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산하의 레이블인 버티고의 작품. 원작자는 앨런 무어.
원래는 제목을 <헬레이져(HellRaiser)>로 하려고 했는데 동명의 영화가 나와버리는 바람에 제목이 바뀌었다. 실사판의 제목이 이 제목이 아닌 "콘스탄틴"인 이유도 "헬레이져와 제목이 비슷하다"라는 이유. 헐리우드에서 만든 실사판과는 여러 모로 다르다.
버티고 산하의 작품답게 폭력성[1]과 선정성,[2] 그리고 막가는 캐릭터들이 일품.
기본적인 세계관은 마법이 실존하는 세계로 수많은 마법사들이 존재하며, 천사와 악마들도 돌아다니는 세계이다. 악마는 흔히 생각하는 그 악역으로서의 악마가 맞지만, 천사들도 결코 선한 존재들이 아니다. 땅으로 떨어진 천사들은 미쳐 날뛰는게 다반사고 고위급 천사들도 인간을 좋아하기는 커녕 혐오하기 바쁘다. 마법사들도 선한 인물들도 많지만 천사나 악마와 손을 잡고 미친짓을 꾸미는 정신나간 인물들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 존 콘스탄틴은 악마와 천사 양쪽으로부터 인간들의 세상을 지키는 유일한 보루인 것이다.
버티고 코믹스라고 해서 '이것도 DC 코믹스의 평행세계인가요' 하는 사람이 있는데, DC 코믹스의 이야기들과 큰 관련이 없"었"을 뿐, 같은 차원에서 살고 있다.[3]
패러렐 월드도 나오긴 하는데 딱 한번, 과거를 보여주는 시간에서 '만약 주인공 콘스탄틴의 아버지가 돌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에서 나오는 멀쩡하게 학교 잘 다니는 콘스탄틴을 '시간의 강'에서 보여주는 게 전부.
다만 DC 코믹스가 대대적인 리부트를 하면서 존 콘스탄틴이 저스티스 리그 다크 소속이 되면서 DC 메인에 소속되게 되었고... 결국 300화를 끝으로 완결이 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DC 코믹스에서 '콘스탄틴'이란 개인 시리즈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DC가 DC 유니버스 리버스로 리부트판 세계관을 리런치하자 콘스탄틴 만화의 제목은 다시 "헬블레이져"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