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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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에서 여섯 종류의 개체치가 모두 최고치인 포켓몬.

포켓몬의 개체치는 6가지 능력마다 0에서 31까지 중의 하나로 랜덤하게 결정된다. 한 능력치가 최대인 31이면 그것을 32진법으로 V라고 하는데, 6V는 6가지의 능력치가 전부 V인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확률로 계산해 보았을 때 6V가 나올 확률은 1/32^6으로 무려 10억 7374만 1824분의 1 확률이며, 파워 시리즈 아이템의 유전확률로 두 가지 값을 고정한다고 해도 32^4로 104만 8576분의 1 확률이 된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으로 포켓몬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6V라는 말은 불가능한 일 혹은 미친 행운의 소유자에 준하는 표현이 되기도 한다. 루프 없이 6V가 나온다면 그날 당장 로또를 사 보자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말하는 인간이 나타났다.

다만 4세대 디아루가나 펄기아 같은 몇몇 전설의 포켓몬들은 예외적으로 WCS2010 등을 통해 루프로 6V를 얻어내는 방법이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대신 이런 루프로 알아본 결과 야생에서 얻은 6V는 성격이 조심, 겁쟁이, 차분, 온순으로 고정되어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나마 특수형 포켓몬이라면 조심, 겁쟁이가 이득이니 쓸만하지만 물리형이라면 온순 이외에는 피를 본다. 5세대부터는 성격을 결정하는 함수가 개체를 결정하는 함수와 따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야생에서도 모든 성격의 6V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6V인 동시 원하는 성격의 포켓몬을 얻는 정상적인 방법은 알까기 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알에서 생성되는 포켓몬의 개체치가 3V+일 때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나머지 V값이 그렇지 않은 기본 개체치를 "덮어 씌우는" 방식이라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모두 6V라도 6세대에서 등장한 붉은 실 없이는 3V 확정밖에 안 돼서 이마저도 힘들다.

일부러 노린 5V1Z도 결과적으론 6V와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교배용 메타몽이나 쌍두형 포켓몬이 아닌 이상 특수나 물리중 하나만 쓸터이니 6V나 5V나 거의 마찬가지다. 오히려 특수 기술과 변화기만 쓰는 포켓몬일 경우 공격이 높아봤자 혼란 자해 + 속임수 대미지만 높아져 공격 종족치는 낮은 게 좋다.

게임 내 NPC 트레이너들의 경우 목호, 성호, 난천, 아이리스(포켓몬스터) 등 주로 챔피언들이 6V 팀을 들고나오며 레드, 게치스 역시 올 6V팀을 쓴다. 배틀타워/서브웨이에서는 후반에 가면 올 6V팀만 나온다. 단 이 점은 트릭룸 파티를 운용하면 확실한 이점이 된다.

프로그램중에는 세이브파일의 데이터에 있는 포켓몬의 개체치를 수정할수 있는것이 있다. 에메랄드 일본판 한정으로는 6V의 야생포켓몬이 나오게 하는 치트가 있다.

참고로 니코니코 동화나 pixiv 등에서 진철이 이 별명으로 불린다. 진철 관련 동영상이 나오면 6V 또는 6V충 코멘트가 기본 10개 이상은 가볍게 달리는 정도로 거의 고유명사화된 상황.

2 6세대 이후

포켓몬스터 X·Y에서는 기존 아이템인 빨간실이 이걸 지니고 교배를 시켰을때 유전 능력치의 개수를 3개에서 5개로 늘려버리는 정신나간 효과를 지니게 되어 시간만 좀 투자하면 5V는 기본이고 제대로 맘 먹으면 6V도 가시권이 되는 충공깽의 상황이 벌어졌다. 사파리존의 포획 포켓몬이 최소 2V가 보장됨에 따라 부모의 선별이 쉬워진 것도 포인트. 5V가 약간의 노력으로 쉽게 뽑혀 나오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포켓몬은 6V로 뽑으려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6V의 경우, 쌍두형이 아닌 이상 실전에서는 실전 5V와 거의 차이를 찾아 볼 수 없다.

1) 야생 = 1/1,073,741,824
2) 사파리 = 1/1,048,576
(이하 붉은실을 이용할 경우)
3) 5V + 5V(개체가 똑같을 경우) = 0.6%
4) 5V + 5V(개체가 다를 경우) = 1.2%
5) 6V + 5V = 1.8%
6) 6V + 6V = 3.1%

3 관련 문서

• 개체치
  • 2V - 3v - 5V
• 바츠ㅑ모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