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투사 기디온

(Gideon, Champion of Justice에서 넘어옴)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Gideon, Champion of Justice
한글판 명칭정의의 투사 기디온
마나비용{2}{W}{W}
유형플레인즈워커 — 기디온
+1: 상대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 한 개당 정의의 투사 기디온에 충성 카운터 한 개씩을 올려놓는다.
0: 턴종료까지, 정의의 투사 기디온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각각 정의의 투사 기디온이 가진 충성 카운터의 개수와 같고 파괴될 수 없는 인간 병사 생물이 된다. 정의의 투사 기디온은 이 능력을 사용했을 때에도 플레인즈워커다. 이 턴에 정의의 투사 기디온이 입으려고 하는 모든 피해를 방지한다.
-15: 다른 모든 지속물을 추방한다.
충성도4
수록세트희귀도
충돌의 관문미식레어

1 개요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럭의 플레인즈워커. ZendikarGideon Jura에 이은 두번째 기디온이다. 젠디카르엘드라지들의 깽판으로 망한 뒤 도움을 구할 플레인즈워커를 찾기 위해서 라브니카로 왔다. 정의덕후답게 보로스 길드와 함께하고 있다. 스토리

2 능력

전판에 비해 {1} 더 저렴해진 대신, 성능은 심각하게 너프되었다. 한때는 팀의 체력을 책임졌던 기디온의 몰락

일단 첫 번쨰 능력부터 심각하게 잉여로운데. 자신의 로열티를 쌓는것 이외에는 아무 효과도 없는 유일한 스킬. 보통 충성 카운터를 올리는 능력이 구린 플레인즈워커들이 그 능력을 사용할때 비꼬는 의미로 한 턴 논다고 표현하지만. 이 능력은 정말로 한 턴을 제대로 논다.. 그래도 '상대방 생물이 많을' 때는 한방에 로열티를 엄청 많이 쌓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상대한데 생물 10마리가 있어서 바로 로열티 15가 된들 보통은 바로 다음 턴에 그 생물들한테 다굴당할 테고, 기디온이 죽으면 다량의 생명점 회복 효과를 받는거니 괜찮겠지만 Gideon Jura같은 강제적인 공격 효과는 아니다 보니 킬각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는 전무하다.

때문에 무작정 카운터를 쌓고있기보다는 어느정도 카운터만 있으면 두 번째 능력으로 바로바로 변신해서 상대를 때리는 것이 이익이지만, 이 능력도 엄청나게 애매하다는게 문제. 일단 원판인 기디온 주라에 비해서는 무적 능력이 추가가 됐고 이제 더이상 기디온으로 공격가놓고 신의 분노를 쓰는 뎅을 안쳐도 된다. 6/6 이상으로 변신할 수 있는 가능성상대도 놀고 있지 않을테니 보통은 5/5 미만도 있지만. 반면에 공방이 높아봐야 비행같은 회피 능력도 없고, 돌진이 있는것도 아닌 그냥 바닐라라는게 문제. 무엇보다 신속이 있는것도 아니라 결국 정의의 투사 기디온은 나온 첫 턴에는 카운터나 쌓고 있어야지 정말 아무것도 못한다.. 뭐 애매하다고 해도 제대로 쓸 수 있는 능력은 이거 하나 뿐이기 때문에 주력 스킬이 된다.

궁극기 역시 패기는 넘치지만 잉여롭다. 일단 쓰기 자체가 힘든게 문제, 기디온이 안정적으로 로열티를 모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적 크리쳐 숫자만큼 로열티를 모으는 특성상 로열티를 많이 못 모을테고. 로열티를 많이 모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플레이어든 기드온이든 후드려맞기 딱 좋은 상황이라는 얘기다.
뭐 그래도 궁극기를 치면 내 쪽은 마나를 다 꺾고서 크리쳐 한 두마리 정도 뽑고 + 충성도는 낮을테지만 어쨌든 기드온까지 있으니 이길 가능성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또 그렇다고 믿을만한 궁극기는 아닌게 당시 환경에서 엄청나게 자주 쓰이던 큰엄니 야수라는 추방당해도 3/3 토큰을 남기는 녀석에게는 매우 약하다. 복원의 천사가 있다면 깜빡임 + 복천까지 해서 오히려 역관광을 당할 가능성도 높다. 걍 15이상이라면 그냥 변신해서 공격력 15로 상대를 때리는 편이 훨씬 유용하다. 이 급 정도되면 최소한 상대에게 매턴 생물 하나씩은 방어해서 희생하라는 의미니까..

이렇듯이 능력치도 잉여롭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감도 안온다는게 더욱 큰 문제. 어그로라면 비행도 달린데다 보통 기디온보다 훨씬 강력한 4마나 숭고한 대천사같은거 쓰는게 훨씬 더 세고, 컨트롤이라면 자기/플레이어 보호도 못하고 매스를 친 후의 빈 전장에서 달리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기디온을 쓸 수 있을리가. 그러다보니 결국 거의 쓰지 않는 카드가 되었다.

3 주요 덱

그런거 없다.

3.1 스탠다드

스탠다드의 성적은 그야말로 메인에 한장이라도 포함된 우승 덱 하나 없는 참담한 수치. 이는 Sarkhan Vol, Chandra Ablaze, Tibalt, the Fiend-Blooded들 만이 기록한 업적이다. F4

그나마 기디온이 쓰여서 유의미하게 성적이 나온 덱들은 테로스 블럭이 발매된 후 등장한 모노 화이트 신앙심 덱. 뭐? URBG 신앙심 덱은 들어봤어도 백색 신앙심 덱은 들어본 일이 없다고??? 사실 그렇다.. 흑색에는 아스포델의 회색 상인, 청색에는 파도의 대가 적색에는 모기스 광신도, 녹색에는 닉스의 신전 닉소스와 마나부스터들이 어울리고 경건한 사냥꾼이라도 있지만 백색에는 이런 컨스급 디보션 카드가 없었다! 그냥 공통 대지인 신앙심 신전과 신앙심으로 변신하는 헬리아드를 써서 디보션 덱이라고 주장.

그리하여 1~3마나의 위니 생물들 중 Fiendslayer Paladin, 보로스 심판자, Precinct Captain 등의 백색 유색마나를 다수 늘려주는 생물들을 중심으로 하여 백색 신앙심을 늘린 후. 닉스의 신전 닉소스로 마나부스팅을 해서 태양의 신 헬리아드로 토큰을 뽑아내는 애매한 신앙심+토큰?+위니덱. 다수의 저마나 생물 + 토큰이 나오는 만큼 Spear of Heliod도 들어가서 강화 수단으로 사용한다. 어쨌든 모노 디보션 계열 덱에서는 기디온이 깔려 있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다만 역시 흑/청/적 만큼 뛰어난 성능의 디보션 덱은 절대 아니었기 때문에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된 2위덱이 2개, 4강덱이 2개 정도 있는 정도.

그리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