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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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모빌슈트.[1]

형식 번호 : SVMS-01X
이름 : 그라함 전용 유니온 플래그 커스텀II(Union Flag Custom II) - 단순히 GN 플래그로 부르기도 함.
소속 : UN군(유니온)
파일럿 : 그라함 에이커
전고 : 17.9m(두부 꼭대기 기준)
중량 : 74.2톤
엔진 : GN 드라이브[T](GN Drive[T])
사용 연료 : GN입자
장갑 : E카본

1 무장

  • GN 빔 사벨 X 1 - 수납 공간이 없어 항상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다른 무장은 없다. [2]

2 기체 설명

파일:GN플래그 안면.jpg

"만나고 싶었다... 만나고 싶었다, 건담!!"

- 그라함 에이커.

원래 유니온군에서 사용중이던 플래그 커스텀에 제공 받은 유사 태양로 10기중 하나를 쑤셔박아 개조된 기체.

일반적인 플래그와의 변경점은 플래그의 플라이트 부분을 유사 태양로 설치를 위해 제거한 상태이고 디펜스 로드도 제거, 귀부분이 건담의 뿔부분 비슷하게 변경되었고 모노아이에서 듀얼아이로 변경, 마스크 부분에 왼쪽 부분에만 있던 빛 통신용 부분이 마스크 양 부분에 생기고 마스크 부분이 양옆으로 열리는 점 등 머리부분에서 차이점이 많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헤드파츠가 건담헤드의 조건과 유사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전투중 전사한 하워드 메이슨의 묘 앞에서 그라함이 '반드시 플래그로 건담을 쓰러트린다'라는 맹세를 지키기 위해 MSWAD 개발진에게 강력하게 요청하여 만들어진 기체다. 처음 등장할 때 그라함이 "하워드대릴의 복수, 이 GN 플래그로 갚아주마!"라고 외친 덕분에 'GN 플래그'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이는 애칭으로, 기체의 정식 명칭은 위의 스펙에 적었듯이 '유니온 플래그 커스텀 II'다.

건담들이 GN-X 군단과 알바토레와 한바탕 싸우면서 누가 죽고 누가 살고 이러는 동안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 알레한드로 코너가 탄 MA인 알바토레알바아론이 격추되자마자 등장하여 트란잠이 막 끝난 건담 엑시아와 싸워 같이 파괴됐다.

GN-X 전투씬에 정신팔려서 그라함을 잠시 잊기도 했으나 당시 시청자들은 "트란잠 끝나서 성능 떨어져, 가진 무기 다 사용한 엑시아에게 깨지다니 이건 뭐 병신인가요?"하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플래그 커스텀에 유사 태양로를 쑤셔박다시피해서 개조한 기체라 무장이라고는 빔 사벨 하나에 무장 사용과 기체 추진부를 동시에 가동 못해서 유사 태양로의 연결을 전환식으로 연결, 그러니까 메인 스러스터 가동 중엔 빔 사벨을 사용 불가능하고, 거꾸로 빔 사벨 공격중엔 메인 스러스터가 멈춰버리는 자타공인 개막장 결함기이자 GN드라이브 계열 사용 기체 중 사상 최약체 기체이다.[3]

게다가 중력가속시 파일럿이 받는 부하를 완충시키는 장치도 못 달아서 가속시 가해지는 힘을 파일럿이 그대로 받게 된다.[4] 건프라의 설정에서도 기체 밸런스를 개무시했기 때문에 성능도 일반 플래그보다 떨어지고, 파일럿에게 가해지는 부담도 장난이 아니라고 적혀있다.

애초에 GN드라이브 탑재형 모빌슈트도 아니었던 기체에[5] 무리하게 GN드라이브를 장착한데다 시간도 없어서 각 파츠들의 호환성이나 안정성 등은 무시한 채 만들었기 때문에 기체 밸런스가 최악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시간이 없어 매뉴퓰레이터 안에 GN입자를 공급할 라인을 만들지 못해 GN드라이브로부터 케이블을 연결해 빔 사벨에 직접 연결해 버렸다. 또한 GN드라이브를 장착하기 위해 기체의 프레임 일부를 바꾸었기 때문에 기체의 가변도 불가능하게 되어 형식번호인 SVMS(Sol-received Variable Mobile Suit)[6]는 그냥 장식이 된 셈. 즉 건담에게 제대로 통하는 빔 사벨 하나를 위해 기존 플래그의 개악판이나 다름없는 결함기 타고 (트란잠 직후라 성능이 저하되었다지만)엑시아와 대등하게 싸운 그라함이 대단한거다.

무장 면에서는 원래 플래그 다리에 장착된 미사일도 해제, 리니어 라이플도 해제,[7] 남는 건 오직 빔 사벨 하나.[8][9]

이러한 무장의 안습함 때문인지 기동전사 건담 00 건담 마이스터즈에서는 기존의 플래그용 리니어 라이플을 달아주었고, 로봇혼으로 발매된 GN 플래그에는 오버 플래그용 리니어 라이플을 넣어줬다. 하지만 더블오 건담이 최초로 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워즈에서는 그딴거 없이 발칸에 大출력 GN 빔 사벨 달랑 두개가 끝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발칸이 삭제되면서 빔 사벨 1개만 남았다. 물론 지형대응이 우주고 공중이고 가릴거 없이 올라운드형이며 기동력이 무진장 뛰어난 점, 격투무기치고 GN 빔 사벨이 무진장 강하며 나름 사거리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격투치가 무진장 높은 그라함에게 딱 좋은 기체. 하지만, 어째서 유니온 플래그는 그라함을 태우면 전용기 태그가 붙으며 스펙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면서 이 기체는 없는지 의심스럽다.

3 운용법

다음은 퍼스트 시즌 최종화에서 보여주었던 그라함의 GN 플래그 운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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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행중에는 유사 태양로를 등 정중앙에 단 상태에서 추진력을 얻지만,GN 빔 사벨을 쓸 때는 어깨로 유사 태양로가 옮겨가기 때문에
추진력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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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리에 달린 서브 스러스터만 가지고 균형을 잡아가며 이동을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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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리 한쪽이 날아가고,메인 카메라도 날아가 버린 치명적인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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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쪽 스러스터만으로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 완벽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엑시아와 대등하게 싸웠다.

그야말로, 먼저 전사한 부하에게 한 맹세를 지키기 위해 효율이고 뭐고 죄다 포기하고 빔 사벨 하나만 들고 전투에 나선 플래그. 이딴 기체를 몰고 팔다리만 움직이며 훌륭하게 싸운(AMBAC?!) 그라함에게 경의를... 그러나 이런 마개조 기체를 단지 플래그로 건담에게 복수한다는 생각으로 운용했으니 이 시점의 그라함이 세츠나의 말대로 얼마나 뒤틀려 있었는지 능히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

4 극장판

퍼스트 시즌에서야 그냥 막장이었으나 극장판에서는 마스라오-스사노오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된, 정식명칭 'GNX-Y903VW 브레이브'. 극장판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기체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5 사족

건담 더블오 작 중 내외로 엄청 푸시를 받은 기체. 등장은 겨우 1기 25화에서 단 한번의 등장뿐이고 그마저도 3분 남짓의 등장이지만 주인공격인 세츠나와 건담 엑시아의 마지막 상대에 전용 OST까지 있는 기체. 작중 내에서는 1기 시점에서는 유니온에서 받은 겨우 10대 분량의 대단히 귀중한 유사 태양로를 멀쩡한 GN-X에서 하나 빼다가 이딴 데다 쓰는 등[10] 기체 제작부터 비범하다. 이런 대접은 2기까지 포함해도 거의 없다. 마개조를 사랑하는 제작진

6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GN 플래그

랭크 : A

속성 : 근거리형

6.1 스킬

  • 확장 부스터
  • 저력 발동

6.2 무장 구성

1번 : GN 빔 사벨

2번 : GN 빔 사벨 (격투 콤보)

3번 : GN 빔 사벨 (돌진 콤보)

4번 : 난무형 필살기

6.3 기체 설명

1번 GN빔샤벨은 실제론 대함도 리치에 꽤 쓸만하다. 느와르와 칼싸움에서 이길 정도이니 괜찮은 축에 속한다. 공속역시 다른 올근접 유닛에 비해 빨라서 경쾌하다.

2번 GN빔샤벨 격투콤보는 4타에 부스터다운이다. 노칼부이며 부스터 다운계 무장치고는 리치가 꽤 긴편이라 역칼로 쉽게 선타를 잡을 수 있다. 이걸 쓰다가 어헤드 근접전투형의 2번무기를 써보면 비슷한데 뭔가 구리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3번 GN빔샤벨 돌진콤보는 칼을 살짝 앞으로 내민 다음 꽤 빠른 속도로 돌격한다. 기존 돌진기들보다 빠르고 돌진 거리가 짧아 약간 방향조절이 힘들다. 다만 속도만큼은 발군 캡파 내에 가장 빠른 돌격콤보로 강림중. 선타 잡을때 뿐만 아니라 빠른 돌격속도와 발동 모션을 이용해서 회피용으로도 사용하기에 좋다.

일단 모든 무기의 리로드가 다 차있으면 근접에서는 매우 막강하다. 히트로드계열의 무장에는 약점을 보인다. 그러나 그외에는 3번무기로 선타를 웬만큼 처리 가능하다.

1번무기의 공속이 빨라서 빠른이탈에 유리하고 이를 위한 확장 부스터 스킬도 존재한다.
그러나 역시 방어스킬의 부재는 뼈아프다. 마스라오에 비해서는 훨씬 공격적인 성능이다. 각무장의 연게도 자임새가 있다는 점도 장점.

위에서 썼듯이 히트로드를 가진 묵기를 제외한 ABC랭 묵기와 마주치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으나, 빠는 2번무기로 부스트 다운을 못시키면 매우 힘들고 슈퍼아머나 격반 유닛에겐 부스트다운 한대만 먹이고 튀어야할정도로 절대적인 열세. 찌는 1:1로 마주치면 텔포가 없는 이상 끝장낼 수 있다. 물론 붙지못하면 그냥 죽어야한다.

마스라오가 좀더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어헤드 근접전투형보다는 훨씬 사용하기 쉽고 파괴력도 좋다.

여담이지만, GN플래그는 원래 등쪽 태양로의 위치를 전투 및 기동상황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데, 등짝과 태양로를 연결해주며 태양로 위치를 옮겨주는 가동식 커넥터는 엉덩이 쪽을 향하도록 고정되게 모델링되어 있고, 태양로는 어깨쪽에 고정된 위치로 모델링되어 있어서 본체와 태양로의 연결이 끊어진 미칠듯한 괴리감을 자랑한다. 몇몇 GN플래그 애호가들이 몇차례씩 건의했지만 소맥은 근 2년째 '반다이 검수를 받은 거니 신경 끄셈ㅇㅇ'로만 일관되게 답변하고 있다.

원작과 달리 휘두르지만 않으면 빔 사벨 켜놓고 잘만 날아다닌다.

대격변 패치 이후 추천 커스텀은 격투형과 강습형. 강습형의 경우 강습형의 특징인 미칠 듯한 기동성이 확장 부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상당히 쓸만한 편. 다만 안그래도 방어 능력이 부실한 GN 플래그가 완전히 종이장갑이 되어버리므로 일격이탈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강습형의 파츠는 대체로 올라가는 성능도 떨어지는 성능도 비슷비슷한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에 적당히 취향에 맞는 쪽을 선택해도 무난하지만 근거리 성능이 떨어지는 몇몇 파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격투형의 경우 되도록 칼 성능을 안 건드리는 쪽으로 파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추천 파츠는 파워실린더 E형과 크리티컬칩 A형, ECM시스템 A형. 파워실린더 E형의 경우 격투 대쉬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타는 리로드가 올라간 3번 돌진기에 의존하거나 다른 파츠를 통해 칼 성능을 올려서 승부를 봐야 한다. 크리티컬칩과 ECM의 경우 쓸만한 능력치를 몇개씩 올려주는 대신 공격력이 다소 깎이기 때문에 공격력 상승 계열 파츠와 궁합이 좋다.

6.4 입수 방법

원작미션 더블오 연대기를 클리어해야 조합식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미션이 조금 어렵고, AR인 엑시아 (세븐 소드)가 있어야 획득이 용이하다는 점에서는 획득난이도가 매우 높다. 수집의 목적이 아니라면 패스해도 무방.

조합식

키유닛 :그라함 전용 플래그 커스텀 (레벨 7)

재료 : 오버 플래그 (레벨 5), 다릴 닷지 전용 GN-X(레벨 5)

미션에서 키유닛만 얻을 수 있다면 조합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

그리고 예전 행사때 잠시 커캡에서 뽑을수도 있었다.현재는 행사 종료.
  1. 더블오 1시즌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한 적측 MS이고, 또한 1시즌 최후의 전투를 장식했다. 덕분에 이전에 등장한 최종보스 격 기체인 알바토레알바아론페이크 최종보스로 취급하는 팬들이 많으나, 이 기체를 최종보스라 부르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것이,아군 다 터지고 싸움 끝나니까 나타났다 1시즌의 솔레스탈 비잉을 사실상 끝장낸 것은 GN-X 군단과 알바토레이지 GN 플래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GN 플래그는 최종보스 포지션의 기체라기 보다는 그냥 건담 엑시아의 마지막 상대에 가깝다. 게임으로 따지면 히든보스 같은 위치랄까. 스틸 볼 런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사람이 생각날 것이다.
  2. 콕핏의 20mm 기총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도박 수준으로 건담과 싸우기 위해 탄을 안 채운걸로 추정된다.
  3. 이따위 기체가 탄생한 이유는 상술했듯, 단시간에 플래그에 유사 태양로를 장착했기 때문이다. 시간과 예산이 충분했다면 세컨드 시즌에서 나온 것처럼 훌륭한 기체가 탄생했겠으나..
  4. 그래서 그라함은 결전 중,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5. 플래그 형식번호의 SVMS(Sol-received Variable Mobile Suit는 태양광발전 대응 가변 모빌슈트라는 뜻이다.
  6. 위에 서술했듯 태양광발전 대응 가변 모빌슈트라는 뜻, 태양로를 박아넣었으니 태양광 발전 대응도 아니고 태양로 박아넣으려고 기체 부품을 바꿔서 가변도 안된다. 이건 뭐..
  7. 물론 건담에게 미사일이나 리니어 라이플은 효과가 거의 없으니 기체 무게를 줄여 오히려 좋았겠지만.
  8. GN-X에 장착되있던게 아니라 과거 그라함이 건담 쓰로네 아인과 싸웠을 때 쓰로네 아인으로부터 탈취했던 빔 사벨을 개조한 것이다.
  9. 추가로, 이 탈취 당시 그라함이 미친 조종실력으로 고작 플래그 따위로 쓰로네 아인의 팔을 절단했는데 팔 자체는 폭발했지만 그 잔해로부터 뽑아낸 데이터도 GN 플래그 제작에 사용되었다.
  10. 건담 쓰로네 아인과의 전투 데이터와 노획한 일부 파츠가 있었다지만 1기 시점에서 유사 태양로 관련 기술이 전무했기에 밸런스가 개판인 기체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프로토타입이라 생각하려 해도 무장의 상태를 봐선 기술발전의 목적으로 제작했다고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