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

1 개요

일종의 인터넷 감탄사. ㅏ의 로마자 표기가 A라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기묘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어감과 생김새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며 사용되고 있다. 그냥 '아...' 라고 쓰는 대신에 'Aㅏ...' 라고 쓰면 무언가 재밌다(?).

일반적으로는 안타까운 일, 좌절스러운 일나 뒤늦은 깨달음으로 허탈한 일에 대해서 사용하며 당사자나 청취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아...' 보다는 안타까움, 좌절스러움을 더욱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라는 의견이 있다. 가벼운 멘탈붕괴 상황에서도 쓰기 적합하다.[1] Aㅏ, 병원이오. 그러나 장난스럽게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에 정말로 심각하거나 나쁜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고자가 되었는데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2 활용

응용버전으로 'HAㅏ...' 또는 'Hㅏ가 있는데 짐작 가능하지만 이쪽은 '하...'의 변용. 또한, A를 소문자로 바꿔서 'aㅏ...'라고 쓰기도 하고, h를 붙여서 'Ahㅏ'라고 쓰기도 한다. 기타 Gㅏ, Nㅏ, Dㅏ, Rㅏ[2], Mㅏ, Bㅏ, Sㅏ, Jㅏ, Chㅏ, Kㅏ, Tㅏ, Pㅏ, Hㅏ, Thㅏ, @ㅏ(...) 등도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あㅏ...'나 '亞ㅏ...'도 있지만, 가나나 한자를 못 읽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별로 쓰이지 않는다.אㅏ[3] 고만해 이 미친놈들아

여담이지만 Aㅏ를 입력할때 한/영키를 누르지 않고 쓸경우 Ak가 되어서 밀러터리를 애호하는 어떤 사람들이 Aㅑ 돌격소총을 생각한다.
  1. ↑ 집밥 백선생 파스타 편에서 까수엘라 조리 도중 냄비가 박살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Aㅏ...내 까수엘라..."라는 자막을 내보냈었다.
  2. ↑ Lㅏ는 '나'와 혼동되어 잘 안 쓰인다.
  3. ↑ 이 글자는 알레프다. 원래 히브리어에는 모음이 없지만 특정 모음을 붙일경우 '아'소리가 나게 된다. 다만 Nㅏ와 헷갈릴 여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