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시리즈 | ||||
가면라이더 시리즈/단발작품 | ||||
진 가면라이더(1992) | ← | 가면라이더 ZO(1993) | → | 가면라이더 J(1994) |
파일:Attachment/가면라이더 ZO/masked rider zo.jpg
1 개요
1993년에 토에이 슈퍼 히어로 페어를 통해 공개된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초의 오리지널 극장판 작품. 가면라이더 탄생 20주년 기념작으로, 토에이와 반다이는 이 작품을 계기로 상호 제휴 관계가 되었다.
제목의 ZO는 일반적으로는 숫자 20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말하길 Z는 궁극을, O는 원점을 뜻한다고 한다. 즉 ZO는 가면라이더로서의 원점을 극한까지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라이더의 디자인은 심플한 면이 있고 필살기도 킥 하나 뿐이라고.
감독 아메미야 케이타는 가면라이더를 리얼 타임으로 시청한 세대이기도 해서 그는 이 작품을 가면라이더 1호 = 혼고 타케시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로 기획하고 있었지만, 제반 사정이 안되어서 실패했다고도 하고 진 가면라이더의 후속으로서 기획된 적이 있다고도 한다. 또한 원래는 90분 가량의 단독개봉이 목적이었지만, 이 역시 실패해서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와 특수로보 쟌퍼슨과 동시 개봉하게 되었고 러닝 타임도 45분 가량이 되었다.[1] 그래서인지 스토리가 좀 어정쩡하게 흘러가는 게 흠.
당초 가면라이더 J는 이 작품 후속 기획이었다고 하고, SIC 히어로 사가에는 두 작품이 동일 세계관인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참고로 이 작품의 제작에 소요한 돈은 3억엔이고, 이런저런 비용을 정산한 후의 배급 수익은 5억엔으로 흥행에는 성공했으며 보다 안정적인 준비가 가능했으면 더 높은 성적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실제로 같은 감독이 만든 GARO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나름 성공했다는 점을 볼 때 더더욱 아쉬운 점이기도...
넷판 오즈・덴오・올라이더 렛츠 고 가면라이더 - 진지하게 찾아라! 너만의 라이더 48에서는 4화에서 등장. 처녀자리 O형에 어울리는 라이더로 나온다. 전국 라이더 연설대회에 나와서 렛츠 고 올 라이더 상영을 축하하다가, 20주년 기념작인데 1993년에 나왔다고 말한다든가, J와 디자인이 겹치다거나, 무비대전에서 자기가 아닌 도라스가 나온다는 둥의 불만을 토로하다가 덴오와 2호와 오즈에게 맞으면서 내쫒긴다.(...)
여담으로 괴인 디자인이 역대 라이더 시리즈 중 가장 끔찍하고 징그러운 것으로 유명하다. 전체적으로 초대 가면라이더의 개조인간들을 연상케 하는 생물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강한 디자인이며, 특히 단역 괴인인 거미 여자는 전작의 위엄에도 전혀 꿀리지 않는 호러틱한 디자인과 연출을 자랑한다.
또한, 쇼와 라이더 시리즈 중 유일하게 거대한 규모의 악의 조직이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2 주제가
- ED : 사랑이 멈추지 않아(노래:INFIX)
당초 본 작의 주제가는 동 가수의 'Riders Forever'라는 곡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제반 사정으로 인해 이 곡으로 결정된다. 이후 Riders Forever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눈에 들어 가사의 일부가 변경되어 'WINNERS FOREVER〜승리자여〜'라는 곡명으로 기동전사 V건담의 1기 ED 주제가에 사용되었다.
3 스토리
모치즈키 박사에게 만들어진 불사신의 괴인 '도라스'는, 스스로의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네오 생명체였다. 도라스는 보다 완성된 생물이 되려고 모치즈키 박사의 아들 히로시를 유괴해 박사에 수술을 강요하려 한다. 같은 모치즈키 박사에 의해 메뚜기의 유전자와 융합하는 개조수술을 받은 박사의 조수 아소 마사루는 수수께끼의 소리에 이끌려 모치즈키 히로시를 지키기 위해 행동을 개시한다. |
4 등장인물
- 아소 마사루
프로필 | ||
이름 | 麻生勝 (あそう まさる) | |
성별 | 남성 | |
주요 출연작 | 가면라이더 ZO | |
인물 유형 | 주인공, 히어로 | |
변신체 | ZO | |
변신 타입 | 가면라이더 | |
첫 등장 | 가면라이더 ZO | |
배우 | 도몬 코우[2] |
쇼와 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 | ||||
제11작 진 가면라이더 | ~ | 제12작 가면라이더 ZO | ~ | 제13작 가면라이더 J |
카자마츠리 신 | → | 아소 마사루 | → | 세가와 코우지 |
- 가면라이더 ZO의 주인공.
- 모치즈치 유전자 공학 연구소에서 조수로 일하고 있었지만, 메뚜기 유전자와 융합하는 개조 수술을 받고 연구소를 탈출한다. 그 후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4년 후 '히로시를 지켜라'는 미지의 목소리에 의해 깨어난다.[3] 그 후에는 박사의 아들 히로시를 지키기 위해서 싸워나가게 된다. ZO로 변신하기 전에도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듯 하다. 어떠한 힘으로 히로시의 망가진 오르골을 수복하였으며 이것이 추후 위기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여담으로 작 중에서 본명을 단 누구라도 한번도 부른 적이 없다.
이름은 장식입니다.
- 모치즈키 박사
- 권위있는 유전자 공학자였고 좋은 아버지였지만, 광기에 미쳐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길을 걷게 된다. 그 후에는 마사루에 메뚜기 유전자를 융합시키는 개조 수술을 행하고 네오 생명체 도라스를 창조하지만[4], 도라스의 진화를 경계하여 실험을 멈추려다가 자신의 의지를 지니게 된 도라스에 의해 전선이 얽힌 기계들 사이에 처박힌 모습이 되어 자유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자유를 잃어버렸지만 자신이 만든 도라스로부터 아들 히로시를 지키기 위해 마사루에게 텔레파시를 보내서 마사루가 히로시를 지키게 되는 계기를 만든 자이다. 최후엔 라이더와 융합한 도라스에 의해 기계들로부터 강제로 뜯겨나가게 되며, 그 후 도라스가 히로시의 오르골에 반응해 주춤한 사이에 도라스의 힘의 근원인 풀로 기어가 전선을 끊어버리며 최후의 승리에 일조한다. 마지막엔 기계로부터 뜯겨나간 여파인지, 아니면 오랜 감금 생활에 몸이 쇠약해져 있었는지 히로시와 마사루의 눈 앞에서 사망.
- 모치즈키 히로시
- 모치즈키 세이키치
- 모치즈키 박사의 아버지이자 히로시의 할아버지. 동네 발명가로 옆동네에도 유명하다. 현재 아들인 모치즈키가 행방불명되자 히로시를 대신 키우고 있다.
5 ZO(가면라이더 ZO)
신장:193cm
체중:83kg
점프력:130m
아소 마사루가 정신을 집중하는 것으로 변신할 수 있는 전사의 모습. 대자연의 힘을 받아 네오 생명체 도라스와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뮤턴트 메뚜기와의 정신 감응에 의한 교신도 할 수 있다. 변신 후에는 전신이 녹색의 피부에 덮인 모습을 하고 있다. 감정이 고양될 경우 입에 해당하는 부분의 좌우로부터, '브레이크 토우저'로 불리는 기관이 앞으로 나온다. 딱히 외치지는 않았지만, 필살기는 'ZO 펀치'와 'ZO 킥'.
S.H. 피규어아츠에서도 발매. 일반판매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