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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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군단. 별칭은 '쌍용부대'. 제7보병사단, 제15보병사단, 제27보병사단을 예하에 두고 있다.

2 특징

강원도 화천군철원군 일대의 중동부전선을 사수하는 철책부대 위주로 구성된 군단이다. 군단 사령부는 춘천에 있으며 최신 설비들로 무장하고 있다.
예하 사단들이 모두 화천과 철원에 위치해 있으며 빡세기로 유명하다. 메이커 부대로 손꼽히는 제7보병사단과 미필자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제15보병사단은 산으로 이루어진 3군단 예하 사단과 더불어 산악부대로 분류되고 있으며, 전군 최악의 GOP 섹터를 가졌다.[1] 게다가 15사단은 철원과 화천에 걸쳐있다. 마지막으로 순 한글 부대명이며 지형과 훈련이 모두 엄하기로 유명한 제27보병사단이 있다.

또한 2군단은 춘천시, 화천군 지역의 향방예비군 훈련을 담당하기도 한다.

3 예하 부대

  • 상비사단
    • 제7보병사단(칠성부대) 메이커부대로 유명한 부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단장을 지낸 바 있다.
    •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독수리연대 산악대대장, 작전참모직을 맡은 바 있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포병연대 26포병대대장 직을 수행.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이 사단장을 역임하였다. 백군기제3야전군사령관이 독수리연대장을 수행했었다.
    • 제27보병사단(이기자부대) 전군 최악의 훈련 난이도를 자랑한다. 아웅산 테러에서 직속상관을 구출한 전인범 중장이 사단장을 역임했다.

사실 이 전방 3개 사단은 대한민국 육군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별 사고치지 않고 임무수행을 잘 한다면 진급으로 직결되기에 진급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4 역대 군단장 및 군단장 출신 유명인물

볼드체는 대장 진급이 된 군단장.

5 기타

2013년 8월 4일부터 동년 9월 8일까지 일밤의 병영 예능 코너 진짜 사나이에서 제27보병사단예하의 수색대대에서 한 경험들을 방영했다.

사족으로, 2군단 본부 병사식당은 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2] 식수인원이 소규모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그리고 군단 간부식당의 김치맛은 전군 최고수준. 이제 김치를 산다. 군단급 훈련을 뛸때면 야간 조의 경우 병사도 식사를 간부식당에서 하는데, 이때문에 몇몇 병사들은 훈련기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사령부 내에 체육관이 있는데, 군단급 훈련을 뛰게 되면 군단 예하 사/여단에서 파견을 온 인원들이 여기서 단체로 잠을 잔다. 그러면 체육관 내에 수백개의 야전침대가 깔리는데, 이것도 나름 장관.

그러나 이것도 케바케로, 모 부대의 경우 대연병장에서 야전침대와 24인용 텐트 깔고 자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거 치우느라 일찍 일어나는 건 덤이다.
  1. 사실 엄밀히 따지면 2군단이 담당하는 지역이 산악지형이 많다. 홍천군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화천군은 정말 최악의 산악지형이다.
  2. 단 2009~2011년 기준으로 급양관리관 성격이 매우 고약하다. 부대 특성상 타 부대에서 파견이나 훈련으로 인해 식사하는 인원들이 많은데, 유독 타 부대 인원들에겐 매몰차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예하 사단장이 직접 항의한 적도 있다. 그래도 일반 부대 급식에 비하면 호텔식 수준으로 맛있다는 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