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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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2 Wyvern
전폭18.3m (날개 접었을 때 : 11.54m)
전체 길이21.84m
전고4.36m (날개 접었을 때 : 3.42m )
중량(비무장)16,800kg
최대 속도Mach 2.5
전투 행동 반경1050km
승무원1명

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전투기.

일단 시리즈 내 가상 전투기 중 가장 현실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다. 코드네임의 의미는 말 그대로 '비룡'. 유지아 대륙의 군사강국 에루지아의 기술이 총 집결되어 제작된 전투기로, 스텔스 기능에 3차원 추력편향 노즐 등 최첨단의 극을 달리는 기체. 파괴력 있는 특수무장은 없지만, 기체의 스펙이 워낙 좋아서 극악한 기체.

전진익의 독특한 기체 형상을 하고 있는데, 고속 모드에 돌입하면 F-14와 비슷한 개념으로 주익이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며 더블 델타익 형태가 되고, 수직꼬리날개도 아래로 누워버리는 더욱 독특한 변형기구를 가지고 있다. 왠지 모티브는 X-29인듯. X 실험기 시리즈 참조.

함재기라 항공모함에서 발진도 가능하다. 원래는 해,공군 공용전투기로 개발된 물건이라 그렇기 때문인데. 정작 항공모함 발진이 구현된 에이스 컴뱃 5 에서는 항모 발진이 불가능하다...얻기도 까다로운놈이 쓸데도 없구만 그룬더 놈들이단가절감을 위해 삭제했다 카더라

에이스 컴뱃 4 당시 에루지아에서 한창 개발중이었으나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저항세력인 자유 에루지아에서 완성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이것도 모비우스 1에게 전부 박살나고 만다. 이때의 전투 데이터와 개발 자료를 입수한 ISAF에서 오시아 등의 강대국들에게 자료를 넘겼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이라면 이후 시리즈에서의 등장을 설명 가능.EASA에 남은 기체가 있었을 수도

첫 등장은에이스 컴뱃 4 이후 에이스 컴뱃 5에이스 컴뱃 제로에선 4편의 세이브 데이터를 연동시켜서 초반에 해금시키… 는 게 가능했지만 정발판은 세이브 데이터 연동 기능 삭제!크허엉

2 입수법 및 등장 시리즈

  • 에이스 컴뱃 4에서는 노멀 난이도 올 S랭크 클리어. 단 1회차 클리어에서는 입수가 불가하다.
  • 에이스 컴뱃 5에서는 ADF-01팔켄을 제외한 모든 비행기를 구입. 해보면 알지만 은근히 구입조건이 더럽다. 가격은 F-22보다 조금 비싸지만 대부분의 경우 팔켄보다 나중에 구입하게 된다.
  • 에이스 컴뱃 제로에서는 두개의 슈프림 스타일 메달을 획득. 정발판에서는 안되지만 4의 데이터를 승계하면 스테이지 1 클리어로 획득(!). 무섭다.
  • 에이스 컴뱃 X에서는 2회차 이후 M12B나 C를 클리어하면 구입 가능하다.
  • 에이스 컴뱃 X2에서도 등장. 전작인 X와 큰 차이는 없는데 X에서의 기존 기체들이 대체로 성능이 구려졌는데 이녀석은 그대로라서 역으로 상향. 기체 다루기도 편하고 성능도 좋은 만능기체. 특징적인 점은 없지만 막강한 녀석이다. 멀티플레이에서 특정 특수무장을 제외하고 기체성능만으로는 최강급.
  •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도 등장한다. 드디어 HD로 구현된 와이번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제로까지는 그럭저럭 좋은 히든 전투기였는데, X부터는 '적당히 진행하면 얻는' 수준으로 전략하고, 6에서는...망했어요... 그래도 X에선 개조하면 쓸만한 수준까진 상향되고, 6에서 빠진 가상전투기는 X-02 한대가 아니니, 사실 디자인만 빼면 봐줄만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특수무기는 4 기준으로 XLAA, BDSP, QAAM. QAAM이 워낙 초월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4에서는 QAAM 18발이라는 장탄수만으로도 사기 확정. SU-37이 장탄수 8발로 전장을 초토화시키는 걸 생각하면 충격과 공포다. 이것만으로 XLAA와 BDSP는 잉여 확정[1].

5에서는 특수무기가 1개로 줄어든 관계로 선택된 특수무기는 XLAA. XMAA/XLAA가 강세를 보이는 시리즈라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장탄수가 14발로 좀 미묘하다. 물론 XLAA 장착기종 중에서는 최대의 장탄수지만 F-14D나 SU-35 같은 것도 14발 달고 나온다는 걸 생각하면 특별대우는 아닌 셈. 기체 자체의 스펙은 최강기체 ADF-01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지만 무기에서 밀린다는 느낌. 그래도 공대공 미션에서는 ADF-01을 제외하면 최강이다.

5는 X-02에 관련된 치명적인 버그가 하나 있는데, SP 컬러를 획득할 때 ADF-01의 SP 컬러를 X-02의 SP 컬러보다 먼저 얻으면 X-02의 SP 컬러가 영영 언락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X-02의 SP 컬러 언락 조건은 HARD 난이도 전 미션 A랭크 이상. ADF-01은 EXPERT 난이도 전 미션 A랭크 이상이다.

제로에선 공대지 장비가 써먹기 힘든 BDSP 대신 XAGM으로 변경. 쓰기는 편리하지만 그렇게 위력적인 공대지무기는 아니다. BDSP고 XAGM이고 그렇게 쓸만한 공대지 무기는 아닌 관계로 멀티롤이라는 원래 설정과 달리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 (사기기체 빼고) 최강의 제공전투기로서 활약하는 물건이다.

X나 X2에서는 XLAA와 XAGM을 둘다 가진 기체로 인해 꽤나 흉악하다. 미션에 따라서 적절하게 골라서 사용. 게다가 X2에선 QAAM의 유도성능도 매우 좋아져서 그야말로 멀티롤. 독자적인 특수무장이 없다는게 안습이지만 평범하게 강력하다.

3 작중 설정

유지아 대륙의 강국중 하나인 에루지아의 항공기술이 총집결된 신형 전투기, EASA(에루지아 항공우주 연구소)에서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가변전진익에 스텔스 설계가 특징. 개발은 유지아 대전 개전 5년전부터 진행하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래 해군 함재기로만 제작하려고 하였으나 공군측에서도 신형 전투기의 소요를 제기하였기 때문에 해, 공군의 공용전투기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스톤헨지 점령 이후 파죽지세로 나가는 와중, 스톤헨지를 유지하고 신형 전투기 개발을 중지하자는 반대파와, 스톤헨지에 의지한 방공망은 결과적으로 항공기에 의한 방공망 약체화라는 결과를 불러온다는 군부와 X-02의 개발을 종사하는 메이커로 이루어진 추진파의 대립으로 결국 이 사태는 의회에서의 분쟁으로 번져 사실상 개발이 중지된다.

그리고 스톤헨지 함락 이후 에루지아의 세력은 단숨에 위축되게 되고, 그 덕분에 X-02의 개발이 급격히 재개되었지만 자금과 물자부족으로 인해 개발에 지장을 초래했고, 결국 완성 직전에 종전을 맞이하게 된다

특징은 특유의 가변익 시스템인데 근접공중전에서는 전진익 형태로 특유의 기동성을 발휘하여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한편, 고속비행 시 후퇴익으로 접어 스텔스성을 발휘하는 식이다. 이 극단적인 시각 변화로 언론에서는 "에루지아가 2기의 신형전투기를 개발"이라는 오보를 할 정도였다고 한다.

주 무장은 전용의 사거리 200km의 다크파이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AIM-9X 단거리 미사일의 장비가 가능했지만 공대지 무장에 대한 신경을 미처 쓰지 못하여 통상폭탄,디스펜서 폭탄의 잠정운용이 가능했다. 그 덕에 신형 지대공 유도탄두의 개발이 늦어지고, 통상폭탄의 지상 공격의 성과가 너무 뒤떨어져 테스트 파일럿들 사이에서도 언급될 정도였다. 이런 무장들은 동체 내부에 수납되어 결과적으로 뛰어난 스텔스성에 공헌하고 있다.

덧붙여서 주익 내부에 외익부를 수납하는 가변익 구조덕분에 외부연료탱크를 장착할 수 없어서 결과적으로 항속능력과 작전반경이 떨어졌으며, 공군 사양에서는 이 가변익 시스템을 폐지할 것을 검토했다고 한다. 그러나 탑재된 최신 애비오닉스의 경우에는 조종계통과 화기관제 계통을 완벽하게 통합한 형태였으며, 종합적인 전투능력은 조사결과 F-22를 능가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4 여담

덧붙여서 말하자면 지금까지 가상기들은 지오페리아를 제외하면 죄다 원 오프 기체였다면 X-02는 아예 양산기다. 즉 성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보자면 이게 제일 군사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체다. 아, 물론 지오페리아는 빼고.

다만 양산된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실험기를 뜻하는 X자를 버리지 않은것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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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저쪽 세계관에서는 X-02 프라모델은 아크버드와 붙여놓는게 유행이라고 하더라(...)[2]
  1. XLAA는 어느정도 써먹을 곳이라도 있지, BDSP는 무기 자체의 특성 때문에 도저히 손대기 껄끄러운 물건이다.
  2. 좌측 하단에 보인다. 이는 공식 단편소설인 '이름없는 사진 모음집'의 공식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