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메사 사건 | |||||||||
대공명 현상 | → | 포탈 폭풍 | → | 7시간 전쟁 |
Seven Hour War Seven Time War
밸브 코퍼레이션 사의 게임 하프라이프 세계관에서 일어난 인류와 콤바인 간의 전쟁, 하프라이프와 하프라이프 2 사이의 시간대에 일어났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블랙 메사 동부 한켠의 신문 기사와 아이작 클라이너 항목의 언급을 비춰보면 당시 블랙 메사에서 벌어진 대공명 현상이 급기야 포탈 폭풍으로 발전, 이 영향으로 Xen에서 계속해서 넘어오는 외계생명체와 각국의 군경들이 소모전을 한동안 치를 무렵, 콤바인 휘하의 정규군이 도착함과 동시에[2] 인간 군대를 순식간에 제압하여 UN본부까지 화염에 휩싸였고 이때 블랙 메사의 행정관이었던 월리스 브린이 형식적으로 인류를 대표해 콤바인과 항복 협상함으로서 전쟁은 7시간만에 종료되고[3] 브린은 이후 17번 지구에서 친콤파콤바인 앞잡이 노릇을 제대로 한다. 물론, 이렇게 지구에 압력을 행사하던 콤바인들은 20년만에 나타난 이론 물리학자 한명에게 초토화 당하지만...
사실 하프라이프 당시 Xen에서 넘어온 외계 생물들이 연구원들을 도륙한 시점을 전쟁 시작으로 본다면 7시간은 훌쩍 넘을 것이다.[4] 7시간이라는 시간은 콤바인 정규군이 지구에 도착해 공세를 펼칠 때부터 잰 것. 물론 이 정규군은 하프라이프 2에서 등장하는 고든의 주적인 인간형 콤바인들이나 스트라이더 같은 '이미 점령한 지구 관리용' 병력이 아니라 그들이 우주정복을 할 때 쓰는 강력한 주력군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테면 콤바인 조언자들이 콤바인 기술력의 무장을 갖춘 형태라든가...끔찍하다
하프라이프 에피소드 2에서 초반에 고든이 일라이 밴스에게 무전을 취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밴스 박사가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현 병력 상 7시간은 커녕 7분도 못 버틸 것이라고 빨리 로켓을 쏴야 한다고 어서 오라고 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밸브는 3을 못세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거의 기정 사실급으로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의 후속작은 애퍼처 사이언스의 기술력 집합체인 보리알리스 호를 둔 사투를 벌일것으로 팬들은 예상하는데, 지금까지 지구 점령 유지병력으로 두었던 개조인간들이 고든 앞에 수도없이 쓰러진걸 콤바인이 아는 이상 7시간 전쟁때 사용했던 콤바인들의 진 병기를 꺼내들 가능성도 낮지 않다.뭐 그래봤자 또 고든은 빠루를 주워서 콤바인들을 도륙낼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