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테헤란 아시안 게임

역대 하계아시안게임
6회7회8회
1970 방콕 아시안 게임1974 테헤란 아시안 게임1978 방콕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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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가 : 이란
개최지역 : 테헤란
개회식 : 1974년 9월 1일
폐회식 : 1974년 9월 16일

1 개요

1974년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제 7회 하계 아시안 게임. 사상 최초로 서아시아 및 중동지역에서 열리게 된 첫 경기대회이다.

2 이모저모

  • 마라톤 종목이 제외되었다. 고대 페르시아그리스가 이긴 것을 기념해서 하는 경기였기에 당연히 페르시아의 후신인 이란에서는 개최를 할 수 없었던 것. 결국은 자존심 문제
  • 중국북한몽골 등 아시아 공산권 국가들이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 게임이다. 단 북베트남은 이때 참가하지 않고 통일 후부터 참가.
  • 중국(레드 차이나)이 아시안 게임에 들어오게 됨에 따라 중화민국(화이트 차이나)는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다.
  • 중동전쟁에 대한 항의로 이스라엘이 참가하는 경기마다 중동국가들과 중화인민공화국, 북한보이콧의 의미로 기권을 날렸다.
  • 남베트남이 마지막으로 참가한 대회이다. 다음다음 대회부터는 통일 베트남으로 출전
  • 대한민국북한의 종합순위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역도 선수를 하다가 은퇴하고 국회의원을 하던 신민당황호동의원이 테헤란으로 급파되어 역도 슈퍼 헤비급 경기에서 인상 2위, 용상 4위, 합계 4위를 차지하여 은메달을 땄다[1]
  • 한편 북한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축구에서는 이미 결승 진출이 불가능해지고 3,4위전 진출시 상대로 북한을 만나게 될 상황에서 최종전 말레이시아전을 일부러 져서 고의로 탈락하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했다. 정작 그렇게 올라간 말레이시아에게 북한이 졌다는 건 함정.
  • 북한의 역도 3관왕인 김중일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뽀록나서 금메달을 모두 박탈당했다. 아시안 게임에서 금지약물 복용으로 메달이 박탈된 첫 사례로 남게 되었다. 참 가지가지 한다 따라서 북한은 대한민국에 종합순위에서 밀리게 되었다. 역도 3관왕은 이 대회에서만 가능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는 인상과 용상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지만, 전국 체전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합계뿐만 아니라 인상, 용상만의 순위도 각각 인정하고 있다. 다만 이 대회에서는 역도 강국인 이란이 메달을 많이 딸 목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방식으로 인상, 용상 성적을 따로 인정하도록 한 것이다.
  • 개최국 이란일본에 이어서 종합순위 2위를 하는 버프 종결자 괴력을 선보였다. 하계아시안게임 메달순위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이겨본 적이 있는 두 국가 중 하나.
  1. 이와 관련된 이야기도 재미있다. 황호동의 평소 체중은 슈퍼헤비급의 한 단계 아래인 헤비급에 해당했다. 황호동은 헤비급(당시 90-110킬로그램)이 아닌 슈퍼헤비급(110 이상)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먹어서 체중을 늘려서 간신히 계체량을 통과했다. 다른 선수들과 정반대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한 것이다. 그리고 뒤에서 언급했지만 세계선수권대회 방식으로 메달을 수여함에 따라 메달 획득이 가능했던 것이었다. 여담이지만 이 대회의 슈퍼헤비급 입상자들은 오히려 헤비급 입상자들보다 기록이 저조했다. 역도연맹이 황호동의 복귀를 요청한 것도 사실 이것을 노린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