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g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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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브레게의 상징적인 모델인 Pocket Watch no. 05와 그 모습을 계승한 브레게의 대표 모델인 3137 블랑팡 못지 않게 문페이즈 표정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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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의 전통 모델들의 디자인을 종합해서 현대적인 무브먼트로 만든 La Tradition 라인의 7077모델

1 개요

스와치 그룹에 속해있는 시계 브랜드.

2 역사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Abraham Louis Breguet)가 1775년에 창립했으며, 이는 유명한 시계 브랜드들 중에서도 오래된 축에 속한다. 참고로 아브라함 브레게는 뚜르비옹, 리피터 등, 기계식 시계의 가격의 자릿수를 바꾸는 장치들도 개발한 외계인 고문 전문가 시계장인계의 먼치킨이다.[1] 블루핸즈를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며, 위 로고에서도 보이는 원 가운데가 비어있는 특유의 핸즈는 브레게 핸즈라고 부를 정도로 브레게의 상징이다.

창립 이래 많은 유럽의 왕족, 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고객들의 면면을 보면 그야말로 ㅎㄷㄷ한데, 마리 앙투아네트, 나폴레옹, 빅토리아 여왕, 윈스턴 처칠 등이 있다. 한마디로 당대 최고의 시계였단 소리다.

하지만 쿼츠 쇼크로 인한 경영난 때문에 스와치 그룹에 인수되었다. 현재는 스와치 그룹의 최상급 브랜드. 타임 지 같은 잡지를 보면 나폴레옹 고객 떡밥을 던지며 크게 광고하는 걸 볼 수 있다.

3 이야깃거리

보통 시계의 가치를 구분할 때 독립 제작자를 제외한 최상위 5개 브랜드를 꼽는다면 아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ohne),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브레게(Breguet), 파텍 필립(Patek Philippe),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이정도를 들 수 있다.[2]
  1. ↑ 덤으로 퍼페추얼 캘린더는 브레게의 스승이었던 레핀(Lepine)이 개발했다고 한다.
  2. ↑ 일부는 브레게를 제외하고 파르미지아니를 넣는 경우도 있으나, 주류는 아니다. 파르미지아니는 시계 브랜드라기보다 독립 시계 제작자에 속하기 때문. 허나 3대 시계를 뽑을때는 브레게는 거의 100% 빠진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