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흑발이 진리, 금발은 창녀'의 준말. 엄연히 흑진금창이 되어야 하지만 창이란 단어는 너무 직설적, 비하적, 노골적이어서 흑진금챙으로 표기하고 있다.
LOL 해설자가 아야세 에리란 선수를 덕밍아웃시킬 때도 쓰였다. 게다가 아야세 에리 선수를 덕밍아웃시킨 그 다음 시즌에는 이 단어를 팀명으로 삼은 팀이 등장했다. 근데 이 말이 방송 부적합 용어인지라 강제 개명당했다.
바리에이션으로 흑진금챙의 반대말인 금진흑챙(흑고금진), 흑진핑챙 등이 있다.
2 유래
라이트 노벨 나는 친구가 적다의 히로인인 미카즈키 요조라가 라이벌 카시와자키 세나에 비해 낮은 인기와 작중에서의 입지 추락으로 이에 분개한 한국의 요조라 팬들이 만든 용어. 보통 금발 히로인이 예쁜 금발과 특정부위의 훌륭한 발육상태로 인기를 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흑발 히로인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사용되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흑발 히로인이 다른 금발 히로인들보다 상대적으로 개념일때 쓰기도 한다. [1]
3 설명
워낙 금발이라는 속성 자체가 흑발보다는 밝고 화려하며 대체로 캐릭터 작법상 금발 히로인이 정열적이고 동적이며 이성에게 적극적인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가 더 많다. 흑발 히로인이 금발 히로인 이상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남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하고 금발 히로인에게 밀린다. 이런 표현이 생기기 이전 사례인 스쿨럼블의 사와치카 에리나 렌탈 마법사의 아디리시아 렌 메이저스같은 경우는 팬들의 지지도 높았고 작품 후반이 되면서 연애도에 있어서 메인 히로인보다 비중도 훨씬 올라갔다. 하지만 그 시절엔 이런 용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흑진금챙이라는 말이 쓰인 첫 사례인 나는 친구가 적다의 경우, 요조라의 라이벌캐릭터인 세나는 원작 소설 및 코믹스, 애니판을 통틀어 서비스신을 가장 많이 보여 주었으며 원작 7권에서 남자 주인공 하세가와 코다카와 약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8권에서는 고백도 등장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빨리 하는 등의 버프를 받으며 문제가 많은 캐릭터의 성격[2]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요조라는 세나에 못지않게 성격에 문제가 많은 캐릭터인데다가 과거의 트라우마들에 얽매인 모습들을 자주 보여 주었으며[3] 작품 내적으로 악재가 계속 이어졌고 인기와 이미지도 나날이 하락했다.[4] 이렇게 요조라의 안습함이 이어지면서, 요조라 팬이 아닌 사람들마저 "요조라 좀 그만 괴롭히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10권을 지난 뒤 완결인 11권에서 요조라가 코다카에게 고백했다가 차일 무렵에 팬들은 이미 자포자기하기에 이르렀다(...).어떻게 보면 이는 작가의 캐릭터에 대한 편애가 가른 문제일지도.
그나마 요조라는 나름대로 주역으로 대접을 받았고, 타무라 마나미[5]와는 달리 코다카와의 사이가 아예 끊긴 것도 아니며[6] 동정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아예 때밀이, 빗자루 취급 당하는 시노노노 호우키보단 나을지도 모른다. 사실 호키 상대로 흑진금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극소수의 호우키팬들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또한 뒤의 '금챙'이라는 부분만 따로 빼서 사용되는 예도 많아지고 있다. 분홍머리의 캐릭터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핑챙이라고 부르거나, 흑발의 경우는 흑챙으로 부르는 등. 흑챙금진 모티브가 용인 어떤 캐릭터는 용챙이 되고, 이름에 섬이 들어간 캐릭터는 섬챙이 되는 등 바리에이션이 매우 다양하다.
확밀아 조사결과 금발지지자가 흑발지지자 수의 2배였다.
특성상 호라 모 젠젠 항목과 겹치는 경향이 있다.
4 이 말이 사용 가능한 예시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 에비나 나나 → 도마 우마루
- 나는 친구가 적다 - 미카즈키 요조라 → 카시와자키 세나
- 니세코이 - 오노데라 코사키 → 키리사키 치토게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 쿠로네코, 아라가키 아야세 → 코우사카 키리노[7]
- 딸기 100% - 토죠 아야 → 니시노 츠카사
- 레이디X버틀러! - 사이쿄 토모미 → 세르니아 이오리 플레임하트
-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 츠츠카쿠시 츠키코 → 아즈키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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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장의 애완그녀 - 아오야마 나나미 → 시이나 마시로[8] - 식극의 소마 - 타도코로 메구미 → 나키리 에리나
- 스쿨럼블 - 츠카모토 야쿠모 → 사와치카 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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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 아마미 하루카 → 호시이 미키[9] - 이야기 시리즈 - 하네카와 츠바사 →
오시노 메메오시노 시노부[10] -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 시노노노 호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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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니부타니 신카[11] - 클로저스 - 서유리(클로저스) → 하피(클로저스)
- ↑ 내여귀에서 개년취급인 코우사카 키리노와 반대되는 입장의 고코우 루리와 같은 경우
- ↑ 자신과 성향이 맞지 않거나 비위를 거슬리게 하면 사람 취급을 하지 않고 하대하는 오만한 성격 탓에 동성에게 백안시당하며, 세나를 싫어하는 것을 대놓고 드러내는 코다카의 여동생에게 일방적으로 집착하고 있다.
- ↑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부모가 이혼하고 언니와 떨어저 살게 되었으며, 요조라와 함께 살게 된 어머니 쪽의 성격에 문제가 있었던 탓에 화풀이 대상이 되는 일도 있었다. 그 상황에서 소꿉친구인 코다카를 만나 친구가 되었지만 코다카네 집이 이사가 잦았던 탓에 10년의 시간차가 생겨 버렸고 중학교 시절에 이지메를 당했던 탓에 코다카와 재회할 무렵에는 친구 사귀기를 포기한 상태였다.
- ↑ 7권에서는 학원제 준비를 하다가 각본 문제+과거 문제로 세나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그딴 게 뭐가 중요하냐?"고 돌직구를 날린 세나에게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자리를 피해 도망갔으며(...), 새로 쓴 각본도 표절해온 것임이 밝혀진데다가 같은 날 코다카와 세나의 약혼 사실이 새어나가 버렸다. 그리고 8권에서는 다른 히로인들과 함께 세나가 코다카에게 고백하는 것을 현장에서 본 뒤 가출 소동을 벌였고 이어진 9권에서는 가출 소동을 벌인 끝에 어쩌다가 코다카네 집에서 묵던 중 자위행위를 하던 것이 알려졌고, 부원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얼떨결에 그걸 털어 놓는 바람에 요조라 팬과 안티에게 다른 의미에서 충격과 공포를 안겨 주었다(...).
- ↑ 마나미는 아예 코우사카 남매와의 교류가 끊겨 버렸고, 소설 안팎으로 키리노와 키리노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특히 키리노에게 대놓고 모욕을 당했다).
- ↑ 최종적으로 코다카는 요조라를 "연애의 대상"으로 여기진 않았으나 "친구"로 여긴다고 밝혔고 에필로그인 졸업 시점까지 교류를 이어 나갔다.
- ↑ 한가지 재미있는 건 키리노의 머리는 본래 타고난 금발이 아니라 염색이다. 키리노의 본래 머리색은 갈색.
- ↑ 나나미는 흑발이 아니라 밝은 갈색 계열 머리다.
그리고 나나미는 흑진금챙보단 이 표현이 훨씬 더 어울린다 - ↑ 하루카는 흑발이 아니지만...
- ↑ 다만 정식 여자친구는 센조가하라 히타기다.
시노부는 정실부인이지만 - ↑ 2기 1화에서 검은머리를 하고 나왔을 때 평이 극과 극으로 갈렸으며 2화부터는 머리색이 원래대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