D'you want axe?"(도끼 필요하십니까?)
- 이동 : "OK."(예) "Alright."(좋습니다.) "You're the boss."(마음대로 하시죠)
- 여러번 클릭 : "I got axe for you!"(여기 댁에게 줄 도끼가 있수!) (muttered curses)(중얼거리며 욕지거리를 내뱉는다.)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내 작은 친구에게 인사나 하슈.)
- 금 900 나무 300. 전형적인 공성 유닛. 병영 유닛 중 체력이 가장 높으며, 공격력이 높고, 사정거리도 길고 스플래쉬 데미지까지 있으나, 연사력과 이동 속도가 너무 느리고 목표물이 이동할 경우 빗나갈 확률이 존재한다. 평지에 아무런 목표 유닛 없이 공격 가능하다. 궁수와 마찬가지로 노포는 초탄 준비시간이 제법 있어서 유닛 공격용으로는 투석기가 조금 더 좋다. 생산시간이 엄청 길어서, 다수를 모으기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방어력이 약하고, 근접 공격이 안 되므로, 기사나 오우거로 보호해주어야 한다.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끝까지(+2업) 하면 무려 30이나 증가해서 몹시 괴랄한 똥파워를 자랑한다. 기사나 오우거도 운 좋으면 한방에 보낼 수도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캠페인을 하다 보면 유독 엘리전이 많은데 이 때 건물 철거 종결자로 자주 쓰인다. 참고로 휴먼 쪽의 발리스타는 엘프들이 동맹으로 참전하면서 가져온 물건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그런지 워크3 오리지널에서 나엘 유닛으로 다시 등장한다.
- 금 800 나무 100. 이 유닛들이 나오면 보병/그런트는 더 이상 필요가 없다. 성기사와 오우거 마법사는 각각 진영의 중후반부 전투형 마법유닛인데, 오우거 마법사의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성기사는 단박에 처발린다. 뭐 신컨을 발휘하면 조금 커버할 수 있을 지도… 마법란 참조. 오우거는 유닛 상태 창에서는 오우거(Ogre)라고 나오지만 생산할 때 뜨는 메시지에서는 쌍두 오우거(Two-headed Ogre)라고 뜬다.사실 이점이 워2의 밸런스를 붕괴하는 가장 큰 원인이었다. 오토케스팅을 지원하지 않는 시스템상 1회성힐과 1번걸면 지속되는 블러드러스트의 위력차이는 너무 컸다 스타크래프트로 비교하자면 메딕의 힐은 일일이 유닛을 찍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힐을누르고 대상유닛을 찍어줘야 하는 메딕vs스팀팩으로 일정시간 유지되는 마린-의 싸움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21]
- 유조선(Oil Tanker)
- 금 400 나무 250. 석유를 실어나르는 일꾼 유닛. 석유를 채취하려면 우선 석유 지대(Oil Patch)에 유정(플랫폼)을 지어야 한다. 이후 유정탑에서 석유를 채취하여 가까이 있는 조선소나 정유소에 저장하면 된다. 이 석유 채취 시스템 때문에 조선소나 정유소는 유전 가까이에 지어 두면 좋다. 알파 버전 데모를 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오크의 유조선은 본래 수송선과 디자인이 반대였다. 참고로 선박 유닛은 잠수함을 제외하면 대사가 모두 같다.
- 얼라이언스 선박
- 생산 : "Captain on the bridge."(항해 준비 완료)
- 클릭 : "Aye, captain?"(예, 선장님?) "Skipper?"(선장님?) "Set sail?"(항해할까요?)
- 이동 : "Aye, aye, sir."(예, 예) "Aye, Captain."(예, 선장님.) "Under way."(갑니다.)
- 여러번 클릭 : "Stop rocking the boat!"(배 좀 그만 흔드세요!) "You're making me seasick!"(뱃멀미 나잖습니까!) (vomiting)(우웨엑!)
- 호드 선박
- 생산 : "Done building ship."(함선 건조 완료)
- 클릭 : "Aye, matey?"(뭐죠, 친구?) "Yes, Captain?"(예 선장?)
- 이동 : "Ahoy."(어이.) "I would love to."(기꺼이요) "You're the captain."(맘대로 하세요.)
- 여러번 클릭 : "Yo ho!"(짜증난다는 투의 함성) "Who wants to sing?"(누구 노래 부를 사람?) (Orcs singing)(돼지 멱따는 소리)
- 수송선(Transport)
- 금 600 나무 200 석유 500. 유닛을 실어나른다. 최대 6기까지 수송 가능. 어떤 유닛이든 1개의 공간만을 차지한다. 일꾼으로 수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계 유닛이기도 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조선소를 지은후 제작해 해상임무에 내보낼 수 있다.
- 엘프 구축함/트롤 구축함(Elven Destroyer/Troll Destroyer)
- 금 700 나무 350 석유 700. 기본 군함. 일반 유닛 상대로는 강하긴 한데, 전함의 상대로는 부족해서 해상전의 주력으로 삼기에는 문제가 있다. 대공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살려 전함을 공중 유닛으로부터 호위하는 용도로 생산하자. 그리고 공중 유닛이 마구 움직이면 잘 못 맞추며 이럴 때 팀킬이 일어나는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폰보다 정찰기가 더 무섭다포탄이 전함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수송선을 잡을 때에는 구축함 쪽이 낫다. 여담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부터는 호드도 엘프 구축함을 보유하게 된다. 그것도 워크2에 등장한 색상 그대로.[22] 블러드 엘프의 호드 영입 때문인 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조선소를 지으면 운용할 수 있다.
- 노움 잠수함(Gnomish Submarine)/거대한 거북(Giant Turtle)
- 금 800 나무 150 석유 800. 잠수함 유닛. 영구 은폐 유닛으로 오직 비행유닛, 경비탑, 다른 잠수함이 가까이 있어야만 탐지된다. 각 종족의 디텍터 유닛을 띄우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적의 함선을 격침시키는 데 좋다. 하지만 체력이 심히 조루라 일단 발견되면 그냥 녹아내린다. 공중 유닛이 없더라도 공성 유닛/전함의 강제 공격으로 침몰시킬 수도 있다. 같은 잠수함끼리 만나도 보이게 된다. 공격무기로 어뢰를 쏘지만 지상 및 대공 공격은 불가능. 그리고 함선 업그레이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공격력은 구축함보다 강하다. 전반적으로 중세 판타지풍인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잠수함이라는 현대전 장비가 갑툭튀한 듯 하여 어색할 수도 있겠으나, 2편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스팀펑크 요소 중 하나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조선소를 지은후 운용이 가능한데 호드도 똑같이 잠수함을 운용한다. 다만, 노움제가 아니라 고블린제라서인지 생김새는 다르다.
- 전함(Battleship)/오우거 거함(Ogre Juggernaught)
- 금 1000 나무 500 석유 1000. 조선소(Shipyard)와 주조소(Foundry)가 건설 되어 있을 때 생산할 수 있는 유닛.
- 터무니없는 능력치를 지녀 워크래프트 2 최강의 사기 유닛으로 꼽힌다. 해상맵에서 이걸로 제해권을 장악했다면 게임 끝난거나 다름없다. 높은 체력과 15라는 미친 방어력[23]에 무엇보다 50-130이라는 경이로운 공격력[24]을 자랑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적수가 없다. 포탑이나 노포/투석기가 사거리 상 상성. 다만만 좀만 컨트롤 해주면 그냥 녹는다. 스타에 비유하자면 불곰을 상대하는 광전사의 느낌. 잠수함 유닛이 있지만 정찰기를 디텍터로 달고 있으면 꿈도 희망도 없게 된다. 잠수함이야 비행유닛에 감지되므로 별 효용이 없고, 그리폰이나 드래곤은 그래도 유용하지만 이쪽에서 구축함 좀 뽑아주면 녹는데다가 가격대 성능비가 개판이라 쓸게 못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해상전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 배틀넷에서는 Garden of War같은 육상맵이 선호되기 때문에 사기성을 논할 가치는 별로 없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에서 섬맵에서는 뭐가 사기인지에 대한 논쟁과 유사하다.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오크캠페인 듀로타 건국에서도 등장하는데 Orc Juggernaught로 이름이 바뀌어서 나온다. 사족이지만 칼림도어에 살고있는 오우거들은 이 배를 타고 동부왕국에서 건너온 것이라고 한다. 설정상 워크2 오리지널 시절에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상당한 악명을 떨쳤다고 한다. 다만, 기동성이 느린게 약점이었는데 트롤 구축함이 이를 보완해줘서 얼라이언스가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줄진을 비롯한 숲트롤들이 호드를 탈퇴하면서 트롤 구축함이 약점을 보완해주지 못하자 얼라이언스 해군에게 박살나는 일이 늘어났다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조선소에서 제작한 후 해상임무에 보낼수도 있는데 양진영 모두 Battleship으로 이름이 통일되었다. 사족이지만, 이 시점에서는 양진영 모두 그동안 조선술이 발달했는지 항공모함도 건조해 사령관들이 운용하고 있다.
- 금 500 나무 100. 정찰 유닛. 매우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진다. 워낙 빨라서 대포고 화살이고 모두 피해 나간다. 높은 체력과 이속 덕분에 대공방어가 상당히 된 적진이라도 쉽게 가로지를 수 있다. 그리고 잠수함을 감지할 수 있는 탐지 능력이 있다.
참고로 비행기와 고블린 비행선은 워크래프트 3에도 나오는 바로 그 유닛이다. 유일한 차이점은 공격력과 수송 기능이 없다는 것. 그리고, 이 당시에는 노움들이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직접 참전은 못하고 기계들만 보낸지라 노움제 기계들의 파일럿은 드워프가 맡았다고 한다. 두 기체 다 후속작인 와우에서도 등장하며, 호드는 먼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고블린 비행선을 쓰고 있다. 과거에는 스팀휘들 무역회사와 제휴하여 사용했지만 빌지워터 고블린들의 호드가입 이후로는 점차 빌지워터제로 대체되고 있으며 기존의 비행선보다 발전된 전투용 비행선들도 개발되어 사용되는 중이다.[25]
- 드워프 폭파 분대(Dwarven Demolition Squad)/고블린 공병(Goblin Sappers)
- 금 750 나무 250. 자폭하면 주변 8칸에 단숨에 400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다루기 까다로워 일반적으로 안 쓰이지만 밀리의 경우 잘 굴리면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나무와 바위를 파괴할 수 있다. 밸런스 문제 때문인지 투명화 마법이나 부정한 갑옷 마법을 걸면 죽어버린다. 저그의 감염된 테란의 초기 버전 유닛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 자폭 기능은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에서 감염된 테란에게 그대로 이어지며, 또한 고블린 공병은 후속작인 워크래프트 3에서 중립 유닛으로도 나온다.
- 금 1200. 마법사와 죽음의 기사의 마법이 다르다. 마법란 참조. 견제, 힘 싸움 모두에서 활약하는 강력한 유닛. 특히, 공중유닛인 그리폰/용의 완벽한 카운터이다. 참고로 공격당하면 반격을 하지 않고 일꾼처럼 도망다녀서 몹시 성가시다.
- 설정상 죽음의 기사는 전작의 전쟁으로 전사한 스톰윈드 기사의 시체를 언데드로 부활시킨 유닛이다.
- 공격마법들은 무적 치트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때문에 치트키 플레이를 하면서 시간을 끌다간 우주기지를 구축한 적이 마법유닛들을 뽑아내면서 방심한 플레이어를 괴롭히기도 한다.
- 금 2500. 우주쓰레기. 엄청난 생산시간과 무지막지한 금을 소모하지만, 체력은 100밖에 안 되고 공격속도도 느리고, 조종하기도 너무나도 까다롭다. 가드 타워와 구축함 상대로는 쨉도 안 되고 대공 유닛으로 조금만 손질을 해도 그냥 녹는다. 한 번 공격하고 나면 아무리 명령을 내려도 한참 동안 움직이지 않는다. 즉, 치고 빠지기가 너무 힘들다.
하지만 컴퓨터는 잘만 컨트롤한다.특히, 마법사/죽음의 기사한테 취약해서 코일 2방 맞으면 녹고 폴리모프는 맞으면 그냥 한 방에 산화한다. 일직선 범위 공격을 하는데, 문제는 이 공격이 아군 유닛한테까지 적용된다.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처럼 유닛이 겹쳐지기 않기 때문에 많이 뽑아서 공격하면 결국 피해를 입는 유닛이 생긴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러 유닛이 적을 에워싸고 후드려팰 경우 180도 반대편의 아군에게 쳐맞다가 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블리자드의 후속작들과 달리 한꺼번에 다수의 유닛을 보내면 역효과만 보기 때문에 자주 쓰기는 어렵다. - 그래도 대공 방비가 별로 안 되어 있는 상대에게 꽤 까다로운 데다가 항상 그렇듯이 컴퓨터가 운용하는 고급 유닛은 영웅수준이라 컴퓨터가 이걸 뽑으면 굉장히 골치아파진다는 점이다. 하필 대공 유닛으로 쓰라고 만든 궁수/트롤이 먹튀 유닛이라 잘 안 뽑는다는 점도 한 몫한다. 비행기계나 고블린 비행선과 마찬가지로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다.
- 또한 캠페인에서 플레이할 때는 생각 외로 답이 나올 수가 있는 유닛이다. 가격대 성능비는 개판이지만 워크래프트 2는 모든 유닛 인구수가 1이기 때문에 수비하면서 자원만 채집하면 모으기 쉽고, 공중 유닛인데다 이동속도가 높아서 기동성이 최상급이기 때문이다. 캠페인 중 나무가 부족한 맵이나 섬맵에서 효과적일 수가 있다. 자원 상황과 컴퓨터 공격 성향을 잘 보면서 헛점을 노리면 의외로 쓸만하기는 하다. 물론 캠페인이기에 가능한 플레이.
9 마법 시스템
9.1 성기사(Paladin)
- 성스러운 시야(Holy Sight) : 기본 마법, 소비 마나 70.
- 치유(Healing) : 개발 비용 1000, 소비 마나 6/1HP.
- 퇴마술(Exorcism) : 개발 비용 2000, 소비 마나 4/1HP.
- 마나 4당 대상 언데드에게 1의
신성피해를 준다. 공격 마법으로 언데드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언데드라고 해 봐야 죽음의 기사와 소환물인 해골이 전부라서 활용도가 그다지 높은 것도 아닌데 개발 비용은 참 비싸다. 다만, 시전시 대상에게 쓸 수 있는 마나를 전부 소비하므로 체력 60인 죽음의 기사를 풀마나인 255로 공격하면 한 방에 골로 보낼 수 있다. 그래서 후반전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밸런스를 그나마 맞춰주는 꽤 중요한 마법.[29] 마법의 효용 자체보다는 상대방이 죽음의 기사를 쓰지 못하게 하는 용도. 맵 에디터로 작성한 커스텀 시나리오에서는 죽음의 기사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 마나 4당 대상 언데드에게 1의
9.2 오우거 마법사(Ogre Mage)
- 킬로그의 눈(Eye of Killrogg) : 기본 마법, 소비 마나 70.
- 시야는 좁지만 매우 빠른 킬로그의 눈을 소환하여 지역을 정찰한다. 눈은 조정할 수 있으며 공격당할 수도 있다. 이점을 역이용하면 정찰 도중에 적끼리 팀킬시키는 꼼수가 생기기도…[30] 공중 유닛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성스러운 시야와는 달리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다. 유지시간이 꽤 길어서 맵 몇번만 긁으면 성스러운 시야 수십 번 갈긴 것 이상의 범위를 정찰할 수 있다. 맷집이 적긴 하지만 대공방어가 안되면 기지에 대놓고 들어가도 성스러운 시야 이상의 정찰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 정말 굉장히 빠르지만 제대로 밝히려면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하는 것이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간다.
- 피의 욕망(Bloodlust) : 개발 비용 1000, 소비 마나 50.
- 대상을 격노에 빠뜨려 공격력을 약 3배로 만드는데 방어 형태 불문 최대 데미지 + a 적용이다. 작중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효율적인 거의 사기수준의 마법. 서로에게 혈욕을 걸고 개돌하는 오우거 마법사는 얼라이언스 입장에서는 악몽이나 다름없다.
- 룬(Runes) : 개발 비용 1000, 소비 마나 200.
- 지뢰. 대상 지역에 5개의 룬을 설치한다. 룬은 지상(또는 해상)유닛과 닿으면 폭발해 해당 유닛들에게 룬마다 50의 피해를 준다. 일꾼이 한방에 죽기 때문에 금광 사이에 콕 찍어주면 일꾼 학살에 아주 좋다. 이렇듯 사용하기따라 꽤 유용한 마법.
9.3 마법사(Mage)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밸런스를 그나마 맞춰주는 개념 유닛. 법느님의 조상
- 번개 공격(Lightning Attack): 기본 마법, 소비 마나 없음.
- 단축키도 A로 일반공격과 다를 바 없지만, 일단 마법이기 때문에 적 유닛의 방어력에 영향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이하다.[31]
- 화염구(Fireball) : 기본 마법, 소비 마나 100.
- 대상부터 일직선으로 폭발하며 관통하는 화염구를 날린다. 총 5번 폭발하며 지면을 찍어도 나가기 때문에 아웃레인지 공격이 가능하다. 이론적으로 사거리가 제일 긴 기술. 폭발 효과 2개를 같이 맞으면 2배의 피해를 입기도 하는 등, 피해량은 상황에 따라 잘 변한다. 건물에도 데미지가 박힌다. 컴퓨터가 자주 사용하지만 사람이 쓰면 시스템 상 활용하기 불편해 버려진다.
- 감속(Slow) : 개발 비용 500, 소비 마나 50.
- 대상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급감(1/2배)시킨다. 가속을 사용하면 효과가 해제된다.
- 화염 보호막(Flame Shield) : 개발 비용 1000, 소비 마나 80.
- 투명화(Invisibility) : 개발 비용 2500, 소비 마나 200.
- 대상을 투명하게 만들어 적이 감지할 수 없도록 한다. 공격하거나 마법을 사용하면 효과가 풀린다. 후방 일꾼 학살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변이(Polymorph) : 개발 비용 2000, 소비 마나 200.
- 워크래프트 2의 유일한 즉사기. 지정 생체 대상을 영구히 중립 크리터로 변이시킨다.[32] 심지어 공중유닛에게도 통하며, 디스펠 따위는 없다. 데스윙도 이거 한방이면 정리된다.[33] 실제로 비싼 공중 유닛을 단체로 정리하는데 유용하여 그리폰/용의 카운터로 손색이 없다. 후속작인 워크래프트 3에서는 체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일정 시간 이후 풀리는 것으로 너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아예 변신시 체력이 빠르게 회복되어 버리고 살짝이라도 긁히면 풀리게 또 너프.
법느님이 다시 받아갈 기세확장팩인 얼음 옥좌에서는 이것의 상위 호환 격인 헥스가 생겼다. 헥스는 대 유닛 지속시간이 폴리모프 보다 짦은대신[34] 적 영웅에게도 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마법이다.
- 워크래프트 2의 유일한 즉사기. 지정 생체 대상을 영구히 중립 크리터로 변이시킨다.[32] 심지어 공중유닛에게도 통하며, 디스펠 따위는 없다. 데스윙도 이거 한방이면 정리된다.[33] 실제로 비싼 공중 유닛을 단체로 정리하는데 유용하여 그리폰/용의 카운터로 손색이 없다. 후속작인 워크래프트 3에서는 체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일정 시간 이후 풀리는 것으로 너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아예 변신시 체력이 빠르게 회복되어 버리고 살짝이라도 긁히면 풀리게 또 너프.
- 눈보라(Blizzard) : 개발 비용 2000, 소비 마나 틱당 25.
- 넓은 지역에 얼음 파편을 내려 지역 내 대상에게 피해를 준다. 일정 범위 내 랜덤 타일에 효과가 발생하며 얼음이 떨어지는 발생한 타일 위에서는 틱당 5의 피해를 입는다. 영창 방식이 이 랜덤하게 떨어지는 효과를 계속 중첩시키는 방식이라서 한두번 쓰면 영 볼품없지만 다수가 풀마나로 영창을 유지할 경우 매우 강해진다. 한 타일에 눈보라 효과 2개가 중첩되면 피해도 중첩된다. 건물이 대상이 될 경우, 그 건물이 있는 타일 전체의 피해 총량을 받기 때문에 제대로 쓰면 대재앙. 예시
블리자드 게임에는 웬만하면 다 '블리자드'라는 마법이 등장하는 듯.그런거 없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는 당연히 안나오고 디아블로1에도 없으며 3대 게임 외의 게임은 말할 것도 없이 대부분 안나오는 줄 알았는데 오버워치에선 나왔다
- 넓은 지역에 얼음 파편을 내려 지역 내 대상에게 피해를 준다. 일정 범위 내 랜덤 타일에 효과가 발생하며 얼음이 떨어지는 발생한 타일 위에서는 틱당 5의 피해를 입는다. 영창 방식이 이 랜덤하게 떨어지는 효과를 계속 중첩시키는 방식이라서 한두번 쓰면 영 볼품없지만 다수가 풀마나로 영창을 유지할 경우 매우 강해진다. 한 타일에 눈보라 효과 2개가 중첩되면 피해도 중첩된다. 건물이 대상이 될 경우, 그 건물이 있는 타일 전체의 피해 총량을 받기 때문에 제대로 쓰면 대재앙. 예시
9.4 죽음의 기사(Death Knight)
성기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와 싸울 때는 봉인되는 유닛이다. 다만, 공중 유닛인 그리폰을 상대하기 위해 뽑는 경우는 있다.
- 어둠의 손길(Touch of Darkness): 기본 마법, 소비 마나 없음.
- 마법사의 번개 공격과 동일하지만 사정거리가 1 더 길며, 이 마법의 강화판이 밑의 죽음의 고리다.
- 죽음의 고리(Death Coil) : 기본 마법, 소비 마나 100.
- 가속(Haste) : 개발 비용 500, 소비 마나 50.
- 대상의 이동 속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 이속 증가비율은 유닛마다 큰 차이가 있으며 감속을 걸면 효과가 상쇄. 다만, 공격 속도는 변화 없어서[36] 오우거한테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속증가를 노리고 쓰기엔 오우거 기본 이속도 이미 충분히 빨라서… 꼼수가 몇 가지 있는데, 마법유닛은 영창 속도가 빨라지며, 일꾼에게 걸면 건물 수리와 나무 채집 속도가 광속이 된다. 금 캐는 일꾼에게도 쓸 수 있지만 나무가 모으는 속도가 더 느리기 때문에 나무 채집 시 효율적이다. 그리고 드래곤만은 예외적으로 공격 속도 증가(2배)까지 적용된다! 그래서 혈욕과 가속을 동시에 받은 드래곤은 답이 안나올 정도로 흉악해진다.예시
- 시체 되살리기(Raise Dead) : 개발 비용 1500, 소비 마나 50/해골.
- 대상 시체를 체력 40의 해골로 부활시킨다. 해골은 상당히 긴 소환기간이 지나면 저절로 소멸되며 언데드라 퇴마술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실용성은 개발 비용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
- 회오리바람(Whirlwind) : 개발 비용 1500, 소비 마나 100.
- 대상 지역에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주변에 시간마다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생성된 회오리바람의 공격 대상이 되거나 조종을 할 수 없고, 무작위로 움직인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 테러에 매우 좋다.
물론 적이 쓴 회오리만 그렇고, 내가 쓴 회오리는 허허벌판이나 바다로 나가 놀다가 사라진다
- 대상 지역에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주변에 시간마다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생성된 회오리바람의 공격 대상이 되거나 조종을 할 수 없고, 무작위로 움직인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 테러에 매우 좋다.
- 부정의 갑옷(Unholy Armor) : 개발 비용 2500, 소비 마나 200.
- 지정 대상을 일정 시간 동안 피해에 면역으로 만든다. 생각보다 지속시간이 길며 언데드는 성기사의 퇴마술도 씹는다! 대신에 마법효과를 받은 대상은 마법시전과 함께 체력이 절반으로 깎인다. 보통 죽음의 기사 둘이서 한쪽에 이걸 걸고 걸린 쪽은 적진 한 가운데에서 죽음과 부패를 갈기는 콤보로 자주 쓰인다. 체력은 코일로 만회하면 그만…
- 죽음과 부패(Death and Decay) : 개발 비용 2000, 소비 마나 틱당 25.
- 넓은 지역에 부패를 유발시켜 해당 지역에 있는 대상에게 피해를 준다. 작동방식 및 범위는 눈보라와 같지만 얼음이 떨어져야 피해 판정이 있는 눈보라와는 달리, 즉시 공격인데다 가속 받고 영창하면 시전속도가 빨라져서 이쪽이 훨씬 좋다. 워크래프트 3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계승되는 나름 전통있는 마법.
10 주요 등장인물
오리지널 및 확장팩 영웅은 실제 게임내에서 유닛으로 출연하는 경우만 기재한다. 스토리상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은 기타 항목에 있다.
10.1 얼라이언스
10.1.1 오리지널 영웅
10.1.2 확장팩 영웅
- 다나스 트롤베인(토라스 트롤베인의 조카) - 검병 영웅.
- 투랄리온 - 성기사 영웅.
- 카드가 - 마법사 영웅.
- 알레리아 윈드러너 - 엘프 순찰대 영웅.
-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 그리핀 기수 영웅.
10.1.3 기타
10.2 호드
워크래프트 2 오리지널 오크 플레이어의 행적이 바로크 사울팽의 행적과 일치한다. 직접적으로 밝힌 사실은 아니지만 확인사살급.
10.2.1 오리지널 영웅
10.2.2 확장팩 영웅
- 그롬 헬스크림 - 전사 영웅
- 덴타그 - 오우거 영웅.[37]
-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 전사 영웅.
- 테론 고어핀드 - 죽음의 기사 영웅.
- 데스윙 - 드래곤 영웅.
10.2.3 기타
11 기타 이모저모
최초로 3D 시네마틱이 도입된 작품이다. 캠페인을 클리어할때마다 짤막하게 나오며, 마지막 켐페인을 끝마치면 길게 나오는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여담으로 시네마틱을 보면 알겠지만, 3D치고는(그것도 오래전에 만들어진 그래픽인데도) 상당히 잔인하다. 특히 오크 켐패인에서는 더더욱. 2차 전쟁 당시의 오크 특유의 잔인함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확장팩에선 캠페인 중간중간에 시네마틱이 없으며, 마지막 미션을 클리어할때만 나오는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런 구성은 후에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3로 이어지게된다.
일부 업그레이드의 비용이 차이가 난다. 인간의 근접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1단계에 금 800/나무 0, 2단계에 금 2400/나무 0이지만 오크의 근접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1단계에 금 500/나무 100, 2단계에 금 1500/나무 300이다.
배틀넷 에디션에서 어택땅이 가능하지만 AI가 좀 묘해서 쓸게 못 된다. 다만 패트롤은 어택땅과 유사하게 AI가 작용하므로 도스 원판에서는 패트롤을 쓰는 편이 낫다.
확장팩의 이름은 어둠의 문 너머(Beyond the Dark Portal. 한글 원판에서는 '어둠의 저편')이며, 커스텀 맵만을 70개와 350개 수록한 추가 확장팩(?)들도 이후에 발매되었다.
우크라이나에서 만들어진 비공식 확장팩인 워크래프트 2000이 있다.
비록 스타크래프트 정도의 인기는 아니었지만 PC 유저들 사이에선 절대적이었다. 스타크래프트와 비교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스타크래프트는 IMF 불황+창업+초고속인터넷 보급이란 찬스[38]에 배틀넷이란 획기적인 멀티플레이 시스템으로 하나의 문화로 발전했지만, 스타크래프트 이전은 도스시절이라 컴퓨터 접근이 쉽지는 않던 시대 상황 상 알려지기 쉽지 않았다.
1999년에 배틀넷이 추가된 배틀넷 에디션(Battle.net Edition)이 출시됐다. 기존 인터페이스에선 없던 부대 지정 단축키나 어택땅 같은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배틀넷이 된다는 점을 빼면 기존 버전과 똑같았기 때문에 팬 서비스에 가까웠던 버전.
세계관이 더욱 넓어져서 검은바위 산을 기준으로 남쪽에서만 진행되었던 워크래프트 1에 비해(가시덤불 골짜기는 없었지만) 이제는 동부왕국 전체로 확장되었다. 또한 확장팩인 어둠의 문 너머(Beyond the Dark Portal)에서는 드레노어(아웃랜드)까지 나왔다. 칼림도어와 노스렌드의 추가는 워크래프트 3부터.
어째 등장했던 호드 영웅들은 죄다 WOW에서 몹이 되어 썰려나가는 등[39] 좋은 꼴을 못본다. 이는 워2의 호드가 타락한 악역[40]이고 WOW의 뼈대가 되는 워3에서부터는 스랄이 지휘하는 신생 호드로 모두 세대교체되었기 때문이다. 양쪽 모두에 발을 담그고 있는 인물은 오그림 둠해머와 그롬 헬스크림 정도인데 둘 다 WOW가 시작되기도 전에 죽었다. 둠해머는 정체성이 좀 복잡한 녀석이기도 하고. 얼라이언스는 전통의 선역이지만 드레노어 원정대가 워크래프트 2 확장팩에서 실종되었다 복귀하면서 비중이 확 줄어들었고 나머지는 워크래프트 3에서 아서스 메네실에게 올킬당했기 때문에 역시 안습.
스토리뿐 아니라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상징하는 후속작의 음악들도 여기에서의 이미지가 뼈대가 되었다. 글렌 스태퍼드작인 워크래프트 2의 BGM은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자주 쓰였는데, 예를 들어 오크 3번 테마는 후속작인 워크래프트 3에서 호드 측의 캠페인 음악(배틀넷 접속 시 음악)으로 쓰였고, 인간측 1번 테마도 약간 어레인지해 워크래프트 3에서 넣은 부분이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새로 추가된 애완동물 대전에는 아예 워크래프트 2의 OST 전체가 통째로 쓰이기도 했다. 이외에 전장에서 승리시 나오는 테마도 사실 워크래프트 2의 승리 테마를 어레인지한 것이기에, 워크 1~2시절부터 와우까지 시리즈를 플레이한 올드팬들이 실신했다는 얘기가… 심지어 워크래프트와 설정과 배경만 공유하는 하스스톤에도 쓰인다. 2007년엔 시리즈와 접점조차 없는 슈퍼로봇대전 W에서 표절돼 쓰이기까지 했다.
크립 중 멧돼지를 잡으면 돼지 멱따는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는 카스퍼스키에서도 사용된다 꽤에에에엑!! 사실, 이건 워크가 원조가 아니라 사운드 라이브러리에서 아주 흔하게 사용되는 샘플.
일부 버전에서는 죽음의 기사(Death Knight)가 사용하는 마법 중 죽음의 고리(Death Coil)와 죽음과 부패(Death and Decay)의 아이콘이 바뀌어서 나왔으며 배틀넷 에디션으로 넘어가서야 수정되었다.
현재 워크래프트와 함께 현 세대 PC용으로 재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블리자드 클래식'이라는 레이블로 무료 배포된 블랙쏜처럼 현 세대 PC에서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기본 포팅인지 리마스터링 혹은 리메이크인지의 여부는 아직까지 불명. 소규모 팀으로 진행된다는 기사 내용을 보아 전자일 확률이 높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PS1용 콘솔 이식작이 존재한다. 오리지날과 확장팩인 어둠의 문 너머의 합본 이식판인 'WarCraft 2: Dark Saga'. 이식을 맡은 회사는 중소기업 EA이다. 당연하게도 조작면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이런 게임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콘솔작의 가치라면 도스 원판과 이보다 한참 후에 나온 베넷에디션에서조차도 찾을 수 없는 확장팩 캠페인 중간영상[41]을 넣어줬다는 것 정도? 그리고 블리자드의 RTS 콘솔 이식의 흑역사는 스타크래프트로 이어진다
Play XP의 한 용자가 워크래프트2의 미션이 와우의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 어떻게 진행되었을지를 연구했다. 블로그 주소 미션브리핑에 나오는 내용과 와우에 구현된 지형을 토대로 각 전투의 배경과 전황, 전투의 결과로 인한 효과 등을 신빙성있게 풀어냈으나 2011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겼다.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가 프로그래머로 개발에 참여하였다. 담당한 파트는 인스톨러.- ↑ 어둠의 물결은 국내 발매 당시 이름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이 제품을 "어둠의 파도" 또는 "타이드 오브 다크니스"라고 표기하고 있다.
- ↑ 어둠의 저편은 국내 발매 당시 이름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이 제품을 "어둠의 문 너머" 또는 "비욘드 더 다크 포탈"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 ↑ 크리스 멧젠은 워크래프트 발매 후 나름대로의 후속작 전개를 구상해 개인적인 팬픽을 제작했는데, 이 팬픽이 동료 개발자 사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고, 이후 디자이너로 승진해 본격적인 스토리 구상에 참여하게 되었다.#
- ↑ 현재는 도로나 지표면 종류를 그릴 때 경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갈랫길 모양에 맞춰 자동으로 변형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타일 목록에서 원하는 종류를 바꿔 선택해가면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배치해야 했다.
- ↑ 그나마 베틀넷 에디션으로 플레이하면 어택땅도 되고 부대 번호지정이 가능하여 사정이 좀 낫지만, 그렇지 못한 도스 버전은 스타크래프트 1보다도 컨트롤이 훨씬 어렵다.
- ↑ 노움 잠수함과 거대 거북이는 은폐 유닛인데다 지도에도 위치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공중 유닛을 뽑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 그리핀이나 드래곤이 나오는 맵에서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들이 나오지 않으면 공격 능력이 없는 기구로 바다 맵을 샅샅이 뒤진 다음 구축함으로 가서 일일히 부숴야 한다.
- ↑ 저해상도 그래픽(워2 기본 해상도가 도스 C&C 기본 해상도의 2배였다) 대신 넓은 화면에 빠른 조작성, 빠른 게임 속도 등
- ↑ 가령 팔라딘의 힐을 사용하려면 유저는 일일이 조작을 해야 하지만 컴퓨터는 이 과정을 연산으로 단번에 처리해 버려서 팔라딘의 엠통이 오링나지 전에는 적이 죽지를 않을 지경.
- ↑ 출시 이전의 알파 버전에선 제 4자원으로 철광석(Ore)까지 있었으나 개발과정에서 삭제되었다. 정식 출시판에서 나오는 돌 지형이 바로 이 자원. 석유는 유조선이 탐사(!)를 해서 석유가 묻힌 곳을 찾고 그 곳에 유정을 지어야만 석유를 제대로 얻을 수 있었다. 다만, 먼훗날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워크2와 워크3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주둔지와 조선소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주둔지의 광산에서 순철광맥을 포함한 여러가지 광석을 캘 수 있고, 나무는 주둔지의 건물을 짓고 조선소의 배를 건조하는 자원으로 운용되며, 석유는 배들을 움직이는 원료로 사용된다. 먼훗날 온라인게임 콘텐츠로 철광석이 구현되기는 한 것이다. 금은 플레이어가 몹사냥과 퀘스트 노가다로 버는 것이고...
- ↑ 워크래프트 3 확장팩 프로즌 쓰론에서는 해상전이 부분적으로 부활했다. 캠페인 한정으로 소수의 해상 유닛을 운용해볼 수 있다. 또한 일부 블리자드 제작 밀리맵에도 해상전 요소가 있으나 베틀넷 래더에서는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다.
- ↑ 이때만 하더라도 전화선을 쓰는 모뎀이 현역이었는데, 이걸 사용해서 특정 게임으로 네트워크 대전을 하는 것을 모뎀플레이라고 일컬었다. 한쪽이 모뎀으로 전화를 걸고, 다른 한쪽이 그 전화를 받아 연결하는 방식. 물론, 전화비는 거는 쪽만 부과된다. 그리고 이러한 전화 연결 방식으로 네트워크 대전을 하면 전화 요금이 엄청났다. 도스박스에서는 전화번호 대신 IP 주소를 입력하여 연결할 수 있게 에뮬레이팅되었다.
- ↑ 본진 건물 하나와 일꾼 4기로 시작하는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워크래프트 2는 일꾼 한 기로 달랑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한 빌드. 처음에 주어지는 농부/일꾼으로 마을 회관/대회관을 짓는 대신에 막사를 짓고 검병/보병을 하나 뽑아 농민 함께 돌격하는 전술. 맵이 좁으면 상대는 이제 막 농부/일꾼 두셋 뽑아서 농장 지을 타이밍이라 기습을 통해 승리할 수 있었다. 물론 상대가 침착하게 농민/하층민을 모아 응수하거나 맵이 크면 그냥 패배하는 4드론스러운 날빌. 게다가 이 날빌은 나중에 패치로 막혔다.
- ↑ 적은 비용과 짧은 건설 시간에 비해 부수기가 어렵다. 게다가 1x1칸만 차지하기 때문에 입구막기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 ↑ 다만, 게임피아에서는 삼국지 천명2, 임진록 2+조선의 반격과 더불어 최악의 더빙 빅3로 꼽기도 했다.
- ↑ 후속작인 워크래프트 3와 와우에 등장하는 스컬지 출신의 죽음의 기사와는 다른 개념. 인간 기사의 시체에 빙의한 오크 흑마법사라고 보면 된다.
- ↑ 후속작의 호드와 비교하자면, 워크3에서 처음 등장한 타우렌과 와우에서 추가된 블러드엘프가 없다. 그리고, 워크2시절의 트롤은 아마니부족을 필두로 한 숲트롤들이며 도끼를 투척하며 싸우고 워크3의 트롤은 정글트롤인 검은창부족으로 투창을 사용한다. 사실, 블러드 엘프라 불리기 이전의 하이 엘프가 여기선 얼라이언스 소속이므로 타우렌을 제외하곤 일단 게임에 등장들은 한 셈이다. 이념 및 구성종족간 이해관계는 더욱 많이 달라서, 2차 대전쟁 때의 구 호드의 성향은 3차 대전쟁부터 등장하는 스랄의 신생 호드와는 큰 거리가 있고 오히려 렌드 블랙핸드의 검은 호드에 더 가깝다. 다만, 가로쉬집권기때 신생호드도 워크2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다소 주긴 했었다.
- ↑ 다만 AI의 문제가 좀 있어서 너무 많은 인원이 금광과 건물 사이에서 왔다갔다거리면 몇몇 유닛이 길을 찾으면서 버벅거리다가 그대로 채취 명령을 멈추고 그대로 서버리는 경우가 꽤 있다.
- ↑ 후속작과는 달리 강제 공격이 가능한 유닛만으로는 숲을 제거하지 못한다.
- ↑ 와우에서 구현된 피언의 한국어 명칭은 보통 일꾼. 워크래프트 2 한글판에선 '노동자'로 번역되었었다.
- ↑ 가수 '뉴트롤즈'의 패러디
- ↑ 단 상대가 AI일 경우는 상황이 역전된다. AI는 빛의 속도로 마우스질(...)을 하기 때문에 피통이 순서대로 낮은 유닛을 귀신같이 찾아 즉시 힐을 하는지라 팔라딘 부대를 만나기라도 하면 서로 힐을 해 주면서 죽지도 않고 난장판을 만드는지라... 이 역시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마법 유닛들이 전체적으로 이런 식이라 AI상대로는 게임이 상당히 짜증나는 경우가 많다.
- ↑ 대신 얼라이언스 버전은 배 몸체가 파란색으로 변경된다. 노스렌드 십자군 원형경기장 북쪽 바다에서 확인가능.
- ↑ 방업 끝까지(2번) 하면 25다!! 건물들의 기본 방어인 20보다 높은 셈.
- ↑ 워크3나 와우, 스타1, 스타2에 익숙한 유저라면 얼마나 높은지 체감이 잘 안 올텐데, 기사는 체력이 90이라 한방에 죽고, 포격탑의 체력이 160이라 2방에 격파된다.
- ↑ 리치왕의 분노시절까지는 스팀휘들 투사들이 비행선 정거장의 경비를 섰다. 차후, 대격변부터는 비행선 정거장의 위치가 바뀌면서 경비병들도 다른 이들로 바뀌었고, 비행선을 모든 승무원들도 다른 이들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팀휘들사와의 거래도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스팀휘들 소속의 가즈로가 호드주둔지의 건축설계사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비행선 기장등의 중추는 여전히 고블린이지만 오그리마-언더시티는 포세이큰 승무원, 오그리마-그롬골은 오크 승무원, 그롬골-언더시티는 트롤 승무원등으로 승무원의 차이가 있고, 오그리마행 정거장은 붉은 호드마크, 언더시티행 정거장은 포세이큰 마크, 그롬골행 정거장은 트롤가면 마크가 있어서 이전보다 알아보기 쉬워졌다.
- ↑ 다만, 잠수함이나 투명마법 등으로 숨겨진 유닛 등은 발견하지 못한다.
- ↑ 자동 시전도 안 되는 데다가 부대 선택 중에는 각 유닛의 특수능력을 못 쓰기 때문에, 전투 중 힐을 하려면 선택해제→성기사 선택→힐 단축키→힐 대상 클릭→다시 팔라딘 선택… 의 악몽같은 노가다를 해야한다. 클릭미스는 덤.
- ↑ 컴퓨터는 동시다발적 힐이 가능하다!
- ↑ 특히, 컴퓨터전에서는 이것이 업그레이드되면 죽음의 기사는 사용금지가 되어버린다. 죽기가 눈에 띄는 순간 만사를 제쳐두고 끈질기게 쫓아 다니면서 퇴마술만 갈겨대는 AI 때문에 죽기는 아무것도 못하고 원샷 원킬이다. 다만 캠페인에서는 가끔 죽음의 기사가 꼭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이 때는 호위 병력을 붙여 두자.
- ↑ 구축함 등이 공중에 포격할 때는 타격지점 바로 밑의 유닛까지도 함께 확산 피해를 입는다.
- ↑ 그리폰 기수와 드래곤의 통상공격도 이와 동일.
- ↑ 맵의 타일셋에 따라 양, 돼지, 물개, 멧돼지 등으로 변한다.
워크래프트 3의 스랄은 이 점을 간파하고 있던 것 같다… - ↑ 이걸로 인해 데스윙은 공식 설정에서도 카드가의 폴리모프에 당하게 된다. 상술하자면 데스윙은 몸 내부가 용암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몸이 폭발하지 않도록 아다만티움이라는 금속으로 된 갑옷을 상시 착용하고 있었다. 이후 데스윙은 아웃랜드에서 카드가와 맞붙게 되었는데 제아무리 대마법사 카드가라도 데스윙의 상대가 될 리가 없었다. 하지만 카드가는 데스윙이 아다만티움 갑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보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갑옷에 폴리모프 마법을 사용했는데 이게
양변해버려서맞아떨어져서 데스윙의 갑옷이 피해를 입게 되고 데스윙은 고통때문에 도망쳐 버리게 되었다. - ↑ 어차피 대부분 디스펠 되기때문에 지속시간을 다채우는 경우는 별로없다.
- ↑ 바닥에 찍어도 근처에 있는 적에게 알아서 날아간다. 마법 사용이 어려운 워크래프트 2에서는 엄청난 메리트.
- ↑ 공격과 공격 사이의 시간은 변하지 않고, 때리는 모션만 빨라진다.
-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전설 반지 퀘스트몹으로 썰린다.
- ↑ 물론, 스타크래프트도 이러한 요소에 단순 의존이 아니라 상호 시너지였다.
- ↑ 제대로 레이드에서 사망하거나 최종보스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10인, 5인팟에 눕기도 한다. 그리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악마의 피도 마시지 않는 타락하지 않는 상태로 나중에 뉘우치고 죽은 경우도 죽게 생겼다.
- ↑ 워크래프트 2의 구 호드 연합은 구 검은바위 첨탑에서 볼 수 있다. 검은 호드라고 하는데 말코록이 가로쉬 휘하로 들어온 것을 보면 신생 호드에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 ↑ 2번 목차 스토리의 영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