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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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랜드 제작의 무드를 정하기 위해 일반 사용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사용자가 삼성에 기대하는 브랜드 이미지는 혁신, 희망, 새로움, 창의 등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하게 됐습니다. - 사운드 디자이너 윤중삼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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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사업부 UX 디자인그룹 AUX파트에서 갤럭시 S II에 들어가는 AUI(Auditory User Interface)를 기획한 윤중삼 디자이너가 2011년에 제작한 브랜드 송. 이후에 나오는 갤럭시 시리즈 기기들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음악이다. 갤럭시 S 시리즈가 새로 나올때마다 새로 곡이 나온다. 핀란드에는 노키아튠이 있다면 삼성에는 이것이 있다

이 곡이 등장하기 이전, 즉 애니콜 시절에 삼성을 상징하는 벨소리는 "삼성 튠" 이였다.# 햅틱 시리즈 이후로는 기존 삼성 튠을 어레인지한 새로운 버전이 쓰였다. 갤럭시 S까지만 했어도 새로운 삼성 튠이 쓰였다.

LG의 경우 사랑해요 LG를 사용중이다. 절대 아카펠라 굿모닝이 아니다!

제작초기의 모토와 같이 혁신과 희망을 담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일각에선 이 곡을 듣고 양방언의 곡이 아닌가 많은 의심을 샀다는 것

특유의 리듬감 있는 멜로디로 첫방부터 귀에 쏙 걸리는 도입부가 매력적인 곡. 반복적인 리듬 덕분에 기상알람으로 괜찮다.

의외로 후렴구(?) 버전은 비 갤럭시 유저라도 익숙할 것이다. 밖에 나가면 이 노래를 벨소리로 한 사람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공공장소에 있으면 시도때도 없이 들린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벨소리를 기본 설정 그대로 사용하는경우가 많아 나이드신 분들 많은곳에선 이노래를 안듣고 넘어갈수가 없다.

삼성 내부에서는 매일 이 곡을 아침마다 튼다고 한다. 그것도 아침 회의 바로 전에.

여담으로 폰 뿐만 아니라 최근에 삼성에서 생산했었던 MP3P에도 샘플 곡들 중 하나로 들어가 있었다. [1] [2]

삼성 언팩의 메인 테마곡이다.

그리고 부팅 음악으로도 사용됐다. 이는 글로벌 모델과 KT 모델 등 일부만 해당.[3] SK텔레콤은 자체 부팅음을 사용하고, LG U+는 부팅음이 아예 없다. 2016년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부터는 부팅음이 삭제되었다.

여담으로 한때 국내외에서 제임스 호너의 'The Wedding'이란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근거가 될만한 단서가 없자 금방 사그라들었다. 실제로 들어보면 갤럭시 S5버젼과 곡이 상당히 닮아있다. 두 곡 모두 맨 처음 피아노 5개 리듬이 완전히 일치한다.

2 브랜딩 철학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UX 디자인그룹이 브랜드사운드를 처음 기획할때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첫째, 한 번 듣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가? 둘째,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가? 셋째, 트렌드 변화에 자유로운가?
여기서 나온 프로토타입을 글로벌 디자인 센터 직원 9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Over the horizon이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삼성은 각 음표에 의미를 부여했는데, 첫 음은 긍정적이며 안정적인 분위기, 당김음을 이용해 고음으로 올라가는 멜로디는 열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마지막 음은 멈추지 않는 삼성전자의 도전 정신을 나타낸다고 한다.

3 갤럭시 시리즈의 테마

첫 발표된 이후부터 삼성은 이 곡을 계속 밀어주면서 조금씩 어레인지를 넣어주고 있다.

가장 처음 버전인 갤럭시 S II 버전. 기념비적인 삼성의 메인 테마곡. 이전의 갤럭시 S는 삼성 튠이 기본 벨소리였다. 이 후 안드로이드 2.3 업데이트로 본 곡이 추가된다.

이 버전이 사용된 주요기기로는 갤럭시 S II, 갤럭시 노트, 갤럭시 S II 이전에 출시된 기기 중 안드로이드 2.3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의 삼성 갤럭시 시리즈, 그 외 갤럭시 S III 이전의 기기다.

배틀필드 메인테마로 따지자면 배틀필드 1942의 메인테마 정도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갤럭시 S III가 나오면서 리메이크 되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추가되면서 좀 더 은은한 느낌이다.

이 버전이 사용된 주요 기기로는 갤럭시 S III, 갤럭시 노트 II, 그 외 갤럭시 S4 이전에 출시된 기기다.

갤럭시 S4 버전. 낚아보자 이전 버전에 비해 오케스트라와 드럼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웅장해지고 힘있는 느낌. 이유는 모르겠지만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4에는 이 음악에 S5 자켓을 단 채로 담겨있다.

이 버전이 사용된 주요 기기로는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3, 그 외 갤럭시 S5 이전에 출시된 기기다.

갤럭시 S5 버전. 전체적으로 리어레인지되고 밴드 악기가 드럼을 제외하곤 사라지고 대부분을 클래식 악기로 대체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졌다. 파일명 뒤에 2014가 추가되었다. 어째 점점 곡이 달라진다. 게임 엔딩 끝나고 나오는 스태프롤 음악같다. 아니면 이 영화사의 애니메이션 삽입곡 같다.

이유는 몰라도 SK텔레콤 조기 출시 당시 출시된 디바이스에도, KT 5월 및 7월 생산품에도, LTE Cat.6 지원 모델에도 이 버전이 아닌 S4 버전이 탑재되어 있다.

주요 기기로는 갤럭시 S5, 갤럭시 A7,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 그 외 노트 4, 노트 엣지를 제외한 갤럭시 S7 이전에 출시된 기기다.

특이하게도 S6 시리즈에선 어레인지 되지 않고 노트 4 버전에서 이 버전으로 롤백했다.

앨범 아트잠금화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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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S4[4]갤럭시 S5, 노트4 버전[5]S4 버전S5 버전

S2~S4까지는 앨범아트가 푸른색 배경에 삼성 영어 로고, 앨범명은 Samsung이였으나, S5는 앨범아트에 삼성 로고가 사라지고 하단에 자주색이 들어갔으며, 앨범명도 Brand Music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곡명도 Over the Horizon 2014이다. 다만 아티스트 이름은 Samsung 유지 중.[6]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노트4 버젼. 무려 FLAC형식으로 담겨있다. 장르는 덥스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짬뽕시켜 놓은 듯 하다.

갤럭시 S7 버전.Over the Horizon 최초로 보컬이 삽입되었다. 유튜브에서 주목을 받았던 스웨덴의 3인조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퓨전 재즈 풍으로 재해석하였다.

이 버전이 사용된 주요 기기로는 갤럭시 S7, 갤럭시 노트 7이다.

3.1 메이킹 영상

S6버젼의 메이킹 영상.

S7버젼의 메이킹 영상.

4 언팩 테마

갤럭시 S5 삼성 언팩 버전.
언팩행사가 시작하기 전 연주했던 Welcome 대신에 연주한 첫 버전으로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공개되었다. 이젠 모티프를 제외하곤 아예 다른 곡이 되어버렸다.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언팩 버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가 시작하기 전 Band of Wizdom(ТипаУмный)의 멤버 Marco Parisi와 Eren Basbug이 사운드 캠프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멤버와 함께 연주했다.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삼성 언팩 버전.

5 응용

해당 휴대폰의 광고를 맡았던 씨엔블루인피니트가 이 음악을 테마로 한 곡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씨엔블루의 'feel good'. 정용화의 자작곡이고 확연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원곡을 알고 들으면 해당 곡에서 착안한 노래임을 알 수 있다.

인피니트가 GALAXY Music이라는 앨범으로 Request를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 노트3의 브랜드송으로 노래 도입부에 은은하게 Over the horizon을 넣었다. 곳곳에 들어가 있다. 심지어는 뮤비 스페셜 버전도 있다. 작곡은 역시 스윗튠.

Mother Nature 라는 이름으로 갤럭시 S5 내장 벨소리와 기어s2의 내장곡으로 들어갔다. 국내 내수용에는 없는듯 하다.

본격적으로 국내/외 유저들이 유튜브에서 을 거하게 만들고있다.

  1. MP3P는 2014년 2월을 끝으로 사실상 생산이 종료된 상태.
  2. 오래 전에 나온 삼성 MP3P에는 Rising Sun이라는 샘플곡이 내장되어 있었다.
  3. 참고로 KT의 경우 갤럭시 노트까지는 삼성 기본 부팅 화면에 olleh 로고를 덧붙인 부팅 화면을 사용했다.
  4. S2와 S3는 글자가 더 크다.
  5. 상단에 서술했듯이 현재까지 국내출시 된 갤럭시 노트4에는 이 자켓에 S4 버전의 음악이 들어있다.짬뽕
  6. 아마 앨범아트가 바뀐 것은 킷캣의 잠금화면에 앨범표지를 보여주는 기능 때문에 바뀐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구버전 앨범을 보면 SAMSUNG이 잘려 AMSUN암선이 되는 아스트랄함(...)을 보여준다. 특히 갤럭시 노트 2같은 경우에는 S와 G가 완벽하게 잘린 AMSU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