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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앨범 | The Fox |
발매일 | 1981년 5월 20일 |
녹음일 | 1979년 8월 ~ 1980년 1월 - 21 AT 33 세션 |
녹음 스튜디오 | 프랑스 니스의 Superbear 스튜디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Sunset Sound, Davlen Sound 스튜디오 영국 런던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 |
싱글 발매일[1] | 1981년 7월 |
싱글 B면 | Tortured |
장르 | 심포니 록, 뉴웨이브, 소프트 록 |
러닝 타임 | 10:52[2] |
작곡가 | 엘튼 존, 제임스 뉴튼 하워드 |
작사가 | 개리 오스본 |
프로듀서 | 클라이브 프랭크스, 엘튼 존 |
발매사 | Geffen (US), Rocket (UK) |
목차
트랙 리스트 |
1. Breaking Down Barriers - 4:41 |
2. Heart In The Right Place - 5:11 |
3. Just Like Belgium - 4:08 |
4. Nobody Wins - 3:37 |
5. Fascist Faces - 5:10 |
6. Carla/Etude-Fanfare-Chloe - 10:54 |
7. Heels Of The Wind - 3:32 |
8. Elton's Song - 3:01 |
9. The Fox - 5:11 |
엘튼 존/싱글 목록 | ||||
Just Like Belgium | Chloe | Blue Eyes |
1 개요
엘튼 존의 15집 The Fox의 6번 트랙. 3곡으로 연결된 메들리이고, 침체기때 발매된 곡들 중에서 손꼽히는 역작이라고 평가받는다. 원래 앨범에선 각자 3곡으로 따로 표기되었지만, 2003년 리마스터링 CD판에선 한번에 통합되어 11 트랙에서 9 트랙으로 줄어졌다.
Funeral For A Friend/Love Lies Bleeding,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Curtains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유사한 구성의 메들리 구성의 대곡이다. 이 메들리는 "Heart In The Right Place", "Elton's Song"처럼 1979년 8월부터 1980년 1월까지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 런던에서 14집 21 AT 33을 작업하면서 녹음한 곡들이다.
2 구성
2.1 Carla/Etude
첫 곡 Carla Etude는 5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가진 잔잔하고 낭만적인 선율의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곡이다. Funeral For A Friend, "Song For Guy"와 같이 엘튼 존의 대표 연주곡. 곡에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동원해 수려한 현악을 들려주었고,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지휘를 맡았다.[3] Carla는 B로 구성되었고, Etude는 C로 구성되었고, 후반부에는 Bb로 변환한다. 코드가 변환하면서 좀 더 웅장하게 이끌다가 Dm로 막을 내린다.
Carla Etude는 원래 Carla와 Etude 두 곡으로 따로 작곡되었고, 이 두 곡을 완성시키고 나서 한번에 합쳤다. 참고로 Carla는 엘튼 존의 사운드 엔지니어이자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클라이브 프랭크스의 아내의 '칼라 프랭크스'의 이름을 딴 것이기도 하다.[4] Carla Etude는 21 AT 33을 작업하던 시기인 1979년 8월 로스앤젤레스의 Davlen Sound 스튜디오에서 작곡되었고, 피아노 트랙을 먼저 녹음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스케줄 상으로 인해 피아노 트랙이 녹음되고 4개월 뒤이자 새해를 맞이하기 전인 1979년 12월 31일에 참여했고, 런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2.2 Fanfare/Chloe
이 문단은 Fanfare · Chloe(엘튼 존)(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Carla Etude가 Dm로 비장하게 막을 내리고 잠시 여운이 흐르다가 현악이 신디사이저로 미세하게 변환하고나서 Fanfare로 이어진다. Fanfare는 제임스 뉴튼 하워드와 엘튼 존이 공동으로 작곡했고, 1분 30초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신시사이저 연주곡이다.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곡에서 신시사이저를 연주했다. Etude에 이어서 진행하는 접속곡이라서 Dm로 구성된 선율로 진행한다. 전반적인 멜로디가 Chloe와 유사한데, 사실 Fanfare는 1980년 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녹음되어 3곡 중에서 마지막으로 녹음된 곡이고, Chloe 바로 다음으로 작곡된 곡이라서 Chloe의 멜로디를 입힌 가벼운 곡으로 작곡한 것. 그렇게 1분 동안 짧게 이어지고, 피아노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Chloe로 넘어간다.
Chloe는 F로 구성되어 몽롱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진행하는 발라드이다. 개리 오스본 작사. 인트로는 피아노로 시작하다가 보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일렉트릭 피아노로 변환한다.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5]에 덧붙인 엘튼 존의 애절한 보컬과 이어서 나오는 슬라이드 기타와 현악 또한 인상적이다. 1절까지는 잔잔하게 진행하다 코러스로 넘어가면서 백보컬, 드럼과 동반하기 시작하고 사운드가 한층 커지고 거세진다. 그러고 절과 코러스를 반복, 간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절-코러스 구성이다. 후반부에는 사운드가 좀 더 거세지고, Etude처럼 Dm로 비장하게 막을 내리면서 곡이 끝난다. Chloe는 1979년 12월 말,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 니스에서 녹음되었다.
Carla Etude는 1979년 8월, 12월 31일, Fanfare는 1980년 1월, Chloe는 1979년 12월 말에 따로 녹음되었고, 메들리로 합쳐지는데 5개월이나 걸렸던 셈. 엘튼 존은 이 메들리의 녹음 정보를 1981년 5월 The Fox의 화상 회의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Carla Etude는 런던 심포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두번째 곡이에요. 투어 밴드의 키보드리스트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지휘했죠. 이 모든 것들이 한번에 합쳐지는데 거의 2년이나 걸렸어요. Carla Etude의 피아노 반주는 197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녹음되었고, 런던 심포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건 1979년 섣달 그믐날에 녹음되었죠. Fanfare는 1980년 1월에 녹음되었고, Chloe는 가까스로 1979년 안에 녹음되었어요. - 1981년 5월 화상 회의에서
Fanfare/Chloe는 1990/1991년에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To Be Continued...의 Disc 3에 수록되었다.
2.2.1 가사 의미
클로에라는 애인과의 특별한 사이를 다루는 내용이고, 엘튼 존이 1979년부터 1980년대 초까지 사귀었던 동성애인이었던 찰스라는 남성에 바치는 고백적인 내용을 담았다. 곡에서 말하는 클로에는 당시 엘튼 존이 찰스에게 불렀던 애칭. 동성애인에 대한 마음을 담은 몇 안되는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3 발매
Chloe 싱글 표지 |
"Chloe"는 1981년 7월에 싱글로 발매되었고, 앨범의 마지막 싱글이 되었다. 북미, 영국판 싱글 B면에는 21 AT 33를 작업하면서 녹음된 "Tortured"가 수록되었고, 유럽, 오세아니아 판에선 "Heels Of The Wind"가 수록되었다. 당시 캐나다 34위, 미국 빌보드 34위,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16위로 기록되는데 그쳐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3.1 차트 성적 (1981년)
캐나다 | 34위 |
미국 빌보드 | 34위 |
빌보드 AC | 16위 |
4 뮤직비디오
1981년 5~6월에 제작된 장편 뮤직비디오 "Visions"에 수록된 영상들이다. Carla Etude의 뮤직비디오에선 분위기에 알맞는 풍경을 집어넣었고, 엘튼 존은 흰색 양복을 입고 넓은 흰색 방에서 흰색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한다. 또한 원곡의 절반 정도인 2분 10초로 편집했다.
Fanfare, 화려한 복장의 여성들이 봉을 돌리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Chloe, 어둡고 텅 빈 도시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서 엘튼 존은 피에로 복장을 입고 노래를 부른다.[6]
5 세션
5.1 Carla/Etude
작곡, 피아노 - 엘튼 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현악 편성 - 제임스 뉴튼 하워드
5.2 Fanfare
작곡 - 엘튼 존, 제임스 뉴튼 하워드
신디사이저 - 제임스 뉴튼 하워드
퍼쿠션 - 빅터 필드맨
5.3 Chloe
보컬, 작곡, 피아노 - 엘튼 존
작사 - 개리 오스본
펜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현악 편성 - 제임스 뉴튼 하워드
기타 - 리치 지토
베이스 - 레지 백브라이드
드럼 - 알빈 테일러
백보컬 - 디 머레이, 빌 챔플린, 개리 오스본, 맥스 그로넨달
프로듀서 - 클라이브 프랭크스, 엘튼 존
6 가사
How come you're so understanding When I tell you all my lies And pretending to believe them See through all my alibis And I need you more than ever And I want you till the end Chloe How you handle what you live through I can never hope to learn Taking all the pain I give you Loving blindly in return And I need you more than ever I will always be your friend Chloe, Chloe Chloe, what you gonna do about me Chloe, what you gonna do What you gonna do about me You're the lifeline that I cling to When I feel like giving in When the dreams that I rely on Start to wear a little thin Then I need you more than ever And I want you till the end Chloe, Chloe |
7 라이브
7.1 Carla/Etude
라이브에서 꽤 자주 연주되었다. 1986년 11~12월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동원한 투어 Tour De Force에서 처음 연주되었고, 13년 뒤인 1999년 2월부터 피아노 솔로 투어에서 레파토리로 분류되어 2010년까지 10년 동안 꾸준히 연주되었다. 1986년 투어에선 이 곡 하나만 연주되었지만, 1999년부터 1976년작 Tonight과 메들리로 연결했다.
Etude가 Dm로 끝나고, "Tonight"이 Dm로 시작하니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7] 2009년 9~10월 유럽 투어에선 "Tonight" 대신에 1995년작 Blessed와 메들리로 연결하기도 했다. "Carla/Etude"는 2010년 3월 요하네스버그 공연 이후로 연주된 적은 없고, 두 곡을 제외한 다른 곡과 연결해서 진행한 경우도 없다.
1986년 12월 14일 호주 시드니, 이 공연은 1987년에 Live In Australia로 발매되었다.
1999년 10월 15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Carla/Etude/Tonight 메들리.
2000년 4월 18일 뉴욕 시러큐스
2001년 7월 19일 러시아 푸시킨
2002년 12월 1일 영국 런던의 오페라 하우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동원한 공연이다.
2004년 6월 8일 이탈리아 제노바
2007년 11월 21일 일본 도쿄
2009년 10월 2일 프랑스 파리, 2009년 9~10월 유럽에서 진행된 투어는 퍼쿠션 레이 쿠퍼와 진행된 2인조 투어이고, 당시 "Tonight"을 Funeral For A Friend와 연결해서 먼저 연주했기 때문에 Dm로 시작하는 다른 곡으로 연결한 것. "Blessed"가 시작하면서 같이 동반하는 은은한 봉고 연주가 인상적이다. "Carla/Etude/Blessed" 메들리는 2009년 9~10월에만 진행되었다.
7.2 Chloe
1982년 Jump Up! 투어에서만 불렀고, 해당 투어의 레파토리로 1982년 3월부터 12월까지 한동안 빠짐없이 꾸준히 불렀다. 라이브에서 엘튼 존은 야마하 CP-80를 연주하면서 불렀고, 원곡과 동일한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참고로 "Fanfare"는 라이브에서 한 번도 연주되지 않았고, 이 메들리 자체로 진행된 경우도 없다.
1982년 3월 19일 호주 시드니
1982년 4월 30일 스웨덴 스톡홀름
1982년 5월 17일 프랑스 파리
1982년 6월 20일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
1982년 7월 17일 디트로이트
1982년 7월 7일 미국 캔자스 시티
1982년 8월 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1982년 11월 22일 영국 뉴캐슬, 45:07초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