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에빌리오스 시리즈)

ヘンゼル·グレーテル
Hänsel·Gretel

자, 나쁜 마녀를 물리치자

연관항목 : 악의P, 에빌리오스 시리즈, 마녀 잘름호퍼의 도망, moonlit bear, 방치된 월야초, 크로노 스토리, Master of the graveyard, 종말소년 헨젤

1 개요

악의P가 작곡한 에빌리오스 시리즈 중 하나인 moonlit bear방치된 월야초의 등장인물. 대응 보컬로이드는 카가미네 린·렌이다.

레비안타 마도왕국에서 2차 Ma 계획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 쌍둥이 남매다. 과학자 세트 트와이라이트가 마녀 메타 잘름호퍼를 대리모로 이용해 쌍두룡 레비아베히모를 인간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실험을 한 결과물이다.

2 행적

왕국을 파멸로부터 구할 예언의 아이가 만들어진 것을 축하하기 위해 레비안타는 에빌리오스력(Evillious Callender,E.C.)이라는 새로운 역법을 만들고 이 해를 원년으로 정한다.

그러나 자룸호퍼는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신처럼 과학자들의 실험대상이 되는 것을 견딜 수 없었기에 쌍둥이를 데리고 연구소에서 도망친다. 레비안타의 이웃 나라인 엘페고트의 엘드의 숲으로 도망친 자룸호퍼는 그곳에서 쌍둥이를 데리고 숨어산다. EC 1년, 자룸호퍼는 쌍둥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간 사이 잠깐 두 아이를 나무 아래에 뉘여놓고 다른 곳으로 간다. 화장실이 급한가 보지?[1]


그런데 그 사이, 마찬가지로 이 숲에 살던 1차 Ma 계획의 피실험자인 이브 문릿이 두 아이를 발견한다. 자신의 아이를 사산한 경험 때문에 실의에 잠겨있던 이브는 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자룸호퍼는 놀라서 이브를 쫓아가지만, 패닉 상태에 빠진 이브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쌍둥이는 문릿 부부에 의해 키워지게 된다.


EC 13년, 레비안타의 재액 때문에 인접한 엘페고트에 심한 기근이 닥쳐온다. 문릿 부부는 어느 달밤에 두 아이를 엘드의 숲 깊은 곳에 버리기로 한다. 자신들이 버려졌다는 것을 알게 된 헨젤과 그레텔은 유리병[2]에 달빛을 비춰 원래의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이브 문릿을 '마녀'라며 아궁이에 밀어넣고, 아담 문릿을 '마녀의 부하'라고 하며 죽여버린다.

이후 이브로부터 태어난 '원죄'를 일곱 조각으로 나누어 세계에 뿌리고, 세계가 원죄를 정화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진짜' 부모님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고, 이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3 여담

시대를 넘나들며 계속해서 환생으로 등장했다. 바니카 콘치타의 하인인 폴로와 아르테가 그 중 하나. 이 때에도 쌍둥이 남매. 시간이 지나도 외모가 어린아이 그대로이거나, 악마에 대해 잘 알고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이는 등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특히 아르테는 전생을 상당히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악식의 악마에 따르면, 헨젤과 그레텔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동료이자 부모이자 자식과 같은 자들'이라고 한다.

오만 시대에는 원래 알스 1세의 자식으로 태어날 예정이었으나, 어비스의 개입으로 그레텔만 프림 마론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헨젤은 태어나지 않았다. 어비스는 그레텔의 환생인 네이 마론을 연구하며 이들 쌍둥이 남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네이의 영혼이 악식의 악마에게 먹혀버리며 그레텔은 더 이상 환생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수십년 후, 헨젤이 '레미'라는 이름의 소년으로 환생하고 줄리아 아벨라르에게 입양된다. 줄리아에게 세뇌당한 레미는 암살자로 활동하다 죽고, 그 또한 영혼이 악식의 악마에게 먹혀버린다.

이후 둘의 잔류사념은 묘지의 주의 힘에 의해 '서번츠'로 부활한다.

네메시스 스도우에 의한 에빌리오스 멸망 후 명계에서는 여전히 바니카 콘치타의 곁에서 하인으로 지내고 있다. 경우에 따라 자신들이 환생한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바니카의 앞에서는 폴로와 아르테의 모습이다.

그레텔은 네이 프타피에로 변신해 왠지 쑥스러워하며 자신이 했던 일을 알렌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카를로스가 돌아오지 않아 자기가 바니카의 요리를 준비해야 한다며 알렌과 루시페니아로 동행하지 않는다.

헨젤은 이후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자주 나타나 알렌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돕는다. 엘페고트에서는 레미 아벨라르의 모습으로 나타나 클락워커즈 돌에 이브를 봉인하고, 갈레리안의 법정에서는 인형을 들고 미셸의 성대모사를 해 다짜고짜 알렌의 목을 치려던 갈레리안을 진정시킨다.[3]오오 헨젤 오오 여전히 머리는 나쁘다.[4]

이번에 새로 나오는 앨범 '원죄이야기 완전판' 표지에 이 쌍둥이의 성장한 모습으로 추정되는 두 인물이 그려져있어 헨젤과 그레텔 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나중엔 레비아베히모로 밝혀졌다...
  1. moonlit bear 에서 '한 사람의 여자의 시체' 옆에 있던 것은 '우유를 채운 작은 유리병' 이라고 한 것 으로 보아 아마 아이들에게 먹일 우유를 얻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것 으로 보인다.
  2. 아이들의 친어머니인 메타 자룸호퍼가 가지고 있던 물건으로 추정.
  3. 생전부터 그 인형이 죽은 딸이라고 믿을 정도로 미쳐있던 갈레리안은 거기에 속아넘어간다. 역시 중증 딸바보.
  4. graveyard에서 네메시스를 찾는데 그냥 날아올라서 주위를 둘러보면 될 것을 미련하게 계속 걸어다니면서 찾아다니기만 했다. 알렌이 제안할때까지 아예 떠올리지도 못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