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캡슐

1 타임 캡슐(Time Capsule)

인류의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방법 중 하나로, 추억이 될만한 물건을 넣고 보존했다가 특정 시기에 열어서 추억을 확인하는 캡슐. 그래도 쓰레기를 묻는 것이므로 가능하면 안 하는 게 좋다. 다만 타임 캡슐을 밀봉을 제대로 잘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면 틈새로 흙이나 물이 새어들어가서 타임 캡슐이 아니라 타임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있다.

비슷한 개념의 행위나 발견은 고대에도 있어왔으나, 오늘날의 타임캡슐의 개념 및 용어는 1940년미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제품 메이커인 웨스팅 하우스 사는 1940년에 이어 1965년에도 뉴욕 만국박람회가 끝난 뒤에 비키니 수영복, 비틀즈의 레코드 등 당시 유행 품목을 수집해서 박람회장 자리에 2차로 캡슐을 묻어두었다.

1914년에 제작된 타임캡슐도 있다. 밑의 사진은 신경쓰지 말자. 역시 기레기 '월스트리트 기업인연합'이라는 단체가 미국 독립전쟁에서 뉴욕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상업 허브로 부상한 뉴욕이 '뉴 네덜란드'로 칭해진 지 300년이 된 것을 자축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다. 타임캡슐 안에는 당시 기업인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하듯 차, 커피, 향신료 교역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물품장부나 회계보고서도 나왔다. 특히 타임캡슐이 봉인된 날인 1914년 5월 23일뉴욕 타임스도 발견되었다. 원래는 1974년에 열기로 되어있었으나, 존재 자체가 잊히면서 40년 후인 2014년에야 비로소 열게 되었다.

1913년에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교회에 묻혔던 타임캡슐이 2013년도에 개봉되었으며, 안에는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신문, 잡지 부터 전화기, 옷, 모자 등 다양한 물품이 있었다.

1901년의 미국 보스턴 주 의회 의사당 사자 동상에 보관되어 있던 타임캡슐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85년 중앙일보사가 창간 20주년 기념으로 서울 남산 팔각정에 타임캡슐을 처음 매장했으며 1994년에는 제일모직이 창사 40주년 기념, 서울시가 정도(定都 수도로 지정됨) 600주년 기념으로 각각 타임캡슐을 제작했다. 특히나 서울시 공식 타임캡슐인 정도 600년 기념 타임캡슐은 당시에 이곳저곳에서 타임캡슐 묻기 붐을 일으켰는데.... 문제는 그 캡슐에 들어간 것들 중 하나가 블루 시걸이었다.

이어 1995년에는 검찰이 근대사법도입 100주년 기념으로, 제주도가 광복 50주년 기념으로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법무부2009년 보호관찰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서울보호관찰소에서 기념식을 열고 3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학창 시절에 졸업식날 친구들끼리 다같이 묻어놨다가 세월이 흐른 뒤 동창회에서 다시 꺼내보는 재미가 그렇게 쏠쏠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미연시인 요츠노하. 연인들끼리도 간혹 해보는 경우가 있지만 나중에 헤어지기라도 하면 안습.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주인공 견우가 몇 년 전에 여자친구와 묻어놨던 캡슐을 꺼냈더니 웬 두꺼비가 떡하니 들어있어서 식겁하는 장면도 있다.

하지만 한 동안 못 꺼내본다고 해서 진짜로 자기 속내를 담은 내용을 넣었다간 큰일날 수도 있다. 미국 드라마 원트리힐에서도 한 고등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남학생이 '이 학교도, 주변놈들도 다 엿같다'는 식의 속내를 담은 내용을 넣었다가 누가 그 캡슐을 얼마 안 가서 열어버리는 바람에 내용이 죄다 공개되어 버렸다. 결국 이 에피소드는 비극으로 끝났다.

타임캡슐 중에서는 훨씬 먼 미래에 개봉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1996년 두산에서 연강 소공원 지하 5미터에 묻은 타임캡슐2096년에 개봉되고, 2394년에 개봉하는 서울천년타임캡슐이나 2485년에 개봉하는 85 타임캡슐 등이 있다. 그리고 제주도에는 서기 3001년에 개봉하는 타임캡슐이 묻혀 있다. 일본의 타임캡슐 EXPO 70는 서기 6970년에 개봉된다. 그때까지 일본이 있을까

그 외의 대한민국의 타임캡슐 정보를 볼려면 여기를 참고하자. 개인용 타임캡슐도 살 수 있다.

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파일:Ml1w4px.jpg

한글판 명칭타임 캡슐
일어판 명칭タイムカプセル
영어판 명칭Different Dimension Capsule D.D.C
일반 마법
덱에서 카드를 1장 선택하여, 뒷면 표시로 게임에서 제외한다. 발동 후 2번째 자신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이 카드를 파괴하여, 제외된 카드를 패에 넣는다.

봉인의 황금궤의 사실상 하위호환 카드. 텍스트에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봉인의 황금궤와는 달리 사용 직후 2턴 동안 타임 캡슐이 필드에 남기 때문에 2턴이 되기 전에 상대가 태풍이나 싸이크론를 날리면 망했어요가 된다. 다만 뒷면 표시로 제외하기 때문에 무슨 카드를 서치했는지, 상대가 알 수 없다는게 장점. 적에게 전략을 들켜서는 안 되는 덱이라면 써볼만...하지 않다. 싸이크론이 무제한인 현 환경에서 2턴이 지나기 전에 이 카드가 터진다. 물론 가져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같으므로, 타임 캡슐을 지킬 수만 있다면 이쪽이 낫다고 볼 여지도 있다.

또한 뒷면 표시로 제외되기 때문에 이차원의 정찰기네크로페이스같이 제외 되었을 때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들의 효과는 발동되지 않는다.물론 정룡도 예외는 아니다.

애니에선 마루후지 료가 2기까지 애용했다. 아무도 이 카드를 부술 생각을 안 해서 매번 카드를 성공적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3 애플(Apple Inc.)의 주변기기

Airport Time Capsule 참조

4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タイムカプセル

GITADORA 난이도 체계
BPM난이도
171기타 표준BASICADVANCEDEXTREME
3.304.605.85
기타 베이스3.555.005.85
드럼매니아3.355.206.90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XG3의 수록곡. 작곡, 보컬은 코에즈카 요시히코.

기타/베이스 익스트림 보면

4.1 가사

張りつめた感情を そっと打ち破る
遠い日の自分への メッセージ
まだ逢えない君と まだ知らない場所へ
まだ見えないものを 探しに行こう

I dream, I believe
夢をのせて
Tonight
愛が動く

確かに 今の自分を予測してる
何もかも 分かっているようで
もう迷うことない もう変わることない
もう二度と離れず 歩いて行くよ

I stay, I believe
君のそばで
Tonight
愛を放つ

Don't cry, You believe
未来に向けて
Good luck
今日の君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