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면라이더 W의 정식 극장판. 2010년 8월 7일 개봉. 헤이세이 라이더 15번째 극장판으로 더블 최초의 단독 극장판이다. 또한 가면라이더 시리즈 극장판 최초의 3D 상영 작품이기도 하다.
캐치 프레이즈는 「W이여 영원히─후토의 존망을 걸고 싸워라!(Wよ永遠に―風都の存亡を賭けて、戦え!)」.
극장판 가면라이더 덴오 이 몸, 탄생!에 이은 TV판과 연동되는 극장판으로 본편의 클라이맥스 직전에 있었던 사건을 다루고 있다. TV판 43~44화에서 극장판의 키인 T2 가이아 메모리 케이스가 나타났고 그것을 싣고 이동하려는 모습이 나왔는데, 극장판은 다이도 카츠미가 그것을 습격해 이터널의 메모리를 강탈하며, 후반부에 이터널에 의해 후토 타워가 부숴지는데 45화에서 대파된 후토 타워를 고치는 모습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이 극장판은 44~45화 사이에 들어가는 정식 스토리다. 특히 나루미 아키코와 테루이 류의 러브라인은 극장판에서 처음 시작했기 때문에 결혼까지 이어진 둘의 인연은 이 극장판의 이야기가 없으면 성립되기 힘들다.
동시 상영은 천장전대 고세이저 EPIC on the MOVIE. 극장판 특전은 전용 간바라이드 카드와 다이스오 카드.
3D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예년의 2배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하며,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의 감독이었던 사카모토 코이치가 본작의 감독을 맡고 있다.
3D판에서는 상영 전에 3D 안경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단편을 상영하였고 2D판에서는 다음번에 상영될 겨울 극장판인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오즈&더블 feat.스컬 MOVIE 대전 CORE의 예고가 상영되었다. 3D판에서는 예고가 삽입되지 않아서 몰랐다는 사람들도 좀 있는 듯.
2 스토리
| 영원이라고 하는 이름의 악마! 안녕히, 가면라이더 W!? 모든 가이아 메모리에 죽음을... 후토 타워 완성 30주년의 여름 - 후토의 시민들을 놀라움에 떨게 할 대사건이 벌어진다. 더블이나 액셀이 쓰러뜨렸을 터인 도펀트들이 갑자기 나타난다. 아무래도 거리에 흩뿌려진 A부터 Z까지의 26개의 차세대 가이아 메모리가 원인인 듯하다. 쇼타로와 필립이 만난 국제특무조사기관원 마리아에 의하면 T2 가이아 메모리는 슬롯없이 직접 인체에 박는 최신형 메모리라고 한다. 흩뿌려진 메모리를 손에 넣고자 암약을 시작한 다이도 카츠미를 리더로 하는 흉악 테러리스트 집단 NEVER. 그들의 목적은 이 후토를 점령하고 지배하는 것. 보다 빨리 메모리를 회수하지 않으면 후토가 위험하다! 즉시 행동을 시작하는 쇼타로 일행. 하지만 그들은 아직 몰랐다. 'E'(이터널)의 메모리를 이미 다이도 카츠미가 손에 넣었던 것이다. 그리고 필립은 아름다운 마리아에게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을 겹쳐 보는 것이었다. 이렇게 후토에 갑자기 뿌려진 'A~Z' 26개의 차세대 가이아 메모리...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흉악한 범죄자들. 후토를, 그리고 가면라이더를 덮치는 최대의 위기. 무서운 적의 야망으로부터 더블과 액셀은 후토의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것일까!? 거대한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충격의 사실이 차례차례 밝혀진다. 절체절명의 핀치에 빠진 쇼타로에게 역전의 조커(비장의 패)가 있는 것인가? 사람들의 바람을 가슴에, 뜨거운 우정의 인연을 무기로 둘이서 하나인 가면라이더가 바람을 가른다!! |
3 평가
단독 라이더가 주인공인 극장판중 현재 진행형인 최고의 명작.
감상평들은 대부분 호평이 많으며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의 극장판 중 최고라는 평가도 심심찮게 보인다. 실제로 이전까지의 헤이세이 라이더 극장판들이 다소 스토리적인 면에서 안 좋은 평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 작품은 TV판과 이어지는 내용이라는 단점[1]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이야기를 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것도 덴오 때와는 달리 본편에서도 클라이맥스적인 대결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본편에서 언급도 없던 다른 조직과 벌어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본편의 내용과 훌륭하게 연동이 되고 클라이맥스적인 분위기는 본편에 지지 않는다는 평가.
3주차쯤에 관객수가 백만 명을 넘었으며 흥행하긴 한 모양. 최종 수익은 약 15억엔 정도로 더블은 디케이드와 함께 공연한 무비대전에 이어 연타석으로 15억엔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여담으로 동방 프로젝트의 원작자인 ZUN이 트위터에 더블 극장판에 대한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TV판의 레귤러 인물들은 물론 극중 등장했던 의뢰인이나 후토의 사람들이 극장판에서 잠깐씩이나마 등장한다.
본작 오리지널로 가면라이더 조커와, 가면라이더 스컬의 로스트 드라이버로 변신하는 적 가면라이더인 가면라이더 이터널이 등장. 또한 오리지널 도펀트로 히트, 루나, 메탈, 사이클론, 트리거의 도펀트가 등장한다. 또 지금까지 등장했던 도펀트들(바이올런스, 아이스에이지, 나스카, 웨더)도 T2 메모리의 힘을 빌어 다시 나타났다.
본작에서 도펀트를 만드는 T2 가이아 메모리는 본편에 나오는 해골 형태의 장식이 달린 가이아 메모리가 아니라 라이더들이 사용하는 장식 없는 가이아 메모리이다. 순정 가이아 메모리임에도 직접 생체에 투입하여 사용한다. 그리고 모든 메모리의 정점에 있는 이터널 메모리에는 풍도의 가면라이더들을 위협할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이터널(E) 항목 참조.
그리고 놀랍게도 가면라이더 스컬이 등장한다. 쇼타로에게 로스트 드라이버를 가져다주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
감독판에서는 당연하게도 여러 장면이 추가되었다. 트리거 도펀트의 활약이 몇초 늘었고 필립이 마리아의 호텔로 들어가는 장면, 레이카가 소멸할 때의 대사, 카츠미가 미키에게 사격 할 때 혈흔 추가, 엔딩 장면 변경 등 그 외 여러 자질구레한 것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쇼타로가 배트 샷을 활성화 시킬 때 음성이 어째서 배트 도펀트 메모리의 음성인지는 누구도 모른다.며느리도 몰라요 실수인지 의도적 연출인지는 알 수 없다.
4 등장인물, 가면라이더
- 기타
- 후토의 시민들
- 이즈미 유코 (TV판 3~4화, 13화 등장)
- 쿠스하라 모녀 (TV판 5~6화 등장)
- 호시노 치즈루 (TV판 7~8화 등장)
- 아사카와 마이 (TV판 9~10화 등장)
- 에구사 아카네, 바바카제의 마스터 (TV판 17~18화 등장)
- 지미 나카타, 스미다 유키호 (TV판 23~24화 등장)
- 리리 시로가네, 프랭크 시로가네 (TV판 27~28화 등장)
- 유키무라 히메카, 아카기 교수 (TV판 29~30화 등장)
- 시마모토 나기 (TV판 35~36화 등장)
5 신작 라이더 참전
그리고 더블의 다음작인 가면라이더 오즈가 등장한다. 선배(?)인 더블이 세계의 파괴자의 극장판에 게스트 참전한 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변신 후 모습만 등장하고 쇼타로와 필립의 목소리를 더빙한 전작과는 달리 본작에는 오즈 주인공인 히노 에이지가 직접 등장해서 변신하는 장면이 나왔다. 비중 면으로도 전작보다 훨씬 낫다는 평이다.
6 감독판 추가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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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롤 이후 어느 어두운 곳에서 슈라우드로 추정되는 인물이 얼굴 전체에 붕대를 매는 모습이 나오면서 끝났다. 극장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후일담에 대한 떡밥, 또는 2011년 7월 초에 나오는 가면라이더 W RETURNS 이터널편의 떡밥으로 추정됐지만 2011년 7월 8일 이터널편이 릴리즈 됨에 따라 이것과는 관계가 없음이 밝혀졌다. 더블에 대한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 한 단순히 슈라우드는 "이렇게 붕대를 맵니다"는 것만 보여준 것뿐 별 의미는 없어 보인다. 극장판의 시점이 본편 44~45화 사이의 이야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45화부터 소노자키 가를 무대로 본격적인 결판이 지어질 것임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그런데 이 장면, 쓸데없이 무섭다.
7 관련 항목
- ↑ TV판을 꾸준히 봐온 사람들에게는 장점이지만, 극장판 하나만을 두고 볼 때는 이는 신규 관객의 이해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단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