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디온 주라

(Gideon Jura에서 넘어옴)

TCG게임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Gideon Jura
한글판 명칭기디온 주라
일어판 명칭ギデオン・ジュラ
수록판본Zendikar/Magic 2012
종류플레인즈워커-Gideon
발동비용희귀도초기 로열티 카운터
3WW미식레어6
+2 - 상대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상대가 조종하는 모든 생물들은 그 상대의 다음 턴 중에, 가능하면 기디온 주라를 공격해야 한다.
-2 - 탭된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해서 파괴한다.
0 - 기디온 주라는 턴종료까지 여전히 플레인즈 워커인 6/6의 Human Soldier 생물로 변한다. 이 턴에 기디온 주라에게 입혀지려 하는 모든 피해를 방지한다.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1 개요

젠디카르 블럭의 Rise of Eldrazi의 플레인스워커. 대형 세트라 그런지 블럭의 마지막 세트인데도 불구하고 플워가 2명이나 등장했다.

2 능력

첫번째 능력은 기디온 주라의 실질적인 궁극기면서 그리고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기술. 일단 통상적으로, 매직에서 공격과 방어는 방어하는 쪽이 크게 유리하며[1][2] 여기에 백색은 생물진이 녹색을 제외하고는 가장 강한데다(특히 위니), 방어에 유리하거나 방어시 더 이득을 보는 키워드들이 많다.[3] 이렇게 공격하는 쪽이 큰 페널티를 안는 법인데 +능력은 적 생물들을 모두 강제 공격시킨다. 탭능력이 없다면 반드시 전투에 참여해야하기에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특수 능력으로 전장을 컨트롤하는 생물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아니라 기디온을 공격한다 플레이어 보호 및 아군 플레인즈워커 보호가 가능하며 최악의 경우에도 최소 한턴 Fog의 역할은 해줄 수 있다.

첫번째 능력으로 어지간한 생물들을 다 처리하고, 생물 싸움으로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적은 두번째 능력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백색은 디나이얼에 관해서는(혹은 도) 탑의 성능을 자랑하는데, [4] 이미 생물 처리하는 주문은 쎄고 쎈 상황에서 이걸 더 주다니.. 강제 공격을 시키는 +능력과도 매우 잘 어울리고 기본 로열티만으로도 3번이나 사용할 수 있는 막강한 스킬.

이렇게 생물을 다 처리했을 경우에도 생물로 변해 달릴 수 있다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나와서 노는 일은 없다. 다만 '데미지 방지'이지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 생물 디나이얼에 당할 위험은 좀 있지만 일단 놀지 않는다는점과 매턴 6점씩 패는 승리수단이 될 수 있다는게 커다란 장점.

능력이 굉장히 강력하며, 특히 컨트롤 덱에서 크게 필요한. 어그로를 끌어주며 플레이어의 사망을 막아주는 플레인즈워커기 때문에 컨트롤 덱들에게 엄청나게 사랑받았다. 특히 어그로 덱들을 상대로는 강한 생물 소수를 뽑자니 찍히고, 빨리 달리자니 기드온이 플레이어에게 들어가야할 공격피해를 몸빵해버리니 덱 리스트에 들어있는것 만으로도 상대에게 심각한 고민을 선사하는 강력한 플레인즈워커.. 특히나 Jace, the Mind Sculptor 의 조합으로 카우고를 이뤘던 시기에는 느린 어그로 덱들은 모두 전멸하고 빠른. 아주 빠른. 3턴킬이 가능한 빠른 어그로 덱만 살아남았다. (쿨도싸 고블린, 템퍼드 등) 다만 5마나 카드이기 때문에 어그로 덱에서는 걍 평범한 수준. 워낙 우승덱이 많은 카우고 덱들을 제외하고서 기드온이 메인에 1장 이상 포함된 컨트롤과 어그로덱의 비율은 거의 5:1 정도 수준.

3 주요 덱[5]

3.1 스탠다드

3.1.1 Jace, the Mind Sculptor 밴 이전

일단 제느님 밴 이전 시기에 쓰인덱들은. 크게 추리자면 반트, 반트 컨스크립션, WU 컨트롤, WUR 슈퍼 프렌즈 그리고 그 유명한 Caw-Go 제느님 포함 버젼.

반트 및 반트 컨스크립션는 Elspeth, Knight-Errant 설명을 참조. 반트 덱에서는 Baneslayer Angel이라는 반드시 4장 들어가야만 하는 고성능의 동마나 크리쳐가 있다보니 기드온은 보통 한 장 정도만 포함되었다.

WUR 슈퍼프렌즈는 당시 제일 좋은 플레인즈워커들을 모아넣은 올스타 덱. 나오면 걍 게임을 캐리하는 MTG 역대 최고의 플레인즈워커인 제느님, 토큰을 뽑으며 자기보호를 하고 엠블렘으로 게임을 날로먹는 역대 3위의 플레인워커인 엘스페스 나이트, 찍고 생명점 회복을 하는 역시 역대급 플레인즈워커인 Ajani Vengeant. 그리고 어그로를 끌어 이 플레인즈워커들이 안정적으로 로열티를 모을 수 있도록 돕는 돌쇠 기드온 쥬라! 돌이켜보면 정말 역대급 플레인즈워커들이 널려 있는 환경이었다. 더불어 플레인즈워커에 대한 제거 수단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였고..

WU 컨트롤은 제느님과 최강의 Celestial Colonnade, 베인짱. 캔트립+3색 중심환경에서 큰 색말림을 유발하는 Spreading Seas, 역시 색말림을 유발하는 랜드 파괴 대지 Tectonic EdgeOblivion Ring등의 디나이얼, 매스 등을 넣어 조립한 컨트롤 덱. 기드온으로 도발하고, 제느님과 베인짱으로 게임이기고, 드로우도 하고 카운터도 치고 뭐 정석적인 컨트롤 덱이다.

그리고 2011년 T2의 Caw-Go[6] 덱에서 팀의 체력을 담당한다 대활약. 물론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주 용도는 제느님 보호. 좋은 탱커 같은 플워인데 체력셔틀 노릇이라니 카우고에서 2장은 고정이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미러매치에서 새가 을 물고 때릴경우, 나를 때린다면 칼의 효과까지 발동되지만 기드온에게 도발되서 기드온을 때릴 경우 칼의 효과의 발동을 막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3.1.2 Jace, the Mind Sculptor 밴 이후

그리고 카우고 = 카우 블레이드가 스탠다드의 90%이상을 지배하며 밸런스에 악영향을 끼치자, NPH 발매 이후.. 정확히는 스톤포지 미스틱이 포함된 듀얼덱 팔아처먹고 나서 바로-,-.. 제느님과 쌍칼녀를 스탠다드 밴시킨다. 그리고 변형된 카우고 덱에서 키카드로 사용되며 진 카우고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스탠다드 최강덱으로서 다수의 우승을 기록한다.
덱 리스트는 Squadron Hawk 4장, Gideon Jura 2장, 마나 유실이나, 1마나 카운터인 Mental Misstep, Preordain 등이 다수 들어간다는 점에서 카우고와 거의 같지만 일단 쌍칼녀 4장이 밴되면서 대신 Mirran CrusaderBlade Splicer 등을 넣고, 쌍칼녀와 제느님이 사라져서 칼을 반드시 찾아올 수 없으므로 칼을 한 두 장 더 추가. 제느님의 빈 자리를 Jace Beleren으로 대체한 버젼이었다. 사실 대체된 카드들의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원본의 완전 대체는 절대 불가능한 수준의 다운그레이드이기 때문에.. 역시 많이 약해진것은 사실. 잠시간 탑덱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긴 했지만 바로 UR 트윈 등에게 탑 덱의 자리를 내준다.

그리고 ROE 로테아웃.. 이 됐으나. 기드온 쥬라는 M12에서 재판되며 여전히 스탠다드 잔존. 이후 덱은 크게 WG 토큰덱, WU 컨트롤, 그리고 에스퍼 슈퍼프렌즈.

WG 토큰덱은 토큰 하나도 안들어가는 토큰덱으로 가보니 거주구의 전체 생물 강화를 키카드로 하는덱. 일단 아바신의 순례자, 낙새, 라노워 엘프로 다수의 마나를 생산한 후, Garruk Relentless백 히어로, Blade Splicer 등으로 토큰을 뽑은 후 가보니 거주구로 카운터를 쌓아서 강화시키는 어그로 덱. 5마나인 기드온 쥬라라도 다수의 마나부스터들로 빨리 나올 수 있고, 가보니 거주구로 카운터를 부여해서 기드온도 강화시킬 수 있는데다가, 미란 크루세이더나 백 스플라이서의 선제 능력은 기드온과 함께 대치 상황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다수 들어갔다.

WU 컨트롤은 제느님과 꼬맹이 제이스는 이제 없지만. 아바신의 귀환에서 새로이 등장한 컨트롤 용 플레인즈워커인 Tamiyo, the Moon Sage와 함께 구성되었던 덱. 보통 쓰기 힘든 타미요의 -드로우도 제느님이 도발 후 쓰는 식으로 강제적으로 다수 드로우를 할 수 있었다. 덱의 자세한 내용은 타미요에서 서술.

그리고 에스퍼 슈퍼프렌즈는 미로딘의 성흔-이니스트라드 에서 가장 좋은 플레인즈워커들을 모아놓은 슈퍼 프렌즈 덱. 이미 2015년 7월 말 기준 가격으로 제느님을 역전해버린.. MTG 역대 2위, 모던 최강의 플레인즈워커인 베일의 릴리아나, 토큰을 뽑고 궁도 노릴 수 있는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 지속물 제거 수단인 해방된 카른, 락킹+ 기드온과 함께 다수 드로우 수단인 타미요 까지.. 그 외에는 디나이얼이나 카운터, 드로우 주문같은 컨트롤 덱 용 카드들이 들어간다.

이 시기에도 여전히 우승 횟수는 많지만 제느님과 같이 쓰이던 시기에 비해서 사용량이 크게 줄었으며, 정형적으로 기드온이 반드시 들어가는 덱도 확실히 많이 줄었다.

3.2 모던

그리고 모던에서도 가끔 쓰인다! 모던 우승 기록도 몇 회 존재!.. 하긴 하는데..
모던에서 5마나 카드라면 쓰면 이기는 수준은 되야 하고, 이젠 플커 제거 수단이 너무 많아서 +2를 쓴다고 100% 보호가 되는것도 아니라... 아조리우스 컨트롤에서 1장 정도 썼었는데 요즘엔 안 쓴다-,-;..

4 결어

많아야 2장정도 투입될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카드가 즐비했던 ROE세트에서도 28불 이상의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그리고 Magic 2012에서는 Ajani Goldmane을 대체해서 기본판 백색 플레인즈워커로 등장했고, 기본판에서 등장하다보니 가격은 많이 떨어진 상태. 그리고 모던에서 강한 카드도, EDH에서 딱히 좋은 카드도 아니다보니 가격은 하락하여 2015년 7월 기준, 가격은 5불이 안되는 가격을 유지 중..

그리고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럭의 충돌의 관문 세트에서 기디온이 새로운 플레인즈워커 카드 Gideon, Champion of Justice로 등장했다. 성능은 망... 소속진영은 아마도 보로스(WR). 하지만 정작 색은 모노 화이트 컬러로 나왔다(...).

4.1 스토리

매직 더 게더링에 등장하는 백색 플레인즈워커. 카드상의 특징은 자신이 직접 변해서 달린다는 점(…) 소속은 다중 차원 조직인 헬리어드의 기사단이다.[7]. 주무기는 sural[8] 이라고 알려진 3날 채칙과 강력한 정의의 마법인 신성마법.

원래는 배경 설정만 알려져있었지 고향이 어딘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직의 기원이 나오면서 고향 차원이 테로스인 것이 밝혀졌다. 필사적인 저항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등장하는 키세온 이오라(Kytheon Iora)가 나름 복선이던 셈.

4.1.1 초창기

테로스에서 유복자로 태어난 기디온은 편모가정으로 자랐고, 이마저도 그의 어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며 끝나게 된다. 몇 가지 남은 길이 없던 기디온은 살기 위해 갱단에 들어가고, 주요인물 답게 얼마 안 있어 사실상의 지도자가 된다. 비록 도적질로 살고 있었다지만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있던 기디온은, 부자에게서만 재물을 훔치고 필요한 것 이외에는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는 의적질을 하지만 결국 감옥에 붙잡히게 된다.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기디온이었지만 생각 외로 경찰에서는 그렇게 심한 형벌을 내리지 않았다. 그러긴 커녕, 경찰은 오히려 기디온에게 사회복귀를 위해 신성마법을 가르칠 사람까지 찾아왔을 정도였다. 배은망덕한 기디온은 처음 몇 번은 도망칠려고 했지만 곧 자신 안에서 커져가는 힘을 맛보며 마법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 계속 강해지는 기디온에서 뭔가 심상찮은 것을 느낀 스승은 뭔가를 눈치채고 기디온에게 플레인즈워커에 대해서 알려주기 시작한다. 자신의 스승 중에 플레인즈워커가 있었기에 그는 플레인즈워커와 관련된 여러 가지를 알려줄 수 있었고 그 중에는 스승을 죽인 화염술사를 조심하라는 말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디온은 생존하는 것조차 완전히 불가능해보였던 상황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강력한 적과 싸워 승리하였다. 그 순간 기디온은 깨달음의 경지로 진입하였고 플레인스워커가 되어 전체 다중우주에 관한 완전한 인식을 얻고 맹목의 차원들 저 너머로 차원 이동하였다. 기디온이 그의 스승에게 돌아가서 이 놀라운 사실을 밝히자 스승은 지금까지 너 정도로 강한 신성마법사는 자신의 플레인즈워커 스승과 너밖에 보지 못했다며 이런 일을 예상했다고 밝히며 스승의 유품인 shural을 넘겨준다. 그리고 기디온은 한 번 더 깨달음을 얻기 위해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4.1.2 헬리어드의 기사단

이후 백마나가 땅에서 불꽃의 형상을 하고 뿜어져 나오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기디온은 레가타라는 차원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은 이미 이 불꽃을 Purifying Fire라고 부르는 헬리어드의 기사단이라 불리는 단체가 지키고 있었다. 기사단장 Walbert는 계속해서 기디온의 불꽃연구를 거부했으나 결국 찬드라 날라르라는 화염 플레인즈워커를 잡아 오는 것을 조건으로 허락하게 된다.

찬드라를 쫓아 케팔라이라는 차원까지 온 기디온. 처음에는 찬드라를 도와주는 척하다가 뒷통수를 때려 일시적으로 찬드라를 구속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찬드라가 도둑질 도중에 한 파괴의 행위로 건물 전체가 무너지면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고, 기디온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찬드라를 포기하고 사람들을 구하게 된다. 그 와중에 찬드라는 다른 차원으로 도망치게 되고 기디온은 그녀를 추적해서 같은 차원으로 가게 된다.

4.1.3 디라덴

기디온이 찬드라를 쫓아서 도착한 곳은 디라덴이라는 흑색마나로 가득찬 곳으로, 벨라브라는 뱀파이어 왕자가 다스리는 차원이었다. 둘 다 흑색마나를 사용할 수 없기에 싸우지도 차원 이동도 못하는 기디온과 찬드라, 기디온은 찬드라를 발견했으나 한 번 배신당한 찬드라는 끝없는 분노와 불신으로 가득차 있었고 기디온은 그녀를 빠르게 진정시키면서, 마법도 차원이동도 할 수 없는 이 차원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하였다.[9]

그렇게 잠시 힘을 합친 찬드라와 기디온은 길을 찾기 위해 고블린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Falia라는 마녀를 찾았다. Falia는 겉보기에는 로리에 불과했지만, 실제로는 혈액마법을 통하여 그녀의 어머니와 어머니의 지식을 먹어치웠고, 나이를 먹지 않는 몸이었다. Falia는 기디온을 보는 순간, 기디온의 잘생긴 외모에 홀딱 반했고[10] 그런 기디온의 옆에 붙어있는 찬드라에게 질투하여 기디온에게서 찬드라를 멀리 보내버리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Falia는 기디온은 사냥탐험을 보내놓고, 찬드라에겐 어찌저찌 기절시킨 다음 차원의 지배자인 벨라브의 기병대를 불러 찬드라를 납치한다. 그러나 그 순간 기디온이 나타났고, 기디온은 기병대 하나를 죽였지만, 결국 중과부적이라 기디온과 찬드라 둘 다 벨라브에게 끌려간다.

차원의 지배자 벨라브 왕자는 자신의 침실에 찬드라를 옮겨놓고, 기디온은 그의 기병대를 죽인 책임을 물어 말뚝에 묶어놓고 누구라도 기디온의 피를 마실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매직은 12세 이상가라 우리가 생각하는 장면은 나오기 힘들다 쳇 찬드라가 깨어났을때, 찬드라는 벨라브에게 기디온을 살려달라고 간청하였고, 벨라브는 찬드라의 간청을 받아들여 기다온을 지하감옥으로 옮긴다. 그러나 불행히도 찬드라가 기디온을 살려달라고 얘기를 하다보니, 기디온이 플레인스워커라는 사실까지 말하고 말았고, 덕분에 벨라브는 기디온의 에센스를 이용하면 벨라브 자신도 플레인스워커가 될 수 있으리라 믿었다. Memnarch가 그리 고생한 걸 이렇게 날로 먹으려고 하다니!! 벨라브가 의식을 준비하고 실행하기 직전, 찬드라가 벨라브의 목을 날려버렸다. 그의 죽음으로 영원한 어둠이 걷히고 차원에 정상적인 마나의 흐름이 돌아오면서 둘은 레가타 차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4.1.4 Purifying Fire

레가타 차원으로 복귀한 둘이었지만 이미 찬드라의 본거지는 헬리어드 기사단에 의해 포위당한 뒤였고 찬드라는 포위당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그저 기디온이 기사단장에게 도착할때까지 자신을 호송해 달라는 것만을 조건으로 달아 항복한다. 두 명의 플레인스워커가 기사단장에게 도착했을때, 그는 찬드라를 Purifying Fire에 처 넣어서 모든 힘을 빼앗아버릴 그의 계획을 밝힌다. 그에게 도전할 다른 적들에게 보여줄 확실한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마녀사냥

기사단장이 이런 행동까지 취할 줄은 몰랐던 기디온은 큰 죄책감을 느꼈고, 그녀를 위한 탈출 방도를 찾다가, 과거 아무런 후회 없는 사람이 불길로 들어갔을때 그들이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고 나왔다는 구절을 발견한다. 이런 굴욕은 참을 수 없다면서 자기를 죽여달라는 찬드라에게 기디온은 그 구절을 말했고. 찬드라는 자신을 괴롭히고 있던 자신의 실수로 인해 부모님을 포함한 고향 사람 모두가 죽어버린 사건을 고백한다.[11]

의식의 때, 불길이 찬드라를 덮었으나 후회가 없던 찬드라는 불꽃의 힘으로 오히려 폭주하며 Walbert 기사단장과 그의 수호병들을 모두 죽이고, 사원까지 모두 파괴해버린다. 백색마나 불꽃이니 RW 찬드라겠군! 이후 기디온이 폐허, 파괴된 사원에서 정신을 잃은 찬드라를 발견했다. 기디온은 아연실색했지만, 찬드라가 만약 이 레가타 차원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면 찬드라의 잘못을 모두 덮어주겠노라고 말한다. 찬드라는 기디온에게 그녀의 부모님을 살해한 병사들도 헬리어드의 기사단과 같은 이상을 지닌 광신자들 이었음을 밝히고, 만약 기디온이라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이상을 따르고자 한다면 그녀의 적이 될것이라고 말한다. 기디온은 그저 그녀에게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하고, 그녀는 레가타 차원에서 추방된다.

4.1.5 엘드라지

이렇게 헤어지고 나서, 기디온은 곧 그녀를 그렇게 혼자보낸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Dragon Scroll의 출처가 젠디카르인 것을 찬드라에게 알려줬던 것이 자신인 만큼 젠디카르로 그녀를 찾아온 기디온은 Akoum이라는 산까지 우긴의 눈을 찾으려는 찬드라를 쫓아간다. 그러다가 Fort Keff에서 지쳐서 쉬기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Tafre라는 모험가로부터 젠디카르의 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동치고,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아주 이상하고 기분나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악몽같은 이야기가 머리속에 남은 채로 기디온은 잠을 취했고, 기디온은 찬드라가 하얀 불길로 둘러싸인 꿈을 꾸었다. 그러나 끔찍한 비명소리에 기디온은 잠을 깨었다. 그것은 부상당한 한 surrakar[12]의 비명소리 였으며 그것은 기디온에게 아무런 색이 없는 공허의 세계에서 넘어온 신이, 그들의 경로에 있는 모든 생명들을 미친듯이 집어삼키며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 끔찍한 공포의 전령의 말처럼, 과연 다음 날 요새는 거대한 엘드라지 군단에게 공격받았다. 기디온은 미친듯이 싸웠고, 거의 혼자서 전장의 흐름을 바꿔놓았으나 축하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엠라쿨이 하늘을 뒤덮으며 나타났다. 기디온은 전원에게 surrakar를 따라 지저천을 통해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거대한 신, 엠라쿨을 상대로 혼자 남은 기디온은 엠라쿨을 응시하며 그것과 싸울 수 있는 방법을 필사적으로 생각하였다.

기디온이 거기서 내린 결론은 예전에 들었던 소문인 라브니카에 있는 플레인스워커들의 그룹을 찾아 그들의 도움을 구하는 것. 그렇게 자신이 취할 행동이 결정되자 그는 라브니카로 가게 된다.[13]

4.1.6 라브니카

라브니카로 도착했지만 결국 플레인즈워커들의 모임을 찾지 못한 기디온. 하지만 그는 그 와중에 라브니카 길드간의 긴장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비록 젠디카르가 망하느냐 마느냐의 상황이었지만 젠디카르의 모든 인구를 합쳐도 라브니카 일부분밖에 안 되고 젠디카르와는 달리 혼자서도 어떻게든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라브니카에서 길드간의 전쟁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둘 수 없었고, 젠디카르 붕괴를 막을 플레인즈워커를 찾는 일을 미뤄둔채로 전쟁을 막기 위하여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락도스 광신교도와 싸우는 동안, 기디온은 보로스 군단의 이목을 끌었으며. 보로스를 이끄는 전장의 영도자 아우렐리아는 기디온이 큰 힘이 될 수 있을거라 여겼고, 그에게 이끌 대대 하나를 통채로 제공하면서 보로스에 가입하면 더 많은 군단을 줄 것이라며 가입을 권유한다. 기디온은 일단 관문 없는 자들을 비롯한 길드간의 싸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대대의 지휘 명령은 받아들이나 가입명령은 어물쩡 넘어가며 동맹과 비슷한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기디온은 보로스의 목적, 법의 수호를 믿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길드에 대한 아우렐리아의 적개심과 그녀의 광신적인 열정이 기디온과 아우렐리아의 동맹을 한계에 몰아갔고, 기디온은 결국 아우렐리아의 명령을 거부하고는 길드 없는 자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쓰게 된다.이래서 WR이 아니라 W

젠디카르 II에 와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기디온은 젠디카르를 완전히 떠나 라브니카에 머무른게 아니라 낮에는 젠디카르로 가서 엘드라지들과 싸우고 밤에는 라브니카로 가서 시민들을 돕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즉 밤낮으로 차원 이동 반복하면서 풀타임 야근한 셈.이쯤 되면 세계 무한야근 장인 판, 통칭 이직깽이라 봐도 무방하다 영원히 고통받는 기디온

5 여담

위저드 공식 텀블러에서 발표한 만약 플레인즈워커들이 그들의 삶에 지쳐서 플레인즈워커를 때려치고 현대에 태어났다면 선택했을 직업 리스트에서의 기디온이 선택한 직업은 범죄로 가득찬 도시에 가서 경찰이 되어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다.

릴리아나는 기디온을 "걸어다니는 해부학 도표"이라고 평가했다. 추가로 죽으면 정말 완벽한 시체가 될 거라면서이걸 칭찬이라고(....)

6 실물 카드

Zendikar - 기디온 주라 ( 이 문서 1번 항목의 카드)
라브니카로의 귀환 - 정의의 투사 기디온
매직의 기원 - 아크로스의 영웅 키세온 / 전투로 단련된 기디온

젠디카르 전투 - 젠디카르의 동맹 기디온
  1. 공격 생물은 탭되기 때문에 다음턴 방어에는 참여를 못하고, 공격 생물을 어떻게 방어할지는 방어자가 정하기 때문이다.
  2. 그래서 과거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카드가 안나오면 서로 공격가지 못하고 계속 무한 드로우하고 대지나 깔면서 무한정 턴만 넘기다가 비기는 경우도 상당히 나왔다.
  3. 경계의 경우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하게 해주고, 선제공격, 이단공격의 경우 2마리 이상 뭉쳐서 강한 생물을 무피해로 잡게 해주며, 비행의 경우 적 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생명연결의 경우 자기보다 약한 녀석이나 잡으면서 쪽쪽 피를 채울 수 있다.
  4. 가령 알라라의 Path to Exile, M11의 Condemn, 젠디카르의 Journey to Nowhere, 망각륜
  5. 우승덱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으므로 메인에 2장 이상 들어간 우승덱.. 중에서도 서술할만한 덱들만 서술한다.
  6. 덱에 대한 설명은 Jace, the Mind Sculptor 참고.
  7. 영문명은 Heliud, 천하의 개쌍놈 태양의 신 헬리아드는 Heliod로 서로 다른 인물이다.
  8. Return of the Eldrazi에서는 Urumi로 바뀌지만 다시 sural로 돌아온다.
  9. 찬드라는 아직 기디온이 도둑질 행위 때문에 자기를 쫓는 줄 알고 있다.
  10. 사실 기디온은 Laura Resnick라는 여성 작가의 소설인 Puryfing fire에서 남주로서 만들어진 플레인스워커다. 위자드에서 소설을 쓸 때 마음껏 하라고 허락해줬기에 양키센스답지 않게 이런 잘 생기고, 성격 좋고, 능력 좋은 먼치킨 남캐가 만들어진 것.
  11. 자세한 내용은 찬드라 날라르 항목 참고.
  12. 젠디카르의 잡 크리쳐 중 하나
  13. 아마도 추구하는 자 테제렛의 무한 협력단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참 전에 제이스 벨레렌이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