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대한민국교육과정
2007 개정 (고시 2007)2009 개정 (고시 2009)2015 개정 교육과정 (고시 2015)

1 개요

2018학년도에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슬로건은 문·이과 통폐합 교육과정이다. 여기서 오해하는 학부모가 많은데, 문·이과 구분 없이 기초 학문(국어, 수학, 영어, 통합과학, 통합사회 등)을 수양해야 하는 상황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이고, 이후 2학년부터서의 선택 과목에 대한 세분화는 이전 교육과정보다 더 심화된 편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문과(인문계열)과 이과(자연계열)와 같이 형식적인 구분은 없어지지만 인문계, 어문계, 상경계, 예체능계, 자연계 등 '어떤 계열로 진학을 할 것인 지'에 따라 배우는 과목이 달라지기 때문에 비공식적인 구분은 학년을 진급할수록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예전처럼 진로 고민 없이 점수되는 대로 대학에 진학한 20대(90년대생)들이 혼란에 빠지거나 뒤늦게 위화감을 갖는 문제점 등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이동 수업도 잦아지고, 일찍부터 학생들이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이 교과 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1학년도(2020년 시행)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2 초등학교

구분1~2학년 총 수업시수[1]
국어448
수학256
통합교과바른 생활128
슬기로운 생활192
즐거운 생활384
안전한 생활68
구분3~4학년 총 수업시수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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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408
사회/도덕272
수학272
과학204
체육204
음악/미술272
영어136
구분5~6학년 총 수업시수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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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408
사회/도덕272
수학272
과학/실과340
체육204
음악/미술272
영어204

수학에서 '아르헥타르',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가 삭제된다.

3 중학교

교과(군)3년간 총 수업시수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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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2015 개정
국어442442
사회/역사/도덕510510
수학374374
과학/기술가정/정보646680
체육272272
음악/미술272272
영어340340
선택[2]204170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는 대표적으로 아래 2가지이다.

  • 정보 교과 의무편성 정책에 따라 기존 '과학/기술가정' 교과군에 '정보' 추가. 3년간 646시간에서 680시간으로 증가.
  • 선택교과 시수가 3년간 204시간에서 170시간으로 감소 및 생활외국어에 '베트남어' 추가. 단, 선택교과 170시간은 감축할 수 없다.

다음은 주요 과목들의 주요 변경 내용.

  • 국어
    •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독서교육이 강화되었고, 문법 파트의 일부였던 음운의 변동, 문법요소 등이 고등학교 과정으로 올라갔다.
    •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던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표기법 등과 같은 '표기법' 파트가 삭제되었다.
    • 독자의 정체성, 작가의 태도, 전통적인 말하기 문화 비교 등이 삭제되었다.
    • 말하기 불안 대처와 고전 재해석 등이 신설되었다.
    • 교육부의 연극교육 정책 추진에 따라 '연극'이라는 소단원이 신설되었다.
  • 사회
    • 지리 파트에서 '지형(산지 지형, 해안 지형, 화산 지형)'에 대한 학습 부분이 대폭 축소되었다.
    • 경제 파트에서 국제 수지 관련 내용이 사라졌으며, 금융과 기업가 정신 등의 내용이 추가되었다.
  • 역사
    • 이전(2009 개정) 교육과정의 '역사1(중2)' 1~6단원(총 9단원)과 '역사2(중3)'의 1~3단원(총 6단원)은 한국사, 뒷 부분은 세계사로 분리되었던 것을 중세사(근현대사는 통합하지 않음)의 경우 동시대의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 대단원으로 통합하였다.
  • 수학
    • '도수 분포표에서의 평균 계산'(중1 과정)에서의 단순 노동성 계산으로 학생들이 많이 고생했는데 이번에 삭제됐다. 이를 대신에 공학적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추가되었다.
    •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활용이 삭제되었다.
    • 기존 중학교 2학년 과정이었던 '등식의 변형'이 삭제되었다.
    • 곱셈 공식이 인수분해 파트와 통합되어 옛날처럼 3학년 과정으로 올라갔다.
    • 기존 중학교 3학년 과정이었던 '피타고라스 정리'가 2학년으로 내려갔는데, 제곱근의 개념을 몰라도 32+42=52와 같은 자연수로 이루어진 피타고라스의 수만을 다룬다.
    •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가 고등학교로 올라갔다.
    • '산점도와 상관계수'라는 파트가 대학 과정으로부터 내려왔는데 어렵게 다루는 것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 과학
    • 1학년 지구 과학 파트에서 지진파와 그를 이용한 지구 층상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고등학교 지구 과학Ⅱ(2015)(문서 생성 예정)로 올라갔다.
    • 2학년 물리학 파트에서 빛과 파동에서 상을 작도하는 것이 삭제되어 이제 고등학교 과정에서만 배우게 된다.
    • 3학년 화학 파트에서 산‧염기, 산화 반응이 삭제되어 이제 고등학교 과정에서만 다루게 되었다.
    • 3학년 생명 과학 파트에서 생명의 진화, 염색체와 유전의 관계가 고등학교 생명 과학Ⅰ(2015)로 올라갔다.
    • 기존 교육 과정의 1학년 '과학이란?' 단원과, 3학년에 있던 '과학과 인류문명' 단원을 통합하고, '과학과 나의 미래', '재해재난과 안전', '과학과 현대문명' 등으로 세분화하였다.
  • 정보
    • 이번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필수 과목이 되었다. 이전까지는 선택과목 중 하나였다.
    • 정보사회와 정보윤리, 자료와 정보의 표현과 분석, 추상화와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컴퓨팅 시스템의 동작원리와 피지컬 컴퓨팅이 주 내용이다.

4 고등학교

[용어 설명] '일반 선택 과목'은 보통 고등학교 2학년 때 배우며, '진로 선택 과목'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배우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이수하게 되는 과목(공통 이수 과목)은 별다른 접두어나 수식어 없이 그냥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체육', '미술',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는 교과를 배운다. 참고서가 많이 시판되는 수학, 사회, 과학의 경우, 한정적으로 '수학(상)/(하)', '과학(상)/(하)', '사회(상)/(하)'[3]로 분권될 예정이다.

4.1 국어

공통 이수 과목으로 '국어'를 배운다. 암묵적인 네이밍은 '고1 국어', '통합 국어', '공통 국어' 등으로 불릴 수 있다.

4.1.1 일반 선택 과목

  • 화법과 작문
  • 독서
    •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있던 '독서와 문법'에서 문법이 '언어와 매체'로 분리되었다.
  • 언어와 매체
    • 형식상으로는 신설과목이지만, 기존 '독서와 문법'에서 문법 파트가 분리되어 나온 것이다. 과목명에서의 '언어'는 사실상 '문법'을 의미한다. 2007 개정교육과정에 '매체언어'라는 과목이 신설되었었는데, 2007 과정의 국어과는 거의 적용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던 게 함정. 그 과목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즉 기존의 '독서와 문법'에서의 문법과 '매체언어'의 내용의 짬뽕이라고 보면 된다.
  • 문학

4.1.2 진로 선택 과목

  • 실용 국어
  • 심화 국어
  • 고전 읽기
    • 기존의 '고전' 과목이 진로 선택 과목으로 올라왔다. 고전(古傳)문학 할 때 고전이 아니라, Classic을 뜻하는 고전(古典)이다.

4.2 수학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 (18'~ 高1)
공통수학
일반수학Ⅰ수학Ⅱ확률과 통계미적분
진로경제수학기하실용수학수학과제탐구
  • 수학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공통 이수 과목으로 그냥 교과서 이름 자체가 '수학'이다. 하지만 구분을 위해 암묵적으로 '고등학교 수학', '공통수학' 등의 네이밍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게 되며, 이전 수학Ⅰ(주로 1학기), 수학Ⅱ(주로 2학기)로 나눠 배웠던 교과서를 1년짜리용 교과서 하나로 합쳐 1년 동안 배운다.
    • '부등식의 영역', '미지수가 3개인 연립일차방정식' 등이 삭제되었다.

4.2.1 일반 선택 과목

주로 고등학교 2학년에 배우게 된다. 일반 선택 과목이므로 사실상 수능 출제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수학Ⅰ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바로 이전 교육과정에서 문과는 배우지 않던 '로그함수', '지수함수', '삼각함수'가 부활하지만 이에 대한 극한, 미분, 적분법은 미적분(교과)에서만 다룰 예정이다.
  • 수학Ⅱ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다항함수의 미적분' 도입 과정 격인 '수열의 극한'과 '구분구적법'이 삭제되었다.
  • 미적분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확률과 통계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분할', '모비율과 표본비율'이 삭제되었지만 '통계적 추정'에 대한 내용은 이전보다 강화되었다.

4.2.2 진로 선택 과목

주로 고등학교 3학년에 배우게 된다. 사실상 수능 출제 범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 사항으로 '기하'는 예전까지 이과 출제 범위에 있었다.

  • 기하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기존 수능 출제 범위였던 '기하와 벡터'에서의 '공간 벡터'가 고급 수학Ⅰ로 올라갔다.
  • 경제수학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실용수학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수학과제 탐구

4.3 영어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지나치게 비대해져, 영어과 내에서 다시 '실용영어 과목군', '영어 과목군', '심화영어 과목군'으로 나뉘던 상황을 간소화시켰다. 다만 심화영어 계열은 외국어계열 전문교과로 편성되어 명맥을 유지한다. 필수 이수해야 하는 공통 과목으로 영어가 있다. 주로 고등학교 1학년에 배우며, 이전 세대들의 공통 영어의 격에 있다고 보면 된다.

4.3.1 일반 선택 과목

  • 영어Ⅰ
  • 영어Ⅱ
  • 영어 회화
  • 영어 독해와 작문

4.3.2 진로 선택 과목

  • 실용 영어
  • 영어권 문화
    • 기존에는 외국어계열 심화 교과로 외국어고등학교에서만 이수했었는데 심화영어 계열과 달리 진로선택으로 편성되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 얼마나 채택할지는 미지수이다.
  • 영미 문학 읽기
  • 영어 독해와 작문
  • 진로 영어

4.4 한국사

일반 선택 과목에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인해 기초 영역으로 재편성되었다. 고등학교 유일의 국정교과서 사용 과목이다. 자세한 사항은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참조.

4.5 사회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 (18'~ 高1)
공통통합사회
일반정치와 법경제사회·문화
생활과 윤리한국지리동아시아사
윤리와 사상세계지리세계사
#!wiki
'여행지리', '사회문제탐구', '고전과 윤리'라는 진로 선택 과목도 있다.
  •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누구나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다.

4.5.1 일반 선택 과목

  • 한국 지리
  • 세계 지리
  • 세계사
  • 동아시아사
  • 경제
    • 다섯 단원으로 편성되었다. (Ⅰ.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Ⅱ. 시장과 경제활동, Ⅲ. 국가와 경제활동, Ⅳ. 세계 시장과 교역, Ⅴ. 경제생활과 금융)
    • '가격 탄력성' 파트가 사라지고 경제수학(교과)로 흡수당했다.
  • 정치와 법
    • 기존의 법과 정치가 '정치와 법'으로 바뀌었다.
    • 여섯 단원으로 편성되었다. (Ⅰ. 민주주의와 헌법, Ⅱ. 민주 국가와 정부, Ⅲ. 정치과정과 참여, Ⅳ. 개인 생활과 법, Ⅴ. 사회생활과 법, Ⅵ. 국제 관계와 한반도)
  • 사회·문화
  • 생활과 윤리
  • 윤리와 사상

4.5.2 진로 선택 과목

과학의 경우 I 과목은 일반선택, II 과목은 진로선택으로 배정되어 진로선택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심화된 공부라는 성격을 띄게 되어 취지에 어느 정도 부합하지만, 사회의 경우 기존의 (심화)선택 과목이 몽땅 일반선택으로 배정되고 진로 선택에는 쌩뚱맞은 과목들만 신설됨으로써 "진로 선택 과목"이라는 취지에 별로 부합하지 않는다. 다만 과학 교과의 경우 Ⅰ,Ⅱ라는 위계가 있어 분류하기 편하지만 사회 교과는 그런 위계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 고전과 윤리
    • 단원들이 과거 성인들이나 철학자들의 저서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게 특징.
  • 여행지리
    • 과목 이름만 봐도 학문적인 내용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계 고등학교 중 관광, 레저계열 학생들이 사회과 시수를 채울 때 선택하라고 만든 게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역으로 진로 선택이라는 취지에 그나마 가장 적절한 과목이라고 볼 수도 있다.
  • 사회 문제 탐구
    •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사회과의 과제 연구를 가져온 듯하다고 앞서 서술되어 있었지만 그대로 계승했다고 보기 어렵다. 앞 교육과정에서는 과제 연구에서 연구 방법 중심으로 다뤘지만, 이 과목의 경우 학교폭력, 저출산 고령화등의 실질적인 문제들이 주 내용들을 차지한다. 즉, 앞 교육과정에서 과제 연구 교과의 내용은 1단원에 잠깐 살아있을 뿐인 것이다.
    • 국제 계열의 전문 교과 교과목에 사회과제 연구가 있는데 그 과목이 과제 연구를 계승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4.6 과학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학 (18'~ 高1)
공통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
일반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
진로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
진로 선택 과목에는 '융합과학', '과학사', '생활과 과학'도 있다.
  • 통합과학
    • 모두가 기대하던 공통과학 구성과는 전혀 딴 판이며, 오히려 이전에 논란이 되었던 융합 과학과 흡사하다.
    •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누구나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다.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통합과학 문서 참조.
    • 교과 분량이 1년 분이기 때문에, 현재 과학Ⅰ교과서의 두 배에 달하는 분량이라고 보는 게 맞다.
  • 과학 탐구 실험
    • 특성화 고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생이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다.
    • 통합 과학과 연계해서 교육하도록 교과 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4.6.1 일반 선택 과목

4.6.2 진로 선택 과목

  • 물리학Ⅱ
  • 화학Ⅱ
  • 생명 과학Ⅱ
  • 지구 과학Ⅱ
  • 융합 과학
    • 2009 개정 교육과정 당시 고1 학생들이 배웠던 과목인데 이제는 고3 학생들이 배우게 될 과목으로 바뀌었다.
  • 과학사
  • 생활과 과학
    • 교과 내용이 건강, 식품, 미용, 의복, 건축, 교통, 스포츠, 미술, 음악, 종합예술이다. 딱 봐도 진로 선택 과목의 취지에 맞게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과 시수를 이수할 때 선택하라고 만든 과목인 걸 알 수 있다.

4.7 체육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사라진 '체육' 과목이 다시 부활하였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체육이라는 과목이 없어서 고등학생들은 '스포츠과학', '스포츠문화', '운동과 건강생활' 등의 이름으로 체육 과목을 이수해야 했었다. 단위 수가 10단위이므로 적절히 쪼개면 위의 두 과목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 할 수 있다.

  • 일반 선택 과목
    • 체육
    • 운동과 건강
  • 진로 선택 과목
    • 스포츠 생활
    • 체육 탐구

4.8 예술

체육과 마찬가지로, '음악과 생활', '음악과 진로', '미술 문화', '미술 창작' 등의 이름으로 이수하던 음악과 미술 교과에서 '음악' 과목과 '미술' 과목이 부활하였다. 게다가 교육부에서 뜬금없이 '연극 교육'을 강조하면서 연극 과목을 편성했다.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중학교 교육에서도 연극을 강조했다. 다만 고등학교는 입시위주 교육에 따라 편성해도 아예 던져버릴 가능성이 높다.

  • 일반 선택 과목
    • 음악
    • 미술
    • 연극
  • 진로 선택 과목
    • 음악 연주
    • 음악 감상과 비평
    • 미술 창작
    • 미술 감상과 비평

4.9 기술·가정

  • 일반 선택 과목
    • 기술·가정
    • 정보
      • 정부가 소프트 웨어(SW) 교육을 강조하면서 정보 과목을 SW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정보 과목이 '기술·가정 교과(군)'의 하위에 있다. 추후 봐야 알겠지만 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 진로 선택 과목
      • 농업 생명 과학
      • 공학 일반
      • 경영 일반
      • 해양 과학
      • 가정 과학
      • 지식 재산 일반

4.10 제2외국어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목군을 빼앗겨버린 비운의 과목들이다. 이번 2015 교육과정에서도 독립된 영역및 시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여전히 생활·교양 영역인즉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에 들어가있다.

  • 일반 선택 과목
    • 독일어Ⅰ
    • 일본어Ⅰ
    • 프랑스어Ⅰ
    • 스페인어Ⅰ
    • 아랍어Ⅰ
    • 중국어Ⅰ
    • 베트남어Ⅰ
  • 진로 선택 과목
    • 독일어Ⅱ
    • 일본어Ⅱ
    • 프랑스어Ⅱ
    • 스페인어Ⅱ
    • 아랍어Ⅱ
    • 중국어Ⅱ
    • 베트남어Ⅱ

4.11 한문

  • 한문Ⅰ (일반 선택 과목)
  • 한문Ⅱ (진로 선택 과목)

4.12 교양

교양교과에는 진로 선택 과목이 없이 일반 선택 과목만으로 운영된다.

  • 철학
  • 논리학
  • 심리학
  • 교육학
  • 종교학
  • 진로와 직업
  • 보건
  • 환경
  • 실용 경제

4.13 전문교과

방대한 과목군과 과목이 존재하기 때문에 분리되었다. 자세한 목록은 해당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4.13.1 전문 교과Ⅰ

특수목적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이수한다.

4.13.2 전문 교과Ⅱ

특성화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이수한다. NCS 기반으로 전면 개편되어, 일부 과목의 경우 2016년부터 적용된다.

5 여담

5.1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과목 관련

  • 여러 과목 중에서 관심이 많은 사안이다. 2016년 9월 11일 기준으로 아직 정확한 출제 범위 확정안이 나오지 않았다.

수학의 경우 2007개정교육과정에서 2009개정교육과정(직전의 교육과정)로 넘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이미 내용 축소와 단원 통폐합이 이루어졌으나, 계속되는 수포자 줄이기 운동 캠페인 측의 서명 운동 반란 및 압박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더욱 축소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지침에서도 "~ 문제는 다루지 않는다."라는 구절을 잔뜩 집어 넣어서 범위를 한정시켜 놓았다. 특히 수능시험의 경우 교육과정을 100% 완벽하게 반영하도록 여러 번 검토한 뒤에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다루지 말라는 부분에서는 절대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수학 참고서나 교과서에 혼란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이번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다소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있다. 인문 · 자연계열 대학 진학 희망자들을 구분하여 치루었던 수학 '가/나'형 체제를 통합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사실상 다원화 체제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이과 구분은 폐지하되 수능 수학의 2원화 체제(현 가/나 형)는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심지어 4원화 체제로 갈 수도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실상 7차 교육과정 수리 가형 시절처럼 3원화 체제(2011 수능까지 수학Ⅰ, 수학Ⅱ, 심화 과목 3중 1택(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 수학)로 회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학 측 수시 모집에서는 어떤 진로 선택과목을 이수했느냐에 따라 학과 선택에 제한을 걸어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4][5] (2015년 9월 22일 KBS 9시 뉴스 방영분)

5.2 수학 학습량 경감에 대한 비판

자기 자식이 덜 배워서 앞에 있는 세대보다 못난 사람이 되어도 좋은가?

수학 교과 내용 축소가 무조건 수포자 양산을 막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근본적인 공부 방법이나 교육 방식에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학습량을 경감시켜도 수포자 양산은 계속된다. 실제로 2007개정교육과정을 제외하고 과거서부터 꾸준히 내용과 학습량을 줄였음에도 수포자는 여전히 양산되어오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수포자'라는 사회문제가 크게 대두된 건 학습량 경감을 이미 이행한 2009개정 교육과정(2014년~2017년 입학 고1 적용)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학습량 경감은 선천적으로 지능지수가 높거나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을 받아온 학생들 입장에서 오히려 더 이득이 될 수도 있다. 그 근거는 학습량 경감이 오히려 난이도 과포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과학탐구 영역은 2014학년도 수능 이래로 선택 과목을 기존 3~4개에서 2개로 축소시킨 바가 있다. 2013학년도 이전 수능들은 선택 과목 3~4개 중 2개 성적만을 반영시키는 제도였기 때문에 과목 별 허수(보험용 혹은 장난으로 시험을 치는 학생)가 많았지만 지금은 2과목으로 줄이고 2과목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과거엔 3~4개라는 광범위한 양을 공부해야 했으므로 '개념을 까먹냐 안 까먹냐'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했고, 오히려 이게 학문적으로 의미가 있다. 거기에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수학적 사고를 담은 문제를 한 두 개정도 출제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위치가 역전되었다. 가령, 2013학년도 수능 때 최저 정답률을 기록한 문제가 현재는 비슷한 유형임에도 정답률이 75%에 육박하는 등 선택자들의 실력도 상향평준화 되었고 해를 거듭할수록 문제 출제에 대한 변별력을 '개념만 정확히 알아도 풀 수 있는 수준'에 두지 않고, '누가 이 문제를 푸는 데 가지각색의 아이디어(IQ)를 동원하는 지'와 같은 선천적인 것에 집착시키게 만든다. 실제로 화학 시험의 경우 오비탈의 자연수가 딱딱 떨어지는 것이 학문적으로 의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숫자를 교묘하게 조합시켜 경우의 수를 추론하는 IQ 테스트로 변질된 지 오래이고, 대학 가서는 그런 게 오히려 쓸모가 없다는 평이 많다.

그 밖에 교육 과정이 하향화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양을 줄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시험의 난이도와 평가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 물론 한국보다도 수학 시험도 어렵고 범위도 넓은 곳도 있다.

이 밖에 여러 반박에도 불구하고, 수포자 줄이기 캠페인 관련자들은 일차적이고 단세포적인 억지 주장을 하며, 현재 교과량에서 더 줄이라면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수학과/수학교육과 교수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하여 굉장히 불만이 많다고 한다. 아울러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등과 같이 자신들의 학문을 배우는데 수학적 소양이 필수적인 이공계의 상당수 전공 교수들 역시도 이러한 현실을 알게 되어 마찬가지로 분노 중이다. 덩달아 학생이나 학부모 측은 실질적인 암면을 모른 채 학습량 경감에 동조하고 있다.

또다른 문제점은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수차례 분권되어온 교과서를 합쳐도 모자를 판에 자꾸 쪼개고 있다. 이럴수록 참고서 비용이나 인터넷 강의 비용이 계속 따로 지불시키도록 만들 텐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아야 한다. 과거 한 권에 8단원으로 구성되었던 것에 대조적으로 현재는 한 권에 3단원 씩(...) 있다. 실제로 내용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 수만 보고 난리치는 수포자 줄이기 운동 캠페인 측은 공부량이 늘어났다며 빼액거리며 항의한다. 실제로 8개의 단원이 들어있던 한 교재 평균 가격이 당시엔 20,000원이었으나 지금 3~4단원씩 분권된 교재 두 권의 각 참고서 가격은 평균 14,000원(도합 28,000원)을 웃돌고 있다.
  1. 연 34주 수업기준
  2. 한문, 환경, 생활 외국어(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보건, 진로와 직업 등
  3. 기존의 '수학'이라는 책 한 권을 상-하 순으로 분절시킨 것이다. 공통 이수 과목은 1년치를 한 교과서에 싣기 때문에 제7차 교육 과정에서도 흔히 있었다. 이와 반대로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는 한 학기 분량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상/하 구분 없이 출판된다.
  4. 만약 이렇게 되면, 과목별 수요 부족이라는 이유로 인해 과목 선택이란 게 없는 시골 학교 출신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5. 정시 모집은 학과 선택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