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사키 치토게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메랄드)
2014 - 유우키 아스나2015 - 키리사키 치토게2016 - 토오사카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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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최초 설정화
애니메이션 1기 방영 종료 후 설정화
약속의 열쇠 소지 히로인약속의 열쇠 비소지 히로인
키리사키 치토게오노데라 코사키타치바나 마리카카나쿠라 유이츠구미 세이시로오노데라 하루

桐崎 千棘 (きりさき ちとげ)

니세코이메인 히로인[1]. 이치죠 라쿠의 가짜 연인으로 나온다.

성우는 VOMIC판에서는 토마츠 하루카, 코믹스 9권의 드라마 CD 이후의 미디어믹스 작품에서는 토야마 나오.

1 개요

니세코이의 메인 히로인. 1화부터 등장한다.[2] 히로인 중 1번째로 등장.
본야리 고등학교 1학년생이며, 원작 75화 시점에서 2학년으로 진급하고, 201화 부터는 3학년이다.
생일은 6월 7일, 혈액형B형.
고릴라

파일:Attachment/키리사키 치토게/profile.jpg [3]

금발 벽안의 소유자로 머리카락은 아랫부분으로 내려가면 분홍색을 띈다. 작중 구체적으로 염색하는 내용은 없지만, 상당히 관리하기 힘든 헤어스타일로 보인다. 아버지가 미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인 혼혈이다. 아버지 아델트 키리사키 워그너는 미국의 갱스터 조직 벌집'비하이브(Beehive)'의 보스이며 이 때문에 갱들에게 아가씨이자 차기 보스로서 애정과 보살핌을 받고 있다.[4] 특히 클로드는 치토게를 어지간한 딸바보 이상으로 과잉보호하고 있는데, 이것이 정도가 심각해서 치토게의 사진을 앞에 두고 밥까지 먹는 경지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중학교 때까지는 라쿠와 마찬가지로 츠구미를 제외하면 교우관계가 시궁창이었다. 그래서 입학 초에는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클래스메이트 한 명 한 명에 대해 메모까지 해가며 노력을 했다. 마침 비슷한 경험이 있던 이치죠 라쿠의 협조를 통해 결과적으로 현재는 학급의 인기인이 되었다.

어머니 키리사키 하나는 자수성가한 거대 다국적 기업[5] 의 오너로서, 워낙 워커홀릭인지라 얼굴 보기도 어렵고 만나도 엄하고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하기 때문에 치토게는 어머니를 매우 어려워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머니에게 어릴 적 받은 리본을 아직도 애지중지하고 있는 등 어머니에게 관심과 애정을 원하는 모습도 있다.[6]

니세코이 작품 내에서 치토게가 보여주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이다. 어느정도 성격이 완성된 상태로 등장하는 미야모토 루리, 마이코 슈, 타치바나 마리카, 카나쿠라 유이나, 처음부터 사려깊은 성격으로 나오는 오노데라 코사키 등과는 다르게 성격이 가장 많이 변하는 캐릭터이다.[7]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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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에다 몸매도 좋으며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팔방미인 엄친딸로, 성적은 학년 최상위를 기본으로 차지한다.[8] 중학교 시절에는 미국 명문 학교에 다녔는데 거의 항상 A를 맞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신체능력도 뛰어나서 2m가 넘는 담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오노데라 코사키에게 수영을 가르치려 했을 때는 오히려 지나치게 압도적인 실력 탓에 참고되지 않았을 지경이다.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는 츠구미와 500미터 달리기에서 거의 호각으로 달리기까지 한다.[9] 수면을 박차고 뛰기도 하며 어릴 적에 츠구미가 가르쳐준 물총[10]을 마스터했다며 보여줄 때 물대포를 날린다. 괴력녀 기믹이 있어서 이치죠 라쿠가 신경을 건드릴 때는 주먹 한 방으로 허공에다 날려보내기도 한다. 이 경우는 개그 보정이 들어간 거지만. 그래서인지 보통 라쿠를 비하할 때 '비실이(萌やし, 콩나물)' 남자라고 부른다.[11] 또한, 작품 내에서는 최고의 미인으로 묘사되기도 한다.[12]

유일하게 못 하는 것이 있다면 요리. 기본적으로 요리 소질이 없을뿐더러 몸에 좋다면 별의별 재료를 생각 없이 다 집어넣기 때문에 완성된 요리의 겉모습도 흉물스럽기 그지없다(…). 요리가 완전 플랭크톤 사장 수준이다.. 그런데 본인은 자신이 요리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겉은 멀쩡하지만, 맛은 흉기급인 극악의 요리치 오노데라 코사키 덕분에 별로 주목받지는 않는 편…. 이었는데 116화를 보면 또 그렇지도 않다.[13] 다만, 라쿠의 웃는 모습을 생각할 때면 그래도 꽤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진다고.[14]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며 뜻하지 않게 라쿠와 함께 학급 사육위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동물들은 치토게를 본능적으로 두려워해서(…) 잘 따르지 않는데, 애정이나 기합 등으로 결국 자신을 따르게끔 하는 연출을 1학년 때 보여준다. 그리고 사육위원으로 오래 지내면서 경험이 쌓였는지 2학년 시점에서는 라쿠도 감탄할 정도로 동물들을 잘 돌본다. 작중 나오는 모습을 보면 거의 프로 사육사급으로 도가 텄다.[15] 뱀이나 악어 같은 파충류에게도 거부감이 없어서 동물 공포증인 마리카를 놀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귀여운 여자애도 좋아한다. 하루와 만날 때 특히 그런 연출을 자주 보여주는데, 굳이 하루 한정은 아니고 다른 히로인들에게도 종종 그런 모습을 보인다.[16]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넘치며 활기찬 성격이지만 고집이 세고 솔직하지 못해 언행이나 행동에 섬세함이 부족한 면모를 보이며 이 탓에 라쿠와 처음 만났을 때 자주 충돌했다. 라쿠에게 소중한 추억인 펜던트를 마구 깎아내리면서 추억 자체를 쓸데없다는 식으로 말한 것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결코 성격이 나쁜 게 아니다. 곤란한 사람이 있으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등 심성이 기본적으로 착하다. 추억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라쿠를 진짜로 화나게 만들었지만, 이후 라쿠와는 별개로 계속 펜던트를 찾으려 노력했고 끝내 찾아서 돌려줬다. 처음에는 그냥 정말로 라쿠가 싫었던 듯.[17] 평소의 여장부 이미지와 달리 무서워하는 게 많다. 천둥번개나 어두운 곳, 폐쇄된 공간 등.[18] 어찌 보면 갭 모에로 승부하는 캐릭터. 그리고 대식가이기도 하다. 라쿠의 언급에 의하면 특히 라멘을 좋아하는 듯. 라쿠와의 첫 데이트 때는 이 기믹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137화에서 도플갱어인 논비리 왕녀 대신 호텔로 가서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중학 시절까지 갱들의 과보호로 교우관계가 썩 좋지 못했던 탓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격하게 행복한 반응을 보인다. 학기 초에는 엄친딸 스펙 + 금발의 귀국자녀라는 것 때문에 반에서 겉돌았으며, 반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서 클래스메이트 한 명 한 명을 관찰해서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성격인지 일일이 노트에 기록하며 공부하기도 했다. 오노데라, 루리 등과 친구가 된 다음에는 함께 맥도널드를 가거나 스터디 그룹 등을 하면서 친구들과 이런 걸 하는 건 처음이라며 잔뜩 설레 하기도. 2학년 수학여행 때는 드디어 고교생활의 하이라이트가 왔다며 살아있다는 사실을 울면서 축복하기도 했다(…). 그 외로도 여름 축제나 체육대회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면 원래 이벤트 같은 걸 좋아하는 성격인 듯.

츠구미 옆에 있어서 그렇지, 치토게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한다. 오노데라 하루가 '슈퍼모델급 몸매'슈퍼모델들은 빈유인데라고 말할 정도이며, 마이코 슈의 관측에 의하면 오노데라보다는 거유라고대신 오노데라보다 여분의 살이 있어서 별로라고 한다. 즉 C컵에서 D컵 정도. 오노데라가 C컵 언저리고 마리카가 E컵정도 되니 D컵으로 추정. 또 미국에서 자라서인지 자신의 몸매를 보여주는 것에 비교적 거리낌이 없는 스타일로, 부끄러움이 많은 오노데라나 츠구미와는 대조적이다.

작품 내 여러 묘사를 통해 약속의 아이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히로인으로 점쳐지고 있다. 당시 머리가 길었던 유일한 히로인이기도 하며, 과거를 기억하는 마리카나 유이가 유독 치토게에게만 선전포고를 하는 점[19], 치토게의 일기장을 통해 알 수 있는 10년 전 라쿠와 치토게가 상당히 붙어다녔다는 점, 오노데라의 동화책이 사실은 누군가에게 받은 것이라는 점, 동화책에 나온 리본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통해 묘사되고 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가장 눈물을 많이 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츤데레 캐릭터들에게서 흔히 발견 가능한 클리셰인데, 겉으로는 매우 활기차고 외향적이지만, 혼자 지내온 시간이 길어서인지 여린 내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20]

또한, 작중 여러 요소들이 치토게에게 종속되어 있어서인지[21] 치토게의 등장 비중이 상당한데, 모 커뮤니티 회원의 분석 결과 치토게가 주역인 에피소드 수가 다른 히로인 다섯명을 합친 것 보다 많다고 한다.[22] 이로 인해 작가의 편애설이 자주 비판 받으나, '니세코이' 라는 소재와 등장 인물의 배경 상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3 인간관계 및 작중 행적

중학교 때까지는 미국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으로 오게 되었으며, 상기한 바와 같이 갱들의 과잉보호로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탓에 고교 시절부터는 자신이 바라던 이상적인 학창 생활을 시작하리라 결심했…지만, 등교 중 학교 담을 뛰어넘다가 한 남학생에게 무릎 찍기를 시전하고, 그 남학생과 같은 반이 되면서 치토게의 계획은 새 학기 첫날부터 박살이 나버린다. 게다가 그 남학생이 알고 보니 비하이브와 항쟁 중인 야쿠자 조직 '슈에이파(集英組)' 보스의 외아들이었고, 양 조직 간의 전쟁을 막기 위해서 반강제로 커플 노릇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이후 위장용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자잘한 에피소드로 티격태격하는 것이 니세코이의 전반적인 러브 코미디 전개.

이치죠 라쿠와의 관계는, 초반에는 말 그대로 툭하면 싸우는 가짜 연인에 지나지 않았으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라쿠에게 호감이 쌓여서, 타치바나 마리카의 등장 이후에는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다가 여름 축제 때 라쿠가 연애운 부적을 준 것을 프러포즈로 착각한 것을 계기로 라쿠를 대하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을 느낀다. 그리고 바다여행 에피소드에서 슬쩍 라쿠에게 '우리가 진짜 연인이었으면 어땠을까'하고 떠보는 질문을 했는데, 라쿠가 쑥스러워진 나머지 무신경한 말을 내뱉자 분노, 그 후로 서먹한 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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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건 이후 라쿠와 엮이는 것을 노골적으로 꺼리는 반응을 보였으며, 라쿠 쪽에서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음에도 친한 척하지 말라고 냉정한 말을 내뱉자 결국 라쿠도 화가 치솟아 절교선언과 이때까지 있었던 일을 모두 부정하게 되며[23], 이에 치토게는 볼 싸대기를 날리는 등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는다.[24] 그러나 라쿠가 코사키와 대화하던 중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치토게에게 '너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진심을 전하면서 서로의 오해가 풀리고, 두 사람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서[25] 무대에 올라 연극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라쿠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면서 이들의 가짜사랑 관계는 전환을 맞는다. 이후에는 솔직하지만 못할 뿐 라쿠에게 푹 빠져서, 보물같이 여기는 리본까지 바꿔 매거나 만우절을 빙자해서 라쿠와의 애정행각을 유도하는 등 어필에 힘쓰고 있다. 결국 히로인 쟁탈전 승리 후 결혼까지 골인.

오노데라 코사키와의 관계는 가장 아끼는 친구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26] 치토게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려준 상대이기도 하며, 여러 가지 면에 있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또한, 10년 전에도 둘이 매우 절친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츠구미 세이시로와의 관계는 거의 인생의 동반자(?)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츠구미의 전학 초기에는 약간 다른 기믹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27], 츠구미의 캐릭터가 자리 잡아가면서 조명된 두 사람의 과거 관계나 서로에 대한 감정 묘사는 확실히 인생의 동반자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츠구미라는 성도 치토게가 붙여준 것이며[28], 츠구미의 생일 또한 치토게가 지정해주었다. 어릴 때 의지할 사람이 없던 츠구미에게 필요한 것도 주고, 친구도 되어 주고, 언니가 되어 줄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하였다. 그 때부터 츠구미는 평생 치토게를 지킬 것을 결의하였으며[29], 치토게에 대한 충의를 삶의 목표로 삼고, 치토게가 감금당했을 때는 조직을 배신할 각오로 클로드에게 대항하기도 하며, 라쿠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음에도 아가씨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라쿠를 포기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타치바나 마리카와의 관계는 라쿠를 둘러싼 앙숙, 혹은 라이벌 관계. 라쿠에게 적극적인 마리카와, 외향적인 성격의 치토게가 충돌하는 장면이 중반부 개그의 주축 중 하나이며, 치토게가 오노데라나 츠구미의 감정을 모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립하는 건 마리카뿐이었다. 다만, 마리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라쿠의 등을 떠밀어준 것이 치토게이며, 마리카가 떠날 때 라쿠와 마리카가 단 둘이 있도록 배려해주거나, 마리카를 울면서 배웅해준 점을 볼 때, 두 사람이 라이벌 관계를 통해 많은 교감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나쿠라 유이와의 관계는 불편하지만 친해지고 싶은 사람 정도로 묘사된다. 유이가 라쿠와 치토게가 가짜 연인임을 알고 있음에도, 유일하게 치토게에게만 선전포고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불편해 했지만, 유이의 리타이어 이후 치토게를 직접적으로 응원하고 메일주소도 교환하는 등 유이와 가장 가까운 여캐릭터의 포지션을 잡게 되었다.

전학 해프닝 에피소드인 160화 쯤에 이르러서는 정말 표현만 간신히 억눌렀을 뿐이지 심정적으로는 거의 메가데레에 가까워졌다. 라쿠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을 때는 기뻐서 여기저기 날뛸 정도까지 진화(...). 하지만 클로드에 의해 감금되어 강제로 미국에 보내질 처지에 처한다. 물론 츠구미의 연락을 받고 라쿠가 구하러 왔으니 곧 플래그가 더 깊이 꽂히게 될 듯하다.

라쿠 외에도 전반적으로 사교성이 좋아서 오노데라 코사키, 미야모토 루리와도 절친하며,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츠구미 세이시로와도 스스럼없는 사이다. 다만 타치바나 마리카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노골적으로 라쿠에게 대시하는 마리카를 마땅찮게 여기는 데다 마리카 역시 라쿠의 (대외상)연인인 치토게에게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30]. 물론, 치토게와 코사키는 서로가 연적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31] 츠구미가 라쿠에게 품고 있는 호감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태다.[32] 또 코사키의 동생인 오노데라 하루 역시 거의 일방적으로 귀여워하는 중.

처음에는 라쿠의 10년 전 약속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어릴 적의 일기 사이에서 열쇠를 발견하고 라쿠, 오노데라와 어릴 적 함께 놀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약속의 아이일 가능성이 커졌다.[33] 특히 라쿠를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한 이후로는 라쿠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자신이 약속의 아이가 아니라면 라쿠가 가짜 연인인 자신을 버리고 그 아이에게 갈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기억상실 에피소드에서 이 갈등이 잘 드러났으며 기억을 잃어버린 라쿠가 자신이 기억하는 약속의 아이는 '푸른 눈이 아니었다'고 이야기하자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앨범을 보고 자신이 어릴 적에는 갈색 눈이었다[34]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에게도 기회가 있다며 기뻐한다.

원작 89화의, 라쿠의 기억상실 에피소드에서는 라쿠를 자신의 방에서 재우게 되자 라쿠가 무엇을 원하든 난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며 잔뜩 두근거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후 라쿠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의 추억은 기억 못 하면서 10년 전 일은 물건 몇 가지를 보고 바로 기억해내는 것에 대해 분노, 울면서 라쿠에게 약속의 소녀가 자신이 아니어도 좋으니 자신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라고 소리친다. 그 직후 뭔가 떠오른 라쿠가 고릴라(...)라고 답하자 주먹으로 쳐서 날려 보낸다.[35] 그리고 라쿠가 뭔가 생각났다는 묘사와 함께 라쿠는 다시 기억을 찾는다. 결국, 치토게의 생일 당일 라쿠가 기억을 상실한 기간 중 들린 꽃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꽃이라고 말한 것을 무의식적으로 선물로 사오고, 치토게에게 사과함으로써 훈훈하게 마무리.[36]

원작 106화, 애니메이션 2기 12화에서는 리본을 잃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성격이 정 반대로 변해 라쿠가 깜짝 놀라는 연출이 나온다.[37]

126화에서는 카나쿠라 유이에게 선전포고를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이는 치토게와 라쿠가 가짜 연인인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힌 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도 라쿠라고 선언한다. 유이의 발언에 따르면, 10년 전의 치토게도 라쿠를 좋아했던 걸로 보이며[38], 이 것이 유이가 굳이 치토게에게만 선전포고를 한 이유로 보인다.

136화에서는 외모가 똑 닮은, 논비리 왕국의 왕녀가 등장했다. 거의 치토게의 도플갱어 수준의 외모인데, 성격은 훨씬 얌전하고 내성적인 편으로 코사키에 가까운 인물. [39] 집안 문제로 자유로운 삶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다는 아픔을 공유하고 있어서인지 만나자마자 바꿔치기를 제안하며 라쿠에게 마루샤를 돕게 하는데 마루샤는 이치죠 라쿠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느끼나 이내 같이할 수 없는 자신이 아닌 치토게를 응원한다.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는 라쿠와 함께 이인삼각 경주 도중 마이코 슈의 농간으로 인해 라쿠와 껴안아서 풍선을 터트리게 된다. 그 직후 물건 빌리기 경주에서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써진 쪽지를 보고 마리카와 라쿠를 놓고 다투나 뭔가 눈치 챈 듯한 마리카가 순순히 양보함으로써 무사히 1등에 들게 된다.[40]

152화의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치토게가 라쿠의 방[41]에 놀러갔다가 천둥번개가 쳐 라쿠의 방에 잔류하게 되는데, 무서워서 라쿠에게 매달려있다가 금세 편안한 얼굴로 잠든 걸 본 라쿠가 의아함을 느낀다.[42]

156화에서는 인연화살을 쏘는 활의 현이 끊기나, 화살로 맞추기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투창하듯이 화살을 던지는데, 이 화살이 앞서 날아가고 있던 3개의 화살을 다 튕겨내고 라쿠에게 적중하며 라쿠를 날려버린다.[43] 그리고 라쿠에게 분위기를 타서 고백하려 했으나 적절한 타이밍에 걸린 전화에 고백이 실패한다. 그리고 전화한 사람은 치토게의 아버지 아델트 키리사키 워그너. 뜻밖에도 그 내용은 치토게가 라쿠랑 더 이상 연인행세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었다!!!

15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델트 키리사키 워그너의 일이 일찍 끝나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이었지만 치토게가 자취를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클로드가 방해한다. 158화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지만, 클로드의 과보호적인 면에 계속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헤어지는 날이 되고, 송별파티 준비는 착착 되어가는 중. 아버지가 하나와 같이 사는 게 싫으냐고 묻자 그것도 좋지만 나는 지금이 더 좋다고, 엄마도 이해해 줄 거라고 말한다. 아버지가 치토게에게 라쿠가 정말로 좋아졌느냐고 묻자 당연히 아니라고 하고는 가 버리는데, 이때 아버지가 "아하"하면서 미안하다고 한 걸 보면 뭔가 눈치챈 듯.
이 시점에서 슈가 라쿠에게 '너는 키리사키와 오노데라 중 누가 좋은 거냐?' 라며 물어오기도 한다. 라쿠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계속 동요하게 된다. 이 슈의 질문은 라쿠가 치토게를 좋아한다는 걸 완벽히 인정하는 시점까지 계속 동요하는 계기가 된다.

159화에서 라쿠에게 미국을 안 가도 될 명안이 있다고 말한다. 그건 바로 라쿠네 집에서 얹혀산다는 것. 이유인즉슨 라쿠 또한 슈에이파가 신변보호를 해주니 여기에 자기가 끼면 비하이브파가 떠나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라쿠는 처음에 거절하지만 오노데라의 말을 생각하며 협력하겠다고 한다. 아버지나 클로드에게는 비밀로 하고 츠구미와 함께 도망쳐 공원에서 만나자고 계획하지만... 치토게 교복에 붙은 도청기로 누군가 대화를 엿듣고 있던 걸로 보아 순탄치 않을 듯.

결국, 클로드에 의해 저택의 한 방[44]에 감금돼버리고 축하 파티도 이치죠와의 계획도 지키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이 때, 말 그대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글프게 운다. 지금까지 봐왔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정말 말 그대로 내유외강이다. 다행히도 도청기가 설치된 기간이 최근 3일이라, 가짜 연인이라는 것은 들키지 않았다. 하지만 감금에 도청기 설치 사실을 보스가 알았고 조직원들 전원이 이와 별개로 서명을 내서 이사가 중지된다.[45] 상황이 끝나고 치토게, 츠구미, 폴라의 송별파티를 잔류 축하파티로 바꿔 진행한다.

이후 라쿠에게 왜 자신을 도와줬느냐고 물어보자 라쿠는 베프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46] 그 이후로는 아버지에게 이삿짐을 다시 정리할 때까지는 하루가 걸리니까 그때까지 라쿠의 집에 머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집안일을 너무 못해서 라쿠의 속을 썩인다. 나름대로 라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계속해서 나서지만, 집안일에 있어 여러모로 미흡한 모습을 보여준다.

174화 끝에서 라쿠에게 자신이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크게 혼란해 하는 라쿠에게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말해주겠다며 간접 고백을 해버렸다. 라쿠는 당연히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지만... 오히려 마이코 슈와의 대화에서 치토게가 좋아하는 사람이 고리사와냐고 말해 둔감을 넘어 발암종자임을 증명했다... 오노데라를 오랫동안 좋아했으면서 제대로 말도 못하는 라쿠보다 훨씬 대범하다(...).

178화에서 라쿠가 유이의 고백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하려는 순간 오노데라가 아닌 치토게를 순간적으로 떠올렸다!![47]

179화에서는 리타이어된 유이가 치토게만 따로 불러내어 치토게의 사랑을 응원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으며, 치토게는 자신도 그동안 유이와 친해지고 싶었다며 서로 메일주소를 교환하는 장면이 나온다.

182화에서는 끌려간 마리카를 자신이 데려올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는 라쿠의 등을 떠밀며[48][49] 조언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치토게의 전학설이 나올 때 오노데라가 라쿠에게 했던 행동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195화에서는 미국으로 2년간 떠나는 마리카를 위해 라쿠와 마리카가 단 둘이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마리카가 라쿠에게 사실은 치토게도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하면서 치토게를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상황이 나온다. 마지막에는 치토게가 울면서 마리카를 배웅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서로를 최대의 라이벌로 여기었기에 그만큼 보이지 않는 우정이 생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슈에 이은 마리카의 발언을 통해 라쿠가 오노데라와 치토게 모두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거의 확정되었으며, 이에 더불어 이 만화의 제목인 니세코이와 오노데라가 가지고 있던 동화책이 누군가에게서 받았다는 사실을 통해 치토게가 약속의 아이+진히로인일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197화에서는 라쿠와 정기 데이트를 했다. 마리카가 미국에 간 이후 기운이 없어 보이는 라쿠를 위해 놀이공원에 가는 등 라쿠가 기운을 찾게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치토게의 지나치게 활기찬 리드로 라쿠는 끌려다니기만 하고 피곤해 한다. 그러다가 라쿠한테 폭력녀 소리를 들은 치토게는 삐져서 먼저 가버린다. 그렇게 헤어진 뒤, 라쿠가 라면집에 들어가자 치토게는 이미 라면집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다. 모처럼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으니 속상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을 듯하다. 이 후,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메뉴를 주문하고, 심지어 다 먹고 일어나는 타이밍 까지 똑같지 서로 자신을 따라하지 말라며 화를 내고 헤어진다.

198화에서는 작가가 결국 치토게로 확정 플래그를 꽂아버렸다! 서로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며 반대 방향으로 가지만, 결국 찾는 장소가 비슷한 두 사람은 계속해서 만나게 되는데, 이는 치토게가 전학 온 시점부터 계속 라쿠와 함께 했기에 성향이나 행동 패턴이 비슷해진 점을 묘사한 것이다. 이를 느낀 치토게가 결국 웃음을 터트리면서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된다. 여기서는 라쿠가 치토게와 몇 번을 티격태격 하다가도 결국은 이 녀석과 함께인 게 즐겁다는 걸 깨닫는 방식으로 심리를 묘사했다. [50]

199화에서 라쿠가 치토게에게서 느끼던 감정이 다른 히로인들과는 다른 '좋아함' 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 독자들의 예상대로 치토게가 메인 히로인인 것이 확정이 됐다. 특히 이번 화는 항상 표지에 부제가 밝혀졌던 것과는 달리 마지막 컷의 라쿠가 자신이 치토게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는 장면에서 드러나는데 부제가 진짜 사랑이다. 1화에서 두 가문의 평화를 위해 명목상 시작 됐던 가짜 사랑(니세코이)이 드디어 진짜 사랑으로 변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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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화 치토게 루트의 일등 공신이다.
139화 마루샤에피에서 변장한 치토게를 단번에 알아본 라쿠처럼, 치토게 또한, 슈도 모르는 요즈음 청량음료를 마시는 라쿠의 습관을 자연스럽게 캐치해냈다. 작가는 이런 라쿠와 치토게의 밀접한 교감을 마지코이로 묘사하려는 듯하다.

200화에서는 라쿠가 치토게가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 묻고 누굴까 추측을 하다 치토게가 좋아하는 대상이 자신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200화의 제목은 "알아차렸어" 이치죠 라쿠가 마이코 슈에게 상담을 하고 이제 마지막 히로인 선택만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204화에서는 클로드의 지시로 라쿠와 치토게를 미행하던 츠구미가 둘의 가짜 관계를 알아차리게 된다. 두 사람은 츠구미에게 미안해하며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츠구미는 상황 상 어쩔 수 없었을 테니 괜찮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둘이 가짜 연인인 걸 들키는 것이 츠구미가 라쿠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복선이 된다.

206화에서는 라쿠와 함께 할 때 유독 행복해 보이는 치토게를 본 츠구미가 치토게에게 정말로 라쿠를 좋아하지 않는 거냐고 묻고, 치토게는 처음에는 부정하지만 츠구미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사실은 라쿠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이후 츠구미는 라쿠의 귀를 막은 채로 '나는 네놈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는 아가씨가 행복하지 않으면 웃을 수 없고, 그 미소를 지키는 게 나의 행복이다'라는 말을 하며 라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게 된다.

210화에서 7월의 어느 날, 그 다음 날인 천체 관측 날이 50년에 한 번밖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유성군이 오며, 그날 고백을 하면 이루어진다는 징크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 라쿠에게 고백을 하기로 결심한다. 또한, 오노데라도 유성우가 내리는 다음 날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이어서 다음 날이 되자, 유성 관측을 하러 학교에 조금 일찍 가게 된다. 여기에 이어서 오노데라, 라쿠가 도착하고, 그 뒤에 바로 폭풍이 와서 비가 오기 시작한다. 태풍 때문에 전차가 멈췄다는 소식이 오고, 학교에는 라쿠, 치토게, 오노데라 이 셋만이 남게 된다.

211화에서 라쿠, 오노데라와 함께 라쿠가 해온 도시락을 먹으며 그동안 다함께 지내왔던 이야기를 한다. 이때 치토게는 오노데라에게 좋아하는 친구들이 생기지 못했을지도 모르는데 같이 지내줘서 고맙다고 하고, 라쿠에게는 라쿠가 없었다면 여러모로 다를 것이라고 정말로 고맙다고 인사한다. 그러다가 태풍 속에서 비를 맞고 있던(...) 비싼 망원경을 가지러 옥상에 간다. 라쿠는 망원경을 가지러 가다가 오노데라와 부딪혀 기절하고, 치토게는 오노데라와 라쿠 두 명을 남겨둔 채로 보건실에 이것저것 가지러 간다. 그런데, 이때 마침 태풍의 중심이 학교를 지나가, 갑자기 하늘이 맑아진다. 맑아진 하늘 속에서 대규모 유성군을 본 오노데라는 기절한 라쿠에게 그동안 계속 좋아했다고 말하는데, 마침 돌아오던 치토게가 오노데라가 라쿠에게 계속 좋아했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이에 치토게는 "어... 코사키짱 지금 뭐라고...? 라쿠를 좋아해...? 어라...?" 라고 하면서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과 잘되기를 도와주자는 약속을 한 사이기에,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다.

212화에서 오노데라는 치토게에게 방금 자신이 한 말을 들었냐고 묻지만, 혼란스러워하는 치토게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그 뒤, 치토게는 라쿠를 포기할까 생각하지만, 이렇게나 라쿠를 좋아하는데 포기할 수는 없다며 모든 것을 털어놓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그러던 도중 창문 밖에서 슈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라쿠를 보게 된다. 라쿠와 슈는 라쿠가 기절해서 오노데라의 무릎베개를 하고 있던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슈가 "좋아하는 사람의 무릎을 베고 자서 다행이네"이라고 하는 바람에 치토게는 멘붕. 물론 그 뒤에 라쿠는 치토게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이미 멘붕한 치토게는 도망가서 듣지 못했다. 이에 치토게는 "일본에서 가장 소중한 여자아이가장 소중한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사이. 나는..." 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날, 치토게는 라쿠에게 둘이서 같이 돌아가자고 말한다. 여기서 라쿠에게 오노데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런 여자애가 곁에 있다는 것을 좀 더 감사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내 소중한 코사키짱을 울리기라도 하면 용서 안 하겠다는 소리야" 라고 말한 뒤, 돌아간다. 그리고 그 날 이후 치토게는 두 번 다시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51][52]

213화에서 치토게가 학교에 휴학 신청서를 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종업식 날이 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53]

214화에서 치토게는 미국으로 떠나 어머니 키리사키 하나의 일을 돕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라쿠처럼 일을 잘 한다고(...) 칭찬받은 치토게는 학교로 돌아갈지, 이대로 새로운 길을 걸어갈지 고민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열쇠를 보게 되고, "만약 내가 약속의 여자아이라면 조금은 나를 신경써줄까..?" 라고 독백한다. 그러던 중, 치토게의 아버지에게 치토게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들은 라쿠와 오노데라가 도착하고, 치토게는 이 둘을 보고 매우 놀란다.

215화에서 치토게는 자기를 찾아 미국까지 온 오노데라와 라쿠를 보고 매우 놀라 도망친다. 이들은 계속 마주치고, 치토게는 라쿠와 오노데라가 자신을 알아보기 전에 도망친다. 어머니의 회사에서 3시간(...)이나 걸어 멀리까지 왔지만, 또 라쿠와 오노데라와 정면으로 마주치고(...), 또 도망친다. 쫒아오는 라쿠와 오노데라를 따돌리기 위해 모퉁이를 돌아 바로 근처에 숨지만, 오노데라에게 들킨다. 오노데라와 정면으로 마주친 후, 또 도망치려는 치토게에게 오노데라는 "난 이치죠 군을 좋아해" 라고 말하고, 치토게에게 치토게가 좋아하는 사람도 라쿠가 아니냐며 가르쳐 달라고 한다. 치토게는 여기서도 현실을 부정하지만, 오노데라의 "......도망치지 마" 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 돌아와서 약속의 아이에 대해 키리사키 하나와 얘기를 하던 중, 하나에게서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그 그림책을 그린 이치죠 라쿠의 어머니와 만나보라 라는 말을 듣는다!!! [54]

216화에서 치토게는 키리사키 하나에게 라쿠의 어머니가 그림책을 그렸다는 말을 듣고, 그녀를 만나보겠다고 한다. 온실 같은 공간에서 라쿠의 어머니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라쿠의 어머니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그림책은 라쿠의 어머니가 처음으로 완성한 그림책으로써, 제목이 "Zawsze in Love"이다. 원래 그 그림책에서는 왕자와 공주 모두 죽지만, 천국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였는데, 라쿠가 죽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결말로 바꿔버렸다고 한다. 그 뒤에 그녀는 자신이 그리는 책의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그렸고, 그 덕으로 잘 팔렸다고 한다. "Zawsze in Love" 라는 구절은 자물쇠와 열쇠로 사랑을 맹세하는 풍습을 등장시키기 위해 폴란드의 툼스키 다리의 전설을 사용했는데, 대사 속에서도 폴란드어를 넣고 싶어 번역기(...)를 돌렸지만 당시의 번역기 성능이 영 좋지 못해 "Zawsze in Love" 라는 구절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라쿠의 어머니도 약속의 아이에 관한 약속의 진실은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치토게에게 12년 전 모두가 처음 서로를 만난 장소인 텐쿠 고원으로 가보라고 한다.

217화에서 치토게가 떠난 뒤 라쿠의 어머니의 독백이 나오는데, 사실 라쿠는 자신에게 약속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적이 있고, 진실은 때로 과거의 환상을 부숴버린다며 상처 입게 되더라도 직접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나왔다. 그 뒤 치토게는 텐쿠 고원에 도착한다.

218화에서 텐쿠 고원에 도착한 치토게는 뭔가 그리운 기분이 든다며, 아직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많지만 이것저것 조사해 보기 위해 텐쿠 고원을 둘러본다.

219화에서 츠구미와 클로드의 싸움에서 난 폭발(...)에서 나온 불꽃을 보고 라쿠 일행이 이곳에 온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220화. 치토게는 산 위에서 약속의 아이가 라쿠와 처음 만났던 장소인 어느 바위를 발견한다. 그 바위에는 글이 적혀 있었고, 이를 읽은 치토게는 마치 거짓말처럼 모든 기억이 돌아온다'. 어렸을 적, 라쿠, 치토게, 오노데라, 마리카, 츠구미, 유이는 치토게가 살던 텐쿠 고원의 저택에서 함께 놀았었다. 그런데, 라쿠의 아버지와 치토게의 아버지의 일이 끝나자, 치토게는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친해졌는데 헤어지기가 싫었던 치토게는 유이에게 어떻게 하면 모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물어보고, 유이는 모두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준다. 치토게는 라쿠가 고친 그림책처럼 모두 약속하자고 말하는데, 이 때 하는 말이 언젠가 꼭 '재회'해서 '결혼'하자고 말하고 올게!"이었다!!! 이 말을 들은 오노데라, 유이, 마리카는 당황한다. 여기서 사실상 약속의 아이는 치토게로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었지만..

221화에서 약속의 아이는 오노데라인 것이 밝혀졌다! 사실 라쿠는 오노데라를 좋아했었고, 오노데라와 라쿠가 서로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게 된 치토게는 오노데라에게 진짜 열쇠를 양보했었다.[55]
그래도 "약속의 아이는 오노데라였지만 지금 내가 좋아하는 건 치토게야" 이런 식의 전개가 될 확률이 높은 상황이긴 하다.
제목부터가 치토게와 라쿠의 사이를 의미하는 니세코이이며, 니세코이가 정식 연재 되기 전 나왔던 단편집에서도 히로인은 치토게였다. 뿐만 아니라, 나머지 히로인 분량을 다 합쳐야 치토게 한명과 맞먹는 만큼 치토게가 히로인이 되지 못한다면 그동안 전개해 왔던 스토리를 단번에 부정해버리는 것이 된다.

그리고 222화. 치토게는 어렸을 때 라쿠와 오노데라가 결혼을 약속하며 바위에 새겨놓은 문구를 보고 자신이 약속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10년 전에도 지금도 라쿠가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서럽게 운다. '역시 나는 가짜잖아' 라면서 정말 펑펑 운다.
그리고 오노데라도 동화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보고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는 치토게가 10년 전에도 지금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런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처 입을 거라면 같이 상처입고 싶다"라는 발암멘트를 날리며 치토게를 찾아 뛰어간다.

그렇게 기억해내지 못 했던 히로인서로가 남긴 흔적을 보고 기억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이것으로 모든 떡밥을 회수하였고 이제 남은 것은 히로인 선택뿐이다. 다만 이 시점에선 거의 누가 진히로인인지 확실해졌다...

223화에서 모든 것을 깨닫고 어디론가 달려가던 치토게를 마리카가 우연히 발견해 맞닥뜨리게 된다.

224화. 라쿠를 만나기 위해 산 정상으로 돌아가 달라는 마리카에게 모든 걸 기억해냈고 라쿠와 오노데라는 서로를 좋아하고 있는데 그런 걸 어떻게 방해할 수 있냐며 씁쓸해했으나 마리카에게 "꼴사납네요. 키리사키 씨." 라는 말을 들으며 쓴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나 치토게와의 대화로 인해 의아함을 느낀 마리카는 치토게에게 어떻게 라쿠와 오노데라의 마음을 알게 되었냐고 물었고 치토게는 뒷말이 다 잘린 라쿠와 슈의 대화를 통해서라는 설명을 해주었고 마리카는 치토게가 혼자서 오해를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를 알게 된 마리카는 다급하게 치토게에게 얼른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이며 "니는... 키리사키짱은...! 내가 아무리 바꾸고 싶어도 못 바꿨던 걸 드디어 바꾸는 데까지 왔는디..."라는 말을 하며 지금 전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할 테니 진심으로 좋아했다면 없었던 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치토게는 마리카를 끌어안으며 "...미안, 고마워" 이 한마디를 남기고 산 정상으로 향했다.

225화에서는 따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산 정상에서 오노데라를 만난 라쿠가 치토게를 떠올리면서 그 바보가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 걸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했다.

대망의 226화. 오노데라에게 고백을 받은 라쿠 역시 "나도 좋아해 오노데라"라고 대답해주었고, 오노데라를 중학교 때부터 쭉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오노데라는 씁쓸한 표정으로 웃으며 "...응 고마워 방금... 알았어 엄청 기뻐... 정말로... ...그래도 이젠 아니지?"라고 말한 뒤 "이치죠 군 안에는 이미 다른 누군가가 있지...?"로 인해 확인사살이 되었다.

결국, 라쿠는 현재 오노데라가 아닌 치토게를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이후, 오노데라에게서 오노데라가 소지한 열쇠를 건네받은 후 치토게를 만나러가는 라쿠가 치토게를 회상한다.

오노데라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게 너무나도 행복하고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분명 언제까지나 행복할거라도 지금도 생각하지만 치토게를 좋아한다고 깨달은 날[56] 오노데라와 반대로 언제나 행복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또 이렇게 함께 진심으로 웃고 싶고 치토게와 함께라면 혼자서는 도달할 리 없을 세계에도 둘이서라면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산 정상에 도착한 라쿠 앞에 치토게가 서있었다.

227화에서 치토게는 라쿠에게 "난 네가 좋아. 하지만 넌 코사키(오노데라)를 좋아하지?"라고 고백하며 되묻는다. 또한 10년 전 기억을 떠올렸고, 자신은 약속의 아이가 아니라 포기할 마음이 생겼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라쿠는 방금 전 자신에게 고백을 한 오노데라를 거절했다며, 같이 지내면서 비로소 네가 좋아졌다고 마침내 고백한다.

약속의 소녀가 아니어도, 항상 다투어도, 얻어맞아도, 걱정하게 해도, 밥을 많이 먹어도 괜찮으냐, 자신이 가짜여도 괜찮으냐는 등, 치토게가 라쿠에게 계속 자기로 괜찮은지 확인해보지만, 라쿠는 치토게 자체를 다 받아들인 듯, 다 괜찮다고 한다.

결국 치토게가 눈물을 흘리며 라쿠를 껴안고, 다이스키를 연발한다.
호라 모 젠젠이 확정되고, 마지막으로 치토게가 진히로인이 확정되면서 공식적으로 니세코이의 러브라인은 227화로 종결됐다.

228화에서 라쿠가 본야리에 돌아올 것이냐고 묻자 치토게는 자신의 진로를 정했다고 하면서, 엄마 지인 중에서 가능성이 있다며 자신과 같이 일하자고 제안한 유명한 사람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라쿠는 언제까지든 기다려 줄 테니 열심히 하고 오라며 격려한다. 곧이어 두 명은 오노데라와 루리, 슈 일행을 만났고, 오노데라는 치토게를 껴안고 둘은 눈물을 흘린다. 뒤에서 지켜보던 루리도 눈물을 흘린다.

이후 치토게는 츠구미와 함께 고등학교 중퇴인 채로 하나 곁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57] 얼마 후 그들은 졸업을 하게 된다. 그리고 몇 년 뒤...

229화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란 것이 밝혀졌으며 이치죠 라쿠가 치토게에게 고백했던 그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서로 새로운 자물쇠와 열쇠를 보여주고 Zawsze in love라는 대사와 함께 이치죠 라쿠의 프러포즈를 받으며 부끄러워하면서 키스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완전히 끝이 난다.

최종권인 25권에 실린 특별편에 따르면 라쿠와의 사이에서 아들 이치죠 하쿠를 낳고 키우며 본야리에서 계속 살고 있다. 아들 하쿠는 치토게를 여러모로 많이 닮았는데, 태어날 때부터 금발벽안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천성적으로 미움받는 어머니의 습성까지 물려받았다. 하쿠는 부모를 따라 본야리 고교에 진학하는데 입학 전 날에 오노데라 코사키의 딸인 미야나기 사사와 만나 친해진다. 이로써 치토게는 한 때의 연적이자 오랜 친구인 오노데라와 사돈 지간까지 되게 생겼다.

그리고 마지막 특별편으로 신혼 2편이 공개되었는데, 이전 신혼 편에선 코사키, 마리카, 츠구미 등이 등장했던 것과는 달리 치토게는 라쿠와의 가상의 신혼생활이 등장하지 않고 애완견치토개으로만 등장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본인이 등장했다!! 그런데 정말 치토개로 나온다(...) 라쿠와 치토게의 꿈 속에서 치토개는 개 수인인 모습으로 라쿠의 밥상을 차려주고, 애완견을 키우자고 하고, 공놀이를 하러 가자는 하는데 영락 없는 애완동물 같은 모습이다. 또 무의식적으로 말 끝마다 '멍'을 붙이는데 그 모습이 충공깽이다. 라쿠와 치토게 모두 꿈을 꾼 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묘하게 현실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고릴라로 고정됐던 치토게를 마지막이 되서야 작가가 어떻게든 개로 이미지 세탁을 해보려고 하는 듯.

4 기타

  • 2위를 차지했던 1회 인기투표와는 달리, 2회 인기투표에서는 마리카에게 밀려 3위를 차지했지만, Y씨의 표를 제외한다면 실질적 인기순위는 치토게가 2위이다.[62] 이 인기투표 결과를 가지고 마리카가 치토게를 한껏 조롱하는(…) 짧은 만화가 본편 앞에 컬러 페이지로 나오기도 했다. 다만 북미 소년 점프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히로인 인기투표에서는 절반 가까운 지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196화에서 공개되고, 211화에서 결과가 나온 제 3회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다. 2위인 오노데라 코사키와는 106표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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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국제 사이모에 리그 겨울 리그 결승전에서 오노데라 코사키와 붙게 되었는데 391표 차로 치토게가 이겼다. 이는 한국, 일본, 남미 등에서는 오노데라가 인기가 많았으나 서양권이나 중국, 동남아권 등에서는 치토게가 더 인기가 많았기에 전체적인 표 수에서 오노데라가 밀렸기 때문이다.[63] 위의 그림을 보면 대강 둘의 인기가 나라마다 어떻게 다른지 대략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전 세계에서 오노데라의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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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노데라가 자수정에서 목걸이를 따낸데 이어, 치토게도 에메랄드에서 목걸이를 따냈다. 국사모 사상 1년에 한 작품에서 두 캐릭터가 우승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이 기세인지 국사모 2015년 파이널 토너먼트에서 4강까지 올라갔다.
  • 애니플러스에서 주최하는 애캐토에도 출전하였으며, 2회 애캐토 10위, 3회 애캐토 1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64][65]
  • TVA 2~7화, BD/DVD 1~2화의 ED는 치토게의 캐릭터 송 「Heart Pattern」이다. BD/DVD/TVA 20화, BD/DVD 15~17화와 OVA 1화의 ED는 「想像ダイアリー (상상 다이어리)」이며 치토게를 비롯한 주요 히로인들이 다 나와 합창했다. BD/DVD 18~19화의 ED는「本命 アンサー (본명앤서)[66]」이며 치토게와 코사키가 함께 합창했다.
  • TVA ?화 BD/DVD ?화의 ED로 大切の作り方(소중함을 만드는 방법)을 코사키와 함께 합창했다.
  • 메인히로인답게 니세코이의 오디오 코멘터리는 桐崎 千棘の ホンバン!시리즈이다.[67]
  • 하이큐!!와 콜라보한 니세큐!!에서는 치토게의 엄청난 신체능력을 본 카게야마 토비오에게 진지하게 어떤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전적이 있다.
  • 2014년 8월, 니세코이 작중 인물 최초로[68] 굿스마일 컴퍼니의 넨도로이드로 발매되었다. 외부링크 현재 국내외 할 것 없이 10만 원 내외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잘 찾아보면 48000원대로 판매하는 게 있다!
  • 알터에서 만든 피규어도 존재하는데 어떤 사람이 탈착형이 아님에도 옷을 벗겨내는데 성공했는데 거기에 속옷이 만들어져 있었다고 한다(...) 기어코 옷벗겨낸 사람이나 그걸 예상하고 속옷만든 회사나 둘다 참 대단하다(...)
  • 참고로 신체검사편 단막에 따르면 시력은 양쪽 모두 10.0.
  • 어째 본편과 2차 창작에서 고릴라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윈스턴 팬아트라면서 치토게를 그리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치토게 팬아트라면서 고릴라를 그리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드믈게 애니메이션 OAD 4화에서 나온 치토게의 개 수인 모습[70] 때문에 개와 엮이는 경우도 약간 있다. 일명 치토개(...).
  • 디씨, 일베[71]에서 게시글을 상습적으로 주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최애캐이기도 하다.(...) 이 자는 원래 일베 던파게시판에부터 던갤에서 활동하다가 이제 야갤에서까지 활동하며 옛날 고전 자료를 퍼오거나 일베 자료를 퍼와서 워터마크를 지우고 올린다. 특징이라면 게시글마다 치토게 사진을 올리는 것. 가끔은 토게추[72]라는 글을 써서 주작하기도 한다. 여러개의 디씨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며, 유동도 그러한데 아이피를 보면 VPN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 227화에서 진 히로인으로 확정되면서, 타이틀 히로인, 메인 히로인, 진 히로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2. 작가가 그린 니세코이의 초안이 된 단편에서도 등장하는데, 설정이 여러모로 현재의 치토게와는 다르다.
  3. 니세코이 요메이리 참조, 게임이기 때문에 저 말풍선 안의 말은 열쇠 점수가 쌓임에 따라 점점 더 호감적으로 바뀐다. 아래의 열쇠 옆에 있는 숫자는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쌓이는 점수 같은 것.
  4. 그러나 야쿠자의 후계자라는 자리를 대놓고 싫어하는 라쿠와는 달리, 치토게는 차기 보스라는 자리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다. 중학교 때까지 갱들 때문에 교우관계가 시궁창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좋게 보지는 않겠지만.
  5. 자금규모가 몇 년 전에 수백억 달러를 뛰어넘고, 일본의 경제가 그녀의 손에 갈팡질팡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6. 이 리본은 또 한편으로는 10년 전에 만난 첫사랑 남자애가 리본을 맨 치토게를 칭찬했던 추억도 간직하고 있는 물건. 치토게는 이 리본을 보물처럼 여겨서 106화에서 한 번 리본을 잃어버렸을 때는 완전히 네거티브 상태가 되었으며 라쿠가 그 리본을 찾아 주자 기뻐서 라쿠에게 안기기도 했다. 물론 몇 초 뒤 원상복귀.
  7. 물론 처음부터 겉모습과 속마음 사이의 갭이 있긴 하지만,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츠구미, 폴라 등의 사례를 보면 아무래도 비하이브쪽 인물들이 성장해온 환경으로 인해 츤데레로 시작해서 점점 솔직한 캐릭터가 되는 느낌이 있지만.
  8. 다만 학업에 그다지 성실하지는 않은 듯. 작중 숙제를 안 해왔다며 라쿠나 츠구미에게 베끼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다.
  9. 츠구미는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아온 뒷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의 히트맨이다. 이런 인간병기를 상대로 아무런 훈련 없이 거의 대등한 스코어를 기록한 치토게가 엄청나게 대단한 것.
  10. 손을 맞잡아서 손바닥 사이에 있는 물을 압력을 이용해 물을 날리는 것
  11. 반대로 라쿠는 치토게의 폭력적인 성격을 비꼬면서 '고릴라 여자'라고 부른다. 심지어 생일 선물로 고릴라 인형을 줄 정도(…).
  12. 남학생 인기 1위는 물론이고, 지나가는 행인들 및 하루, 미카게 등의 묘사를 통해
  13. 생강구이를 맛보고 쓰러진 라쿠가 마리카의 과일 주스를 먹고 해독(?)되기도. 거기다 계란말이라고 만든 음식은 어째 정육면체 덩어리다(…).
  14. 마리카가 라쿠에게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주는걸 보고 요리대결을 신청하게 되는데, 이 때 라쿠를 생각하고 만든 주먹밥은 맛있다고 평가받았다.
  15. 마리카가 꼬리를 밟아 흉포해진 악어를 절차에 맞게 진정시키고 원래 자리에 데려다준다던가..
  16. 하루 외의 히로인으로는 주로 오노데라나 츠구미에게 보여주는 모습이다.
  17. 나름대로 멋진 스쿨라이프를 기대하며 반에 들어선 순간 라쿠가 '고릴라녀'라며 막말을 토했으니... 하지만 이 경우는 (본의는 아니라도) 멀쩡히 등교 중인 라쿠를 무릎 찍기로 공격한 치토게가 잘못한 것이니 사실 본인의 자업자득인 셈.
  18.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라쿠 집 창고에 갇힌 에피소드, 담력시험 에피소드, 임간학교 사진 에피소드, 수학여행 에피소드 등이 있다.
  19. 특히 마리카는 오노데라와 라쿠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며, 유이 또한 단기간에 라쿠와 치토게의 가짜연인 관계를 눈치 챌 정도로 감이 좋음에도 유독 치토게에게만 선전포고를 한다.
  20. 어두운 곳이나 천둥번개를 무서워 한다던가, 친구들의 진심어린 배려에 감동받는다던가, 라쿠와 다투고 화해하면 정말 진심으로 기뻐한다던가 하는 점 등.
  21. 위장연애, 비하이브, 클로드, 츠구미 등 여러 사고의 주범(?)들이 치토게에게 종속된 요소들이다.
  22. 단 마리카 구출 에피소드 이전의 분석으로, 마리카 구출 에피소드가 매우 장편으로 진행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
  23. 라쿠 : 아. 그러냐? 잘 알았어. 생판 남이란 말이지? 나랑 너 사이에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 그런 거지? 너랑 같이 있어서 즐거운 적은 전혀 없었고, 사이가 좋아지지도 않았고, 너랑 같이 뭔가 했던 추억 같은 것들은 전부, 전부 가짜였던 거였다는 거야, 분명 10년 전 추억도 아버지의 착각이라든가 다른 무언가가 있었던 거 아냐? 적어도 우리가 약속했던 상대는 아니겠지. 지금 우리가 이런데, 옛날이라고 잘 지냈을 것 같지는 않으니깐 말이야. 이 가짜 애인 노릇도 이제 그만두자고. 애초에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의무도 없었으니까. 제대로 사정을 이야기만 한다면 분명 아버지들도 이해해 주실... 참고로 아무리 가짜 애인 행세였다지만 이때 한 말 이상으로 라쿠가 치토게에게 노골적으로 독을 품은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리고 이 말을 바꿔서 얘기한다면 라쿠는 치토게를 은근히 좋아했다는 말이 된다.
  24. 사실 이 부분은 먼저 싫다는 소리를 연발하며 라쿠의 기분을 상하게 한 치토게의 잘못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본인은 늘 심한 소리를 해대면서 정작 라쿠가 홧김에 한 번 실언했다고 뺨까지 때리는 것은 아무리 봐도 지나치게 배려가 없는 행동. 물론 때리고 난 직후 치토게는 주먹으로 벽을 칠정도로 후회를 했다.
  25. 원래 줄리엣 역은 오노데라 코사키였으나 발목을 다쳤고, 대역인 타치바나 마리카도 감기로 결석하여 연극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라쿠가 자신이 가장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상대인 치토게에게 부탁한 것.
  26. 10년 간 함께해온 츠구미는 친구라기 보단 좀 더 복합적인 면이 있으므로
  27. 초반부에서는 츠구미의 부족한 사회성과 라쿠에 대한 적대심 등으로 약간 골치아파하는 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8. 클로드가 지어준 세이시로라는 이름이 너무 남성스럽다고 여성스러운 성으로 붙여준 것.
  29. 이 때 츠구미가 아가씨를 평생 지키겠습니다고 맹세하고, 이게 초반부에서 10년 전 약속으로 오해될 만한 구도로 등장한다.
  30. 다만 마리카가 미국으로 떠나는 시점에서는 마리카가 떠나는 걸 누구보다도 아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31. 밸런타인 에피소드에서부터는 각자 좋아하는 상대를 밝히지 않은 채로 서로가 서로의 연애사업 도와주기를 약속하기도 했다(…).
  32. 단지 상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츠구미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33. 그리고 생일 파티에서 열쇠에 대해 라쿠와 둘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열쇠로 라쿠의 펜던트를 열어보려고 하나...
  34. 욕을 많이 먹은(…) 설정이지만 실제로도 적지 않게 일어나는 일이다. 서양인의 경우에 성장하면서 홍채의 멜라닌 색소에 변화가 일어난 경우가 있기 때문. 그러나 보통 색소가 옅은 파란색에서 갈색, 흑색으로 변하지 그 반대의 경우는 희귀하기에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1세대 혼혈인 치토게가 금발벽안일 확률 자체가 희박하지만.
  35. 사실 그 때 치토게 뒤쪽으로 고릴라 인형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걸 보고 말한 것일 수도 있다.
  36. 정확히 말하자면 기억을 잃기 전에 치토게의 생일을 뒤늦게 떠올렸던 것을 사과한 것이다.
  37. 라쿠 曰: 이대로 둬도 괜찮지 않을까... 아니야, 안 돼 안 돼!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38. 유이 曰: '아직도' 라쿠짱을 좋아하는 거지?
  39. 이와 비슷한 연출로 니세코이 요메이리에서는 치토게가 소원을 빌어서 정숙하고 요리를 잘하는 치토게가 생긴다. 다만 그쪽의 이름은 키리사키 미토게.
  40. 슈에이파와 비하이브를 보고 뭔가 눈치 챈 듯한 묘사를 보여준다. 이 때 부터 이미 가짜연인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복선일 수도 있다.
  41. 상황이 꼬여 라쿠는 독실을 쓰고 있었다
  42. 깨어난 치토게 본인도 이에 대해 의아함을 느끼며, 이후 나올 199화 내용의 복선격이 된다.
  43. 그러나 다른 들도 나중에 쓰러진 라쿠에게 화살을 꽂아 확인사살을 한다(...)
  44. 문짝 안에 40mm 철판을 넣어두고 창문도 방탄유리로 만들어 놓는 등 완전히 대(對) 치토게 사양이다.
  45. 울고 있는 아가씨의 모습을 보면 못 참겠다며 서명을 모았다.
  46. 이 베프라는 답변은 슈의 조언으로 고민하던 라쿠가 내린 결론이었으며, 치토게는 이에 대해 기뻐해야 하는 건지 아쉬워해야 하는 건지 고민한다.
  47. 여기서 지금 난리 났다.. 치토게 루트이냐 아니면 단지 떡밥일 뿐이냐 인데 그 뒤에 다른 장면에서는 오노데라를 생각하면서 유이가 했던 말에 대입하기도 한다. 또한, 치토게를 무의식중에 좋아했고 오노데라에 대해서는 의식 중에 좋아하였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48. 라쿠가 마리카의 진지한 고백을 간접적으로 거절한 뒤이기 때문에 자신이 마리카를 구할 자격이 있는지 고민했다.
  49. 단순히 등을 떠미는 것을 넘어 가장 적극적으로 마리카 구출에 참여하고, 공헌하기도 한다.
  50. 어떻게든 만나려고 해도 계속 우연으로 틀어지는 오노데라와는 달리 기를 쓰고 안 만나려고 해도 다시 만나게 되는 게 정말 대조적이다.
  51. 하지만 아직 약속의 아이 떡밥이 풀리지 않았고, 그동안의 전개를 볼 때 여기서 치토게가 잠시 동안 퇴장하는 것은 진 히로인 확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52. 하지만 85화에서 슈가 라쿠에게 "네가 후회할 일을 할 것 같으면 그 땐 내가 엉덩이를 걷어차 줄게" 라고 말해 복선을 깐 것과, 고백을 하든 안 하든 전개 상 치토게가 미국으로 떠날 확률은 결코 적지 않다. 슈 왈 치토게가 졸업하면 미국으로 돌아가 버린다고 라쿠를 다그치는 걸 보면 거의 확정.... 쿄코 담임-슈 꼴 날 수도 있기에 오노데라 팬들은 아직 포기하기 이르다.
  53. 하지만 라쿠가 치토게의 일기장을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자각한 듯한 반응을 보였고, 아직 치토게가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오노데라가 라쿠를 따로 불러내려 하고 있기에 진 히로인 가능성은 높아져만 가는 중...
  54. 라쿠의 어머니는 이때까지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아, 돌아가셨거나 이혼했다는 추측만이 난무했었다. "만나보라" 는 말이 나온 이상, 라쿠의 어머니는 살아계신 것으로 보인다.
  55.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라쿠는 약속은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약속의 아이는 오노데라였지만 진 히로인은 치토게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56. 199화
  57. 만화를 보면 같이 공부하는 모습, 학교 축제를 즐기는 모습, 크리스마스 때 모습, 신년 참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58. 나루의 성우인 호리에 유이 또한 본작에서 카나쿠라 유이 역을 맡고 있다. 승리자에서 호라 모 젠젠 으로?
  59. 치토게는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명문 중학교 출신이고 학교에서 5위 권 안에는 들어가는 수재. 나루세가와 나루는 1998년 전국모의고사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고 재수를 하긴 했지만 센터시험을 통해 도쿄대학에 입학한 천재다.
  60. 다만 치토게는 자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재빠르게 인정하지만 나루세가와 나루는 작품이 끝나갈 무렵에 일본 열도를 횡단하는 추격전을 펼친후에 인정을 한다.
  61. 러브히나에서도 약속의 아이 떡밥이 있고, 나루세가와 나루오토히메 무츠미로 떡밥을 뿌려 놓는다.
  62. 치토게에게도 대량의 중복투표가 있었을 수도 있으나 K씨F씨같은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확률은 낮다. 이를 니세코이 공식 트위터에서는 그분의 열정이 기적을 낳았다고 언급한다.
  63. 동양과 서양의 "이상적인 여자" 에 대한 관점 차이에서 투표결과가 갈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노데라 코사키가 전형적인 아시아권 남성들의 이상형에 가까웠지만 치토게는 서구권의 정서에 더 부합하는 면이 있다는 설명. 그런데 중국에서 치토게의 인기가 훨씬 높거나, 캐나다-남미에서 오노데라의 인기가 높은 것을 보면 딱히 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64. 2회 애캐토에서는 시논과의 접전 끝에 20표 차로 석패함으로써 역대 최저 득표 차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3회 애캐토에서는 같은 니세코이의 타치바나 마리카를 만나 무려 5표 차로 역대 최저 득표 차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였다.
  65. 치토게 이전의 최저 득표 차 기록은 21표 차이였다.
  66. 本命. 시합이나 선거 등에서 가장 유력시되는 인물. 따라서 제목을 해석하면 '(굳이 꼽자면) 가장 그럴듯한 대답'이라는 뜻이 된다.
  67. 단 60分前!는 이 분의 이름을 빌리고 150分前!의 경우에는 완벽하지 않지만 알송에 싱크가사가 있다.
  68. 이후 오노데라 코사키(2월), 츠구미 세이시로(4월), 타치바나 마리카(5월) 순으로 발매가 결정.
  69. 이유는 크게 없고, 작가인 코미 나오시가 즐겨했기 때문이라고. 아예 2015년 점프 페스타의 닌텐도 부스에서는 그가 만든 코스가 시연되기도 하였다.
  70. 정확히는 리쿠와 치토게가 같은 꿈을 꿨다.
  71. 일베 특성상 빠르게 밴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72. 치토게는 추천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