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소설 The Book의 등장인물. 아버지는 후타바 테루히코. 아버지의 외도로 부모가 이혼하게 되어 어머니와 떨어져 산다. 가끔 만나는 듯.
코이치 일행 등과 같은 부도가오카 학원 고등부에 다니는 소설가 지망생인 여고생. 작고 여리여리한 몸매다. 야마기시 유카코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유카코는 별 생각 없는 것 같지만 나름 친한 사이. 주로 친구도 많고 밝은 성격이다. 특히 친한 애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다른 여고에 입학한 양갈래 땋은 머리 소녀.
초등학생 시절 부모의 불화로 가출을 결행했을 적 불량학생에게 걸렸던 것을 한 소년이 구해주었다. 이후 마을 도서관에서 하스미 타쿠마와 만났을 때 타쿠마를 그 소년으로 생각, 본인은 부정했지만 그를 계기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 이후 비슷한 상황에서 타쿠마에게 다시 도움을 받으며 그 소년이 타쿠마인 것을 확신, 서로 깊은 관계가 된다.
초등학생 때 불량배에게 해코지당할 뻔한 이후 히가시카타 죠스케나 니지무라 오쿠야스 같이 불량한 사람들에게는 몸서리치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쓰는 소설은 자신의 취향과 일치하는 아동용 동화나 판타지, 로맨스 같은 작품. 타쿠마는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같은 원고를 읽은 히로세 코이치는 "막 재밌는 부분에서 끊겼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실은 후타바로 성을 바꾼 오오가미 테루히코의 딸, 타쿠마의 이복여동생으로 종업식날 그를 집으로 초대, 이후 검은 호박을 선물받으며 아버지로부터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아버지를 죽이게 된다.[1] 타쿠마와 테루히코 사후 모리오초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 아카리와 타쿠마가 꿈꾸던 말이 뛰노는 초원에서 목축업자와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 일단 테루히코 사건의 중요참고인이지만 어머니가 숨겨준 덕분에 잘 숨어지내고 있다는 듯.
모리오쵸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잠깐 마을에 돌아왔다가 돌아갈 때 히로세 코이치와 우연히 만나 대화한다. 이때 그녀가 타쿠마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임신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그녀는 타쿠마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