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미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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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

藤宮 彩 (ふじみや さい)

1 개요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에 등장하는 인물. 전작의 등장인물 후지미야 스이후지미야 후지리의 사촌 동생이다.

혈액형은 불명, 생일은 3월 3일 물고기자리. 키는 158cm. 쓰리 사이즈는 86 (D) - 58 - 85.[1]

PC판 성우카가 히카루, 즉 후지미야 스이와 동일한 성우다. 패러렐에서는 코바야시 유우.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2 소개

매우 차분한 성격에 신중한 어조를 가졌다. 상대가 남성일경우 자신을 보쿠로, 여성일 경우 오레로 자칭한다. 게임 도중에 등장하는 빈도는 매우 적은편이지만, 각 화(話)가 시작하거나 끝날때마다 사이의 목소리가 대부분의 예고를 한다. 실제로 등장할 경우엔 언제나 검은 고스로리원피스리본을 달고 나타나는데, 별난 복장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주변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때로는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시간에 나타나기도 하며, 떠날때에도 언제 사라졌는지 모를정도로 기척을 남기지 않고 유령처럼 사라지는 미스테리한 인물.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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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는 남자이며, 또한 특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미코토 루트에서 다수 드러난다. 미코토가 특별한 능력으로 아미티에 학원에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사이의 허락 하에 그의 특별한 능력을 미코토가 임시로 사용하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 사이의 말에 의하면 이 능력은 타인과 뇌의 파장을 일시적으로 동화시키는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특정 정보나 상황을 강제로 주입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그건 초능력"이라고 기겁하는 준이치를 보며 사이는 "그런 대단한 능력까진 아니다" 라고 부끄러워하지만.. 준이치의 꿈에도 간섭할 수 있는 능력까지 생각해보면 아무리 봐도 초능력.

다만 언제나 주변을 경계하고 낌새를 잘 알아차리는 인물에겐 이 암시가 통하지 않는데, 작중에서는 뒷세계와 연관이 있는 인물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때문에 사이는 나고미를 옥상에서 처음 만났을때 대화를 해서 서로 간섭없이 넘어갔으며, 미츠키의 동료인 니죠 아야 또한 의지가 강했는지 도중에 암시가 풀려서 사이가 암시를 직접 다시 걸었다. 더 상세한 내용은 타치바나 미코토 참고.

참고로 사이를 미코토에게 소개 한 것은 전작히로인후지미야 스이이다.

3 행적

유우히 루트에서는 미나토가 자신이 과거에 행방불명되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서도 간접적으로 사이가 언급된다. 미나토가 가출 도중 부상을 당했을때 사이와 사이의 아버지가 그녀를 발견하여 병원에 입원시켜주었던 것. 이 때문에 미나토는 사이를 봤을때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에 사이는 준이치와의 대화에서 당시에 실종된 미나토는 '그녀의 존재가 희미해지는 상태'였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는다.

1회차 및 다른 히로인 루트에서는 공통 루트에서 단 1번 모습을 비추고 끝이며, 미나토 루트에서는 미코토에 의해 잠깐 언급이 된다. 미코토 루트에서 그녀를 돕기 위해 준이치에게 직접 접근하는데, 이 루트에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활약. 심지어 미코토 루트 엔딩은 사이하고의 대면으로 끝난다(...). 정확히는 모든 엔딩을 다 본 후에 추가되는 미코토 2회차 엔딩이 사이하고의 대면으로 끝난다. 새로 추가된 선택지를 고르면 2회차 엔딩에서는 미코토와 맺어진 후 몇 달 뒤에 준이치 앞에 다시 나타나 서로 친구가 되는데, 이 때 사이가 처음으로 활짝 웃어준다. 이는 단 한번만 쓰이는 스탠딩 CG이다.

PS2/PSP 버전에서는 오로지 게임 밖에서 이야기하는 역할로만 등장하며 일반적인 루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미코토 루트에서만 직접 모습을 보이지만, PC 버전만큼의 결정적인 역할은 맡지 않는다. 이외에도 일부 캐릭터들의 후일담에서 다른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등, 신비도는 더 상승했으면서 출연도는 하락했다.

4 여담

사이가 여자처럼 옷을 입고 다니는 이유는 가장 좋아했던 사촌 누나를 흉내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그 사촌누나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것. 이후 그녀의 유령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본인은 아직도 그 유령을 보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옷과 말투를 흉내내는 순간이 제일 마음이 편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언급되는 사이의 사촌은 바로 후지미야 후지리. 그녀는 전작인 푸른 하늘이 보이는 언덕의 히로인 후지미야 스이의 언니이며,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시간대에서는 이미 성불했을 가능성이 높다. 역시나 전작에서 후지리는 검은 고스로리풍 옷을 입었다는 언급이 나오며, 실제로 동생인 스이가 그 옷을 입기도한다. 사이의 옷과 말투는 결국 후지리의 유산인 셈.

분명 남자인데 공식설정에 쓰리 사이즈가 있다. 아무래도 가슴만은 보정속옷으로 추정된다.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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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와 허리, 힙이 미츠키와 1차이씩 밖에 안 나고 가슴은 아예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