ほめられてのびるらじおPP
1 소개
일본의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넷 라디오 스테이션 온센(音泉)을 통해서 배포중이며, 진행자(퍼스널리티라고 불린다)는 카자네와 오기하라 히데키. 이름이 길기 때문에 흔히 호메라지라는 약칭을 사용한다. 2007년 3월 8일부터 시작되어 9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인기 라디오.
상당히 건전해 보이는 이름과 달리 현실은 그야말로 정 반대인 라디오다. 조금 더 대놓고 말하자면 본격 에로게 라디오. 스폰서도 두 에로게 제작사인 팔레트와 퍼플 소프트웨어이고 끝의 PP도 저 두 스폰서의 머릿글자를 따온 것이다. 자연스럽게도 진행자 외에 등장하는 게스트들은 거의 다 그 쪽 성우들. 다만 라디오 자체는 전연령이므로 18세 이하가 들어도 상관없고 자체적으로 자제하는 분위기.
2011년 5월 5일부로 리뉴얼하여 프로그램 명을 칭찬받아 크는 라디오 Z로 변경하였다. 팔레트와 퍼플 소프트웨어 두 회사는 여전히 스폰서로 남아 있지만, 카피라이트 표기는 호메라지 제작위원회(ほめらじ製作委員会)로 변경되었다.
취지로서는 "청취자와 함께 서로를 칭찬하고 칭찬 받으면서 모두 다 함께 성장해 가자"이다. 청취자 메일의 사연을 읽고 칭찬한다거나 하는 화기애애하고 건전한 기획......은 전부 거짓말.
2 특징
이 라디오의 본질은 본격 SM라디오. 물론 본격적인 의미에서 검열삭제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아니고 토크 포지션 상 공격적, 또는 여왕님(…) 위치에 있는 사람을 S, 괴롭힘 당하는 쪽 또는 고교 나즈나보케역을 M이라고 지칭하는 수준이다. [1] 게스트가 첫 출연하면 반드시 나오는 질문이 "S세요 아니면 M이세요?"라는 점에서 이 방송의 대단함을 엿볼 수 있다.
왜 이런 막가는 재미있는 특징이 생겼냐면 퍼스널리티 중 한 사람인카자네의 언동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2007년 처음 기획했을 무렵에는 화기애애한 칭찬 라디오였는데 첫 회부터 카자네가 "칭찬해 주마"라는 막가는 드립을 쳐서[2] S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이렇게 된 김에 카자네의 본성을 100% 이끌어내서 진행해보자는 식이 돼서 호메라지는 못 돌아올 강을 건네게 된 것이다.
따라서 호메라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카자네의 캐릭터성을 알 필요가 있다. 진행하기 귀찮다고 게스트한데 자기가 읽을 부분 대신 읽어 달라고 한다거나 감당 안 되는 드립을 막 던지고, 마음에 안 들면 프로그램 진행을 방해한다던가(…) 성우인데 발음이 샌다든가(…) 자주 쓰는 대사는 아앙? 또는 유키치[3].
이렇게만 본다면 무척이나 막장 같지만, 그야말로 이런 드립이 적재적소에 터지니 웃기면서도 귀엽게 들린다. 일종의 모에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여왕님이라는 의미보다는 제멋대로라는 의미에서 S네로 불리고 있으며 이 자유분방함이 크게 먹혀서 장수 라디오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라디오 내에서 카자네는 이 S적인 위치가 확립된 나머지 카자네 님(사마)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시청자나 스텝들에게 놀림받고 있는 입장이다. 쉽게 폭발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이자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다. 호메라지를 듣다가 에로게를 하게 되면 카자네가 착하고 순진한 캐릭터를 연기할 때마다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는 너무나 이해가 잘 되는 농담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막나가는 캐릭터만 있어서는 도저히 라디오 진행이 안 되기 때문에 오기하라 히데키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카자네의 매력이 큰 빛을 발하는 호메라지지만, 조금 더 들여다 보면 오기하라 히데키가 그것을 잘 받아줘서 유지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단순히 침착하게 진행을 잘 한다는 것만이 아니라 조금 철부지같은 카자네를 놀려먹거나 하는 식으로 최대한 재미있는 개그를 끌어나가고 있으며 본인도 유머가 있기 때문에 카자네와 함께 좋은 파트너로 롱런하고 있다. 참고로 이쪽이 선배이고 카자네를 "카자네 짱"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카자네는 오기하라의 앞을 따서 "오기 씨(상)".
진행은 기본적으로,
진행자 및 게스트가 잡담으로 시작하는 오프닝 및 프리 토크 (청취자 메일도 여기서 많이 읽는다) → PP 커스터마이즈를 비롯한 개별 코너 (승부 계열이 많았다) → 광고 및 마무리 순서이다. 다만 이 순서는 Z로 리뉴얼하면서 다소 변하기도 했다. Z로 개편하면서 카자네와 오기하라 히데키가 신나게 놀면서 청취자를 대폭소 시키는 기존 방향에서 조금 더 현실적, 상업적으로 변한 것이 사실이다. 이쪽이 당연한 거지만….
3 방송 캐릭터
파일:Attachment/칭찬받아 크는 라디오 PP/home nobiru.jpg
- 노비루쨩 (のびるちゃん)
- 성우는 카자네. 머리에 식물의 잎이 나 있는 여자아이. 솔직하고 착한 아이라는 설정이지만, 가끔 안에 들어있는 사람의 본래 성격이 튀어나와 데비루쨩(でびるちゃん)이 되기도 한다.(…)
- 방송 소개 페이지에는 위의 그림처럼 그 주의 방송 키워드에 해당하는 물건이 머리에 달려 있다.
- P땅 (Pタン)
- 성우는 오기하라 히데키. 오리 비슷하게 생긴 동물로, 늘 목과 얼굴만 드러내놓고 있기 때문에 몸체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성우 생명을 갉아먹는 듯한 혼신의 비명이 특징.
4 게스트
호메라지는 게스트를 많이 부르는 라디오이다. 특히 초반에는 빈도가 상당히 높았다.[4] 일반적으로 게스트는 에로게 성우들인데, 이들의 활약에 따라 라디오가 빵 터지는 확률이 많이 변동한다. 원래 이런 종류의 라디오에서는 성우들이 자신들이 출연한 최신작을 홍보하기 위해서 출연하는 것이 보통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호메라지 쪽은 그냥 놀러오는 사람들이 비율이 높다. 예전에 출연한 게스트가 관람하러 왔다가 코너를 도와주는 경우도 종종 있을정도로 활발했었고 그 중 마키 이즈미와 오다 마리는 콤비로 까지 불리며 특히나 자주 등장했었다.
진행자들과 죽이 맞아서 잘 노는 사람들의 경우 빵터지는 경우가 많다. 출연한 사람은 꽤 많지만 자주 언급되는 것은 오우카와 미오, 고교 나즈나, 그리고 마키 이즈미 정도가 있다. 이 중에서 오우카와 미오는 심심하면 이름이 바뀌고 별명이 추가되는 대상으로 장난감(…)이 되어버린 일이 많다. [5] 마키 이즈미는 반대로 압도적인 토크력과 경력, 그리고 S력으로 카자네도 가볍게 복종(…)시키며 자신의 페이스대로 라디오를 이끌어나가는 무서울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 편이다.
이 둘과는 또 다르게 고교 나즈나는 대놓고 M.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어느 쪽인지 몰랐지만 곧 정체성(…)을 찾았다. 사실 게스트로 등장하기 전부터 호메라지 청취자였음이 드러났고, 훗날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메일을 보내 채택된 경력이 있다. 청취자로서 호메라지에 대한 파악이 잘 돼서 그런 건지 아니면 SM으로 S네와 잘 맞았기 때문인지 등장할 때마다 활약하며 준 레귤러 자리에 등극했다. 게다가 나중에는 오키나와로 로케를 떠나자 따라갔다(…). 카자네랑은 사석에서도 친하다는 듯.
5 코너
5.1 진행중인 코너
- PP 커스터마이즈 미니 (PPカスタマイズ ミニ)
- 캐릭터, 시츄에이션, 대사를 리스너에게 모집한 후 이것을 랜덤으로 뽑아 발주서를 만들어 애드립으로 연기하는 코너. 연기할 사람은 퍼스널리티와 게스트 중에서 뽑기를 통해 결정한다. 랜덤으로 뽑는 것이 원칙이기는 하지만 첫 번째는 게스트가 반드시 뽑히는 등, 어느 정도의 조작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뉴얼 후에는 PP 커스터마이즈에서 PP 커스터마이즈 미니로 이름을 변경. 뽑기 대신 가위바위보로 연기할 사람을 결정한다. 방송 개시 때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인기 코너.
- 개운! 호메라신사 (開運! ほめら神社)
- 대길부터 대흉까지의 운세를 모집해, 노비루쨩과 P땅이 그 중 하나를 읽어 청취자들의 일주일 운세를 점치는 코너.
- 다 함께 만들자! 카자네/히데키 봇! (みんなでつくろう! 風音bot! / 秀樹bot!)
- 카자네와 오기하라가 자주 하는 말, 혹은 자주 할 것 같은 말을 모집해서 트위터 상의 카자네 봇과 히데키 봇에 등록해가는 코너. 그런 말 외에도, 두 사람에게 시키고 싶은 재미있는 말이 채택되기도 한다.
- 뛰어들어라! 오기하라 훈련소! (駆け込め! 荻原塾!)
- 오기하라 원장과 조수 카자네가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코너.
- 인포메이션 하Z! (インフォメするZ!)
- 스폰서로부터의 알림, 신작 공개 등을 고지하는 코너. 보통 엔딩 직전에 행한다. PP 시절에는 퍼플 소프트웨어와 팔레트의 정보만을 공개했는데, 그래서 이번 주는 정보 없습니다! 라거나 구글에서 검색해 보세요!(…)등의 드립을 던지기도 했다. 리뉴얼 후에는 다른 메이커의 정보도 고지하고 있다. 리뉴얼 전의 이름은 퍼플 소프트웨어와 팔레트로부터의 알림(Purple softwareとぱれっとからのお知らせ).
- 카자네님의 개인 수업 (風音様の個人授業)
- 매회 출제되는 주제의 일반 상식을 청취자가 140자 내로 정리해 카자네에게 가르치는 코너. 그 후 40초 사이에 청취자에게 배운 지식을 정리해 발표한다.
- 탐정! 오기 나이트 스코프 (探偵! オギーナイトスコープ)
- 청취자들로부터 의문을 모집해, 탐정 국장 오기하라와 비서 카자네가 청취자들과 함께 해결하는 코너.
5.2 종료된 코너
기본적으로는 종료된 코너들이지만, 부정기적으로 부활하기도 한다.
- 가칭코 벤치마크 (ガチンコベンチマーク)
- 스튜디오에 있는 오기하라와 카자네의 기본 성능을 측정하는 코너. 여러가지 테마로 승부를 벌이는 내용이다. 게스트가 왔을 때는 게스트도 추가되고, 졌을 경우에는 벌칙이 존재한다.
- 갖고 싶어☆유키치 (欲しいぞ☆ユキチー)
- 유키치를 좋아하는 카자네를 위해,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기 위한 코너. 오기하라가 가칭코 벤치마크에서 얻은 1만엔을 자본금으로 복권을 긁어서 불릴 예정이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
- 그래, 일본을 알자! (そうだ、ニッポンを知ろう!)
- 일본 지리에 대해 지식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카자네에게 일본을 알리기 위한 코너. 청취자는 주제가 된 지역의 지식을 카자네가 기억하기 쉽게 매일을 보낸다.
- 당신과 PP (あなたとPP)
- 청취자가 양 스폰서에 대한 질문을 보내는 코너. 퍼스널리티가 스폰서로부터의 답변을 읽어 준다.
- 당신에게만 대답합니다 (あなただけに答えます)
- 청취자가 보낸 질문 메일에 오기하라와 카자네가 대답하지만, 질문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 코너. 질문의 내용은 투고자와 스탭, 퍼스널리티밖에 알 수 없다.
- 돌연 1분 퀴즈 (突然1分クイズ)
- 다양한 퀴즈를 모집해 오기하라와 카자네가 대답하는 코너. 문제에서 대답까지 1분 안에 끝난다.
- 멋진 남편 (すてきなご主人)
- 언젠가는 다가올 오기하라의 결혼 생활에 대비해,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청취자에게 도움을 받는 코너. 오기하라 말하길, 쓸데없는 참견 코너.(…)
- 발견! 히데키 군과 카자네쨩 (発見! 秀樹くんと風音ちゃん)
- 오기하라와 카자네가 마을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지어서 투고하는 네타 코너. 게스트가 있을 경우에는 게스트에 대한 에피소드도 추가된다.
- 오기하라 클리닉 (荻原クリニック)
- 오기하라 원장과 카자네 간호사가 청취자들의 연애 상담을 해 주는 코너. 처음에는 연애 상담 뿐이었지만, 진료 과목이 늘었다는 이유로 전반적인 고민 상담을 하는 코너로 바뀌었다. 게스트가 왔을 때는 이웃 마을 병원에서 파견을 왔다는 형식으로 등장한다.
- 우민 놈들! 무릎 꿇으세요! (愚民ども! ひざまずきなさい!)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장소나 입장 상 말할 수 없었던 경우 등,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해 카자네님이 대신 한마디 해주는 코너.
- 칭찬해 줘! (ほめてくれ)
- 청취자가 투고한 칭찬해주길 바라는 메일을 노비루쨩과 P땅이 읽어 주고 평가해주는 막간 코너. 평가는 ± 센티미터 혹은 밀리미터로 정한다. 기본적으로는 칭찬해 주세요! 라는 메일이 많지만 종종 꾸짖어 주세요!, 밟아 주세요! 변칙 메일이 채택되기도 한다. 게스트가 왔을 때는 게스트가 대신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6]
- 카자네, 히데키, 칭찬 받습니다! (風音・秀樹、ほめられますっ!)
- 청취자에게서 모집한 과제를 두 사람이 달성하고, 칭찬을 받는다는 코너. 실패할 경우 벌 게임이 존재한다.
- 포칫, 하며! 레스폰스! (ぽちっと!レスポンス!)
- 어떤 메일에 대한 답변을 먼저 결정하고, 그 답변에 대한 질문 메일을 모집하는 네타 코너.
- 호메라지 상품 개발부 (ほめらじグッズ開発部)
- 청취자에게서 상품의 아이디어를 모집해 카자네에게 유키치를 선사해주기 위한 코너.
- 호메라지 햐쿠닌잇슈 (ほめらじ百人一首)
- 100회 기념으로 시작된 코너. 1회부터 100회까지 각 회별로 일어난 재미있는 사건이나 명언 등을 네타화하여 시를 지어 투고하는 코너. 100회분을 모두 모집한 후 상품화할 계획이었지만, 상품화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