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CLOCK ZERO ~終焉の一秒~ | CLOCK ZERO ~終焉の一秒~ Portable | CLOCK ZERO ~終焉の一秒~ ExTime |
| 발매일 | 2010.11.25 | 2011.10.13 | 2015.4.23 |
| 플랫폼 | PS2 | PSP | PS Vita |
| 등급 | CERO B (12세 이상 이용가) | ||
| 장르 | 너와 무너진 세계를 사는 AVG | ||
|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
네가 없는 세계 따위, 필요 없어. 이런 세계에 아무런 의미도 없어.만약 '신' 이란 것이 존재하고 있고 그것이 너와 나의 사이를 갈라놓은 거라면,
이번에는 내가 찢어놓을 순서다. 이 부조리한 세계를.
1 소개
특이하게도 초등학생이 주인공인 여성향 노멀 게임. 원화가는 S.Y.K ~신설서유기~와 신이 되는 너와를 담당한 나가오카. 오토메이트에서 제작했으며 2010년 11월 25일에 PS2로 발매되었다. 이후 2011년 10월 13일에 PSP 이식판이 발매되었다. 2012년 12월에 소설판 'CLOCK ZERO ~종언의 1초~ 황혼에 피는 꽃(黄昏に咲く花)'이 발매되었다. 2014년 8월 오토메이트 파티 2014 에서 PS VITA판 이식 발매 소식이 나왔고, 2015년 4월 23일에 PS Vita 이식판이 발매되었다.
개발진은 초등학생들의 풋풋한 연애를 주장하며 제작을 밀어붙였다고 한다. 와! 초등학생 좋아여 뿌우뿌우 'ㅅ' 이런 컨셉에 최초 발표 때는 경원당하기도 했으나 거듭 발표되는 초호화 성우진, 미려한 그림과 일견 얀데레적인 캐치프레이즈 덕에 급 주목받으면서 발매되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퀄리티로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애절한 스토리로 나키게로 추천을 받기도 한다. 다만 그림에 대한 평은 갈리는 편으로 채색이나 캐릭터는 지극히 여성향스러운 '예쁜' 그림이나 이벤트 CG가 인체비율이 맞지 않다거나 이상한 구도가 되어있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띄기도 한다.
슈야와의 대화 중에 나오는 겨울의 론도 등 개발진이 같은 여성향 게임 S.K.Y의 숨은 요소가 게임 속에 나오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노에인 ~또 하나의 너에게~」와 동인 게임 「타임 캡슐」의 표절 의혹이 있다. 시간을 주제로하는 내용. 몇몇 등장인물의 역할과 지니고 있는 스포일러, 시나리오의 중요 스포일러도 비슷한데다 직접 입력 시스템도 이 작품에 있다.(...)
2 스토리
| 2010년, 가을. 도내에 있는 사립학교 슈린학원의 초등부에 다니는 초등학교 6학년의 주인공 쿠로우 나데시코. 소꿉친구인 리이치로와 함께 비교적 평온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나 어느 때부터 그녀는 매일같이 불가사의한 꿈을 보게 된다. 그것은 어둡고 임침한, 붉고 푸르게 물든 검은 하늘이 펼쳐진 황페한 세계의 꿈이었다. 어느날, 나데시코와 리이치로는 신임교사 카가 아키라에게 호출된다. 불리워진 교실에는 다른 반의 문제아라고 소문난 학생들과 하급생을 포함한 총 6명. 그곳에서 선생님에게 '문제아인 너희들에게 과제를 내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처음 본 문제아들과 함께 선생님에게 부여된 과제를 수행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멤버. 여러 가지로 고생하면서도 충실한 학생생활을 보내면서도 점점 현실을 침식해가는 수수께끼들. 그리고 그것들에게 번농되어가는 나데시코의 앞에 나타난 것은 어째서인가 꿈의 세계에서 만난 적이 있던 인물들이었다. 어디서인가 본 듯한 그와의 만남에 의해 운명의 수레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한다. |
스토리는 어린아이편인 슈린 학원편과 어른편인 망가져버린 세계 편으로 나뉘어진다. 플레이어 자신이자 주인공이기도 한 쿠로우 나데시코가 매우 특이한 타입의 히로인. 애시당초에 배경이 초고레벨 부자 초등학교이다 보니 주인공부터가 내로라 하는 재벌의 영애이자 부잣집 아가씨. 공략캐들도 다들 부잣집 도련님 수준이다.
3 시스템
오토메이트의 특유의 미니 게임식인 과제에서는 특이하게도 플레이어가 직접 한 글자 한 글자 입력하는 방식을 취했다. 입력은 한자, 히라가나, 카타카나 어느 것을 입력해도 되지만 한자+히라가나식으로 짬뽕된 입력은 오답 처리된다.[3] 반복되는 공략 속에서 거듭 입력하기가 귀찮다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PSP 이식작에는 그 평가가 반영되었는지 선택지로도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
4 등장인물
- 쿠로우 나데시코 (이름만 변경 가능, 성씨 고정)
- 주인공. 초등학교 6학년. 쿠로 재벌의 영애. 언동이나 행동은 냉정하며 어른스러우나 실은 기가 센 고집쟁이. 본인은 어린아이 취급 당하는 것을 싫어하며 어서 어른이 되고 싶다고 발돋움을 하고 있다.
- 카이도 타카토 (CV : 나미카와 다이스케)
- 나데시코의 반의 전학생. 초등학교 6학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약회사 카이도 그룹의 외동아들. 명랑하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호기심도 왕성. 연구가 취미로 남다른 두뇌를 가지고 있다. 무언가 곤란한 일이 일어나도 대부분의 일은 웃는 얼굴로 넘겨버릴 수 있는 대범한 인물이기도 하다.
- 카노 리이치로 (CV : 마에노 토모아키)
- 나데시코의 소꿉친구. 초등학교 6학년. 카노 외무대신의 아들. 쿨하고 사람과 연관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소꿉친구인 나데시코이외의 인간과는 거의 교류를 갖지 않는다. 발언도 무뚝뚝하며 적극성도 결여되어있기 때문에 나데시코와의 말싸움은 일상다반사. 차도의 사범면허를 가지고 있으며 종가로서도 유명.
- 하나부사 마도카 (CV : 토리우미 코스케)
- 초등학교 5학년. 맛의 정점이라고 일컬어지는 'HANABUSA' 총지배인의 아들. 얌전하고 조용해보이는 외견과는 다르게 의외로 독설가이며 마이페이스. 한 살 위의 형을 맹신하며 형에 관한 일에는 독특한 가치관을 가지고 폭주하곤 한다.
- 사이온지 토라노스케 (CV : 스기야마 노리아키)
- 초등학교 6학년. 어찌 됐든 손이 먼저 나가는 싸움대장. '잔다', '땡땡이 친다', '노려본다'가 기본 장착된 불량 초등학생. 주위로부터는 두려움을 받고 있으나 보기와는 다르게 상식적인 일면도….
- 카가 아키라 (CV : 나미카와 다이스케)
- 주인공의 학교에 최근 부임해온 신임 교사. 상냥하며 대화하기 쉽고 가르치는 방식도 좋기 때문에 학생들의 인기도 높다. 주인공들을 호출하여 과제를 낸 장본인.
- 토키타 슈야 (CV : 이시다 아키라)
- 초등학교 5학년. 입만 다물고 있으면 미형. 하지만 입만 열면 옛날 사극에 등장하는 장군 말투로 늘 핀트가 어긋난 발언밖에 하지 않는다. 제법 팔리고 있는 어린이 모델.
- 하나부사 나카바 (CV : 스도우 쇼)
- 하나부사 마도카의 형. 초등학교 6학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HANABUSA'의 후계자. 늘 하이텐션인 무드메이커이나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주위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때도 많다. 원래 공략 불가능한 캐릭터였으나 PS Vita판에서 나카바 루트가 추가되었다.
5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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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눈치가 있으면 알 수가 있듯이 당연하게도 나데시코가 꿈의 세계라 여긴 망가져버린 세계는 원래 세계에서 10년이 지난 뒤의 미래세계다. 슈린 학원편 시점에서 6년이 지난 어느 날 돌연 신들의 황혼이라 불리는 큰 폭발이 일어나 정부가 사람들을 통제하게 되고 여기에 반발해 유심회가 저항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스토피아가 된 것이 바로 망가져버린 세계인 것.
초반부 꿈 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슈린 학원편에서 성장한 캐릭터들의 모습. 그리고 담임 카가 아키라는 10년 후의 세계에서 온 카이도 타카토다.
10년 후의 세계에서 온 카이도 타카토는 자신의 세계에서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나데시코를 다시 살리기 위해 별의 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연구하던 도중에 실험 하나 잘못해서 세계를 거의 말아먹었다
그러다가 사고를 당하기 전에 살아있던 나데시코의 정신을 그대로 식물인간 나데시코에게 옮겨와서 살려내는 방법을 생각해내게 된다. 결국에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4] 타임머신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뭔가 타임머신이 너무 쉽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려니 하자 그리고 비숍인 마도카와 함께 어린 나데시코가 있는 세계로 간다.
그런 킹의 계획을 막기 위해 유심회에 속한 토라노스케와 리이치로,[5] 그리고 슈야는 CZ에서 훔친 기술을 이용해 타카토가 간 곳으로 쫒아간다.[6]
공통 루트에서 토라노스케나 리이치로 혹은 슈야 루트를 타면 유심회로 가게된다. 반대로 타카토 혹은 마도카 루트를 타면 CZ로 가게 된다.
다만 여기서 미묘하면서 큰 차이가 있는데 주인공 나데시코의 세계와 미래세계는 사실 전혀 다른 별개의 평행세계, 즉 패러렐 월드란 점에 있다. 어떻게 된 것이냐면 슈린 학원편에선 나데시코를 비롯해 타카토, 리이치로, 마도카, 토라노스케, 슈야, 나카바가 담임인 카가 아키라의 지도로 과제를 수행하게 되지만 망가져버린 세계에서는 일절 그런 일이 없다. 즉 망가져버린 세계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은 모두 성장한 캐릭터들이 맞기는 하나 모여서 과제를 수행하며 추억을 나눈 일이 없을 뿐더러 심지어 나데시코하고 같이 지낸 일마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멤버 '둘'을 제외하고 슈린 학원편의 캐릭터들과 서로 동일인물이 아니다.
이런 연유로 인해 게임은 공략 캐릭터들마다 슈린 학원편의 캐릭터를 선택하는 귀환엔딩과 망가져버린 세계의 캐릭터를 선택하는 잔류엔딩으로 나뉘어진다. 잔류엔딩에서는 중요한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귀환엔딩이 Best 엔딩 취급받는다.
그러나 귀환 엔딩은 연애는 어른 ver이랑 하는데 정작 이어지는 건 아이 ver이기 때문에 뒷맛이 꽤 씁쓸하다. 유일 어른 ver과 아이 ver이 동일인물인 한 명은 승리자.
- ↑ 줄여서 CZ라고 한다.
- ↑ 어린 나데시코의 세계에서는 나데시코와 공략캐들이 학교 과제를 같이 수행하는 팀의 이름이자 동시에, 어린 시절의 카이도 타카토가 진행하던 과학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그리고 무너진 세계에서의 카이도 타카토는 이것을 자신이 세운 정부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어엿한 이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심회나 일반인들은 그냥 정부라고 부른다 - ↑ 편법이지만 일단 넘긴 다음 토끼 레인의 힌트를 보고 다시 앞으로 돌아와서 답을 선택하면 일사천리.
- ↑ 10년 후의 카이도 타카토는 무너져버린 세계에서 스스로 '킹'이라는 존재가 되어 Clock Zero라는 조직을 만든다. 그리고
누군가가 타인을 해치거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는 일을 최대한 막고자사람들의 손목에 식별 코드를 달아 국민들의 의식주를 하나하나 관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의도만 좋았지, 정작 사람들은 그렇게 조그마한 행동도 감시당하는 삶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던 것 같다. 그래서 유심회가 생겼다. 그래도 카이도 타카토 잔류 엔딩을 본다면 일부 '킹'을 나쁘게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던 듯. - ↑ 이래저래해서 유심회에 얹혀살고 있었지만 원래는 CZ의 일원이었다. 킹에게 신뢰받아 '나이트'라는 칭호도 있었다. CZ에 들어간 이유는 나데시코를 구하기 위해 들어갔지만, 나데시코에 대한 단서가 너무 안 잡히니 CZ의 중요 정보를 몇개 빼돌려 유심회로 갔다. 허나 유심회에서도 일원이라기 보다는 붕 뜬 존재 취급 받는 듯.
- ↑ 그러나 정작 유심회는 타카토가 정확히 뭘 하려고 평행세계를 건너간 건지 알지 못하고 무작정 넘어간 듯하다. 이쪽 세계로 넘어온 토라노스케 외 2명은 나데시코가 킹의 목적이라는 것만 알고 감시 & 보호하러 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