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5부 황금의 바람의 소설판 파렴치한 퍼플 헤이즈에 등장하는 인물. 파시오네 마약팀 소속으로, 매닉 디프레션의 스탠드 유저. 나이는 25세.
본디 귀족 가문이었지만 그 선조가 돈을 받고 지위를 팔아넘겨 귀족으로써는 거의 몰락하다시피 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돈 앞에서는 아첨하고 뒤에서는 그 험담을 하는 등 적자인 형 안토니오 볼페가 아버지의 더러운 모습에 진저리가 나 집을 나가면서 마시모가 집안을 잇게 되었지만, 결국 빚을 탕감하는 조건으로 파시오네에 팔려가 스탠드 능력을 각성하며 조직의 중추로 자리잡게 된다.
판나코타 푸고와는 볼로냐 대학 시절의 동기였지만 서로 이름과 얼굴만 대충 알 뿐 그다지 친한 사이는 아니었던 듯. 푸고를 보고 자신과 동류라고 생각하며, 일종의 동족혐오를 느끼게 된다. 푸고가 퇴학당한 이후에는 생각조차 해본적 없다고 하지만 당시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는 등 어쩐지 묘하다.
마약팀의 리더는 블라디미르 코카키이지만, 그건 마시모의 귀찮아하는 성격 때문인 듯 코카키로부터도 실질적인 중추로 취급받고 있다. 마시모의 존재 자체가 마약팀의 성립 조건이기 때문인지, 주로 안젤리카 아타나시오와 같이 후방에 남아있는 역할.
주 전투 방법은 매닉 디프레션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한계까지 강화하여 육탄전을 벌이는 것. 단 몸에 부담이 가기에 단 몇 분밖에 지속할 수 없으며, 이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비토리오 카탈디로 하여금 시라쿠사에 있다는 돌가면을 찾도록 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비토리오가 돌아오기도 전에 스스로 나가 쉐일라E를 습격. 그러던 도중 혼자서 푸고를 습격하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도망쳐 온 안젤리카를 보고 이성을 잃어 쉐일라E를 고문하며 푸고를 끌어내나, 결국 푸고의 죽음을 각오한 바이러스 공격에 온몸이 녹아내리며 패배,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