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검은방 4의 등장인물 | |||||||
하무열 | 여승아 | 임선호 | 민지은 | ||||
안승범 | 허강민 | 장혜진 | 류태현 | ||||
강성중 |
모바일 게임 검은방 4의 등장인물.
"잘 들어봐.. 너희 생명이 사라져 가는 소리를."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등장인물 소개란의 대사는 "이 소리가 들리나? 너희 생명이 줄어드는 소리가." 게임에는 티저 광고의 대사가 쓰였다. 엔딩 특전 '죄와 방'에선 "잘들어봐.. 너희 형량이 늘어나는 소리를."로 패러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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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9년 6월 7일 |
신체 | 187cm, 80kg, AB형 |
성좌/지지 | 쌍둥이자리/닭띠 |
스탠딩/전신
입 다문 노홍철 + 카리스마 약간 사이갈(사이키(KOF)+루갈) [1]
사실은 신이다
삐까츄
남 42세, 187cm[2]
자의식 과잉에 빠져 충동적으로 쾌락을 쫒는 자.
광기에 사로잡혀 모두를 쥐고 흔드는 백선교 간부.
절대적 우위에 도취한 그의 광기가 모두를 파멸시킨다.
사회인들이 잘 안쓰는 단어가 많네? 저 나이에 중2병이라니!
2 상세
사이비 종교 백선교의 간부. 허강민을 바둑돌로 강등시키고 대신하는 주최자로, 허강민이 만들던 무대를 먹튀하고 자신이 살짝 개조해서 참가자들을 넣어놨다. 매우 똘끼가 넘치는 인물로 난 여자 괴롭히는 취미는 없어. 정확히는 남녀노소 모두를 괴롭히는걸 좋아하지!라는 대사가 인상적. 가장 마지막이 되어서야 모습을 나타내는 허강민과는 다르게 자신의 절대적인 우위에 도취해있어서 참가자들 앞에 자주 나타난다.
EA양군의 검은방4 개발진 집중탐구 인터뷰#에서 이름과 얼굴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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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최자로서의 성격
작중에서 보여주는 강성중의 행동양식은 전작까지의 '주최자'였던 허강민과는 여러모로 다르다.
첫째, 허강민이 참가자들을 최소 2명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 단위로 나누어 움직이도록 한 것[3]과 달리 강성중은 참가자 하나하나를 뿔뿔히 흩어놓았다.[4]. 이 점은 류태현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어떤 인물과 합류하느냐에 따라 행동의 변화를 불러일으켜, 그들의 결말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둘째, 이전까지의 시리즈에서 허강민이 만들어낸 미궁은 류태현 일행이 범인을 찾아내고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배경이 되는 미궁은 반드시 탈출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었다. 허나 강성중이 주최하는 이번 미궁은 참가자들이 살아 나가라고 만든 미궁이 아니라 처절하게 살아나가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오열하며 죽어가는 곳이라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당연히 생존 가능성은 제로. 3부에서 강성중이 무너진 것은, 허강민이 장혜진의 도움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면서 미궁의 통제권을 빼앗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1부와 2부에서 허강민이 어떤 최후를 맞이하였는지 기억하자.
셋째, 가급적 자신의 개입을 최소화했던 허강민과 달리 강성중은 미궁에서 벌어지는 생존게임에 대한 개입과 간섭을 수시로 벌였다. 우선 강성중 본인이 압도적인 우월감에 도취되어 있는 탓에, 류태현의 스타팅 포인트에서 류태현이 깨어나기를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갈구거나, 2부에서 체력 단련실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가 느긋하게 도망가는 등 수시로 일행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허강민이 검은방 1 이후로 2에서는 본편에서는 목소리로만 등장했고, 3에서는 간신히 맨 마지막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과 대조되는 점. 여기에 무전을 통한 상황 설명이나 장치(주로 폭탄)의 원거리 조작 같은 걸 빼면 참가자들이 각자 알아서 혼란에 빠지고 서로 죽이게 만드는 편이었던 허강민과 달리, 강성중은 자신이 직접 사람들의 심리를 가지고 놀면서 혼란에 빠뜨려 결국 파국으로 몰고가는 것을 선호한다. 안승범이 본의아니게 민지은을 익사하게 만든 것에 대표적인 사례.
4 작중 행적
검은방 전체를 통틀어 가장 똘기가 넘치는 인물이나 트루엔딩에서 허강민에 의해 판이 뒤집혀 허무하게 가버린다. 그래도 어떻게 악착같이 살아남아 건물을 마저 폭파시키고 죽긴 했지만.짜증나게 끈질긴 찌질이로다!!
4.1 에피소드 1
멀티비전의 영상을 통해 안승범이 민지은을 스스로의 손으로 죽이게 만들고, 이후 가까스로 살아남은 하무열의 앞에서, 여승아를 잃고 허강민을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류태현을 백선교의 어른들에게 보이면서[5] 훌륭하게 참극을 마무리짓는다. 완벽하게 농락당하는 시나리오.
4.2 에피소드 2
다소 루트가 변해 이런저런 방식으로 일이 꼬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임선호를 훌륭하게 조종하여 최후에는 여승아와 류태현을 제외한 전원을 몰살. 쓰러진 허강민을 보여주면서 류태현을 농락한다.[6]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달려든 여승아를 역으로 찔러 죽여 절망하는 류태현의 자결을 유도한다.[7] 마찬가지로 훌륭하게 참극을 마무리짓는다. 사람들을 덜 농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찜찜한 결말을 유도. 덕분에 이 시점에서 모든 유저들의 어그로를 한몸에 끌었다.
4.3 에피소드 3
자진해서 들어간 장혜진으로 인해 허강민측의 입장이 변화, 장혜진이 미궁을 풀어나가고 허강민이 반격을 준비하는 양동작전을 통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미궁의 통제권을 서서히 잃어가고, 그 와중에 허강민에게 PDA를 통해 어른들이 날 해치려 하면 어른들도 내 손으로 끝장낼 뿐이다는 발언을 하여 순식간에 배교자의 루트를 걷는다. 한편으로 허강민을 찾아 조져버리기 위해 미궁을 돌아다니다가 류태현 일행과 대면, 화풀이로 가지고 있던 총을 전부 쏘았으나 이 총알은 전부….
허강민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교주실의 컨트롤은 자신에게 따로 주어져 있다'는 점을 이용, 장혜진을 중독사시키고 허강민의 어그로를 더욱 끌었다. 마침내 탈출 직전, 배교자로 확정되어 간부의 특권인 전기 충격기의 권한이 사라지고, 폭파장치 역시 빈틈을 노리던 허강민의 일격에 빼앗긴다. 총도, 전기도, 폭파장치도 전부 사라진 상황에서, 허강민의 들립니까? 당신의 생명이 사라져가는 소리가?와 함께 살려달라는 찌질한 태도와 함께 나이프에 찔려 쓰러진다. 욱하는 성질 때문에 스스로를 몰락시킨 케이스.
근데 이 양반이 또 명줄이 질겨서 용케 쫓아와서 미리 하나 더 준비해 둔 폭파장치를 마저 누르고 사망. [8] 덕분에 류태현은 다시 한 번 선택을 강요당하게 된다.
결국, 강성중은 죽는 순간 길동무 한 명을 데려가는 데 성공한다.
안습의 임선호에 연민의 장혜진에 절망의 허강민은 재조명되었지만 강성중은 분산되어있던 안티지분을 싹쓸어가는 위업을 달성했다.
허강민 왈 "애초에 내게 미치지 못하는 자"였다고.
5 기타
시리즈 전통의 엔딩인 그게나야 2011에서는 백선교의 정신적 지주 마하트마 간성중[9]으로 등장하여 허강민과 함께 들어올 땐 마음대로 들어왔겠지만... 나갈 땐 안된단다. 라면서 류태현을 붙잡았다. 류태현 왈, "뭔 소리야! 납치해놓고 뭐가 들어올 땐 마음대로라는겨!" 그리고 "순순히 오라를 받으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드립을 쳤다
엔딩 특전 '죄와 방'에서는 도저히 법의 수호자로 보이지 않는 판사[10][11]로 나온다. 결국 여승아의 적절한 변호 덕분에 무죄판결을 때리고 광퇴갤. 참고로 무죄판결을 때린 이유는 "정신이 아픈 사람을 보면 남일 같지 않아서..헤헤.."(…) 그리고 악수를 좋아한다. 자꾸 이러시면 악수 한번씩 하고 시작합니다?
여담으로, 같이 공개된 스크린샷의 표정이 모 돌+아이와 똑같다는 의견이 다수 나와[12] 발매도 하기 전부터 노성중 열풍을 불어일으키며 팬덤을 뜨겁게 달구었다(!) 잘 들어봐, 너희 thㅐㅇ명이 thㅏ라져 가는 thㅗ리를 이 쪽은 너희의 thㅐㅇ명줄을 잡고 있는 thㅏ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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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방4 크레딧에서의 모습. 보고 있는 설계도가 허강민의 것인지 그가 개조한것인지는 불명.
- ↑ 막판에 살려달라고 찌질거리는 태도는 사이키에서 등장인물을 전원 몰살시키려고 폭파시키는 건 루갈에서 따온 듯 하다
- ↑ 검은방 시리즈 역대 최장신이다! 김주환(183cm), 강수혁(182cm)보다도 장신. 류태현과는 13cm, 임선호와는 14cm차이다.
지못미키만 크면 뭐해 - ↑ 물론 검은방 1에서 일을 그르친 원인이 된 하무열 같은 치트 캐릭터는 예외. 합류가 가장 나중에야 이루어지며, 여기에 더해 여러가지 패널티도 준다. 하무열은 4편에서 이에 대해 "그놈이 원래 쫄탱이여서..."라고 언급했다.
- ↑ 예외가 있다면 여승아와 민지은, 허강민과 장혜진의 경우. 다만 전자는 원래 죽일 생각이었던 것(1부)을 강성중의 변덕으로 살려준 것이거나(2부), 허강민의 방해공작으로 시설 제어가 안되는 틈을 타 탈출(3부)한 것이라 의도적으로 붙여놓은 것과는 거리가 있다. 마찬가지로 장혜진이 합류하는 건 3부 한정이라 이쪽도 다소 애매하다.
- ↑ 이후 류태현은 백선교의 어른들에게 끌려간다.
- ↑ 여기서 허강민을 쏘면 노멀엔딩, 쏘지 않으면 배드엔딩을 볼 수 있다.
- ↑ 배드엔딩에서는 그냥 류태현을 죽여버린다.
- ↑ 그러나 이건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볼 수도 있다. 더 시간을 끌었다간 허강민이 여승아를 권총으로 쏴 버렸을 확률이 농후했기 때문. 여승아 사망 시 류태현의 정신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코스튬 '간디세트'로 존재한다. 각 아이템의 이름은 평화 대머리, 비폭력 안경, 무저항 옷.
- ↑ 조금만 소란스러워지면
악수전기충격을 주겠다, 메주로 만든다 등등의 협박을 일삼고, 허강민이 치O에 걸릴 것 같다고 하자 생활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등…. - ↑ 허강민이 증인으로 나와서 밀실을 만들고 있을 때의 일을 증언하니 "이야..증인, 정말 신명났겠군요!" 라는 말로 거들었다.(…) 류태현은 이걸 속으로 "저 놈들, 어쩐지 한 패 같은데..."라고 씹었다.
- ↑ 특히 정색할때의 표정이 압권이다!