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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개요
- 2 골든에이지
- 2.1 주인공
- 2.2 에이미 로벤(Amy Loven)
- 2.3 제논(Zenon)
- 2.4 플러피(Fluffy: 솜털, 보풀)
- 2.5 루시 러블리(Lucy Lovely)
- 2.6 빌프레드 비우프(Wilfried Wiuff)
- 2.7 헨릭센 비우프(Henriksen Wiuff)
- 2.8 일라이자 콜튼(Elisa Colton)
- 2.9 클린튼 코번(Clinton Coburn)
- 2.10 엘리엇 페러다이스(Elliott Paradise)
- 2.11 저비스 일랜드(Jarvis Eland)
- 2.12 포키(Pockey)[21]
- 2.13 크랩(Crap)
- 2.14 양배추(Cabbage)
- 2.15 브랜 & 위트(Bran & Wheat)
- 2.16 등나무
- 2.17 티미
- 2.18 매튜
- 2.19 타일러
- 2.20 로이
- 2.21 프리크(Freak: 괴짜, 별난)
- 2.22 머레이
- 2.23 스위스 용병(라이슬로이퍼)
- 3 센츄리온
- 4 기타
1 개요
주인공이 운용하는 함대의 인물들로, 이 인물들은 주요인물들이라 볼 수 있다.
2 골든에이지
- 사용함선 이력: 바사 → 레드티 → 골든에이지
주인공(선장)이 함장인 배로 소설 속에서 항해시 주요 배경이 된다.
2.1 주인공
- 첫 등장: 1(1). 낡은 배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선장,
덴마크 왕립 학회 명예 학회원[1], 런던 왕립 학회[2] 학회원[3] - 훈장:
다네브로그 3등 훈장(Order of Dannebrog)[4] - 직업: 상인, 탐험가
- 성별: ♀
- 외모: 곱슬곱슬한 갈색머리를 기른 여자애
- 나이:
영원한17세[5] - 언어 능력: 영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 특징: 불사(不死) - 작가 공인 절대 작중에서 사망하지 않을 3인 중 한 명
-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화자로서 '나'를 맡고 있는 인물. 영국인이며 17세 소녀다. 이상하게도 주인공이지만 별다른 능력이 없고 전체적으로 부실하다. 그리고 그 당시 사람치고는 상당히 진보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름도 없는 괴상한 캐릭터다.
엘더스크롤그래서 주변 등장인물들은 그를 그냥 '선장'이라고만 부른다. 그렇지만 상인으로서의 안목과 모험가로서의 관찰력이 뛰어난 편이고, 용인술이 뛰어나 각 특성별로 적재적소에 인물들을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함대에서 각 캐릭터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그녀가 함정에 빠져 잠시 함대와 떨어져 있었을 때, 말 그대로 함대는 개판 오분전까지 몰렸다가 겨우 복귀한 그녀 때문에 다시 결집하게 된다. 제독은 겉으로는 계집애라며 투덜거리지만, 이 때의 경험을 인상깊게 생각하는지 이후 발생한 위기 때에 이 때의 이야기를 다시 상기시켜주며 그녀의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다시금 기억하게 한다.
- 이것은 현대의 독자 본인들이 이입하기위해 중립적이고 중성적인 캐릭터를 선정한 결과다. 또 여성으로서 어느 문화든 수용되기가 쉬운 장점도 있다.
남자면 플러피야! 찌액찌액! 을 못하지대리만족보다는먹방은 고문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기도록 장치된 특이한 캐릭터. - 그 외의 성격은 심약한 편이나 위기를 겪으며 점차 함대의 주인으로서 전투에서 직접 싸우기도 하는 면모도 가진다. 그리고 원수진 것이 있으면 진짜 뿌리까지 뽑는 단호함도 가지고 있다.
뒤통수 얻어맞은 게 몇번인데 나같아도 그럴듯징크스로는 악연을 지었던 사람은 다 불행한 결과를 맞이하는 특징이 있다. - 초반에는 유약한 편이었으나 점차 성장하며 강단이 생기고 지략과 지모를 갖춘다. 만담이 수준급인 제논에게 배워선지 말빨하나는 웬만해선 지지않아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지구전을 벌이고 맞받아 칠만한 능력을 갖췄다. 그 닳고 닳은 제독의 선배인 팩스턴 리들 경에게도 밀리지 않고 도리어 역으로 털어버릴 정도라서 스승이었던 제논마저도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며 한탄한다.
- 자신감빼면 시체인 제독에게서는 깡다구를 배웠고 팡탈롱 노인[6]에게선 통찰력을 배워 함대의 주인으로서 크게 성장했다.
- 외전
- 154. 선장과 에이미의 관계
- 631. 외전 - 주인공이 남자라면(주인공 성격도 정반대였다면)
충공깽...
- 증서
- 테마 음악
- 애장품
- 밀짚모자
- 인피(靭皮)가방
人皮가 아니다! - 알파카 털 망토
- 별 목걸이[9]
- 베네치아제 망원경
- 신호용 트럼펫
2.2 에이미 로벤(Amy Loven)
- 첫 등장: 1(1). 낡은 배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부선장, 사무장,
주인공 직속 요리사 - 성별: ♀
- 외모: 밝은 금발을 머리 뒤로 묶고, 동그란 안경을 쓴 푸른 눈의 아가씨.
- 나이: 21세
- 언어능력: 영어, 이베리아 반도쪽 언어
- 진 히로인. 작가가 좋은것만 다 때려넣어 만든것같은 완벽형 캐릭터. 영국인이며 21세의 아가씨다. 금발벽안이라는 속성외에도 몸매가 상당히 좋은것으로 묘사된다.
거유라던지 안경 모에라던지분위기 메이커이며영국인답지않게요리에 소질이 있다. [10]
- 금발은 머리가 나쁘다는 속설도 죄다 무시하고 머리까지 좋으며, 눈치도 좋고 여타 센스도 갖추고 있다. 사무장인지라 함대의 금전과 물자상황에 대단히 민감하다. 초반에 돈 때문에 쪼들렸던 기억과 사르가소 무풍지대에 갇혀 굶어죽을 뻔한 기억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경향이 강해졌다.
- 청순함과 우아함까지 남성들이 하악하악할만한 모든 속성을 갖추고 있다. 주인공 선장과는 거의 가족과 같은 존재로 이 캐릭터 때문에 선장이 여자가 되었다는 후일담이 있다. 함대 사무장이라서 돈줄을 쥐고있고 주인공의 전권대리인으로서 선장 부재시 대부분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직위의 필요상 선장이 상사이긴하나 처음부터 항해를 같이 시작한만큼 거의 동급이다.
- 매사에 알뜰하고 감각이 좋아서 주인공의 여정을 금전적으로나 사무적으로나 보조하여 지속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주인공은 에이미를 체스의 퀸이라고 지칭하는데 결정적일 때에 일을 맡겨도 가장 빠르고 가장 훌륭한 결과를 내놓기때문이다. 사실상 주인공이 가장 의지하고 믿는 존재.
- 재미난건 자기가 예쁜지 알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사소하게는 과일 같은걸 얻기도 하고 처분하기 어려운 물건을 값비싸게 팔아먹기도 하는둥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는 영악한 면이 있다. 주인공 숙부의 첫째 아들인 덱스터가 선장을 제거한 뒤 선장의 전권대리인인 에이미와 결혼하면 완벽하게 선장의 재산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걸 노렸지만, 에이미가 역으로 미인계를 써서 덱스터의 동생을 엮어서 계획을 파탄낸다. 하지만 시대상을 반영된 부모님의 횡포인 강제혼사[11]때문에 얄짤없이 끌려가 집에 갇히다가 선장에 의해 겨우 빠져나오는 등의 그 당시의 전형적인 여성의 모습도 보여준다.
- 참고로 Amy는 위대한, 사랑받는, 상냥한사람이라는 뜻이며 Loven은 Love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228화. 청어 참조.).
- 소설 내에서 인기가 상당히 좋으며 묘사되는것만 해도 작가가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걸 알수 있다. 특성상 사람의 내면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의 추악한 면을 깨닫고 실망하다 순수한 지금의 선장과 인연이 생긴 이후로 항상 같이 하고 있다. 일단 그런점에서 주인공=독자인 이 소설에서 결국 에이미가 인정한 유일한 사람이 독자가 되는 것을 생각하고 설정을 잡은 듯 하다.
- 매사에 알뜰하고 요리에 감각이 있어
영국선장과 식구들을 먹여살린다.
- 외전
- 154. 선장과 에이미의 관계
- 272. 에이미 로벤
- 437. 에이미와 함께 하는 요리 시간
- 447. 에이미 로벤 2
- 547. 에이미의 생일 파티
- 592. 에이미가 왔다!
- 테마 음악
- 애장품
2.3 제논(Zenon)
- 첫 등장: 2(2). 런던 앞바다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일등항해사
- 이력: 해군 준사관 → 함대 소속 갑판장 겸 항해사 → 함대 소속 기함 일등항해사
- 출생국: 그리스
- 성별: ♂
- 나이: 50대 초반
- 언어 능력: 영어, 그리스어
- 정확한 나이는 밝혀져있지 않으나 50대 초반이라고 나오고 있다. 독특하게도 그리스 인이다. 항해 초반부터 선장의 모험을 지원하는 중요한 캐릭터로 부족한 선장의 경험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기 투표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캐릭터로 카이저 수염과 여송연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 나이가 많아선지 말로 휘둘러치는 능력이 대단히 좋으며 가끔씩 터져나오는 농담은 수준급이다. 전직 해군 준사관이었기때문에 군사적인 지식도 갖추고 있다. 엔디 베닝튼에 의해 재징발당하는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직접 구해준데다 이후 함대에 있던 제독의 힘으로 어찌어찌 얼버무려졌다. 그러다 네덜란드와의 전쟁 때문에 일어난 함대 징발로 인해서 간부로 재입대하여 선장을 대신해서 골든에이지를 운용했다.
세번 입대라니!! 병에서 부사관을 거쳐 장교까지나이에 걸맞지 않는 신체적인 능력도 뛰어난 편인듯. 스피트파이어 합류 초반에 간부들이 선장을 여자라고 무시하자 본보기로 갑판장인 저스틴 샤프를 개박살을 내놓거나, 선장의 결투대리인 역할로써 권투로 결투 상대를 KO시킨 적도 있었다. - 초반에 선장과 에이미가 고용하고 나서 제논이 떠날까 두려워 이런저런 대비와 배려를 해두었다. 일례로 장애인인 클린튼을 고용하거나, 제논의 향수를 알아채고 일부러 그리스에 기항하고, 그를 위해 루시 러블리를 용서하는 식. 경험많은 선원이고 낚시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항상 큰 고기를 잡으며 그 외에도 각종 사냥감에 대한 여러가지 구이방법을 잘 알고 있다. 툭하면 언급하는 '말레이 친구' 라는 양반이 많은 내용을 그가 알려줬다지만, 존재 자체가 의문. 결국 선장 일행이 말레이까지 탐험을 간 뒤에야 결국 실제로 존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장치상으로는 열강인 영국과 피정복자인 그리스와의 비교가 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당시 시대상으로 툭하면 무시받는 여자인 선장을 대신해서 표면상의 보호자 역할도 자주 한다. 특히나 아랍/인도 문화권에서는 그 훌륭한 수염으로 인해 현지인들의 존경까지 받는다.
- 성격은 소탈한 편이나 나이가 나이인만큼 자존심같은 게 있어, 주인공은 부하라도 함부로 하지는 않고 존중하고 있다. 나이많은 항해사가 다 그런 것처럼 경험도 풍부하고 지식도 갖추고 있으나 그 수준이 일개 항해사 수준을 넘어서 주변인들이 이상하다고 여길 정도로 뛰어나다. 외전에서 잠깐 나오는것처럼 어릴적부터 교수가 되고 싶어했고 책을 가까이 해서인듯하다. 특히나 고대 그리스 관련한 설화, 사회상에 관련해서 많은 지식을 갖추고있다.
- 함대에선 그동안의 해군 경력이나 성격상으로 군대의 원사급 행보관 역할을 하고 있다. 자꾸 숨어드는 라이플맨들을 잡아낸다거나 수월하게 조종한다던가 하는식.
- 소설에서는 제논의 외전에서 나온것처럼 주인공과 에이미의 꿈과 낭만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루시 러블리의 처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 외전
- 107. 레토의 이야기
- 440. 외전 - 제논
- 테마 음악
- 애장품
- 은 담뱃갑
- 하바나산 엽궐련
2.4 플러피(Fluffy: 솜털, 보풀)
- 첫 등장: 74(74). 플러피
- 가시올빼미
- 주인: 선장
- 특징: 불사(不死) - 작가 공인 절대 작중에서 사망하지 않을 3인 중 한 명
- 주인공이 카리브의 섬에서 주워온
새줍가시올빼미. 이 소설에서 신의 한수라고 불리울만큼 다양한 색깔을 가진 캐릭터이다. 보통 주인공의 어깨에 앉아 다니는 애완동물이다. 주인공을 보조하는 역할로서 많은 일을 하기도 하고 주인공의 감정을 대변하는 역할도 하기도 한다. 항상 주인공과 함께 있으면서 그 감정을 나누고 위안을 삼는 존재다. 평소 함내에서 하는 일은 배에 들어온 쥐를 잡거나 편지의 봉인을 뜯는 일을 하지만, 선장의 암살 시도을 막는 결정적인 일을 한 적도 있다.
- 처음에 닭과 같이 길러져
안습잘 날지않고 못생겼었으나 차츰 귀여운 외모를 가지게된데다 이런저런 훈련을 거치며 주인공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캐릭터가 되었다.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보통 인기투표에서 1위나 2위를 차지한다. - 특히나 작중 묘사에서 아이들에게 세계각국을 가리지않고 인기가 좋은 편이다. 흰 하트무늬가 있는 갈색 깃털과 흰 눈썹이 인상적이며, 조류이긴 하지만 올빼미 특성상 지능은 그럭저럭 높은편. 대부분의 올빼미들은 야행성이지만 가시올빼미의 생태가 낮에 활동하는만큼 밤엔 자고 아침에 일어난다. 작가가 상당히 고심한것이 느껴지는 애완동물이다. 그 많고 많은 동물중에 주인공에게 가장 적합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유일하게 교감이 가능한 동물이라는것이다. 제정신이 아닌 제독이 아예 대놓고 대화를 나누는것에 모티브를 얻었는지는 모르지만 둘이 함께 플랑드르 지방을 여행하고 난 뒤에 약간의 대화같은게 가능해졌다. 단순하고 짤막한 단어 수준이지만 그것으로도 주인공은 많은걸 깨우친다. 곁에서 온갖 사건을 함께 겪은만큼 당연히도 선장을 매우 좋아하며 항상 곁에 있는다. 종종 떨어질때면 슬프게 울며 찾아다닌다. 박수치고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고 따라 올 줄 안다. 그외에도 제독이나 제논
수염과 반짝이는 것을 좋아한다.
- 외전
- 174. 가시올빼미
- 테마 음악
2.5 루시 러블리(Lucy Lovely)
- 첫 등장: 110. 후보생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이등항해사
- 성별: ♀
- 골든에이지의 이등항해사. 처음부터 끝까지 안습한 모습을 보이는 가난한 15살의 소녀다. 영국인인데 거의 존재감이 없는데다 마르고 허연 외모로 동점심을 불러일으킨다. 선장은 그것을 이용해 난관을 해결하기도 했고, 루시 러블리 본인도 먹는 것을 위해 이용하기도 한다.
- 독자마다 평가가 제각각에다가 최애캐와 최악캐를 극단적으로 넘나드는 기묘한 등장인물.
- 영입된 이후로는 빠릿빠릿한데다 머리도 좋은 편이라서 인기가 조금 있었다. 하지만 점차 말이 늘어지고 게을러지며 식탐이 엄청나서 인기도 떨어지고 비평이 많았다. 하지만 소설에서 조금씩 그 전말들이 밝혀지며 일부에서 동정을 사고 있다.
- 어려서부터 배불리 먹은적이 없을정도로 가난하게 살았는데 항해사 교육을 위해 온 가족이 매달려서 교육을 시킨만큼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에 힘겨워하고 있다. 거의 모든 수입을 가족에게 보내고 있기때문에 정말 값싼 바나나같은 음식이 아니면 사먹는 경우가 없고 옷같은것도 선장에게 얻어서 꼬매입는다.
- 과거가 안습그 자체인데 아버지는 진폐증에다가 어머니는 밤부터 나와 공장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항해사가 된후 동생도 공부시킬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걸로보아선 동생도 일을 하는듯. 병원비에다 빚도 있어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 가장 큰 특징은 말이 ... 일색이라는것과 먹성이 너무 좋다는것이다. 어느 정도의 먹성이냐면 삼시세끼를 선장이 먹는것과 동일한 것으로 한끼에 기본으로 삼인분 분량을 제공해 주는데도 그걸 깨끗하게 다 먹고도 식사때가 아니라도 항상 무언가를 먹고 있다. 그러나 돈을 최대한 쓰지 않으려고해서인지 훔치거나 사기를 쳐서라도 음식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 도덕성 문제까지 겹쳐 초반엔 논란이 많았으나 점차 주인공이 이등항해사를 이해해가면서 전말이 드러난다. 예전에 병에걸려 죽기 직전이었던 언니가 죽어가면서도 [15] 굶주린 자신에게 숨겨둔 빵조각을 주며 했던 말[16] 에 트라우마가 있고 자신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부담감과 이미 배신행위를 통해 함대내의 위치가 바닥으로 떨어져 틈만나면 에이미에게 갈굼을 받고 언제 짤릴지 모른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폭식이 있었고 제논의 뒤를 이어 자정부터 아침까지 당직을 서며 항상 수면부족에 시달린다는 이유였다.[17]
- 그리고 돈을 벌기위해 주인공의 적수에게 정보를 팔아넘기려고 했었다. 실제로는 돈만받아 챙기고 가짜 정보나 쓸모없는것만 알려줄 작정이었으나 이것이 발각되면서 큰 위기에 처했다.
- 이 배신사건으로 함대 내에서 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져 대다수의 간부들은 루시 러블리를 싫어하는데다가 일반 선원들조차도 존재를 무시한다. 특히 직속 상사이자 함대내 2인자인 에이미가 루시 러블리를 가장 혐오하게 되서 그 전까지는 선장이 루시 러블리에 대해서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기에 에이미가 루시 러블리를 질타하거나 일을 시키는걸 어느정도 자제했다면 이 사건 이후에는 게으름 피우거나 실수하면 마구 쏘아붙혀서, 자업자득이지만 루시 러블리 본인은 크게 힘들어지게 된다.
- 이런 상황에서 루시 러블리를 전적으로 감싸주는 사람은 제논뿐이다. 콩자루에서 숨어서 자는걸 깨우지 않고 큰일이 아니면 자기가 한다. 그리고 선장을 배신한게 발각난 후 쫓겨날 위기에서 자신을 팔아 막아준것도 제논이다. 제논이 막아주지 않은 같이 배신한 다른 캐릭터는 함대에서 쫒겨났다. 온갖 홀대와 눈칫밥을 먹으면서 버티는 그녀에게 선장은 돈도 주고, 여전히 2등 항해사 자리에 임명한다. 얼핏 보면 호구같은 모습이지만 사실상 루시 러블리의 선택에 따라 몇 푼의 돈으로 루시 러블리도 묶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 제논도 묶어놓는 결과를 낳았다. 자신에게 돈을 준 선장에게 느낀 게 있었는지 그 돈을 들고 다시 팔러를 찾아가 집어던지고 돌아온다. 미행을 통해 그 모습을 본 선장은 반쯤 맘을 놓지만 에이미는 여전히 그녀를 의심을 깔아둔 채 지켜본다.
- 주인공과 독특한 인연이 있다. 주인공이 예전에 시계가 없어 출근시간을 알기 위해 밤중에 나와 공장앞에서 기다린 가난한 부인에게 시계를 준적이 있었다. 그 시계는 주인공의 사촌인 팔러가 새것을 갖게되자 선심쓰듯 주인공에게 주어진 낡은 것이였는데, 부인은 그것을 그 딸인 루시 러블리에게 주어서 이등항해사로서 필요한 물건이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루시 러블리는 주인공의 원수인 팔러에게 정보를 팔아넘긴다.
- 외모는 허옇고 머리카락도 윤기가 없으며 눈뜨고 있는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모두 먹는데 할애하는데도 말랐다. 주요 특기는 본인 입으로 말한대로 불쌍한척 우는 흉내로 우는척 연기하는 거라는걸 알고 있는 사람들도 그 광경을 보고나면 마음이 약해져서 루시 러블리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징계를 취소해주거나 음식을 사주거나 한다.
- 테마 음악
- 애장품
- 정동석[18]
2.6 빌프레드 비우프(Wilfried Wiuff)
- 첫 등장: 56. 안좋은 예감(이름 소개는 '58. 빌프레드 씨'에서 나온다.)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선의
- 국적: 덴마크
- 성별: ♂
- 외모: 중간 키의 갈색머리
- 통칭 빌프레드 씨. 덴마크의 생물학자이자 의사. 단치히 상선을 탔다가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노예로 붙잡혀 있던 것을 마침 그 마을에 들른 주인공의 도움으로 구출되었다. 잠시 함께 항해하다가 리스본에서 친구를 찾아 하선하였고, 무사히 집인 오슬로로 돌아갔다. 이때 구출에 대한 보답으로 그의 친구가 주인공에게 거금을 선사하였기 때문에 주인공이 골든에이지를 건조할 수 있었다. 주인공은 이후 안부인사차 그의 집을 찾아가 생물학 지식을 배우거나 그가 학회원으로 소속된 오슬로 학회의 의뢰를 받게 되는 등 많은 도움을 얻었고, 몇 번 안부차 찾아간 이래 그의 아들 헨릭센이 선의로서 골든에이지에 승선하게 되면서 인연을 지속하게 되었다. 수준급의 영어를 구사하지만 책만 보고 익히는 바람에 심한 문어체를 써서 주인공
과 독자들이 알아듣기 난해해 한다. 생물학자답게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박식하여 그에게서 조사방법 등을 배운 주인공이 모험을 하고 의뢰를 수행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슬로 학회에서 지정한 조사원으로서 직접 골든에이지에 승선하여 함께 조사를 할 때에도 주인공이 생각지 못한 여러 지식을 선보였다. 정말 상상도 못할정도로 희안한 일들을 벌이고 그게 무엇이든간에 간단하게 쓸어담는다. 아프리카에서 Y자 나뭇가지를 잘라만든 나무도끼로 모든 생물을 때려잡는다. 이상한데다 쓰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상 소설의 먹이사슬 최강자. 가족에게 살아돌아간다는 희망을 거의 잃어버린 상황에서 선장에게 구출되었기에일부러 잡힌거라 카더라선장에게 항상 고마워 하고 있다. 다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헨릭센이 억지를 부리자 선장의 배에 타는 걸 허락하고, 그가 항해에 함께 했을 때 헨릭센이 선장에게 굉장히 민폐를 끼치고 있는 걸 봤기 때문에 항상 선장에게 미안해 한다.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이후 한동안 오슬로에 지내다가 부인에게 마지막이라며 겨우겨우 다시 설득해서 선장과 함께 태평양을 횡단하기 위한 마지막 항해를 떠난다. 그 와중에 거친 섬들에서 벤 허드슨 박사와 괴상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모든 생물을 쓸어담는 건 덤...
2.7 헨릭센 비우프(Henriksen Wiuff)
- 첫 등장:85(85). 빌프레드씨의 가족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선의
- 국적: 덴마크
- 성별: ♂
- 외모: 175cm에 붉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 주근깨가 있다.
- 특징: 불사(不死) - 작가 공인 절대 작중에서 사망하지 않을 3인 중 한 명. 헨릭센이 사망할 경우의 여파[19]로 인해 불사 속성이 부여되었다고 작가가 밝혔다.
- 골든에이지의 선의. 본업은 약사이나 에이미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선의로써 배를 타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의 아버지와의 인연으로 집에 들린 에이미를 보게되어 사랑에 빠졌다. 덴마크 사람이기 때문에 혀를 꼬는 독특한 영어를 구사한다. 근데 작정하고 발음을 하면 정확한 발음을 낼 수 있는 걸로 밝혀졌다. 작중 묘사로만 보면 눈치가 없고 멍청한 대표적인 비호감 캐릭터이나 사실 일부러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고, 약사 실력이 나쁘지않은데다 오직 에이미와 대화하기 위해 몇 달만에 영어를 배운 것으로 보아 실제 지능은 상당한 듯. 하지만 정박지마다 여자를 꼬시러 다니고 선장한테 개기는 등 진상짓을 하는데다 사람 보는 데엔 도가 튼 에이미에게 진작에 진면목이 간파되어 별로 좋은 인상을 못 얻고 있다. 거기다 정박 중에 에이미에게 잘보이기 위해 모피를 거래하러 몰래 나갔다가 원주민에게 몰매를 맞은 사건으로 인해 큰 오해(원주민 여자를 사러갔다는 오해)를 사서 징계로써 배에서 내릴 위기에 처하지만, 그의 아버지가 인격자인데다 선장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고, 거의 무급으로 일하기 때문에 월급을 압류하는 걸로 겨우 용서를 받았다. 근데 이 이후 더이상 그를 컨트롤할 수단이 없어서, 그의 미친 짓에 선장도 어쩌지 못하고 있다. 본인도 그걸 알기에 징계로 집에 돌려보내려는 선장에게 그 사실을 언급하며 버티기도 했었다. 작중에서 바이킹의 후손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생각 외로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예전에 인디언을 만났을때 그들보다도 도끼를 잘 던져서 기를 죽였었다. 그 성격 이상한 제독과 반목하지않고 죽이 맞는 유일한 인물.
- 테마 음악
2.8 일라이자 콜튼(Elisa Colton)
- 첫 등장: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갑판장
- 성별: ♂
- 골든에이지의 갑판장. 숙련선원인 그는 초반에 해적과 싸울때 포로 돛대를 부수는 활약을 하여 좋은 인상을 남겼다. 나중에 골든에이지로 갈아탈때 제논이 둘다 했던 갑판장과 항해사가 나눠지면서 갑판장이 되었다.
- 전형적인 갑판장으로서 선장에게 충성하고 선원들을 닦달하는 편이고 평소에는 굵은 로프 매듭을 들고다니며 잠에서 못 깬 견습들을 두들긴다. 갑판장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아이템인 말린 코끼리검열삭제 몽둥이를 가지고 싶어한다.. 무풍지대 사르가소 해에서 수분 부족으로 죽어가던 것을 마지막 남은 물을 선장이 콜튼에게 주면서 살려낸 적이 있기에 선장의 말에 철저하게 충성한다. 이후 골든에이지에 제노바 상인회 인장을 노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사주한 스파이로 의심되어서 조작된 증거로 인해 처벌까지 받을 뻔 했으나, 다행히 스파이 짓을 했던 선원이 암살시도를 하다 실패하고 처형되어 의심을 푼 적이 있다. 과거 포경선에서 선원을 한 적이 있어서 고래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도 자주 소환된다.
2.9 클린튼 코번(Clinton Coburn)
- 첫 등장:80(80). 제논의 부탁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장포장
- 국적: 영국
- 성별: ♂
- 제논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나이많은 퇴역군인. 전역이 가까웠을때 사고로 인해 불명예 제대했고 다리를 절게 되었다. 그래서 아무도 받아주지않는 것을 안쓰럽게 여긴 제논이 선장에게 요청하여 들인 인물. 선장은 상인인 자신이 굳이 장포장이 필요하나 생각했었지만, 제논을 묶어놓기 위해 클린튼을 받아들인다. 제논과 군대에서 만났으며, 이때 형 아우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군인이었던만큼 성격도 거친 편이며 선원들이 제일 무서워한다. 그리고 제논은 가끔 클린튼 코번을 씨씨(cc)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20] 처음엔 어리고 여자인 선장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으나 제논이 받아준게 어디냐며 성질을 죽여놓았다. 게다가 하필 예전에 상관이었었던 제독까지 함대에 있어서 제독이 올때마다 도망치기 바쁘다. 과거 제독의 배에 근무했을 때 제논과 함께 그의 닭을 노렸던 사건을 자주 언급한다.
2.10 엘리엇 페러다이스(Elliott Paradise)
- 첫 등장: 21(21). 본격적인 첫날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요리사
- 성별: ♂
- 이름은 나오지않고 그저 요리사라고 나오는 묘한 인물. 이름은 문피아 설정란에 있다. 작가가 등장하는 간부들 제외하고 가장 오래 있었던 선원이라고 밝히고 있다. 레드티를 구입 한 후 에이미가 요리하는데 힘에 부쳐 선원 중 한명을 뽑아 요리사로 임명한 그 선원으로 추측된다.
- 에이미에게 많이 배운듯 요리를 그럭저럭 잘하는 듯하다.
- 에이미가 보통 요리하고 남은 뒤치다꺼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 투덜거린다.
2.11 저비스 일랜드(Jarvis Eland)
- 첫 등장: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요리보조
- 성별: ♂
2.12 포키(Pockey)[21]
- 첫 등장: 379(412). 업둥이, 2월 20일
- 하늘다람쥐(Siberian Flying Squirrel)
- 주인: 선장
- 오슬로에서 새로 얻은 주인공의 애완동물. 하늘다람쥐이다. 쥐이기때문에 올빼미인 플러피와 처음에 트러블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젠 성장하면서 서로 별 신경 안쓰는듯. 상당히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고 갖가지 애교까지 부릴 줄 알아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선장외에 다른 등장인물들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제논이나 잠깐 만져 볼 정도지, 다른 인물들은 근처만 가도 으르렁댄다. 특히나 에이미를 끔찍할 정도로 싫어하며 [22] 그보다 더욱 더 홀든을 싫어한다. 굉장히 공략(?)하기 힘든 동물이라서 개나 고양이를 잘 꼬시는 제독 부인이나 에이미 혹은 미겔슨이 전혀 친해지지 못했다. 다만 케네스 홀 선장만은 좋아한다. 야행성이기때문에 낮에는 종종 주머니에 들어가 잠을 자고 밤이면 혼자서 쓸쓸히 쳇바퀴를 돌린다. 작중 여러 상황(새장에서 탈출하는 것, 플러피의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하는 등)을 볼때 지능이 상당히 뛰어나다.
하지만 플러피에게 멍청하다고 까임항상 주인공과 함께 있는걸 행복해하고 방긋 웃는다. 보통 앞주머니아 속주머니에 들어가서 지내고 때에 따라 어깨에 앉거나 소매에 들어가 있는다.
- 보통 하는 일은 애교를 부리거나 목도리 대용으로 쓰이는 것이다.
- 테마 음악
- 스쿨 - Julian
2.13 크랩(Crap)
- 첫 등장: 10(10). 밀항자와 행운, 4월 5일
- 붉은게
- 첫 등장 당시 제논과 선원들이 붙인 크랩이라는 이름으로 뱃머리에 사는 북해에 매우 흔한 붉은게. 존재감은 그다지 없지만 소설 초반부터 등장하여 지금도 가끔씩 나오는 가장 오래된 선원. 크랩 주니어(Crap. Jr.)라는 친구와 같이 산다. 전쟁을 겪기도하고 다리도 떨어지기도 하고, 포키에게 포획당하는 등의 수난이 많았으나 선장의 애정(...) 아래 여전히 잘 살아있다.
2.14 양배추(Cabbage)
- 첫 등장: 13(13). 에이미가 주워온 것, 4월 9일, 함부르크
- 고양이
- 주인: 에이미 로벤
- 에이미가 함부르크에서 주워온
냥줍누런색의 고양이. 처음에는 애교 담당이었지만 지금은버릇을 잘못 들여살이 너무 쪄서 맨날 잠만 자는 게 일이다. 비만을 잡기위해 에이미와 헨릭센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 평상시엔 뭐든 귀찮아하지만 그것 때문에 견습선원들에게 인기가 있다. 루시 러블리는 이 고양이를 보온용으로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배 하단부 콩자루사이에 끼어서 껴안고 같이 자곤 한다.
- 사실 본래 기획에서는 쥐도 잘 잡고 귀염받게 될 예정이었지만 작가가 플러피 영입을 구상한 뒤 그냥 게으름뱅이로 전락한 비운의 고양이. 이후 사략 선장인 리 패터슨이 데리고 가려고 했으나 에이미의 반대로 무산. 에이미는 예전의 날렵한 고양이로의 갱생 계획을 하지만, 하는 걸 봐선 영원히 글러먹은듯 싶다.
- 굉장히 느리긴 하지만 훈련(?)을 시켜서 큰 덩치와 무게로 문을 여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래서 에이미가 요리솥을 양손으로 들었을때 문열으라고 하면 문을 열어주곤한다. 그렇지만 이게 이 고양이가 할수있는 전부다.
2.15 브랜 & 위트(Bran & Wheat)
- 첫 등장:
- 기니피그
- 주인: 루시 러블리
- 곡식자루에 딸려들어온 새끼를 기르게 된 특이한 케이스. 선장은 생김새가 다른 쥐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이것을 루시 러블리가 기르게 되었다. 그러나 정황상 루시 러블리는 이것을 잡아먹으려고 기른것 같다. 주인을 닮아 먹성이 매우 좋다. 주로 하는 일은 배에서 나오는 야채류의 음식쓰레기를 먹는것이다. 페루에 갔을때 그 주인인 루시 러블리가 식용가능하다는걸 알고 먹으려고 시도했으나 주인공과 에이미가 심각하게 나왔기때문에 그러질 못했다. 토실토실하고 귀여워서 선장도 좋아한다. 평상시엔 루시 러블리의 양 어깨 위에 장착되어 있다.
2.16 등나무
- 주인공이 선장실에서 기르는 덩굴식물. 초반에 아프리카 해변가에서 주워온 큰 씨앗이 어떤것인지 호기심에 키운것이 크게 자랐다. 걸레짠 물과 식은 찻물을 먹고 작은 화분에 길러져도 아주 잘자란다. 중간에 한번 전투때에 포탄이 날아와 심각하게 잘렸지만 다시 자라났다. 매일 잎에 물을 만들어 아침마다 선장을 깨우기도하고 애완동물들이 그 잎에 고인 물을 마시기도 한다. 콩깍지를 만들어 빌프레드씨 뒤통수를 후려갈기기도 하는등 생각보다 수동적인 캐릭터는 아닌듯. 그 외에도 잎으로 열을 식힌다거나 커튼용도로 쓰고 갑판장은 가지로 회초리까지 만들며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선장의 모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이며 함대가 겨울을 맞거나 위기상황이면 잘리거나 말라서 사그라든다. 하지만 따뜻해지고 평화로우면 선장실이 꽉 차도록 덩굴을 뻗는다. 포탄맞고 죽을뻔 하거나, 루시 러블리 땜에 말라죽을뻔 하거나, 툭하면 팔자에도 없는 북유럽의 겨울도 겪는둥 작중 캐릭터 중에서 제일 고생을 많이한 캐릭터.
2.17 티미
- 첫 등장: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아비게일의 남편
- 나이: 12세
- 성별: ♂
- 많은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어린 견습선원. 나이는 12살 가량이다. 그런데 견습선원 주제에 주인공의 배려로 잠깐이긴 하지만 배의 선장까지 되었고 모종의 일로 여급[23]과 결혼까지 했다. 그래서 그의 친구들이 매우 부러워하고 있다. 플러피를 무서워 하며, 주인공을 마녀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다른 견습 선원들과 달리 어머니가 살아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당차고 천민에 가까운 선원이지만 글도 배우려고 노력한다.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선장의 정보를 캐내기 위한 무리들에게 납치되어 갖은 구타와 고문을 당했지만, 끝까지 신의를 지킨다. 다행히 죽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서 잠시 요양으로 리타이어 했다가 복귀. 선장은 신의의 보답으로 티미가 치료될 때까지 간병인을 붙여주고 글도 가르쳐준다. 평소에는 주로 선장실 담당으로써 그녀의 세숫물을 가져다주는 등 자질구레한 수발을 들고있다.
- 테마 음악
2.18 매튜
- 첫 등장: 386(419). 티미의 결혼, 3월 4일
- 직위: 갑판원
- 성별: ♂
- 별 생각 없이 여급을 배에 태웠다가 주인공을 곤혹스럽게 만든 인물 중 한 명.
2.19 타일러
- 첫 등장: 386(419). 티미의 결혼, 3월 4일
- 직위: 조타수
- 성별: ♂
- 별 생각 없이 여급을 배에 태웠다가 주인공을 곤혹스럽게 만든 인물 중 한 명.
2.20 로이
- 첫 등장:
- 소속 함선: 샤이닝스타→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 성별: ♂
- 예전의 홀든의 샤이닝스타에서 있었던 견습선원. 지금은 홀든이 흡수됨에따라 골든에이지로 옮겨왔다. 예전에 괴혈병으로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주인공이 빨리 조치함으로서 살아날 수 있었다. 자신에게 잘 대해준 주인공을 엄마라고 부른 적이 있다. 이 때문인지 주인공을 믿고 따르며 생각하는게 조금 독특하고 눈치가 없는 편이다. 자기가 보고 느낀걸 모두 주인공에게 일러바친다. 문제는 그게 악의는 없다는 것.
2.21 프리크(Freak: 괴짜, 별난)
- 첫 등장: 694(737). 커피하우스, 11월 28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조타수
- 이력: 해적 → 골든에이지 조타수
- 성별: ♂
- 전직 카리브 해적으로 도주 후 골든에이지 조타수가 되었다. 정황상 보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도주한 후 함대의 선원으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독자의 질문에 772(823)화. 보랏빛 수련에서 떡밥의 존재를 밝혔다. 후에 해적 선장의 뒤를 이은 부선장 편에 서지 않았다가
줄을 잘못서서싸움에서 부선장에게 화상을 입히고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탈출했다. 이후 이 떡밥은 선장이 해적을 퇴치하러 카리브로 떠나면서 더욱 포텐이 터진다. 그 전까진 해적 부선장에 의해 순전히 피해자인 척 서술이 되었지만, 실상은 자신도 적극적으로 해적질에 가담했음이 밝혀졌다. 이후 카리브의 모든 해적과 자신을 뒤쫓던 부선장까지 주인공인 선장이 퇴치하자 본색을 드러내 뒤통수를 치며 어부지리를 노리려다가 실패하고 해적 부선장과 자신이 꼬신 함대 내의 해적 출신 선원들과 함께 싸그리 런던으로 끌려간다. 이후 명확한 서술은 없지만, 제독이 자기가 잡은 해적들이 주렁주렁 열린 걸 구경가자라고 하는 걸 보면 해적들의 최후가 늘 그렇듯이 교수형 당한듯. - 외전
- 790. 외전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3 - 1
- 822. 외전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4 - 1
2.22 머레이
- 첫 등장: 694(737). 커피하우스, 11월 28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중앙갑판원
- 성별: ♂
- 바다가 좋아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원이 되었다는 황당한 선원... 그러나 역사적으로 낭만을 찾아 자원한 선원도 있었다. 태평양 횡단 중에 폭풍 맞아서 바다에 빠져 죽을뻔 했었다. 다행히 뒤따라오던 실버레인이 구조로 살아남았다.
2.23 스위스 용병(라이슬로이퍼)
- 첫 등장: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호위병
- 성별: ♂
- 길거리에서 설익은 올리브나 풀떼기를 나눠먹고 있던 것을 지나가던 주인공이 보고 식사를 대접한 일을 계기로 영입되어 호위병이 된 인물들. 그것을 계기로 주인공을 아가씨라고 부른다. 주인공은 라이슬로이퍼(Reislaufer:전쟁에 나서는자)나 스위쳐(Switzer:스위스 사람)라고 부른다. 모두 여섯 명이다. 전투능력도 뛰어나지만 보통은 잔심부름을 하고 있다.
- 충성과 계약을 위해 목숨도 바칠 정도로 용맹한 스위스 용병이지만 이들은 조금 달라서, 각자 딸이 가난해도 좋으니 살아만 돌아와 달라고 하거나, 적의 용병으로 만난 고향 친구를 차마 베지 못했다거나, 고용주의 민간인 학살명령을 도저히 따를 수 없었다거나 하는 이유로 적전도주, 명령불복종 등의 문제를 일으켜 용병단을 떠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 제대로 된 일은 하지 못하더라도 고향에 돈을 부치기 위해 밭일, 갤리선 뱃일 등 온갖 허드렛일을 다 한 경험이 있어서 배 위 생활에도 금방 익숙해졌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예전에 보았던 레드코트들처럼 무력을 가진 인원을 갖고 싶어서 반쯤 기분으로 채용했으나, 채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인공을 노리는 깡패들을 박살내고 에이미를 구출하기도 하고 이후로도 주인공의 목숨을 몇 번이나 구하는 등 없었으면 큰일났을 만큼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작품 특성상 해상전 위주의 전투 묘사가 대부분인데, 이들 덕분에 냉병기나 석궁을 사용하는 육상전 묘사가 자주 나온다.
- 각각 선봉(중장병)인 닐스와 루카, 중군(경장갑)인 레온, 후방(경무장)니클라스, 마티아스, 막시밀리안이다. 이후 이들은 인도에서 사자도 잡고, 아프리카에서 하마도 잡고,
호주에서 캥거루에겐 지고, 호기심 많은 선장 때문에 세계를 돌며 맹수와 싸우는 신세가 되었다. 루카는 센츄리온의 부함장인 에디 로버트 경과 검으로 싸워 비긴 전적이 있다.
3 센츄리온
3.1 게리슨 해밀튼(Garrison Hamilton) 제독
- 첫 등장:125(126). 불과 얼음,9월 22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골든에이지 → 센츄리온
- 직위:
스핏파이어 함장센츄리온 함장, 주인공 함대의 제독[24], 명예 해군 대장 - 별명: 이단심판관, 영혼수탈자, 극악의 제독, 개지랄, 불붙은 화약통, 개xx, 악마의 할아버지, 왕의 편두통, 피 수집자, 말로 때리는 인간, 불타는 얼음, 가열탄 피니셔(Heated Shot Finisher)
- 이력: 해군 제독 → 주인공 함대 스핏파이어 함장 → 무보직 대기 → 센츄리온 함장
- 성별: ♂
- 나이가 무척 많음에도 꿋꿋하게 군복무를
이건 미친짓이야하다 결국 억지로 전역하게 된 인물. 해군을 무척 사랑하고 제독이라는 호칭을 위해서 주인공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스핏파이어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퇴역한 스핏파이어를 구입하고 사람까지 고용해서 관리했을 정도. 당시 제노아 상인회의 공격에 골치를 썩던 상황에 마침 스핏파이어의 퇴역을 안 제논의 제의로 주인공이 찾아가면서 일행으로 들어온다. 이후 선장의 모험에 따라다니다 쟝 모리스 브뤼에의 습격에 그만 스핏파이어를 잃고만다. 배와 함께 가라앉으려다 일행의 설득으로 겨우 빠져나왔지만 배가 없으면 한낮 뒷방 늙은이라며 침울해져 있나 싶더니, 골든에이지에 있으면서 쟝 모리스 브뤼에의 뒤통수를 칠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출셋길이 막힌 젊은 해군 장교들을 전공으로 꼬시고, 샤락 증서로 패터슨을 꼬시고, 미국 독립전쟁 이후 놀고 있던 헤센 용병까지 끌여들여 끝내 아르고노트를 나포함으로써 스핏파이어의 복수를 성공시킨다. 이후 아르고노트는 센츄리온으로 개명되고 에이미가 조선소에 꼬불쳐놨던 스핏파이어의 자재로 센츄리온의 선수상을 만든다.
- 해군 내에 '이단심판관'이나 '영혼수탈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주 괴팍하고 국왕도 힘들어 할 정도로 말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그 기세나 위압감이 대단한 인물. 제독의 꼭지가 돌아간 상황에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왕가의 사람이나 주인공. 그 덕에 주인공은 해군들 사이에서 '조련사' 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 외에 유일하게 딱 한명있는[25] 선배 정도로 극히 적다. 플러피랑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거나[26] 작곡을 하고 악단을 불러다 노래를 하는 등 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성질도 더러워서 여러모로 선장에게 골치아픈 고용인이지만, 해군 장성출신인데다 짬이 짬인지라 어지간한 후배들은 과거 풋내기 시절 이야기를 언급하며 쪽을 주기 때문에 다들 알아서 설설긴다. 그 때문에 영국 해군과 선장이 갈등이 생길때마다 선장도 덕을 톡톡히 봤다.[27] 처음엔 말도 더럽게 안들고 주인공을 무시했으나 한번 선장의 부재로써 함대가 공중분해될 뻔한 일을 당한 후로는 그래도 고용주인 선장의 말은 나름 잘 듣는 편이며, 에이미의 요리를 좋아해서 식사자리마다 에이미에게 용돈(?)으로 금화를 한개씩 준다. 굉장히 부자인듯, 돈을 아끼지않으며 포츠머스에 저택도 있다. 영국에 대한 민족우월주의같은게 있다.
- 통제 할 수만 있다면 주인공에게 엄청난 무기가 되어준다. 특히나
읽어보면 알겠지만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걸권위+갈구기+덮어씌우기무척이나끔찍하게잘 해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기도했다. 그게 어려워서 그렇지. 명색이 제독인만큼 능력이 있어서 해전에서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술이나 함선 운용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며 적들에 대한 분석과 정보수집으로 주인공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인 지위가 낮은 주인공에게 뒷받침해주는 존재다. 자신의 지위와 선장을 이용해서 몇 수 앞을 내다보고 과격하긴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상황을 유도하는데 능통하다. - 문제는 가면갈수록 점차 정신줄을 놓고 있으며 주인공이 통제하기 버거워 할 정도로 자주 광란에 빠진다. 그러나 인기투표를 하면 꼭 3위안에 드는 묘한 캐릭터. 굉장히 영악한 면도 있는데 주인공과 지분을 나눠 슈퍼프리깃이라는 전함을 타게됐고 퇴역한 상태라 해군성의 직접적인 영향도 받지 않으면서 제독이라는 영향력은 그대로 행사하고있다. 가장 취약한 약점인 선배가 나타나면 군대와 아무 상관없는 동료인 주인공을 이용해 방어하기도 한다.
- 슈퍼프리깃 센츄리온을 마개조시키다시피 했고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전술을 자주 구사한다. 어설픈 해적선 따윈 대포도 없이 들이받으면서 배의 질량으로 날려버리는 전술과 가열탄으로 화약고를 날려 통째로 폭발시키는 전술을 즐겨 사용한다. 당연히 배의 주인인 선장은 그 모습을 볼 때마다 경악을 참지 못한다. 오래도록 무보직으로 있었고 겨우 제독 딱지만 단 준제독의 지위가 컴플랙스였으나 왕세손을 만난 주인공의 부탁으로 명예지만 해군 대장의 지위에 오른다.
- 이제 해군 대장의 지위와 슈퍼프리깃 센츄리온의 등장으로 자존감이 극도로 오른 상태다. 기나긴 태평양 항해를 하는 동안 지겨움에 돌아버렸는지 호주에서 자신들에게 시비를 거는 불량배들을 구실삼아 비상시라며 권한을 이용해, 그들 부모의 가게를 포탄(...)으로 날려버리고, 말리는 선장의 말을 무시하며 사실상의 반란을 일으킨다. 겨우겨우 선장이 자신의 권한을 되살려 병사들의 지휘권을 다시 잡아서 수습하지만 이미 제독은 한바탕 날뛴 뒤라 풀린건지 투덜대며 순순히 선장의 말을 듣는다. 라이플맨의 비유로는 '정신나간 아버지'
- 테마 음악
- 애장품
3.2 패더리 & 치키니 & 다우니
- 암닭
- 주인: 게리슨 해밀튼 제독
- 스핏파이어에서부터 따라온 흰 암탉. 소설에서는 레그혼종의 닭으로 나온다. 주인인 제독이 아침에 무조건 계란 프라이를 먹어야하기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종종 죽은 닭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알을 잘 낳는 닭을 찾아서 다시 그 이름을 계승했다.
3.3 에디 로버트 경(Sir. Eddy Robbert)
- 첫 등장: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파이어플라이→센츄리온
- 직위:
스핏파이어 부함장,파이어플라이[33] 선장, 센츄리온 부함장, 1등 해군 위관장교 - 성별: ♂
- 호칭이 로드(Lord)와 써(sir)인것으로보아 귀족이며, 오크 홀이라 불리는 저택의 주인이다. 그래서 주인공도 절대로 하대하지않고 'my noble friend'라고 경칭으로 부른다. 정확히 어떤 귀족인지 나와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는 행동이나 말투는 귀족스럽다. 농담도 안하고 재미도 없는 사람이지만 전형적인 군인상으로 주인공이 스핏파이어에서 신임하는 캐릭터이다. 매사에 침착하고 점잖은 인물. 그 반듯한 성격이나 귀족이라는것때문에 해병들이 믿고 따른다. 항상 신사답게 행동하는걸 좋아하고 '군인정신'같은걸 항상 마음에 두고 있다. 정신나간 제독을 커버하고 전함을 실질적으로 운용하는 인물. 하지만 그도 제독은 버거운지 가끔 구명정에 숨어 발광하는 제독을 피하기도 한다. 참고할 사항으로는 자칭 미식가라 세계의 미식을 다룰 때마다 언급되거나 소환된다. 집에 돌아가도 가족들이 꺼린다는 불쌍한 가장의 모습도 보이지만, 군인이란 이유로 정신나간 제독의 명령에 저항하지않고 호주의 거리에 포탄을 날리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조연이면서도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라이플맨의 비유로는 정신나간 아버지와 철없는 동생들을 보살피는 '소년 가장'
- 테마 음악
3.4 브렛 마빈(Bret Marvin)
- 첫 등장: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일등항해사, 2등 해군 위관장교
- 성별: ♂
- 이상하게도 풀 네임으로 불리는 유일한 인물. 아마도 주인공과는 그다지 친하지않고 나이도 어리지 않다는 이유로 그렇게 된 듯 하다. 에이미의 요리를 좋아하고 주인공의 모험을 따라나서는것도 좋아한다. 그러나 물건을 자주 부순다고 구박받는다. 뭐든 자주 망가뜨리는 모습을 허드슨 박사는 제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 요인으로 추측하였으나, 본인의 말로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자주 혼냈다는 것으로 보아 그냥 선천적인듯. 골든에이지에서 만드는 음식을 무척 좋아하지만 제독에게 걸리면 다 빼앗기는지라 주인공이 종종 그가 숨어서 뭔갈 먹는걸 보곤한다. 나름 모험가 기질이 있는건지, 주인공이 모험을 떠날때마다 동행하며 옆에서 같이 모험 일지를 적는데 나름 열과 성을 다해서 그림을 그리긴 하나 솜씨는 영 좋질 못하다. 특이할 사항으로는 캐릭터와는 안어울리게 안경을 끼고 다닌다. 라이플맨의 비유로는 '아무거나 짓쳐부수는 둘째'
3.5 자렛 위든(Jarred Whedon)
- 첫 등장: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이등항해사, 3등 해군 위관장교
- 성별: ♂
- 처음에 오자마자 입을 잘못 놀려서 제독에게 찍혀 영원히 고통받는 안습 케이스. 제독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인물이 유일하게 주인공이어서 그를 구원자처럼 생각한다. 부인이 자신을 여전히 해군이라 굳게 믿고있어 때려치지도 못하고 제독 밑에서 꾸역꾸역 일한다. 뭔가 일을 시키면 '전 장교입니다!'하는게 말버릇이다. 라이플맨의 비유로는 '질질 짜는 셋째' 포지션을 맡고 있다.
3.6 그래고리 스코튼(Gregory Scotton)
- 첫 등장: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사무장, 4등 해군 위관장교
- 성별: ♂
- 군인인만큼 에이미와 처음부터 마찰이 많았었다. 하지만 상급 사무장인 에이미에게 탈탈 털리고는 고분고분. 처음엔 보통 체격이었으나 점차 진짜 많은 사무장들이 그렇듯 살이 쪘다. 라이플맨의 비유로는 '살이 뒤룩뒤룩쪄가지고 어디 끼어서 안나오는 막냇 동생'
3.7 에드거 프린스(Edgar Prince) 대위
- 첫 등장: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해병대 지휘관
- 성별: ♂
- 함대 간부중에서 하사와 함께 가장 나중에 영입된 인물. 20대이며 멋부리기를 좋아한다. 제독의 성질에도 육군이라는 이유로 자유로워서 한가로이 생활한다. 젊은 장교이기에 제독의 괴롭힘 타겟이 될뻔 했지만, 육군이기에 해군 용어를 못알아듣는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상당히 잘생긴 편이고 제복도 멋있기 때문에 미겔슨이 좋아한다. 아직 젊고 유능한 편이나 퇴역했다가 다시 영입됐다는 이유에서 인지 FM대로 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플맨들이 꼰대라고 뒤에서 깐다.
3.8 앤드류 심슨(Andrew Simpson)
- 첫 등장: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선의
- 성별: ♂
- 빌프레드 씨가 추천해서 센츄리온에 영입된 선의. 빌프레드 씨의 말대로 경력이 너무 풍부한게 문제. 나이가 제독보다 조금 적을 정도로 무척많다. 그렇지만 제독이 너무 건강해서 그렇지 원래 나이대처럼 허약하고 기운도 없다. 나이가 많아서 제독을 제외하고 모든 인물들을 '얘야'라고 부른다.
3.9 저스틴 샤프(Justin Sharp)
- 첫 등장: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갑판장, 육군 하사
- 스피트파이어 합류 초기에 선장을 여자라고 깔보다가 제논에게 개박살이 난다. 거기다 이후 제논이 준사관 출신인 걸 알게되어 제논이 나타나면 말 그대로 설설 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3.10 프랭크 히버트(Frank Hibbert)
- 첫 등장: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해병대 하사, 육군 하사
3.11 세이비온 헤리(Savyon Harry)
- 첫 등장: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해병 분대장, 육군 상등병
4 기타
4.1 브랜든 랜포드(Brendon Lanford)
- 첫 등장:
- 소속 함선: 파이어플라이(1세대) → 실버레인
- 직위:
파이어플라이 선장, 실버레인 선장 - 성별: ♂
- 전형적인 영국 신사 스타일인 선장. 젊은 편이고 깔끔하게 멋부리는 것을 좋아한다. 함대에에서는 '정상' 포지션을 맡고있다. 랜포드 부인이라고 불리는 닥스훈트를 기르고 있다. 항해술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사과향이 나는 포마드를 항상 머리에 바르고 다니며 그 위에 살짝 모자를 얹듯이 쓴다. 제독도 이 사과향 포마드를 좋아하는지 지랄하려는 상황에 이 향기를 맡고 누그러진다. 뒤로 갈수록 면역이 되서 그렇지. 기인들만 모아놓은 선장들 중에서 유일하게 정상인 포지션인지라 이리저리 고통받는다. 파이어플라이를 타다가 쟝 모리스 브뤼에의 함대와 교전 중 배가 나포되고 본인은 부상을 당해 포로로 잡히는 등 유독 함대 선장들 중에서 구르는 일이 잦다. 전형적인 영국 신사의 취미답게 닥스훈트와 산책하는걸 즐겨하며 항상 신사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후작에게 경의 호칭을 받았으나 별다른 이득은 없고, 후작이 경의 칭호를 내릴때 칼이 없어서 주변의 파를 뽑아서 대체했기에 파의 기사라는 별명을 함께 얻었다.
4.2 랜포드 부인
- 주인: 브랜든 랜포드
- 매우 활발한 개로 랜포드씨가 기르고 있다. 체구는 작아도 사냥개라서 주인공이 빌려다가 잘 써먹었다. 항상 힘이 넘쳐흐르고 근육질에다가 체력도 좋아서 풀어놓으면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수영하고 뭐라도 잡으려고 땅을 판다. 주인이 신대륙에 갔을때 총알구멍없는 모피를 구하는데 일조했다. 며칠동안 계속되는 사냥에도 열심히 비버와 사향쥐를 잡아서 목돈을 쥐어주었다. 원래 이름은 털이 반질반질해서 실키지만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4.3 홀든 프레드릭(Holden Frederik)
- 첫 등장:243(254) 그때의 봄,4월 3일
- 소속 함선:샤이닝스타 →
실버레인 - 직위:
샤이닝스타 선장실버레인 선장 - 이력:
- 성별: ♂
- 몇가지 인연으로 주인공을 만났으며, 그 인연을 통해 실버레인의 선장이 되었다. 주인공과 나이가 같으며 은근 자존심이 있어 반말을 깐다. 주인공은 너그럽게 이해하는듯. 주인공과 비슷한 과정을 밟고 성장한 듯 하나 약간 다른 선택으로 인해 결과가 그다지 좋질못했다. 원래 자기 배를 따로 가지고 있었으나 미숙하고 부하 운도 없고 어수룩해서 부하 선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못하고 횡령도 그냥 넘어갔다. 주인공이 자기 함대와 떨어져 고생할때 배에 태워 구해주기도 하나, 앞서의 행태를 본 주인공의 잔소리에도 자존심을 내세우며 상황을 방치하다 결국 망했다. 대신 그 인연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함대 선장으로 고용해 주고 엄격한 부하들을 고용해 붙여서 들들 볶으며 관리한다. 주인공의 밑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독과 비슷하게 영국에 대한 민족우월주의가 있었다. 백인 노예를 보며 씁쓸해하지만 직접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선장을 이해하지 못하며 매우 분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뿌려놓은 떡밥은 후에 배신으로 이어진다.
- 민족우월주의와 강한 자존심에 내심 여자인 주인공이 많은 재산을 갖게 된걸 아니꼬와한다. 후에 함대 사람들 앞에서 주인공이 운이 좋았던 것이므로 원래 부자가 되는건 모험가에다 여자인 주인공이 아니라, 원대한 꿈을 가진 남자인 자기여야했다는 외침으로 확인사살. 거기다 주인공의 숙부가 살살 꼬시자 주인공을 배반하려고 시도했으나 사무장 레빌이 이를 알아채고 선장에게 알려서 함대에서 쫒겨난다. 오만의 살랄라에서 어떻게 영국까지 돌아온 후 숙부에게 속은 것을 깨닫고 선장에게 사죄와 다시 고용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선장이 홀든이 숙부와 결탁했던 계약서와 홀든의 배신에 대해서 적은 종이를 모든 해운회사,상회,물품납입처 등에 뿌려버렸다. 이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고용되기 힘들어지자 숙부에게 계약불이행으로 소송을 걸어 무실을 증명하려 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끝나버려 의심만 더 사고 재판과정을 거치며 홀든의 이야기가 다 퍼져버렸다. 결국 후작에게 고용해달라고 하는 편지를 써서 복권을 노렸으나 이미 선장이 후작에게 홀든에 대해서 알려주어 이마저도 무산된다.
- 이후 출연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놀랍게도 다시 등장. 숙부가 주인공을 공격할 때 곁다리로 껴서 주인공에게 생채기만한 상처라도 주기 위해서 같이 공격했으나 루시 러블리의 자아비판에 가까운 고백으로 순식간에 타파된다. 그런데 이 조그마한 반격을 위해서 했던 숙부와의 공범행위가 최악의 악수가 된다. 숙부가 왕가를 공격하는 바람에 공범이었던 홀든 프레드릭에게 다른 국가로 항해를 허가하는 안전 통행증을 불허해버리면서 이제 완전히 선장으로 나서는길은 막혀버렸다.
4.4 올리버 콜린스(Oliver Collins)
- 첫 등장:
- 소속 함선:
실버레인 - 직위:
항해사 - 실버레인을 건조하면서 새로 같이 고용한 항해사. 늘 웃는 낯이라서 선장의 호감을 샀으나, 사람을 두들겨 팰 때에도 웃는 낯이라 선원들에게 레빌과 더불어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후 별다른 등장은 없었지만 홀든의 배신에 동조하여 실버레인을 뺏으려고 했지만, 레빌의 신고로 홀든과 함께 오만에 버려진다. 제대로 배신도 못한 홀든을 바보 취급하며 이후 등장없음.
4.5 엘런 레빌(Allen Revil)[34]
- 첫 등장:
- 소속 함선: 실버레인
- 직위: 사무장
- 이력: 영국 세무소 세금징수원 → 주인공 함대 소속 실버레인 사무장
- 성별: ♂
- 에이미가 추천한 전직 세금징수원. 에이미가 한때 세무서에서 일했기 때문에 알고있는 동료인 그를 추천했다. 레빌 씨는 사무감사 시즌이 오기전에 얼른 세무서를 사퇴냈다. 거의 말을 안하며 어지간한 대화는 눈빛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어두운 사람이다. 꼼꼼한 에이미가 추천한만큼 선장은 믿고있으며 정말 그 엄청난 능력으로 선장을 도와 원수들을 진짜 바닥까지 끌어내렸다. 주인공은 양적인 존재감으로 제독이 있다면 음적인 존재감으로 이 사람이 있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제독이 너무나 강력하기때문에 이 사람이 조금 묻히는 경향이 있다. 선장이 프랑스에 있었을 때, 자신을 괴롭혔던 올리비에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쟝에게 투자한 돈을 도리어 결탁한 두사람 때문에 날릴 위기에 처하자, 전직 세금징수원 답게 모든 악랄한 방법을 동원해 배신한 쟝과 올리비에을 문자 그대로 개털로 만들어버린다. 또한 선장을 위기에 빠드린 의문의 세력을 필적만 보고 숙부인 것을 알아차리거나, 배신하려는 홀튼을 선장에게 신고하는 등 유사시에 결정적인 활약하는 횟수가 많다.
4.6 제임스 칠턴(James Chilton)
- 첫 등장: 601(641). 성경책, 5월 7일
- 소속 함선: 파이어플라이(2세대)
- 직위: 파이어플라이 선장, 선목(船牧)[35]
- 이력: 영국 상공회(The Church of England) 소속의 성직자 → 해군 군목 → 동인도 회사 소속 선장 → 주인공 함대 소속 파이어플라이 선장
- 성별: ♂
- 외모: 피부가 조금 누르스름하며, 중간 정도의 키에 조금 말랐으며, 머리털도 살짝 녹슨 구리 빛에 윤기가 없고 푸슬푸슬한 인물
- 함대에 들어온 첫 선목(船牧, 함대 성직자)이며, 동인도 회사에서 일하다 몸조리를 위해 휴직중이었다. 첫 승선 시에 함선 내 선원들에게 설교를 하면서 주인공이 이해할 수 없는 특유의 행동을 보여줬다. 광신도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생각 외로 기독교의 입장과 쉬운 성경의 예를 드는 인물로 표현되고 있다.
- 체력이 좋지 않아 비실비실하다. 병약
모에(...)를 담당하는 듯 하다... 그 때문에 한번 뭔가 크게 일을 하면 바로 누워서 요양해야할만큼 허약하나 신밖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 제독과도 자주 싸운다. - 랜포드 선장과 같이 주인공을 선주(船主)라고 부른다. 이가 약하기 때문에 틀니를 끼고 있으며 그 떄문에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맛있는게 있어도 조금만 먹는다. 항상 안쓰러움을 달고 사는 사람.
- 체력이 좋지 않아 비실비실하다. 병약
4.7 레이드 폴릿(Reid Polit)
- 첫 등장: 601(641). 성경책, 5월 7일
- 소속 함선: 파이어플라이(2세대)
- 직위: 항해사
- 제임스 칠턴의 항해사이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
4.8 블랙와치를 비롯한 해병대원들
- 제독이 선장의 함대에 합류하면서 모집한 퇴역병들. 썩어도 네임밸류가 네임밸류라 전투때마다 활약이 많았으나 선장이 함정에 빠졌을 때 선장을 지키다 많은 수가 전사했다. 블랙와치는 스코틀랜드인인지라 처음에는 잉글랜드인인 선장에게 술김에 투덜거리기도 했었지만 선장이 그를 위해서 일부러 스코틀랜드에 기항하고 향수를 달래주러 스코틀랜드산 위스키를 선물하는 등의 배려에 충성을 다한다. 그 배려에 보답하듯 선장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블랙와치가 나서서 몸빵을 해주고 구해주는 일이 잦다. 본명은 제이런 에킨스이지만, 주인공은 블랙와치라고 부르고, 다른 선원들은 '치마입은 양반'(...)이라고 부르는 등 본명으로 부르는 일이 거의 없다.
- 여러 변혁을 거쳤지만 현재 상등병 포함 레드코트가 120명, 하사 두명, 대위 한명까지 거의 실제 군대와 비슷한 군세를 갖췄다. 모두가 반역으로 보일 가능성을 생각해 국왕에게 충성서약을 한 상태다. 국왕도 이미 제독에게
제발 오지말고네 마음대로 하라고 허락한 상태다. 에이미는 평상시에 유지비가 많이든다고 하지만 주인공의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고 가장 든든한 세력이기도 하다. 주인공을 치프(chief)라고 부른다. 평상시에는 놀고먹는 게 일이고 센츄리온에서 경계를 서는게 다지만 뭔가 일이 터지면 정말 잘싸운다. 특히나 뭔가 짓밟고 부수는면에서는 최고다. 제일 초창기 멤버들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함정에 빠졌을 때 선장을 구하기 위해 억지로 버티면서 다수가 전사했었고, 이후 공백은 추가적으로 모집하여 메꿨다. 아르고노트를 나포할 때에도 해병대 규모를 임시로 늘렸던 적이 있다. - 전역병들을 모았기때문에 나이도 들쭉날쭉이고 병과도 외전에서 드러나는것처럼 일반 보병대부터 척탄병, 포병, 용기병까지 다양하게 섞여있다. 초창기 1기 해병대였던 병사들은 열두명만 남아있었기에 올드가드라고 불렸었다. 나중에 왕세손이 이들의 충성에 감동해서 나이 많은 전역병들이라하여 이 호칭을 확립시켰다.
4.9 클리프튼 블랙우드(Clifton blackwood)
- 첫 등장: 133. 무대책→310. 결전(전사)
- 소속: 제3 그린필드 연대→스핏파이어
- 직위: 척탄병 일병→해병대원
- 성별: ♂
- 애꾸눈의 척탄병으로써 처음에는 전역병으로 스핏파이어 해병대에 들어오면서 등장했다. 이후 블랙와치와 더불어서 주인공과 함께 전투에 자주 등장.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와의 전투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는다. 이후 회복되어 항해에 복귀하여 나름 애꾸눈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로써 조연급의 입지를 얻게되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함정에 빠지게 되자 선장을 구하기 위해 다른 레드코트와 함께 싸우다 후퇴하라는 선장의 명령에도 척탄병답게 마지막까지 수류탄을 던지면서 전사한다. 유언은 '척탄병은 모두 죽어. 나는 좀 늦었을 뿐이야.' 애꾸눈 척탄병이라는 캐릭터 덕에 나름 팬도 있었고, 흔치않는 우리쪽 네임드의 사망인지라 안타까워하는 댓글들도 있었다. 이름이 비슷한 블랙와치와 자주 혼동되지만, 블랙왓치는 부대 이름이고, 본인 이름은 제이런 에킨스이다.
4.10 라이플맨들
- 에디 로버트 경과 프린스 대위가 해병들이 장거리 공격 훈련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자 진짜로 저격수들을 영입했다. 모두 열명이고 녹색옷을 입고다닌다. 역사적으로 그린 재킷이라고 불린 경보병들. 그런데 어떠한 일에도 밀집 대형을 풀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기강이 엄격하고 군기가 바짝 선 전열보병들에 비해 느슨한 군기로 인해 전열보병들의 반발이 심하다. 거기다 라이플맨들은 병 출신이 아니라 장교 출신이라서 다른 장교들의 터치도 잘 받지 않고 대부분 놀고먹는게 일이라 주인공을 따르긴 하지만 귀찮아하는듯 하다. 그래도 뭔가 시키면 그럭저럭 하는 편이고, 보상과 휴식을 약속하면 엄청나게 잘 싸운다.
역시 예비군...보통 정찰과 장거리 은폐저격이 특기며 척후병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 주인공에게 신호용 트럼펫이 생긴이후로 필요할때 크게 불면 여기저기서 소환된다. 벌판같은데서는 정찰을 하기 때문에 트럼펫을 불면 한두명씩 덤불에서 튀어나온다. 그리고 포츠머스 같은 도시에서는 거기가 집인 사람이 있어서 창문을 열고 화분을 집어던지며 지원에 나섰었다.
4.11 케네스 홀(Kenneth Hole)
- 첫 등장: 601(641). 성경책, 5월 7일
- 소속 함선:레드티
- 직위: 레드티 관리자
- 성별: ♂
- 처음에 파이어플라이의 선장 모집하는데 응시하면서 등장했다. 15살이며 덩치가 작고 하는짓이 초딩이다. 툭하면 엄마가 그랬는데요~ 하는거나 뭔가 어린애들에게 발표시킨것처럼 운율을 타는게 특징이며 정말 초딩같이 입맛도 은근히 까다로워 삶은 야채를 먹지않는다. 그 덕분에 그것을 먹어준 포키와 아주 친해졌다. 후작이 레드티를 영입하면서 레드티의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어리숙한 모습에 그를 얕보고 홀든 프레드릭이 접근해서 레드티의 선정자리를 뺏으려고 수작을 부리려다가 도리어 홀에게 당하고 바다에 던져진다.
4.12 아론 브레들리
- 첫 등장: 863(927). 포경선 잡기, 10월 14일
- 소속 함선: 레드로즈
- 직위: 레드로즈 선장
- 성별: ♂
- 원래는 포경선 레드로즈호의 선장이었고 이 배의 주인이 구두쇠라 고생을 엄청하면서도 고래 기름을 많이 얻지 못했다. 거기다가 살인고래 모샤 딕의 습격을 받으면서 제대로 포경을 하지 못해 설상가상으로 파산할 위기에 처했다. 레드로즈의 주인이 주인공에게 의뢰를 부탁했고 그 후로 포경선을 따라다니면서 주인공이 고래잡이를 관찰하는 계기를 가진다. 후에 런던으로 돌아와 배도 잃고 빚만 늘어난 브레들리 선장을 함대로 들이면서 처음으로 단독이 아니라 에이미와 자금을 분할해서 새로 건조한 레드로즈의 선장이 된다. 상당히 유능한 편이나 겪은 일 때문에 신경질적이고 호전적이다. 그러나 선주가 바뀌자 어쩔 수 없이 고분고분해졌다. 후에 포경선 레드로즈 II를 얻어 다시금 고래잡이를 떠났다. 포경선 특성상 2년후에나 다시 만날것이다.
- ↑ The Royal Danish Academy of Sciences and Letters, 515(557). 시골집에서의 하루 편,그간의 성과 및 학회원(빌프레드씨)을 위험(아르고노트와의 전투)에서 지켜낸 공로로 추대되었으며, 작중에선 오슬로 학회라 부르고 있다. 현재는 일련의 사건으로 자진 반납한 상태
- ↑ The Royal Sociey of London for Improving Natural Knowledge
- ↑ 이집트의 유물을 대량으로 가져온 성과로 추대
- ↑ 521(563). 알현, 12월 21일, 아르고노트와의 전투에서 빌프레드씨를 지킨 공로로 받았다. 현재 오슬로 명예학회원과 함께 반납한 상태다.
- ↑ 4화에서 나오며, 30화 특집에서 확정지어 설명
- ↑ 모두다 수염이 났다는 특징이 있어서 주인공은 수염난 현자라고 부른다
- ↑ 훈장과 함께 받았다.
- ↑ 593(628).기분 좋은 식사, 실질 효력은 없다.
- ↑ 선장이 발견한 운석 팰러사이트를 가공하여 만듬
- ↑ 작중 설명으로는 스페인에 한동안 살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법과 향신료에 익숙하다고 한다. 또한 비우프 부인에게 덴마크요리와 비법들을 전수받은 이유도 있다.
- ↑ 아들의 사업을 돕기위해 딸을 나이들고 결혼경험이 여러번인 부유한 상인에게 팔려했다
- ↑ 선장이 처음으로 준 선물
- ↑ 여행을 하면서 얻은 과일/채소 재료로 담근 식초. 발효로 인해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낸다
- ↑ 선장이 청금석을 가공하여 만든 걸 선물함
- ↑ 어차피 죽을것이기에 살아있을 동생을 먹으라고 했다.
- ↑ 나는 죽지만 너는 맛있는걸 많이 먹으라고 했었다.
- ↑ 실제로 수면부족이 생기면 호르몬 레틴이 저하되면서 배부름을 못느끼게 된다.그런데 폭식 자체는 초기 등장부터 있었다.
- ↑ 선장이 얻은 정동석 중 반쪽을 줬다. 팔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한다.
- ↑ 빌프레드씨와의 마찰과 죄책감 등으로 인해 오슬로쪽 라인 등에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 650(693). 조개 냄비 참고
- ↑ 주머니(Pocket)에 산다고 하여 주인공이 이름 붙였다. 브루스(Bruise: 멍)이라는 이름이 붙을뻔 하기도 했다.
- ↑ 606(646). 마법의 가루 화에서 딸기 가루에 홀려 에이미에게 재롱을 부린다.
- ↑ 아비게일, 런던의 여관 겸 주점인 '신세계의 바람'의 18세 여급
- ↑ 물론 실질적인 제독은 주인공이지만, 명목상이다.
- ↑ 더 있는것 같지만 정황상 제독의 나이가 많고 그 동기들 마저도 골골거리는 노인들이라
- ↑ 나중에 주인공이 플러피와 교감이 가능해지면서 제독처럼 변해가는게 아닌가 괴로워했다.
- ↑ 사실 이런 제독의 성격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알 수 있듯이 모진 해군 생활에 따라 생긴 PTSD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제독이 특히 심한 케이스이긴 하나 당시 해군의 생활이라는 게 얼마나 혹독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 주인공이 만들어줌. 재질이 같은 흑단이라 읽다보면 지팡이과 헷갈려하기 쉽다.
- ↑ 이거 받고 제발 좀 자중해라라는 의미로 왕이 하사.
- ↑ 태반이 근속 훈장. 갈수록 그 수여 주기가 짧아진 건 아마도 이거 받고 좀 가만히 있어라 라는 의미...
- ↑ 인도에 갔을 때 주인공이 잡은 그 식인 사자다. 수컷, 암컷 두장.
- ↑ 주인공이 제독의 호감과 설득을 위해 선물한 그 그림.
- ↑ 1세대 파이어플라이가 침몰하고 만들어진 2세대 파이어플라이를 말한다.
- ↑ 이름에서 en과 R을 빼면 All evil이며, 이때문에 플러피는 그의 기운을 느끼면 도망친다고 작가가 설명하였다. 본격 이스터 에그...
- ↑ 함대 성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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