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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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글쇠(표준 두벌식/QW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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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 ⌘)
Alt
(Option ⌥)
한자Space한/영Alt
(Option)
Win
(Command ⌘)
MenuCtrl
PrtSc/
SysRq
ScrLkPause/
Break
InsDelHomeEndPgUpPgDnNum

1 개요

한글 쓸 때는 영어 나오고 영어 쓸 때는 한글이 나와서 누르는 버튼
컴퓨터의 주변 기기인 키보드 중에서 주로 대한민국에서 소비하는 키보드에 있는 키 중 하나. 한글로마자[1]를 변환하여 타이핑할 때 사용된다. (사용하는 운영체제의 입력기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2 Troubleshooting

2.1 한/영키 찾기

외국에서 키보드나 노트북 등을 구입하면 한영 키가 없다.[2] 이럴 경우에는
① 'PC/AT 101키 호환 키보드/USB 키보드(종류 1)'(윈도 기본값이다.)인 경우 오른쪽 Alt가 한영 키[3]이며,
② 'PC/AT 101키 호환 키보드/USB 키보드(종류 2)'는 오른쪽 Ctrl이 한영 키[4],
③ 'PC/AT 101키 호환 키보드/USB 키보드(종류 3)'은 Shift + Space가 한영 키[5]가 된다.
윈도우 설치 때 키보드 레이아웃을 설정하는 화면이 있으며, 설치 이후에도 제어판, 레지스트리 변경 혹은 각종 유틸리티로 변경할 수 있다.
그리고 103/106키 키보드로 설정하면 오른쪽 Alt, Ctrl 키는 각인된 그대로 Alt, Ctrl(정확히는 r-Alt, r-Ctrl)로 동작하고, 한영 전환은 "한영 전환 전용으로 할당된 키"만으로 할 수 있다. 오른쪽 Alt, Ctrl 키를 한영 키에 뺏기지 않고 그대로 쓰고 싶다면, 윈도우 기본값은 "종류 1"이니까 필히 103/106키 키보드로 설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

아이맥, 맥북에도 한영 키가 없다. 카페 등 공공장소의 맥을 사용할 때 가장 첫 번째 닥치는 난관이라 하더라. 맥 OSX에서는 기존엔 Command+Space bar, OS X El Capitan으로 업그레이드 후 Control+Space bar를 누르면 한/영 전환이 되며, 설정에 가서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키보드 단축키 참고. 부트캠프에서는 'PC/AT 101키 호환 키보드/USB 키보드(종류 1)' 기준으로 오른쪽 alt가 한/영키이다. 필요하다면 앱을 설치하거나 스캔코드를 바꾸는 레지스트리 수정을 통해 익숙한 키(cmd:한/영, alt:한자)로 바꿀 수도 있다.

2.2 한/영 전환 먹통

인터넷 브라우저를 실행한 다음 주소창을 더블 클릭해보거나 F6 혹은 Tab 키를 두번 눌러주면 대부분 해결된다.

혹시라도 한/영 전환이 안 되어서 들어온 위키러는 먼저 제어판에서 'ctfmon.exe'이라는 파일을 새 작업으로 실행시킨 후 시도해 보고(실행에서 ctfmon을 입력해도 된다), 그래도 안 되면 제어판의 국가 및 언어 항목의 키보드 및 언어 탭을 보면 '키보드 변경' 이라는 버튼이 있을 것이다. 없다면 제어판 검색에 '키보드 변경'이라고 쳐보자(한글이 안쳐지는데?). 여기서 한국어 입력 시스템 옵션에 체크하고 한국어를 기본 언어로 적용/저장한 뒤 다시 한/영 전환을 시도해 보자. 만약 윈도우 8.0 이상 사용자라면 제어판의 언어 옵션에서 한국어 이외의 언어를 다 지우고 다시 시도해 보자. 이때 지운 언어 설정은 추후에 필요하면 다시 추가할 수 있다.그냥 네이버SE에서 치고 그걸 복붙하면 되는데... 게임중이라면 게임화면에서 바탕화면을 가고 다시 게임화면을 켜보자 그럼 한글을 칠 수 있다. 또는 Ctrl + Shift를 동시에 누르면 한글이 나올 것이다.

2.3 다국어 입력기 전환

한/영 전환 이야기는 아니지만 언어를 바꾸는 관점에서 언급하자면, 다국어 키보드를 설치했을 경우 Alt+Shift를 누르면 키보드 전환을 할 수 있다. 한국 키보드(영어와 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한국용 키보드)와 중국 키보드같이 서로 다른 국가/언어의 키보드를 전환할 때 사용한다. 두벌식, 세벌식 키보드 전환도 가능하다. 다만 언어전공을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다른 나라의 언어를 입력할 일도 없고, 그래서 한국인은 한글 두벌식 키보드 기본값 하나만 설치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다국어 키보드 전환을 할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제 2 외국어가 등장한다면
Windows 8.1 이후로는 윈도우키+스페이스키로 다국어 전환이 가능하다.

3 macOS의 한영 전환

macOS는 윈도우와 달리 언어별 키보드가 별도로 있으며, 같은 언어라도 다른 자판 배열[6]도 다른 키보드로 배치된다. 이런 애플 특유의 언어 정리 때문에 모든 언어 전환은 윈도우와 같이 Cmd+Space로 통합되있으며, 언어 전환 키가 없다. 일본어는 예외인데, 일본어는 입력 방식이 가나로마자가 혼용되기 때문에 일본 맥에는 포함된다. 하지만 이것은 일본 맥 한정이고, 다른 국가의 맥이면 이런 키가 없고 지원도 안되며, Cmd+Space를 써야 한다.[7] 한영 키도 포함되서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매크로와 편의성을 위해서 만들어진 프리웨어 Karabiner가 있다. 이것으로 한영 키는 물론, 원하는 언어는 전부 다 키를 배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lt/Option키를 짧게 누르면 한영 키, 조금 길게 누르면 Alt/Option으로 설정할 수 있고, 이것을 모든 언어, 키와 키보드에 적용할 수 있다. 다국어도 지원되며, 한영, 일영, 한일영(!), 한일중영 (!!) 등등(...) 원하는 언어면 뭐든지 변환 키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언어 변경 말고도 온갖 매크로와 설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4 트리비아

한영키를 눌러 로마자 상태로 만들고 한글을 치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알파벳 결과물이 뜨는데 이를 백괴사전에서는 두벌식/QWERTY의 경우 안드로어, 세벌식/QWERTY의 경우 메다어라고 한다. 이 이름들의 유래는 안드로메다.[8] 반대로 영어단어인데 한글 자판 상태에서 쳐도 단어가 되는 경우가 있다. 한영전환을 잘못하여 생긴 신조어 참조. 어쩌면 이것도 일종의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원어가 한국어이고, 표기가 로마자로 적혀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단 두벌식 자판에 한정. 세벌식 자판의 경우, 숫자 키까지 동원해서 한글을 쓴다. 한/영타 변환기원래 이름은 안드로메다어번역기지만 알 게 뭐야

아이디를 알파벳 및 숫자로만 만들 수 있는 경우, 이를테면 자신의 이름이 "홍길동"일 경우 한/영키를 눌러 그대로 홍길동을 쳐서 ghdrlfehd으로 아이디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특이한 이름이나 회원 수가 적은 사이트가 아닌 이상 중복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럴 때 필요한 게 숫자 이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만들면 대개 외국 해커의 입장에서는 무의미한 문자열이 되므로 사전 대입법 등으로는 절대 뚫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9] 세벌식 자판으로 만들면 이름에 따라 숫자나 특수문자도 섞이기 때문에 더 강력해진다. 비슷하게 중국어 문장을 비밀번호로 하되 주음부호 자판으로 누르면 한국인 입장에서 무의미한 문자열. 설사 중국어를 알더라도 병음만 알고 주음부호를 모르면 마찬가지.
투명라인에 속한 사람들의 이름은 한/영키를 눌러서 표기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dlqudals이라든가, dlclfls이라든가...
  • 몽구스의 노래 'skql, qhadmf aksskek'는 '나비, 봄을 만나다'를 한/영키를 눌러 적은 것이다. 애석하게도 s와 q, a는 대문자로 썼다. 나비, 을 만나다
  • 한/영키가 등으로 안 눌러질 때, 본의 아니게 사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문학작품들 중에는 김은정 시인의 '해독'이라는 시도 해당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는 한/영키를 깜빡하고 누르지 않은 로마자 상태에서 한글을 치면 "'(한글)'(으)로 검색하시겠습니까?"라는 링크 안내를 해 준다.

구글에서는 어지간한 어구는 아예 자동 인식하여 처음부터 '수정된 검색어로 검색'된 결과물을 보여주고 원래 어구로 검색하는 것이 의도인 사람을 위해 '원래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물을 링크로 제공한다. 자동완성에 자동 한영인식이 되는 것은 기본. 한글과 잘못 친 영문자한글이 섞여 있어도 인식한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한영키를 누른 상태에서 나오는 알파벳 결과물과 한글을 자동 번역하는 능력을 가진 일반인이 2011년 9월 24일 방송분에 출연하였으며, '외계어'라고 소개되었다. 사실 이건 1:1 대응되는 키보드만 외우면 누구나 가능하다.

소년탐정 김전일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에피소드에서는 실제로 암호로 쓰였다. 원래는 일본어 자판을 이용한 암호였는데 한국 정발판에서 번역하면서 한글 두벌식 자판을 이용한 암호로 현지화했다. 문제는 이 때문에 그래도 쉬운 암호가 더 풀기 쉬워졌다는 것. 일본어 자판은 한자가 섞였기 때문에 이걸 히라가나로 풀어내는 단계가 하나 추가되지만, 한글 자판은 그런 거 없기 때문이다.

한국어 키보드에서 한영 키와 한자 키의 존재때문에 영문 키보드에 비해 스페이스 바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영문 키보드를 구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5 참고 링크

두벌식 한글 번역기(안드로어)
세벌식 한글 번역기(메다어)

세벌식 한글-영어 번환기(메다어)
  1. 같은 문자를 쓰는 다른 언어라고 하더라도 언어별로 자판이 따로 있기 때문에 '한국어'와 '영어'라고 해도 상관없다. 실제로 변환 때는 '미국 영어 쿼티 자판'과 완전히 일치한다.
  2. 국내에 유통되는 일부 기계식 키보드가 이런 경우도 있다.
  3. 한자 키는 오른쪽 Ctrl.
  4. 한자 키는 오른쪽 Alt.
  5. 한자 키는 Ctrl + Space.
  6. 예를 들어 QWERTY드보락
  7. 참고로 이 방식은 일본어에게 최악이다. 로마자, 전각 로마자, 히라가나, 반각 히라가나, 가타카나, 반각 가나카나 중에 Cmd+Space로 원하는 배열을 골라야 하니까(...).
  8. 원래 두벌식 타자로 친 항목을 가지고 안드로메다어라고 했는데, 중간에 세벌식 타자로 친 항목도 만들면서 이렇게 분리된 것이다. 지금도 안드로메다어 문서로 가면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사족으로 안드로이드dksemfhdlem(...)라고 한다.
  9. 이름에 따라 사전에 등재돼있는 단어가 나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