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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구분 | |||||||||
기원전 | 제1천년기 | 제2천년기 | |||||||
1세기 | 2세기 | 3세기 | 4세기 | 5세기 | |||||
6세기 | 7세기 | 8세기 | 9세기 | 10세기 |
1 소개
3세기는 서력으로 201년부터 300년까지이다.
이 시대 동양은 껍데기만 남은 후한이 완전히 망하고 신나는 삼국지 아하! 삼국시대(중국)가 개막했다. 삼국지연의 덕분에 한국인들이 다른 어떤 세기보다도, 심지어 20세기보다도 더 잘 아는 중국의 한 세기일 듯 하다. 한국 역시 고구려는 관구검의 침입 등 이런 중국의 혼란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았다. 백제는 고이왕이 나라의 기틀을 다졌고 신라 역시 포상팔국의 난 등을 거치며 작은 소국들을 제압하고 삼국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된다.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의 전성기가 끝나고 세베루스 왕조와 군인 황제 시대의 혼란기로 '위기의 3세기'라고도 불린다. 중동에서는 사산조 페르시아가 등장해 로마 제국과 양대 대제국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